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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유가 피해지원금 5월 18일부터 2차 신청 시작…대상·금액·신청방법은?
참고사진 = KTV 국회방송 유튜브 공식계정 오늘 2026년 5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시작됐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정부가 국민 약 3,600만 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이며,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소멸된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정부가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마련한 민생 지원금이다. 2025년 전 국민 지급과 달리 2026년은 소득 하위 70%에게 집중 지원하되 취약계층일수록, 지방일수록 더 두텁게 주는 차등 구조다. 4조 8,000억 원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투입되며 4월 10일 국회 추경이 통과되어 4월 27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됐다. 추진 배경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서민층의 삼중고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별·지역별 맞춤형 지원 방식을 채택했다.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선정한다. 외벌이 직장가입자는 1인 가구 월 보험료 13만 원 이하, 2인 가구 14만 원 이하인 경우 대상이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 원 이하, 2인 가구 12만 원 이하가 기준이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외벌이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지급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수도권 주민은 10만 원, 비수도권 주민은 15만 원을 받는다.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 원을 지급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받으며, 여기에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추가로 5만 원이 더해진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 합산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 초과(공시가 약 26.7억 원·1주택자 기준)하거나, 가구원 합산 2024년 귀속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우 주민센터와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신청·지급 기간은 2026년 5월 18일(월)부터 2026년 7월 3일(금)까지며,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다.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문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1670-2626) 또는 권익위 국민콜(110)로 하면 된다. 지원금은 현금으로 이체되지 않으며, 선택한 카드나 지역 화폐에 포인트로 충전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초기에는 주유소 사용이 제한돼 논란이 됐다. 한국석유유통협회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약 1만 개 중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비중은 30% 미만으로 추정되는데, 주유소의 판매가 내 세금 비중이 높아 실제 수익 대비 매출 규모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니 기름 정도는 넣을 수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주유소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검토를 지시했고, 4월 30일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를 열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사용처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주유소의 경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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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폼 수정 거부, 2군행 택한 김서현… 한화의 '뒷문'은 언제 다시 열리나
참고사진 = 사이버 윤석민 유튜브 공식계정 한화 이글스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키움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김서현(22)을 1군 엔트리에서 전격 말소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으로, 지난해 69경기에 등판해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에이스 마무리의 시즌 두 번째 2군행이다. 추락의 시작은 2025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SSG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분의 2이닝 동안 2피홈런을 포함해 4실점으로 무너진 김서현은 이후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73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 흔들림은 새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2026시즌에도 한화의 마무리 자리를 맡아 시즌을 출발했지만, 지난 4월 14일 삼성전에서는 단 1이닝 동안 볼넷 6개와 사구 1개, 무려 7사사구 3실점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남겼다. 이에 구단은 재정비를 위해 김서현을 1차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5월 7일 KIA전에서의 1군 복귀도 순탄치 않았다. 7점 차로 앞선 9회말에 등판했음에도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조차 잡지 못하고 4실점을 허용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2차 말소의 배경에는 코치진과의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박승민 투수코치가 김서현에게 투구폼 수정을 제안했으나, 김서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스태프는 폼 변화 없이는 제구의 극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김서현이 2군에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결정을 내렸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지금 폼을 고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고치는 것도 본인이 납득을 해야 코치들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게 안 되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던지면서 제구력을 잃고 있으니, 2군에서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를 두고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투구폼 수정 거부다. 코치진의 전문적인 제안을 선수가 직접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수의 자율성과 팀의 경기력 사이에서 구단이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불붙었다. 김서현은 과거에도 투구폼을 고정하려던 시기에 구속과 제구를 동시에 잃은 적이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그의 거부가 단순한 고집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경험적 판단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두 번째 논란은 팀 피해 문제다. 마무리 공백이 길어지면서 한화 불펜 운용 전반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고, 외국인 투수 쿠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마무리 한 명의 부진이 팀 전체의 승부처 관리를 흔들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 번째로는 멘탈 문제를 둘러싼 입스 논쟁이다. 아무리 여유로운 상황에서 등판해도 좀처럼 안정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에 팬들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심리적 문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일부 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서현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을 올리는 등 극단적인 반응도 나왔으며, 김서현 본인은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도 그 영상을 봐서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문 감독의 기용 방식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회를 반복적으로 제공한 것이 지나친 온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반면 "선수의 자신감을 살려주는 방식이 김서현에게는 가장 잘 맞는 방법이었다"며 감독의 접근법을 옹호하는 시각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태를 향한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비판적인 여론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한 누리꾼은 "투구폼 수정도 거부하면서 1군에서 던지겠다는 건 팀을 볼모로 잡는 것 아니냐. 결과가 이 모양인데 고집은 왜 피우나"라고 날을 세웠다. 또 다른 누리꾼은 "상대 팀에서 김서현이 나오면 역전이라 생각한다는 게 이제 농담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작년 그 김서현이 맞나 싶을 정도"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려 섞인 시각도 눈에 띄었다. "입스 증상 같은데 폼 고쳐서 될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심리 상담을 먼저 받는 게 맞는 순서 아닐까"라는 반응이 공감을 얻었다. 멘탈 문제를 기술적인 접근으로만 해결하려는 구단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였다. 반면 김서현을 감싸는 옹호론도 적지 않았다. "작년에도 폼 고치려다 망했잖아. 자기 폼을 유지하면서 제구를 찾는 게 맞는 방향일 수 있다. 섣불리 건드리는 게 더 위험하다"는 댓글이 달리며 팬들 사이에서 공방이 이어졌다. 또한 "구속을 좀 포기하더라도 제구가 되는 폼으로 바꿔야 한다. 제구가 돼야 구속도 의미 있지 않냐"는 절충적인 시각도 나왔다. 응원의 메시지도 빠지지 않았다.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유튜브 채널에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이겨내야 스토리도 쌓이고, 나중에 후배들한테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더라고 말할 수 있다"며 김서현을 위로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2군에서 확실히 정비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는 격려 댓글이 이어졌다. 김서현의 1군 복귀 시점은 오롯이 2군에서의 성과에 달려 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보면서 내용에 따라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기록뿐 아니라 볼-스트라이크 비율, 제구의 안정성 등 내용 면에서의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는 뜻이다. 투구폼 수정 없이 제구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변수다. 과거 폼 고정을 시도했을 때 구속과 제구를 동시에 잃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코칭스태프도 강압적인 변화보다는 김서현 스스로가 납득하는 방식의 접근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로서는 마무리 공백이 길어질수록 시즌 운용에 부담이 커지는 만큼, 김서현의 빠른 자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야구계의 시선은 지금 이 순간 대전의 2군 마운드로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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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31기 걸스토크, 순자, 경수! EP.253 종합 리뷰
참고사진 = SBS 플러스 유튜브 공식계정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가 5월 13일 밤 10시 30분 방영됐다. 이번 회차는 로맨스보다 갈등이 더 큰 화제를 모은 회로, 이미 지난주부터 촉발된 '걸스 토크' 논란의 후폭풍이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청자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러브라인과 갈등이 동시다발로 폭발하며 31기는 역대급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정희는 독일에서 8년간 유학한 뒤 분당에 거주 중이다. 영호는 서울대 화학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치과대학을 마친 뒤 울산에서 개원 3년차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다. 영식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IT 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영철은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기계 정비를 맡고 있다. 광수는 삼성전자 DS메모리 사업부에서 14년차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고, 상철은 서초동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다. 인기남 경수는 수원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는 안경사다. 영숙은 기금 운용 공기업에서 11년차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숙은 발레를 전공한 뒤 10년차 발레 강사로 일하고 있다. 순자는 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북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다. 이번 회의 핵심 서사는 경수를 중심으로 한 순자와 영숙의 대결 구도였다. 31기 솔로남녀는 '슈퍼 데이트권'을 걸고 치열한 미션에 돌입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첫 번째 미션에 모두가 주춤하는 가운데, 홀로 손을 든 경수는 단번에 미션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6기 이후 기수마다 나온 미션인데, 31기에서 처음 성공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MC 데프콘은 "306명이 못 맞힌 걸 경수가 해낸 거"라고 감탄했다. 이어진 달리기 미션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달리기 대결에서는 영수와 순자가 남녀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여자 대결에서 순자와 영숙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영숙이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당황한 순자는 머뭇거렸지만 "일단 들어가!"라는 솔로남녀들의 말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슈퍼 데이트권의 행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 경수의 마음속 1순위인 순자와 2순위 영숙은 선두를 다투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경수는 순자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순자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무슨 말 할지 알아"라고 답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희는 데이트 시작 전부터 영식과 정숙이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자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는 옥순에게 "둘이 약간 커플룩처럼 입고 있는 거야"라고 토로하고, 영식에게도 "좋겠네, 좋겠다고"라면서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직후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데 정희는 "없는 사람처럼 있는 게 낫지 싶었다"며 차 뒷자리에 앉았다. 데이트 후 정희는 영식과 '1대 1 대화'에 나섰다. 그는 "빨리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영식의 결단을 촉구했지만, 영식은 "정희님이랑 있으면 좋다"면서도 "정숙님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더 얘기해보고 싶다"고 결정을 미뤘다. 뒤이어 정숙과 단둘이 마주한 영식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깊은 고민에 빠졌고, 정희는 "간발의 차로 나를 선택하는 거면 차라리 날 선택 안 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극단적인 속내도 드러냈다. 갈등 속에서도 훈훈함을 선사한 커플이 있었다. 옥순과 영호의 세 번째 일대일 데이트가 시작됐다. 영호는 "신혼여행은?"이라고 물었고, 옥순은 "나는 뉴질랜드나 이런 오지 같은 데"라고 말했다. 영호는 "나 뉴질랜드 렌트카 빌려서 한 바퀴 돈 적 있다"라며 "언제 갈까?"라고 말하며 옥순을 환하게 웃게 했다. 스튜디오의 MC 이이경은 "이 분들은 이미 결혼한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이번 31기의 최대 화두는 단연 '걸스 토크' 논란이다.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 31기에서는 옥순, 영숙, 정희가 옆방에 있던 순자를 의식하지 않은 채 그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송출돼 파장이 일었다. 당시 영숙은 룸메이트인 정희, 옥순과 대화하던 중 경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순자에 대한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러나 방문이 열린 상태에서 대화가 이어졌고, 맞은편 방에 있던 순자가 이를 고스란히 듣게 됐다. 편을 들어주던 옥순은 급기야 영숙·정희에게 "그녀(순자)가 거의 묶어놨어 그를"이라고 하는가 하면 "경수님을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순자를) 정말 좋아할까 싶더라", "경수 스타일 아닌 것 같아, 둘이 안 어울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5월 13일 방영분에서는 그 후폭풍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순자는 영자에게 옆방의 '걸스 토크' 후유증을 토로하며 "멘털이 갈렸다"고 고백했다. 행여 옆방에 들릴까 조용히 대화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한쪽은 속삭이고 한쪽은 시끌벅적한 게 너무 공평하지 못하다"며 일침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달리기 중 영숙이 넘어진 상황에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영숙은 "아까 누군가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 같다"며 오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마저 "아니야, 왜 저래 진짜"라고 말했다. 이른바 '순자 뒷담화'로 논란이 된 '나는 솔로' 31기 옥순이 또 다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31기 미공개 영상이 올라왔고, 해당 영상에는 순자를 향한 옥순의 직설적인 발언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영상 속에서 옥순은 경수와 영숙의 대화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순자에게 "다큐냐, 왜 초상집 분위기냐, 좀 웃어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지적했다. 방송 직후 31기 옥순의 자기소개 당시 언급한 과거 이력도 재조명됐다. 31기 옥순은 자기소개를 통해 "과거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 활동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나는 솔로' 제작진은 31기 옥순의 해당 발언이 담긴 장면 일부를 삭제한 수정 편집본으로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고, 본 방송 말미 "출연자들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자막도 내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순이 무례한 언행과 앞담화 논란으로 인해 '통편집'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31기 옥순은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판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관련 영상이 삭제되는 등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13일 방송에서 옥순은 통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이후 영숙·옥순과 함께 '걸스 토크'에 나섰던 31기 정희는 7일 "제 행동이 많이 미성숙했다는 걸 방송을 통해 다시 보면서 깊이 느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반면 옥순은 별도의 공개 입장 표명 없이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으로 일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포털 댓글은 뜨거운 반응으로 가득 찼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시청자 반응은 싸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창은 세 사람을 향한 비판으로 가득 찼고, 특히 순자가 옆방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은 더 커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이건 심하다", "이건 들으라는 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올라왔던 옥순 관련 영상도 자취를 감췄다. 블라인드, 네이트판,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영숙을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달리기 중 스스로 넘어났음에도 "누군가의 다리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한 발언이 특히 도마 위에 올랐고, 일부 네티즌은 "국민연금공단 이미지가 걱정된다"며 직장 이미지까지 언급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경수와 옥순·영호에 대해서는 "경수 역대급 미션 클리어", "옥순·영호는 이미 결혼한 분위기"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나왔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갈등 구조를 부각하는 편집이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MC로 호흡을 맞추는 '나는 솔로'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와 SBS Plus 합산 평균 3.3%, 분당 최고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1기가 시작된 이후 화제성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갈등 구도가 본격화된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시청률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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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핑계고' 무례 발언부터 '놀토' 발차기까지… 연이은 태도 논란에 비호감 이미지 '급부상'
참고사진 =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공식계정 개그콘서트(KBS2) 출신의 개그맨 양상국(42)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이른바 '김해 왕세자'라는 별명을 얻고 예능 블루칩으로 재조명받았다. 한동안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그는 MBC '놀면 뭐하니?' '쩐의 전쟁' 특집에 출연한 뒤 존재감을 입증하며 다시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그러나 기대감이 무르익던 시점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태도 논란이 불거지며 일거에 비호감 이미지를 얻게 됐다. 논란은 2026년 5월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한상진, 남창희가 함께 출연했으며 유재석이 진행을 맡았다. 양상국은 그간의 연애와 연애관 등을 설명하며 "사귀는 동안 집까지 애인을 바래다준 적이 없다. 솔직히 귀찮기도 하다"며 "서울 남자들은 매일 바래다준다고 하던데 우리(경상도) 같은 경우는 아예 그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이 가부장적 연애관 논란을 낳은 데 이어, 유재석이 "사랑하니까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겠냐. 가끔 바래다주고 그럴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야기를 정리하려 하자, 양상국은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며 교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그는 지난달 방영된 '동상이몽2'에서 동료 코미디언 허안나의 집 위생 상태를 지적하며 "교도소에 3개월은 다녀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양상국의 과거 발언까지 잇따라 소환됐다. 2024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장르가 머니'의 '극과극 EP.32' 영상이 다시 확산됐는데, 해당 영상에서 양상국은 "친할수록 욕을 섞어 대화하는 경상도 특유의 문화"를 설명하며 권혁수와 상황극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거친 표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경상도 사람인데 안 그래요", "왜 본인이 경상도 대표를 하느냐", "이런 말을 자꾸 하면 경상도 사람 오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을 경상도 출신이라고 밝히며 양상국의 발언과 선을 긋고, 지역 이미지를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비판이 이어지자 양상국은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들에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더 조심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사과 이후에도 논란은 그치지 않았다. 양상국은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와 대화 도중 "고집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어르신도 고집 있지 않나"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45년 전통의 결혼정보회사 대표를 상대로 한 이 태도에 패널들조차 "결정사에서 싸우는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코미디언 양상국과 김해준, 나보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건은 퀴즈 정답 처리를 두고 상대 팀과 설전을 벌이던 중 발생했다. 양상국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만류하던 김해준이 "너 내가 시계 한번 풀어?"라고 농담 섞인 경고를 던지자 "풀어라 임마"라고 맞받아치며 손찌검 제스처를 취했다. 이어진 '릴레이 받쓰' 코너에서 게임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던 양상국은 자신을 말리려던 김해준에게 실제로 발길질을 가했다. 받아쓰기 코너 도중에는 실수한 김동현에게 "좀 전에 '아'를 봤지 않나. 바보야"라며 "저거는 도대체 어떻게 방송을 하고 있냐"고 비난했다.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김동현은 "인정한다"며 예능적으로 넘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비판과 일부 옹호로 나뉘었다. 비판 여론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누리꾼들은 "즐거우려고 보는 예능인데 너무 불쾌하고 폭력적이다", "방송 보다가 화난 건 처음이다", "콘셉트를 잘못 잡은 것 같다. 무례한 느낌밖에 안 든다", "진짜 발차기는 너무 한 것 같다" 등 양상국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손부터 나가는 게 방송에 다 담겼다", "적당함을 알아야 할 것 같다", "너무 과하다", "양상국 은퇴식", "수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험한 것이 나온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옹호 측은 캐릭터 연장선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일부는 양상국의 핵심 개그 패턴이 사투리 어투로 타박을 주는 방식임을 지적하며, 이번 행동이 지나치게 확대 해석된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2026년 5월 12일 양상국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핑계고'에서는 센 척하듯 말했지만 사실 실제는 아니다. 마지막 연애에서도 2년을 매일 같이 데려다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에 대해 "'경상도 남자' 캐릭터로 사랑을 받다 보니 더 강하게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털어놓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다 보니 선을 넘은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실제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카메라 앞에서는 실제 저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과하게 행동했다"며 함께 촬영한 출연진에게 현장에서는 깍듯하게 대했다고 해명했다. 강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양상국은 '유라인'으로 합류하면서 대세 기류를 타는 듯 했지만, 최근 연이은 발언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어 그가 비난에서 벗어나 전성기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귀 이후 쌓아온 긍정적 이미지가 짧은 기간 안에 급격히 흔들린 만큼, 향후 방송 태도 변화 여부가 제2 전성기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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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유가 피해지원금 5월 18일부터 2차 신청 시작…대상·금액·신청방법은?
참고사진 = KTV 국회방송 유튜브 공식계정 오늘 2026년 5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시작됐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정부가 국민 약 3,600만 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이며,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소멸된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정부가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마련한 민생 지원금이다. 2025년 전 국민 지급과 달리 2026년은 소득 하위 70%에게 집중 지원하되 취약계층일수록, 지방일수록 더 두텁게 주는 차등 구조다. 4조 8,000억 원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투입되며 4월 10일 국회 추경이 통과되어 4월 27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됐다. 추진 배경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서민층의 삼중고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별·지역별 맞춤형 지원 방식을 채택했다.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선정한다. 외벌이 직장가입자는 1인 가구 월 보험료 13만 원 이하, 2인 가구 14만 원 이하인 경우 대상이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 원 이하, 2인 가구 12만 원 이하가 기준이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외벌이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지급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수도권 주민은 10만 원, 비수도권 주민은 15만 원을 받는다.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 원을 지급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받으며, 여기에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추가로 5만 원이 더해진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 합산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 초과(공시가 약 26.7억 원·1주택자 기준)하거나, 가구원 합산 2024년 귀속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우 주민센터와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신청·지급 기간은 2026년 5월 18일(월)부터 2026년 7월 3일(금)까지며,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다.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문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1670-2626) 또는 권익위 국민콜(110)로 하면 된다. 지원금은 현금으로 이체되지 않으며, 선택한 카드나 지역 화폐에 포인트로 충전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초기에는 주유소 사용이 제한돼 논란이 됐다. 한국석유유통협회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약 1만 개 중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비중은 30% 미만으로 추정되는데, 주유소의 판매가 내 세금 비중이 높아 실제 수익 대비 매출 규모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니 기름 정도는 넣을 수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주유소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검토를 지시했고, 4월 30일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를 열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사용처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주유소의 경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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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폼 수정 거부, 2군행 택한 김서현… 한화의 '뒷문'은 언제 다시 열리나
참고사진 = 사이버 윤석민 유튜브 공식계정 한화 이글스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키움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김서현(22)을 1군 엔트리에서 전격 말소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으로, 지난해 69경기에 등판해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에이스 마무리의 시즌 두 번째 2군행이다. 추락의 시작은 2025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SSG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분의 2이닝 동안 2피홈런을 포함해 4실점으로 무너진 김서현은 이후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73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 흔들림은 새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2026시즌에도 한화의 마무리 자리를 맡아 시즌을 출발했지만, 지난 4월 14일 삼성전에서는 단 1이닝 동안 볼넷 6개와 사구 1개, 무려 7사사구 3실점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남겼다. 이에 구단은 재정비를 위해 김서현을 1차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5월 7일 KIA전에서의 1군 복귀도 순탄치 않았다. 7점 차로 앞선 9회말에 등판했음에도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조차 잡지 못하고 4실점을 허용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2차 말소의 배경에는 코치진과의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박승민 투수코치가 김서현에게 투구폼 수정을 제안했으나, 김서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스태프는 폼 변화 없이는 제구의 극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김서현이 2군에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결정을 내렸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지금 폼을 고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고치는 것도 본인이 납득을 해야 코치들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게 안 되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던지면서 제구력을 잃고 있으니, 2군에서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를 두고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투구폼 수정 거부다. 코치진의 전문적인 제안을 선수가 직접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수의 자율성과 팀의 경기력 사이에서 구단이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불붙었다. 김서현은 과거에도 투구폼을 고정하려던 시기에 구속과 제구를 동시에 잃은 적이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그의 거부가 단순한 고집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경험적 판단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두 번째 논란은 팀 피해 문제다. 마무리 공백이 길어지면서 한화 불펜 운용 전반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고, 외국인 투수 쿠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마무리 한 명의 부진이 팀 전체의 승부처 관리를 흔들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 번째로는 멘탈 문제를 둘러싼 입스 논쟁이다. 아무리 여유로운 상황에서 등판해도 좀처럼 안정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에 팬들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심리적 문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일부 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서현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을 올리는 등 극단적인 반응도 나왔으며, 김서현 본인은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도 그 영상을 봐서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문 감독의 기용 방식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회를 반복적으로 제공한 것이 지나친 온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반면 "선수의 자신감을 살려주는 방식이 김서현에게는 가장 잘 맞는 방법이었다"며 감독의 접근법을 옹호하는 시각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태를 향한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비판적인 여론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한 누리꾼은 "투구폼 수정도 거부하면서 1군에서 던지겠다는 건 팀을 볼모로 잡는 것 아니냐. 결과가 이 모양인데 고집은 왜 피우나"라고 날을 세웠다. 또 다른 누리꾼은 "상대 팀에서 김서현이 나오면 역전이라 생각한다는 게 이제 농담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작년 그 김서현이 맞나 싶을 정도"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려 섞인 시각도 눈에 띄었다. "입스 증상 같은데 폼 고쳐서 될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심리 상담을 먼저 받는 게 맞는 순서 아닐까"라는 반응이 공감을 얻었다. 멘탈 문제를 기술적인 접근으로만 해결하려는 구단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였다. 반면 김서현을 감싸는 옹호론도 적지 않았다. "작년에도 폼 고치려다 망했잖아. 자기 폼을 유지하면서 제구를 찾는 게 맞는 방향일 수 있다. 섣불리 건드리는 게 더 위험하다"는 댓글이 달리며 팬들 사이에서 공방이 이어졌다. 또한 "구속을 좀 포기하더라도 제구가 되는 폼으로 바꿔야 한다. 제구가 돼야 구속도 의미 있지 않냐"는 절충적인 시각도 나왔다. 응원의 메시지도 빠지지 않았다.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유튜브 채널에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이겨내야 스토리도 쌓이고, 나중에 후배들한테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더라고 말할 수 있다"며 김서현을 위로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2군에서 확실히 정비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는 격려 댓글이 이어졌다. 김서현의 1군 복귀 시점은 오롯이 2군에서의 성과에 달려 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보면서 내용에 따라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기록뿐 아니라 볼-스트라이크 비율, 제구의 안정성 등 내용 면에서의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는 뜻이다. 투구폼 수정 없이 제구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변수다. 과거 폼 고정을 시도했을 때 구속과 제구를 동시에 잃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코칭스태프도 강압적인 변화보다는 김서현 스스로가 납득하는 방식의 접근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로서는 마무리 공백이 길어질수록 시즌 운용에 부담이 커지는 만큼, 김서현의 빠른 자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야구계의 시선은 지금 이 순간 대전의 2군 마운드로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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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31기 걸스토크, 순자, 경수! EP.253 종합 리뷰
참고사진 = SBS 플러스 유튜브 공식계정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가 5월 13일 밤 10시 30분 방영됐다. 이번 회차는 로맨스보다 갈등이 더 큰 화제를 모은 회로, 이미 지난주부터 촉발된 '걸스 토크' 논란의 후폭풍이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청자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러브라인과 갈등이 동시다발로 폭발하며 31기는 역대급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정희는 독일에서 8년간 유학한 뒤 분당에 거주 중이다. 영호는 서울대 화학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치과대학을 마친 뒤 울산에서 개원 3년차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다. 영식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IT 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영철은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기계 정비를 맡고 있다. 광수는 삼성전자 DS메모리 사업부에서 14년차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고, 상철은 서초동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다. 인기남 경수는 수원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는 안경사다. 영숙은 기금 운용 공기업에서 11년차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숙은 발레를 전공한 뒤 10년차 발레 강사로 일하고 있다. 순자는 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북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다. 이번 회의 핵심 서사는 경수를 중심으로 한 순자와 영숙의 대결 구도였다. 31기 솔로남녀는 '슈퍼 데이트권'을 걸고 치열한 미션에 돌입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첫 번째 미션에 모두가 주춤하는 가운데, 홀로 손을 든 경수는 단번에 미션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6기 이후 기수마다 나온 미션인데, 31기에서 처음 성공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MC 데프콘은 "306명이 못 맞힌 걸 경수가 해낸 거"라고 감탄했다. 이어진 달리기 미션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달리기 대결에서는 영수와 순자가 남녀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여자 대결에서 순자와 영숙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영숙이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당황한 순자는 머뭇거렸지만 "일단 들어가!"라는 솔로남녀들의 말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슈퍼 데이트권의 행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 경수의 마음속 1순위인 순자와 2순위 영숙은 선두를 다투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경수는 순자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순자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무슨 말 할지 알아"라고 답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희는 데이트 시작 전부터 영식과 정숙이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자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는 옥순에게 "둘이 약간 커플룩처럼 입고 있는 거야"라고 토로하고, 영식에게도 "좋겠네, 좋겠다고"라면서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직후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데 정희는 "없는 사람처럼 있는 게 낫지 싶었다"며 차 뒷자리에 앉았다. 데이트 후 정희는 영식과 '1대 1 대화'에 나섰다. 그는 "빨리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영식의 결단을 촉구했지만, 영식은 "정희님이랑 있으면 좋다"면서도 "정숙님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더 얘기해보고 싶다"고 결정을 미뤘다. 뒤이어 정숙과 단둘이 마주한 영식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깊은 고민에 빠졌고, 정희는 "간발의 차로 나를 선택하는 거면 차라리 날 선택 안 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극단적인 속내도 드러냈다. 갈등 속에서도 훈훈함을 선사한 커플이 있었다. 옥순과 영호의 세 번째 일대일 데이트가 시작됐다. 영호는 "신혼여행은?"이라고 물었고, 옥순은 "나는 뉴질랜드나 이런 오지 같은 데"라고 말했다. 영호는 "나 뉴질랜드 렌트카 빌려서 한 바퀴 돈 적 있다"라며 "언제 갈까?"라고 말하며 옥순을 환하게 웃게 했다. 스튜디오의 MC 이이경은 "이 분들은 이미 결혼한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이번 31기의 최대 화두는 단연 '걸스 토크' 논란이다.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 31기에서는 옥순, 영숙, 정희가 옆방에 있던 순자를 의식하지 않은 채 그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송출돼 파장이 일었다. 당시 영숙은 룸메이트인 정희, 옥순과 대화하던 중 경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순자에 대한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러나 방문이 열린 상태에서 대화가 이어졌고, 맞은편 방에 있던 순자가 이를 고스란히 듣게 됐다. 편을 들어주던 옥순은 급기야 영숙·정희에게 "그녀(순자)가 거의 묶어놨어 그를"이라고 하는가 하면 "경수님을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순자를) 정말 좋아할까 싶더라", "경수 스타일 아닌 것 같아, 둘이 안 어울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5월 13일 방영분에서는 그 후폭풍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순자는 영자에게 옆방의 '걸스 토크' 후유증을 토로하며 "멘털이 갈렸다"고 고백했다. 행여 옆방에 들릴까 조용히 대화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한쪽은 속삭이고 한쪽은 시끌벅적한 게 너무 공평하지 못하다"며 일침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달리기 중 영숙이 넘어진 상황에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영숙은 "아까 누군가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 같다"며 오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마저 "아니야, 왜 저래 진짜"라고 말했다. 이른바 '순자 뒷담화'로 논란이 된 '나는 솔로' 31기 옥순이 또 다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31기 미공개 영상이 올라왔고, 해당 영상에는 순자를 향한 옥순의 직설적인 발언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영상 속에서 옥순은 경수와 영숙의 대화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순자에게 "다큐냐, 왜 초상집 분위기냐, 좀 웃어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지적했다. 방송 직후 31기 옥순의 자기소개 당시 언급한 과거 이력도 재조명됐다. 31기 옥순은 자기소개를 통해 "과거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 활동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나는 솔로' 제작진은 31기 옥순의 해당 발언이 담긴 장면 일부를 삭제한 수정 편집본으로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고, 본 방송 말미 "출연자들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자막도 내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순이 무례한 언행과 앞담화 논란으로 인해 '통편집'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31기 옥순은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판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관련 영상이 삭제되는 등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13일 방송에서 옥순은 통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이후 영숙·옥순과 함께 '걸스 토크'에 나섰던 31기 정희는 7일 "제 행동이 많이 미성숙했다는 걸 방송을 통해 다시 보면서 깊이 느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반면 옥순은 별도의 공개 입장 표명 없이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으로 일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포털 댓글은 뜨거운 반응으로 가득 찼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시청자 반응은 싸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창은 세 사람을 향한 비판으로 가득 찼고, 특히 순자가 옆방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은 더 커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이건 심하다", "이건 들으라는 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올라왔던 옥순 관련 영상도 자취를 감췄다. 블라인드, 네이트판,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영숙을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달리기 중 스스로 넘어났음에도 "누군가의 다리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한 발언이 특히 도마 위에 올랐고, 일부 네티즌은 "국민연금공단 이미지가 걱정된다"며 직장 이미지까지 언급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경수와 옥순·영호에 대해서는 "경수 역대급 미션 클리어", "옥순·영호는 이미 결혼한 분위기"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나왔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갈등 구조를 부각하는 편집이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MC로 호흡을 맞추는 '나는 솔로'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와 SBS Plus 합산 평균 3.3%, 분당 최고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1기가 시작된 이후 화제성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갈등 구도가 본격화된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시청률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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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핑계고' 무례 발언부터 '놀토' 발차기까지… 연이은 태도 논란에 비호감 이미지 '급부상'
참고사진 =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공식계정 개그콘서트(KBS2) 출신의 개그맨 양상국(42)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이른바 '김해 왕세자'라는 별명을 얻고 예능 블루칩으로 재조명받았다. 한동안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그는 MBC '놀면 뭐하니?' '쩐의 전쟁' 특집에 출연한 뒤 존재감을 입증하며 다시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그러나 기대감이 무르익던 시점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태도 논란이 불거지며 일거에 비호감 이미지를 얻게 됐다. 논란은 2026년 5월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한상진, 남창희가 함께 출연했으며 유재석이 진행을 맡았다. 양상국은 그간의 연애와 연애관 등을 설명하며 "사귀는 동안 집까지 애인을 바래다준 적이 없다. 솔직히 귀찮기도 하다"며 "서울 남자들은 매일 바래다준다고 하던데 우리(경상도) 같은 경우는 아예 그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이 가부장적 연애관 논란을 낳은 데 이어, 유재석이 "사랑하니까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겠냐. 가끔 바래다주고 그럴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야기를 정리하려 하자, 양상국은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며 교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그는 지난달 방영된 '동상이몽2'에서 동료 코미디언 허안나의 집 위생 상태를 지적하며 "교도소에 3개월은 다녀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양상국의 과거 발언까지 잇따라 소환됐다. 2024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장르가 머니'의 '극과극 EP.32' 영상이 다시 확산됐는데, 해당 영상에서 양상국은 "친할수록 욕을 섞어 대화하는 경상도 특유의 문화"를 설명하며 권혁수와 상황극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거친 표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경상도 사람인데 안 그래요", "왜 본인이 경상도 대표를 하느냐", "이런 말을 자꾸 하면 경상도 사람 오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을 경상도 출신이라고 밝히며 양상국의 발언과 선을 긋고, 지역 이미지를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비판이 이어지자 양상국은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들에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더 조심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사과 이후에도 논란은 그치지 않았다. 양상국은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와 대화 도중 "고집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어르신도 고집 있지 않나"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45년 전통의 결혼정보회사 대표를 상대로 한 이 태도에 패널들조차 "결정사에서 싸우는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코미디언 양상국과 김해준, 나보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건은 퀴즈 정답 처리를 두고 상대 팀과 설전을 벌이던 중 발생했다. 양상국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만류하던 김해준이 "너 내가 시계 한번 풀어?"라고 농담 섞인 경고를 던지자 "풀어라 임마"라고 맞받아치며 손찌검 제스처를 취했다. 이어진 '릴레이 받쓰' 코너에서 게임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던 양상국은 자신을 말리려던 김해준에게 실제로 발길질을 가했다. 받아쓰기 코너 도중에는 실수한 김동현에게 "좀 전에 '아'를 봤지 않나. 바보야"라며 "저거는 도대체 어떻게 방송을 하고 있냐"고 비난했다.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김동현은 "인정한다"며 예능적으로 넘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비판과 일부 옹호로 나뉘었다. 비판 여론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누리꾼들은 "즐거우려고 보는 예능인데 너무 불쾌하고 폭력적이다", "방송 보다가 화난 건 처음이다", "콘셉트를 잘못 잡은 것 같다. 무례한 느낌밖에 안 든다", "진짜 발차기는 너무 한 것 같다" 등 양상국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손부터 나가는 게 방송에 다 담겼다", "적당함을 알아야 할 것 같다", "너무 과하다", "양상국 은퇴식", "수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험한 것이 나온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옹호 측은 캐릭터 연장선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일부는 양상국의 핵심 개그 패턴이 사투리 어투로 타박을 주는 방식임을 지적하며, 이번 행동이 지나치게 확대 해석된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2026년 5월 12일 양상국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핑계고'에서는 센 척하듯 말했지만 사실 실제는 아니다. 마지막 연애에서도 2년을 매일 같이 데려다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에 대해 "'경상도 남자' 캐릭터로 사랑을 받다 보니 더 강하게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털어놓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다 보니 선을 넘은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실제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카메라 앞에서는 실제 저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과하게 행동했다"며 함께 촬영한 출연진에게 현장에서는 깍듯하게 대했다고 해명했다. 강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양상국은 '유라인'으로 합류하면서 대세 기류를 타는 듯 했지만, 최근 연이은 발언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어 그가 비난에서 벗어나 전성기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귀 이후 쌓아온 긍정적 이미지가 짧은 기간 안에 급격히 흔들린 만큼, 향후 방송 태도 변화 여부가 제2 전성기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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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D-22, 이슈의 소용돌이 — 평택·대구·임실을 뒤흔드는 세 가지 파장
참고사진 = 후보자 SNS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주요 선거구에서 각종 의혹과 공방이 쏟아지며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범여권 내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보수 텃밭에서 이례적인 초접전이 연출되고 있다. 그리고 전북 임실군수 선거에서는 '돈봉투 의혹'을 안고 공천을 받은 후보를 향한 지역 유권자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이번 6·3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지게 된 이번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등 5명이 출마해 다자 격전을 치르고 있다. 이 가운데 범여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과거 발언' 논란이다. 조국혁신당 측은 지난 5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용남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이던 시절,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국민 세금 낭비"라고 발언한 것과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용산 집회 시위에 돌린 듯한 발언을 문제삼아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김용남 후보 측은 "발언의 취지가 왜곡됐다"며 반박했으나,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김 후보를 '세월호 망언 출마 반대 후보 5인' 중 한 명으로 공개 지목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결국 김용남 후보는 5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시 제 발언이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길지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력에 대해서도 "20여 년 전 검사 시절 인연이 판단을 흐렸다"며 "뼈저린 교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국혁신당은 이 사과에도 싸늘하게 반응했다. 조국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지난 7일 9개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9번이나 변명하다가,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자 그제야 사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유족에 대해서는 오늘까지도 끝내 사과 내용에 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 공방이 격화되면서 양 진영의 단일화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는 분위기다. 5월 초 여론조사(미디어토마토, 뉴스토마토 의뢰)에서 김용남 28.8%, 유의동 22.5%, 조국 22.2%로 세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뒤엉킨 가운데, 단일화 여부가 사실상 이 선거의 최대 변수로 남아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전국적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격전지다. 역대 단 한 번도 민주당계 시장을 배출하지 못했던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추경호 전 국회의원이 맞붙으면서, 선거판 자체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4월 27~28일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거주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추경호 후보 46.1%, 김부겸 후보 42.6%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3.1%p)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반대로 김부겸 47.5%, 추경호 39.8%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조사 기관에 따라 결과가 엇갈리는 혼전 양상으로, "어느 쪽이 앞서는지 단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세대별로도 뚜렷한 갈림이 나타났다. 40대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54.8%로 강세를 보인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추경호 후보가 72.8%로 크게 앞섰다. 권역별로는 구도심에서는 추경호, 동부권에서는 김부겸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는 TK신공항 건설·후적지 개발, 청년 인구 유출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대구의 구조적 현안을 놓고 정책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JTBC가 메타보이스·리서치랩에 의뢰한 조사(5월 5~6일, 804명)에서도 추경호 41%, 김부겸 40%로 단 1%포인트 차에 불과한 접전이 확인됐다. 전북 임실군수 선거는 외지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의 밀도만큼은 어느 선거구 못지않다. 4월 21일, 민주당 임실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성준후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격적인 주장을 쏟아냈다. 성 전 행정관은 "지난 19일 임실군 삼계면에서 한득수 예비후보 측 운동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주민에게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하려다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제의 인물이 경선에서 탈락 후 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진명 전 예비후보 측 인사라는 점을 들어 "두 캠프가 결탁한 조직적 부정행위"라며 당의 즉각적인 수사 의뢰를 촉구했다. 해당 봉투에는 현금 20만 원이 들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경찰은 CCTV 영상과 휴대전화 녹취 기록, 돈봉투 등을 확보한 상태로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즉각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보류를 지시하고 중앙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애초 4월 22일 발표 예정이었던 한득수-김병이 결선 결과는 순연됐다. 이에 대해 한득수 후보는 4월 22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인물은 타 후보 캠프 관계자로 확인됐으며 본인 선거사무소와는 무관하다"고 전면 부인하고,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 무관용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조사 결과 "경선에 큰 영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개표를 재개, 결선 1위를 기록한 한득수 후보의 공천을 4월 28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이 서둘러 의혹을 봉합하고 공천을 강행했다는 비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실제로 전북지사 경선에서도 비슷한 금품 의혹으로 김관영 현 지사가 제명된 직후였다는 점에서, "왜 임실 건은 다른 잣대를 적용하느냐"는 지역 내 불만이 제기됐다. 한득수 후보(더불어민주당, 61세, 현 임실축협 조합장)의 맞상대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병락 후보(70세, 전 뉴욕부총영사, 서울대 졸업)다. 한병락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려 했으나, 민주당은 경선등록 30분전 한병락 후보에게 -25% 감점 적용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한병락 후보는 사실상 경선 참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전직 외교관 경력과 행정 전문성을 앞세운 그의 도전에 지역에서는 "당의 틀 밖에서 뛰는 만큼 오히려 소신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 섞인 시선도 적지 않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한득수 후보가 구조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지만 돈봉투 의혹이라는 전례 없는 변수가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선거 당일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번 세 선거구를 둘러싼 이슈들에 온라인 여론도 갈리고 있다. 평택을 선거와 관련해서는 "김용남이 사과를 9번 거부하다가 여론조사에서 밀리자 뒤늦게 한 게 더 문제", "그래도 세월호 유가족 직접 사과한 건 의미 있다", "진보 진영끼리 싸우다 유의동에게 어부지리 내주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혼재했다. 대구 선거에 대해서는 "대구에서 이 정도면 충격이다. 실제로 김부겸이 뒤집으면 역대급 이변", "추경호는 지역 의원이었고 김부겸은 전 총리인데 그게 이 정도면 보수 표심이 많이 흔들린 것", "여전히 추경호 우세라는 조사도 있어서 섣불리 예단 못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임실 선거에 대해서는 반응이 가장 날카로웠다. "돈 봉투 관련 경찰 수사가 아직 진행중인데 괜찮은거냐?", "한병락이 서울대를 졸업한 외교관 출신인데 행정력 자체가 남다르지 않겠느냐", "돈봉투 이슈가 있었던 전북지사처럼 제명은 왜 안 했냐"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세 지역의 이슈는 성격이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으로 유권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후보를 믿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이다. 평택에서는 오랜 과거의 발언이 선거 한복판에서 소환되며 후보의 진심을 가늠하는 잣대가 됐고, 대구에서는 수십 년간 당연시되어 온 지역 구도가 처음으로 흔들리며 유권자 스스로 변화를 선택할지 주목받고 있다. 임실에서는 돈 봉투와 관련돼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중인 사실에 대한 리스크를 두고 지역 주민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조용하지만 묵직한 변수로 남아 있다. 선거는 결국 후보의 말이 아니라 유권자의 선택으로 완성된다. 6월 3일, 그 답이 나온다. 선거운동 기간은 5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본투표는 6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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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출신 개그우먼 박민영, 6·3 지방선거 성남시의원 비례대표 출마… "봉사 현장서 정치 결심"
참고사진 = 박민영 SNS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특별한 이력을 지닌 후보들이 정치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배달업계 종사자, 문화예술인, 은퇴 운동선수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선거에 나서는 가운데, 과거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우먼의 출마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기 성남시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한 박민영(39)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SBS 12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이며 활동명 '민채은'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후 배우와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박 후보가 정치권에 뛰어든 배경에는 10여 년 동안 이어온 봉사활동 경험이 있었다. 현장에서 제도적 한계를 체감한 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 후보는 2014년부터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코너 '극과 극 - 섹시와 보이시'에서 개그우먼 박진주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웃찾사 폐지 이후에는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출연하며 잠시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방송 쇼호스트로도 활동했다. 화려해 보이는 방송 활동 뒤에는 쉽지 않은 현실이 있었다. 2022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활동 당시 짧고 타이트한 의상 때문에 '뜨려고 작정을 했다'는 비난 섞인 말을 듣기도 했다"며 "주변의 시선이 힘들어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리다 곧바로 무대에 오른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성형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볼륨감 있게 보이려면 과해야 했고, 그래서 양말과 휴지도 많이 넣었다. '이럴 바에는 그냥 수술하러 갈 걸' 자괴감이 들었다"며 "누워 있으면 생계가 끊기기 때문에 수술할 시간도 없었다"고 당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방송계에서의 힘든 경험을 딛고, 이후 학업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기까지 그의 행보는 쉽지 않은 길이었다. 이번 출마 소식이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대중에게 '웃찾사의 섹시 개그우먼'으로 각인된 인물이 지방 정치 무대에 등장했다는 파격적인 이력 전환 때문이다. 시의원으로 출마한 박민영의 정체가 공개되자 대중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냈고, 출마 도전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과거 '웃찾사' 영상과 2022년 '근황올림픽' 인터뷰 영상이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연예인 출신의 선거 도전이 아니라, 정치학 석사 학위와 봉사 현장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후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출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 반응은 엇갈린다. "방송에서만 보던 분이 이런 준비를 해왔다니 놀랍다", "개그우먼 이미지에서 정치학 석사, 봉사활동까지 하고 준비한 거라면 진지하게 봐야 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반면 "연예인이나 방송인 출신의 정치 도전이 너무 잦아지는 것 아니냐", "지명도를 활용한 비례대표 출마 아니냐"는 냉소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과거 방송에서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오히려 그 진솔함이 정치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에는 박민영 외에도 문화예술인, 전직 운동선수, 배달 노동자 등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후보들이 다수 출마에 도전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민영 후보가 개그우먼 시절의 이미지를 딛고 성남시의원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낼 수 있을지, 오는 6월 3일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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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퍼, 유튜브 프리미엄 연말 프로모션 진행! 구독료 1/3로 줄인다
참고사진 = 유튜브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하는데 한 달에 14,900원이에요. 광고 없이 보고 싶은데 부담스러워요." 대학생 박모씨(23)의 고민은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문제다. 필수 디지털 서비스로 자리잡은 유튜브 프리미엄이지만, 월 구독료가 만만치 않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구독 공유 플랫폼 '돌로퍼(Doloffer)'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5,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면서 스마트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25년 현재 유튜브는 단순한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정보 습득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았다. 통근 시간, 점심시간, 잠들기 전까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광고 없는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주요 기능은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다운로드, 유튜브 뮤직 이용 등이다. 특히 광고 없는 시청 환경은 하루에도 수십 개의 영상을 보는 이용자들에게 시간 절약과 스트레스 감소라는 큰 가치를 제공한다. 15초, 30초 광고를 건너뛰는 시간만 계산해도 한 달에 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월 14,900원, 학생 요금제는 8,900원이다. 가족 요금제는 월 23,900원으로, 최대 6명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같은 가구 내 가족으로 제한된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개인 요금제만 178,800원, 거의 2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한다. 돌로퍼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족 요금제를 활용한 공유 시스템을 운영한다. 가족 요금제 계정을 보유한 '파티장'이 플랫폼에 파티를 개설하면, '파티원'들이 참여해 비용을 나눠 내는 방식이다. 플랫폼은 매월 자동으로 결제와 정산을 처리해준다. 가격 경쟁력은 확실하다. 돌로퍼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월 5,000원 선에서 개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개인 요금제 대비 약 73% 할인된 가격이며, 제공되는 쿠폰을 활용하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130,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작동 방식도 간단하다. 돌로퍼 웹사이트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파티에 참여 신청을 하고, 원하는 구독 기간(3개월/6개월/12개월)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파티 매칭이 완료되면 쿠폰번호나 초대 링크를 받게 되고, 이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 멤버로 등록된다. 이후에는 개인 계정에서 모든 프리미엄 기능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돌로퍼의 또 다른 장점은 유연한 구독 기간 선택이다. 3개월 단기 구독부터 6개월, 12개월 장기 구독까지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단기간만 사용하고 싶은 경우 3개월 구독을 선택하면 되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12개월 구독을 선택하면 된다. 장기 구독을 선택할 경우 월 단위 비용이 더 저렴해지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6개월 구독 시 약 5% 추가 할인, 12개월 구독 시 약 10%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중도 해지에 대한 걱정도 없다. 구독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종료되며, 원하는 경우 갱신할 수 있다. 개인이 직접 파티원을 모으고 돈을 받는 번거로움 없이, 플랫폼이 모든 것을 자동으로 처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돌로퍼는 현재 12월 한 달간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스마트한 구독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로퍼 관계자는 "연말 프로모션은 한 해 동안 돌로퍼를 이용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를 앞두고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돌로퍼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직장인 김모씨(28)는 "유튜브를 매일 출퇴근할 때 보는데, 광고가 너무 거슬려서 프리미엄을 쓰고 싶었어요. 근데 월 14,900원이 부담스러워서 망설였는데, 돌로퍼 통해서 4,000원대로 쓰니까 완전 만족해요. 연말 프로모션으로 더 싸게 가입했어요"라고 말했다. 참고사진 = 돌로퍼 대학생 이모씨(24)는 "학생 요금제도 8,900원인데, 돌로퍼는 그것보다도 훨씬 싸요.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쓰기에 부담 없는 가격이에요. 3개월씩 끊어서 쓸 수 있는 것도 좋아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30대 주부 박모씨는 "남편이랑 애들이 다 유튜브를 보는데, 가족 요금제를 직접 쓰려니 23,900원이 부담됐어요. 돌로퍼로 각자 계정 만들어서 쓰니까 1인당 4,000원 정도로 해결되더라고요. 가계 경제에 큰 도움이 돼요"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독료가 너무 비싸다. 서비스 제공사들이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면 공유 플랫폼이 필요 없었을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여유 없는 사람들한테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가족 요금제를 제공해놓고 왜 가족끼리만 써야 하나. 친구랑 나눠 쓰는 게 뭐가 문제냐"며 "플랫폼들이 독점 콘텐츠로 소비자를 쥐어짜는데, 우리도 살 길을 찾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모니터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구독 서비스가 너무 많아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또한 42%는 "계정 공유나 공유 플랫폼 이용을 고려해봤다"고 응답했다. 2025년 현재 한국인의 평균 OTT 구독 개수는 2.8개에 달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비롯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스포티파이, ChatGPT 등 각종 구독 서비스를 모두 합하면 월 구독료는 5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여기에 물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서 돌로퍼 같은 구독 공유 플랫폼이 주목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같은 서비스를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돌로퍼는 카풀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OTT 구독 공유 사업으로 확장했다. 카풀이 빈 좌석을 활용해 교통비를 나누는 것처럼, 돌로퍼는 가족 요금제의 여유 슬롯을 활용해 구독료를 나누는 방식이다. 돌로퍼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합리적인 소비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돌로퍼는 1인가구를 비롯해 필수 구독형 상품을 주력으로 운영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에서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결제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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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스고 월 4천원대로 유튜브 프리미엄 제공, 글로벌 공유구독 플랫폼 인기
참고사진 = 겜스고 잇따른 구독료 인상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정가 대비 70% 가까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글로벌 디지털 구독 공유 플랫폼 '겜스고'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4천원대에 이용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겜스고는 현재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등록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6년간의 안정적인 운영 기간과 글로벌 리뷰 플랫폼 트러스트파일럿에서 5점 만점에 4점에서 4.2점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초기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주요 이용층이었으나, 최근에는 30-40대의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경제적 합리성을 추구하는 소비 문화가 세대를 넘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이용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브 광고 없이 보려고 프리미엄 가입하려다가 월 1만5천원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는데, 겜스고에서 4천원대에 해결했다. 5개월째 이용 중인데 아무 문제 없다"는 후기를 남겼다. 유튜브 프리미엄, 7단계로 간편하게 가입 겜스고를 통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제휴 할인이 적용된 겜스고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메인 화면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을 선택한 후, 구독 기간을 12개월로 설정한다. 결제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CLJZ2'를 입력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코드를 통해 공식 가격에서 최대 5%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겜스고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는 개인 계정 충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 정보와 비밀번호, 백업코드를 입력하면 겜스고 측에서 해당 계정에 직접 로그인해 프리미엄 구독을 충전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보안정책을 강화해 특별 관리를 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밝혔으며, 서비스 이용이 시작된 후에는 계정 정보를 변경해 불안 요소를 없앨 수 있다. 참고사진 = 겜스고 결제는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PAYCO, 신용카드, TOSS 등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 결제가 완료되면 겜스고에서 계정에 접속해 충전을 마무리하는 데까지 보통 2~3시간이 소요된다. 12개월 기준 48달러로, 월 4달러(약 4천500원)의 지출로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계정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정가인 월 1만4천900원과 비교하면 약 70%가 절감된 금액이다. 겜스고는 PCI DSS v4.0 국제 결제 보안 인증을 획득했으며,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과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고 있다. 은행 수준의 데이터 암호화와 SSL 암호화 전송을 적용해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며,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중 데이터 유출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객 지원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숙련된 스트리밍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객 서비스팀이 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연중무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균 12시간 이내에 응답한다. 만약 제공된 계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새로운 계정으로 교체해주는 애프터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실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이용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브 광고 없이 보려고 프리미엄 가입하려다가 월 1만5천원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는데, 겜스고에서 4천원대에 해결했다. 5개월째 이용 중인데 아무 문제 없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를 정상 가격으로 구독하면 월 3만원이 훌쩍 넘는데, 겜스고 이용하니까 1만5천원 정도로 해결됐다. 3개월째 이용 중인데 아직까지 문제없다"고 전했다. "6년간 운영된 업체라 믿을 만하다", "트러스트파일럿 평점이 4점대면 괜찮은 수준", "계정 문제 생겼을 때 빠르게 교체해줬다"는 등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국내 업체보다는 글로벌 업체가 계정 수급이 안정적인 것 같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구독료만 계속 오른다. 모든 걸 정가로 구독하기엔 부담스럽다. 구독형 상품의 공유 플랫폼 이용은 이젠 필수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겜스고는 우버의 승차공유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서비스로, 공유경제 개념을 디지털 구독 서비스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구독 계정을 합법적으로 나누어 사용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참고사진 = 겜스고 겜스고의 핵심은 국가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많은 글로벌 서비스들이 국가별로 다른 가격 정책을 운영하는데, 겜스고는 상대적으로 구독료가 저렴한 국가의 계정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외에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스포티파이, ChatGPT, 미드저니, 캔바 프로, 오피스 365 등 100개 이상의 다양한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러 구독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전체 구독료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회사 측은 "사용자 중심, 정직성, 보안, 혁신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스트리밍 플랫폼과 AI 도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심층적인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독료 인상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겜스고와 같은 글로벌 공유구독 플랫폼은 합리적인 제3의 선택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방법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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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신라면 출시! "애니메이션이 라면으로 튀어나왔다"
참고사진 = 농심 농심이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컵라면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출시한다.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이번 협업은 K-푸드와 K-콘텐츠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농심은 1일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주인공들이 먹었던 컵라면을 그대로 구현한 '신라면 햄버거컵', '신라면 슈퍼스타컵', '신라면 스파이시퀸컵' 3종을 오는 10일부터 전국 유통점과 이커머스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농심이 케데헌 세계관으로 선보이는 세 번째 시리즈다. 영화 속에 표현된 라면의 맛을 실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독특한 풍미부터 신라면의 정통성을 살린 맛까지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1위를 석권하고 사운드트랙이 빌보드 1위까지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오징어 게임과 더불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작품으로 등극했다. 넷플릭스는 공개 6주차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630만 뷰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Hankyung 이는 넷플릭스 영화 최초로 공개 5주차에 다시 시청수 정점을 찍은 유례없는 기록이다. 작품은 K팝 슈퍼스타이자 악령 사냥꾼인 걸그룹 '헌트릭스'와 치명적인 매력의 보이그룹으로 위장한 악령 '사자보이즈'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Marie Claire Korea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한국계 캐나다 감독 매기 강이 연출한 이 작품은 한국 문화를 지극히 현실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해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등 41개국에서 1위를 선점했다. Hankook Ilbo 특히 영미권과 유럽에서도 빠르게 정상을 차지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작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8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Marie Claire Korea 헌트릭스의 'Golden', 사자보이즈의 'Your Idol', 'Soda Pop' 등 주요 곡은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음악 산업 전반에서 압도적인 반응을 얻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K팝과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가고 있다. K푸드의 대표주자이자 가장 한국적인 식품인 라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1등 라면 메이커인 농심에 시선이 쏠린 것도 이번 협업의 배경이다. 실제로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낵 등을 근거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이라고 지목했다. 이러한 팬들의 자발적인 발견과 공유는 농심과 넷플릭스의 공식 협업으로 이어졌다. 농심은 지난 8월부터 신라면, 새우깡,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요 캐릭터들을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농심은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판매한 '케데헌' 협업 제품 1천 세트(총 6천개)가 1분 40초 만에 모두 품절됐다. Idaegu 이는 케데헌 열풍과 함께 농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3종은 각각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신라면 햄버거컵'은 신제품 중 가장 이색적인 맛을 담았다. 햄버거 대표 재료인 체더치즈, 토마토, 볶음양파, 파프리카, 치폴레로 양식 느낌의 매콤함과 달콤함을 구현했다. 여기에 훈연 소고기 패티의 깊고 진한 맛을 더해 햄버거 특유의 풍미를 라면에 어울리게 개발했다. 세계에 널리 알려진 대표 분식 메뉴인 라면과 햄버거를 한 번에 즐기는 새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신라면 슈퍼스타컵'은 애니메이션 속 '슈퍼스타 맛 라면'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시각적 요소로 구현한 제품이다. 소시지, 치즈, 김치 등 동서양의 대표 식재료를 조합한 스프에 별 모양 플레이크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푸드'라는 정체성을 담았다. 햄과 김치가 어우러진 진한 사골 육수 베이스에 치즈의 풍미를 더한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신라면 스파이시퀸컵'은 한국을 대표하는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보다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신라면의 깊은 감칠맛에 하늘초, 청양고추 등 다양한 고추 풍미를 조합한 화끈한 매운맛을 더해 오리지널 신라면컵보다 맵기를 2배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참고사진 = 농심 농심은 신제품 3종을 세계 시장에도 적극 선보인다. 내년 1월 말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등 국가별로 신제품 3종을 순차 출시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용기 규격을 적용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만들어낸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K-푸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지난 7월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 글자를 활용한 문장으로,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의 가치를 글로벌로 확장한 슬로건이다. Industrynews 농심은 이를 통해 신라면이 가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모든 세계인의 삶에서 매콤한 행복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협업은 K-콘텐츠와 K-푸드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관광, 식품, 전자, 뷰티업계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관련한 마케팅을 이용하면서 크게 활성화되었다. 실제로 삼성전자, 파리바게뜨, 에버랜드, GS25, 에잇세컨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케데헌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연일 최다 관람객을 돌파했고, 서울시는 케데헌 테마존을 오픈하는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농심의 케데헌 신라면 출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팬들이 직접 작품 속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형 마케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케데헌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작품 속에 등장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농심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콘텐츠 IP를 활용한 마케팅의 교과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제품 출시 소식에 국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케데헌 보면서 저 라면 먹고 싶었는데 진짜 나온다니 대박", "농심 마케팅팀 천재 아니냐. 이런 게 진정한 협업이지", "햄버거 맛 라면이라니 궁금하다. 10일 되자마자 사러 가야겠다"는 등 기대감 넘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레딧과 트위터 등 해외 SNS에서는 "케데헌에서 먹던 라면을 실제로 먹을 수 있다니 믿을 수 없다", "한국 음식 문화는 정말 놀랍다. 애니메이션이 현실이 되다니", "미국 출시는 언제냐. 기다릴 수가 없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스파이시퀸컵 2배 매운 거 도전해보고 싶다", "슈퍼스타컵 별 모양 플레이크 너무 귀엽다. 헌트릭스 생각나네", "햄버거컵은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다. 동서양 퓨전의 진수"라는 반응도 눈에 띈다. 일부 네티즌들은 "8월에 나온 스페셜 패키지가 1분 만에 품절됐는데 이번엔 충분히 준비했으면 좋겠다", "전국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 "해외 배송도 가능하게 해달라"는 등 구매 관련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K-푸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케데헌 덕분에 신라면이 더 유명해지는 것 같다. K-라면의 위상이 올라가는 느낌", "이런 식으로 한국 음식이 세계에 알려지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콘텐츠가 음식 산업까지 살린다. 이게 진짜 한류의 힘"이라는 반응도 많았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주신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 농심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신라면컵 3종은 농심의 기술력과 콘텐츠의 상상력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농심과 신라면컵을 통해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보는 즐거움'에서, 직접 '맛보는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식품업계는 이번 농심의 케데헌 협업이 향후 K-콘텐츠와 K-푸드 간 협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식품업계는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주로 해왔지만, 이번처럼 콘텐츠 속 제품을 실제로 구현해내는 사례는 드물다"며 "농심이 단순히 패키지에 캐릭터를 입히는 수준을 넘어 작품 속 맛까지 재현해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마케팅 전문가는 "케데헌의 글로벌 흥행과 농심의 협업이 맞물리면서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팬덤 마케팅이 식품업계에서도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텐츠 산업 전문가는 "케데헌이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넘어 패션, 식품, 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면서 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K-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플릭스는 케데헌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 제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속편이 제작된다면 농심과의 협업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농심의 '신라면 햄버거컵', '신라면 슈퍼스타컵', '신라면 스파이시퀸컵' 3종은 12월 10일부터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개당 2,000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만큼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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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해킹 3370만 건 규모, 반복되는 정보 유출 사태 심각수준
참고사진 = 쿠팡 홈페이지 국내 이커머스 1위 기업 쿠팡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11월 29일 약 3370만 개 고객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됐다고 공지했다. 이는 쿠팡의 활성 고객 수인 2470만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사실상 전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쿠팡이 이 사실을 5개월 동안이나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쿠팡은 해외 서버를 통해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1월 18일에 이르러서야 사고를 인지했다. 그마저도 쿠팡이 자체적으로 발견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민원을 통해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안 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다. 쿠팡 측은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주소지에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기재한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보안 위협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쿠팡 사태는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중 최대 규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인 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약 2324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처음 쿠팡이 11월 18일 인지했을 당시에는 약 4500개 계정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추가 조사 결과 피해 규모가 무려 7500배 이상 늘어났다. 핵심 관련자는 중국 국적의 전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이미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국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는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자의 소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과거 싸이월드, 네이트, SK텔레콤 등의 대형 유출 사고가 모두 외부 해커의 침입으로 발생한 것과 달리, 이번 사건은 내부 보안과 인력 관리의 허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이제 낯선 뉴스가 아니다. 2024년 한 해에만 총 307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해킹이 171건으로 56%를 차지했다. 2023년과 비교해 해킹으로 인한 신고는 13% 증가했다. 왜 이런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일까? 보안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의 '땜질식 대응'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는 쿠팡 사례가 특정 분야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해당 부분만 때우는 식의 보안 정책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보안을 전략 경영의 핵심 의제로 올려 전사적 관점에서 다루지 않으면 이런 대형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는 내부 권한을 가진 사람이 정보를 유출했다면 이는 내부 보안과 모니터링 체계에 심각한 약점이 드러난 것이라며 상시 관제 시스템과 최소 권한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들의 사후 대응 중심 전략도 문제다. 많은 기업이 사고 이후의 사후 대응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사고가 터지기 전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차단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이다. 특히 외부 솔루션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내부 보안 체계 구축의 소극성, 전문 인력 부족과 예산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킹 기술의 고도화도 한몫한다. 단순한 바이러스나 스팸 메일이 아니라 SQL 인젝션, 악성코드, 웹셸, 크리덴셜 스터핑 등 복잡하고 은밀한 방식으로 침입이 이뤄지고 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침입 경로조차 불명확한 사례가 87건에 달할 정도로 공격 수법이 치밀해지고 있다. 쿠팡의 대응 방식도 비판받고 있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기업이 침해 사고를 인지한 뒤 24시간 이내에 관계 기관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기업들은 개인정보 공격 사실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패널티로 작용한다고 여겨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우려해 위협 관련 정보를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쿠팡은 11월 18일 사고를 인지했지만 11월 20일과 29일에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규모는 4500건에서 3370만 건으로 급증했다. SK텔레콤 역시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으나 정보 주체에게는 한 달 넘게 해당 사실을 통지하지 않았다. 국내 사이버보안 체계가 국가정보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 분산돼 있어 조사 과정에서 빠른 피해 내용 수집과 대처가 지연되는 것도 신속한 대응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참고사진 = 쿠팡 홈페이지 소비자들의 불안과 분노는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문자받고 불안해서 잠이 안 온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 다 털렸다는데 결제정보는 안전하니 괜찮다는 식이라 어이가 없다", "정보 관리도 못하고 사람 관리도 못한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주소 정보에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된 경우가 많아 보이스피싱이나 스토킹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한 이용자는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번호도 주문 정보에 적어뒀는데, 같이 털렸으면 새벽에도 집 앞까지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쿠팡의 대응 방식에 대한 불만도 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용자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했지만 앱 내 별도 공지가 없고, 신용카드 번호나 결제정보 등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밝혔다. 네티즌들은 "통보만 하면 끝이냐", "문자만 보내면 끝이냐"며 구체적인 대책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집단소송 움직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1월 29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복수의 피해자모임 카페가 개설됐고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김경호 변호사는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거 판례를 고려하면 1인당 10만 원 배상이 인정될 경우 단순 계산으로 3조 3700억 원의 배상금이 청구될 수 있다. 정부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월 21일부터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도 11월 25일 쿠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기업은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사고 발생 전 선제적 보안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다단계 인증 시스템 도입, 민감 데이터의 물리적 분리 저장,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내부자 통제 시스템 구축 등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기업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사고를 숨기거나 축소하려는 태도는 소비자 신뢰를 더욱 무너뜨릴 뿐이다. 이번 쿠팡 사태가 국내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롯데카드, KT에 이어 이제는 쿠팡까지. 대형 기업들의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정부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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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꼼수 FA? 프렌차이즈 스타가 선택한 이별, 팬들의 부정적 반응 고조
참고사진 = MBC 뉴스 유튜브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재환(37)이 18년을 함께한 두산을 떠난다. 두산은 26일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올 시즌까지 무려 18년 동안 두산의 원클럽맨으로 잠실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제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은 "2021년 12월 김재환과 FA 계약 당시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종료 후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며 "보류선수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김재환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당시 두산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상징인 '4번 타자'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타 구단과의 경쟁 속에서 두산이 제시한 보장 총액이 다소 낮았던 상황에서, 결국 이견을 보였던 총액 부문에서 금액을 115억원으로 줄이는 대신 선수에게 유리한 이런 옵션을 넣었던 것이다. 김재환과 두산은 4년 계약금 55억원, 연봉 55억원, 인센티브 5억원 등 총액 115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당시 두산 구단은 "대체 불가 자원인 김재환을 처음부터 무조건 잡는다는 방침으로 협상에 임했다. 계약기간에는 애초 이견이 없었고, 금액의 경우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뒤 세부적인 것들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김재환도 FA 계약 후 "두산 베어스 외 다른 팀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잔류 의사를 밝혔었다. 김재환은 2025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권리 행사를 하지 않았다. 이는 2021년 FA 계약 당시 추가한 옵션 때문이었다. 결국 구단과 합의에 실패한 김재환은 자유의 몸이 됐다. KBO 규정에는 'FA'와 '자유계약선수'가 구분돼 있다. FA는 고졸 8년, 대졸 7년 등 일정 기간 KBO가 정한 기준을 채운 선수가 받는 자격으로 거액의 장기 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반면 자유계약선수는 말 그대로 방출 등으로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선수다. 만약 김재환이 FA 권리를 행사했다면 B등급인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보호 선수 25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100퍼센트(10억원) 또는 전년도 연봉 200퍼센트(20억원)를 두산에 내줘야 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조건 없이 방출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어서 왼손 거포를 원하는 팀은 '보상 선수, 보상금'에 대한 부담 없이 김재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김재환이 FA 권리를 포기하고도 보상 규정을 피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방출 선수 신분이 됐다는 점이다. 김재환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도 FA가 된 셈이다. 무엇보다 노장 고액연봉 선수 이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보상금이나 보상선수 없이 시장의 선택을 기다릴 수 있게 됐다. 두산은 보류선수 신청 마감일인 25일 밤까지 김재환을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했으나 김재환은 거절했다. 4년 간 무려 115억원을 투자한 프랜차이즈 스타와의 이별이다. 직전 시즌 연봉 10억원짜리 선수가 나가는데 두산은 보상금이나 보상선수도 받지 못하게 됐다. 두산은 큰 상처와 함께 프랜차이즈 선수까지 놓쳤다. 반면 김재환은 영입 문턱이 낮아져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검증된 좌타 거포여서 영입을 노리는 구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최선을 다했다"며 "보류선수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계약한 사항을 선수와 구단 모두 이행했다고 볼 수 있지만, 두산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김재환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재환의 에이전트는 최근 FA 선수 독과점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리코에이전시다. 현장에서는 김재환 측이 일찌감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움직였다는 시선이 많다. 김재환은 2008년 두산에 입단해 2016년부터 팀의 핵심 타자로 거듭났다. 2016년 37개의 홈런을 터트렸고, 2018시즌에는 44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에 등극했다. 1995년 김상호, 1998년 우즈에 이어 잠실을 홈으로 쓰는 팀에서 나온 세 번째 홈런왕이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김재환은 타율 0.304, 18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49를 기록했고, 이 기간에 두산은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2015년을 포함해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김재환은 2016년부터 올 시즌까지 매 시즌 100경기 이상 소화하면서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통산 148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1, 276홈런, 982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장타율이 0.504에 이른다. 2016년 처음 규정 타석을 채운 뒤 10년 동안 두산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FA 계약 이후였던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김재환의 성적은 타율 0.250, 75홈런, 260타점, OPS 0.788로 뚝 떨어졌다. 2024년에는 136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런, 92타점, OPS 0.893으로 활약했지만, 올해에는 103경기에서 타율 0.241, 13홈런, 50타점, OPS 0.758로 고전했다. 2군에 있었던 시간도 제법 됐다. 4년간 115억원을 받은 기간 동안 타율 0.250, 417안타, 75홈런, 260타점을 올렸다. 장타율 0.436, 출루율 0.352로 OPS는 0.788이었다. 전성기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었다. 김재환과 비교할 수 있는 FA가 있다. 김현수다. 김재환이 1988년 9월생이고, 김현수는 1988년 1월생이다. 프로입단은 김현수가 2006년, 김재환이 2008년으로 2년 차이가 난다. 김현수도 2021시즌 후 LG와 FA 계약을 했었다. 당시 4+2년간 총액 115억원. 4년간 90억원에 옵션을 채우면 2년간 25억원의 계약이 이어지는 조건이었다. 이번에 옵션을 채우지 못하며 다시 FA가 됐고, KT 위즈와 3년 총액 50억원에 계약을 했다. 김현수는 90억원을 받은 4년 동안 타율 0.293, 589안타, 49홈런, 353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0.425, 출루율 0.370, OPS 0.795를 올렸다. 4년간의 성적을 비교하면 김재환이 홈런과 장타율에서만 앞서고 나머지는 김현수가 더 좋다. 4년 동안의 득점권 타율도 김현수가 0.309(596타수 184안타)인데 김재환은 0.262(420타수 110안타)였다. 올해 성적도 차이가 난다. 김현수가 타율 0.298(483타수 144안타)에 12홈런 90타점을 올렸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오른 반면 김재환은 103경기서 타율 0.241(344타수 83안타) 13홈런 50타점에 머물렀다. 참고사진 = MBC 뉴스 유튜브 김재환은 여전히 매력적인 왼손 거포다. 검증된 좌타 거포여서 영입을 노리는 구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많은 편이나 여전히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낼 수 있고, 보상금 및 보상 선수를 주지 않아도 되기에 타선이 약한 팀에서 컨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큰 잠실구장을 쓴 김재환이 작은 구장에 간다면 더 많은 홈런을 칠 수도 있어 작은 구장을 가진 팀이 장타력을 보강하고 싶다면 김재환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FA시장에 김재환보다 나은 장타자는 보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 영입 경쟁에서 밀릴 시 팀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고자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NC 다이노스도 홈런 타자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다만 시장이 김재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초유의 방식으로 오랜 친정 팀을 떠난 모습부터가 논란의 요소다. 과거 금지 약물 복용 이력으로 인한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도 영입하려는 팀에게 큰 부담이다. 30대 후반에 접어들며 배트스피드가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화려한 커리어를 갖고 있어도 정확성이 크게 떨어진 노장 타자에 대한 매력도도 점차 떨어지는게 현실이다. 두산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항상 팀 로열티를 강조해놓고 사실은 첫 FA 때 옵션을 넣어서 계약이 끝나면 언제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 자유계약 형태로 나가 팀에 보상금과 보상선수 하나도 얻지 못하게 한 점, KBO의 미비한 옵트아웃 제도를 교묘하게 이용한 것까지 겹쳐져 반응이 나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의 배신이다", "115억 받고 이렇게 나가는 건 문제다", "두산은 보상도 못 받고 손해만 봤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계약서에 명시된 조항을 이행한 것일 뿐", "선수도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 것", "두산도 당시 그 조항을 받아들였다"는 의견도 있었다.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런 방식의 이적이 선례가 되면 FA 제도가 무력화될 수 있다",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재환의 선택이 '계약의 기술'인지 '배신'인지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FA 등급제와 보상 규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선례를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재환은 FA 권리를 포기하면서 방출 옵션을 발동시켜 보상 선수와 보상금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게 됐다. 만약 이런 방식이 일반화된다면 FA 제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 선수들이 계약 시 이런 옵션을 요구하고, 구단들도 선수를 잡기 위해 이를 받아들인다면 FA 보상 제도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으로는 이번 사태가 '구단과 선수 모두 계약서에 명시된 조항을 이행한 것'이라는 점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프로 스포츠의 공정성과 리그 전체의 경쟁 균형을 위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두산에게 김재환은 특별했다. 인천고를 졸업한 '포수 기대주' 김재환을 2008년 2차 1라운드로 뽑았고, 커리어 초반에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한 거센 비판 여론에도 1군 무대에서 자리잡도록 꾸준히 기회를 줬다. 팬들도 김재환을 감쌌다. 이후 김재환도 '왕조' 시대를 연 중심타자로 성장했고 홈런왕, 정규리그 MVP 등 잠재력까지 폭발시키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별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산은 2025시즌 성적 부진으로 61승 6무 77패(승률 0.442), 9위로 곤두박질쳤다. 시즌 종료 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은 "기본기와 팀 컬러를 다시 세우겠다"며 새 판 짜기에 몰두하고 있다. 김재환이라는 중심타자를 보상 없이 잃은 두산은 이제 타선 재건이라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 외부 FA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지만, 김재환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재환은 통산 276개의 홈런을 기록한 장타력이 매력적인 타자다. 2018년에는 44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도 올랐던 파워히터다. 그러나 정확성이 떨어지는 추세다. 계약 4년 동안 타율 0.250을 넘긴게 2024년의 0.283이 유일했다. 올해 부진하긴 했지만, 김재환은 여전히 매력 있는 왼손 거포다. 보상 선수와 보상금에 대한 부담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점도 구단들에게는 메리트다. 다만 38세라는 나이, 최근 성적 하락, 과거 약물 이력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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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한화' 이제는 승리다…원클럽맨 장민재 포함 6명 방출, 냉정한 변신
참고사진 = 유튜버 독수리이야기 한화 이글스가 드디어 움직였다. 21일 투수 장민재, 장시환, 윤대경, 이충호와 김인환, 조한민에게 2026년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겉으로는 평범한 시즌 종료 후 선수단 정리처럼 보이지만, 이번 결정은 한화의 큰 변화를 상징한다. 오랜 세월 의리의 야구로 유명했던 한화가 이제는 승리를 위한 야구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장민재의 이름이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2순위로 입단한 장민재는 한화 원클럽맨으로 16년간 팀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상징적인 선수다. 통산 313경기에 출전해 35승 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한 그는 화려한 성적보다는 팀에 대한 헌신으로 기억되는 투수였다. 특히 2022년 시즌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2경기에서 126⅔이닝을 던져 7승 8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며 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장민재는 한화의 긴 암흑기를 온몸으로 경험한 산증인이기도 하다. 2020년 KBO리그 사상 최다 타이기록인 18연패의 고통을 함께했고, 2021년, 2022년 연속 10연패를 겪으며 프로야구 최초 3년 연속 두 자릿수 연패라는 불명예도 공유했다. 그럼에도 묵묵히 마운드를 지키며 후배들을 이끌었고, 징계로 2군에 내려간 주장 하주석을 대신해 임시 주장을 맡기도 했다. 한화 팬들에게 장민재는 단순한 투수가 아니라 팀의 정신적 지주였다. 그런 장민재를 포함한 중견급 선수들을 내보낸 것은 한화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2023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장민재는 2+1년 총액 8억 원에 재계약했다. 2024년 26경기에 등판했지만 2025시즌에는 1군 등판 없이 퓨처스리그에서만 14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나이 35세, 구위 하락, 부진한 성적. 냉정하게 보면 방출이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한화는 그동안 이런 선수들을 쉽게 내보내지 않았다. 의리를 중시하는 팀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장시환 역시 비슷한 케이스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입단해 히어로즈,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0년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통산 416경기에 등판해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2022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한화와 3년 총액 9억 3천만 원에 계약했지만, 최근 2시즌 동안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윤대경은 201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9년 방출된 뒤 한화에서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였다. 2020년 55경기에서 5승 7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화려하게 부활했고, 2021년에도 43경기 등판해 7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4년 7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5년에는 1군 등판이 없었다. 한때 재기의 상징이었던 투수도 결국 시간 앞에서는 무력했다. 한화의 변화는 이번 방출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앞서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총 4명의 선수를 보내고 아무도 지명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FA로 영입한 안치홍과 이태양이 각각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스로 지명받으면서 한화는 11억 원의 양도금과 함께 샐러리캡 여유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안치홍은 지난 시즌 4+2년 총액 72억 원이라는 큰 계약으로 한화에 왔지만 1시즌 만에 다른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태양 역시 한화의 오랜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였지만 KIA의 선택을 받아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한화로서는 FA 투자 실패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지만, 동시에 이를 빠르게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한화는 충격적인 빅딜을 성사시켰다. FA 최대어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 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2차 드래프트에서 확보한 샐러리캡 여유를 바탕으로 다른 구단들이 주저하는 사이 과감하게 100억 원을 제시했고, 미국행을 준비하던 강백호의 마음을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강백호는 중심타자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수비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다는 약점이 있지만, 한화는 공격력에 집중하는 선택을 했다. 페라자 재영입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외야 수비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고, 필요하다면 강백호를 지명타자나 1루수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었다. 참고사진 = 유튜버 독수리이야기 한화는 올시즌 LG 트윈스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엄상백 78억 원, 심우준 50억 원을 투자했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FA 실패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실패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전력을 재편하며 다시 한번 우승 도전 의지를 천명했다. 의리보다는 승리, 감성보다는 이성, 과거보다는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방출 통보를 받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는 남아 있다. 이들은 은퇴를 선언한 것이 아니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른 프로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실제로 KBO리그에는 방출 후 다른 팀에서 재기에 성공한 사례들이 적지 않다. 윤대경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그는 2019년 삼성에서 방출된 후 한화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비록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지만, 전성기 때의 모습을 기억하는 구단이 있다면 베테랑 불펜 투수로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장시환 역시 여러 팀을 거치며 구원 투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던 만큼, 체력과 구위만 받쳐준다면 재기 가능성이 있다. 김인환은 2016년 육성선수로 한화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2022년 16홈런을 치는 등 거포로서의 자질을 보여줬다. 2023년 7홈런을 쳤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4년에는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그러나 31세라는 나이는 아직 야구선수로서 전성기에 속한다.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회복하고 다른 팀에서 새 출발을 노릴 수 있다. 2019년 입단한 조한민은 2020년과 2021년 총 77경기를 나왔지만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1군에 나오지 못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서 타율 1할 7푼 9리 1홈런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그에게는 독립리그나 2군 야구를 통해 기량을 다시 갈고 닦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충호는 2013년 4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됐지만 통산 58경기에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35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지만, 1군에서의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33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프로 무대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독립리그나 아마추어 야구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시 장민재의 향방이다. 16년 원클럽맨으로 한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35세라는 나이와 하락한 구위를 고려하면 1군 전력으로 인정받기는 어렵지만, 베테랑 투수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장민재가 다른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한화 팬들은 복잡한 심경으로 그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한화의 선수단 정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드디어 한화가 정신 차렸다. 의리만으로는 우승 못 한다" "강백호 100억 주고 데려왔으면 이 정도 정리는 당연하다" "샐러리캡 관리 잘하고 있다. 이번 시즌 진짜 기대된다" "장민재, 장시환 같은 선수들 붙잡고 있으면 팀이 발전 못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특히 "안치홍, 이태양 내보내고 강백호 데려온 거 신의 한 수" "FA 실패 인정하고 빠르게 정리하는 게 프로답다" "엄상백, 심우준 실패했을 때는 답답했는데 이번엔 다르네" "의리의 한화가 이기는 한화로 바뀌는 중" 등 한화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댓글이 눈에 띈다. 반면 장민재의 방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장민재는 좀 그렇다. 16년 원클럽맨인데" "한화 암흑기를 함께한 선수를 이렇게 보내다니" "마지막 시즌이라도 1군에서 뛸 기회를 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장민재 다른 팀 유니폼 입은 거 보기 싫다" 등 감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일부는 현실적인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장민재 2025년 1군 등판 0경기면 방출이 맞다. 감정으로 선수 데리고 있을 수 없다" "FA 계약했는데 성적 안 나오면 방출하는 게 맞다. 그게 프로다" "장민재 올해 35세인데 퓨처스에서만 던진 선수를 어떻게 1군에 두나" "윤대경도 2024년 7경기, 2025년 0경기면 방출 당연하다" 등의 의견이 있다. 김인환에 대한 반응도 다양하다. "김인환 2022년 16홈런 때 기대했는데 아쉽다" "능력은 있는데 일관성이 없어서 문제" "다른 팀 가면 터질 수도 있다. 환경 문제일 수도" "31세면 아직 젊은데 재기 가능성 있다" 등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다. 종합적으로 보면 "냉정하지만 필요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 "의리도 좋지만 승리가 우선" "강백호 데려온 이상 이 정도 정리는 필수" "2026시즌 한화 기대된다" 등 한화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다만 "장민재만큼은 다르게 대우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어, 원클럽맨에 대한 예우 문제는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한화가 의리의 야구에서 승리의 야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었던 아픔이라고 할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이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2026시즌을 준비한다. 강백호라는 대형 타자를 영입했고, 페라자 재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샐러리캡도 2차 드래프트와 선수 정리를 통해 여유를 확보했다. 투수 영입도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 모든 변화가 실제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엄상백, 심우준 영입 실패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강백호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쳐야 한다. 수비 포지션 정리도 매끄럽게 이뤄져야 한다. 외야진이 문현빈-페라자-강백호로 구성될 경우 타격은 강력하지만 수비는 약해질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의 전술 구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의리의 한화에서 승리의 한화로. 장민재를 비롯한 중견 선수들을 보내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한화 이글스. 과연 이들의 과감한 변신이 우승 트로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대전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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