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영철, 급성 장폐쇄로 응급실행… "여름철 음식 조심" 당부
개그맨 김영철, 사진 = 인스타그램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매일 아침 청취자들의 잠을 깨우던 개그맨 김영철(51)이 갑작스러운 급성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투병 사실과 근황을 밝히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김영철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지난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먹지 못한 채 귀가한 뒤 문득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다는 생각에 두 가지 음식을 섭취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짜장면이 살짝 매웠고, 식사 후 30분쯤 지나자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봐도 차도가 없어 결국 자정 무렵 순천향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마비성 장폐쇄' 진단을 받았다. 김영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지만, 의사 소견상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며, 같은 병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꽤 많다고 전했다. 이어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 특히 저 같은 맵찔이들"이라며 대중에게 건강 유의를 당부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개그맨 김영철, 사진 = 인스타그램 김영철은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진행을 맡고 있어, 이번 입원으로 인해 당분간 라디오 마이크를 잡을 수 없게 됐다. 11일 방송은 개그맨 허경환이 대신 진행했으며, 김영철은 SNS를 통해 허경환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그동안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영어 개그'와 활기찬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며, 라디오 DJ로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따르릉'과 같은 히트곡을 내기도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소식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개그맨 김영철, 사진 = 인스타그램 김영철의 입원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SNS와 관련 기사 댓글에는 쾌유를 바라는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방송인 강수정은 "어머 오라버니. 그래도 응급실 바로 가신 거 정말 잘하셨어요"라고 안도감을 표했으며, 래퍼 하하 역시 "형님 쾌차하셔요"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누리꾼들 또한 "김영철 씨 늘 유쾌하고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많이 아프셨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빨리 회복하세요!", "맵찔이의 공감! 여름철 음식 조심해야겠어요. 얼른 나아서 파워FM으로 돌아오시길", "프로 의식 대단하다. 아픈 와중에도 여름철 음식 조심하라는 당부까지 해주시네", "짜장면과 라면 조합이 이렇게 위험하다니… 김영철 씨 덕분에 조심해야 할 것 배웠습니다", "국민 긍정맨이 아프다니 ㅠㅠ 힘내세요! 라디오에서 다시 만나요" 등 걱정과 함께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일부 댓글에서는 "맵고 짠 음식은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죠.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마비성 장폐쇄 생각보다 흔한 병이군요. 여름철 음식 위생에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와 같이 김영철의 경험을 통해 여름철 건강 관리와 음식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김영철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대중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 그의 빠른 복귀를 염원하는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국민 MC' 유재석, 넷플릭스 자본력 만나 '민박 예능' 새 지평 열까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유재석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MC를 넘어선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이자, 시청자들에게는 '믿고 보는' 콘텐츠의 상징과도 같다.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그는 34년간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으며 예능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2025년 7월 1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유재석 캠프' 제작 확정 소식은, 이러한 유재석의 압도적인 영향력과 넷플릭스의 막강한 자본력이 결합될 때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재석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키워드는 단연 '국민 MC'다. 그가 이룩한 지상파 3사 및 백상예술대상 20회 대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그의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적인 성공 뒤에는 그를 향한 대중의 깊은 신뢰와 공감이 자리한다. 그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을 넘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출연진 간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왔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리얼 버라이어티의 개척자적 면모, '해피투게더'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보여준 따뜻한 공감 능력, 그리고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K-예능의 전파에 기여한 점 등은 그의 넓은 스펙트럼과 탁월한 기획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다양한 '부캐'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은,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갱신하려는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유재석의 진정성과 성실함은 대중에게 깊은 호감과 신뢰를 쌓게 했고, 이는 그가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든 시청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거나 시간을 투자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유재석 캠프'는 '대환장 기안장'을 성공시킨 정효민 PD 사단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드는 작품이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2억 7천만 명이 넘는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공룡이며, 그들의 투자력은 압도적이다.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사가 직면하는 제작비의 한계를 넷플릭스는 훨씬 자유롭게 뛰어넘을 수 있다. 이는 곧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과 연출, 그리고 촬영 방식에 있어 더욱 과감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 '대환장 기안장'이 보여줬듯이, 넷플릭스 예능은 짧은 클립으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사와 진정성을 담아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유재석 캠프' 역시 넷플릭스의 이러한 제작 기조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민박 예능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포맷과 높은 퀄리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히 출연자들이 민박집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유재석의 리더십 아래 숙박객들과 예상치 못한 상호작용을 통해 깊이 있는 공감과 유쾌한 웃음, 그리고 감동적인 서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예를 들어, 민박의 공간적 배경을 더욱 아름답고 다채롭게 구현하거나, 예상치 못한 게스트의 등장, 또는 숙박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액티비티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유재석 캠프'는 단순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넷플릭스의 '민박 예능' 세계관을 확장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제작 확정이라는 소식과 맞물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주인장들이 펼쳐낼 다양한 민박 이야기들이 넷플릭스 안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K-예능의 포맷 다양성을 넓히고, 나아가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유재석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인적 자원과 넷플릭스라는 막강한 자본 및 유통 플랫폼의 결합은 '유재석 캠프'를 단순한 인기 예능을 넘어, K-콘텐츠의 퀄리티와 파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34년 차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국민 MC' 유재석이 넷플릭스의 지원 아래 어떤 역사를 새로 쓸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윤정수 결혼? 띠동갑 필라테스 강사와 백년가약 공식발표
구해줘 홈즈, 사진 = 네이버TV 구해줘 홈즈 공식계정 개그맨 윤정수(53)가 마침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올해 안으로 결혼을 목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세간의 축하를 받고 있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는 1984년생의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다. 1972년생인 윤정수와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약 6~7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교제 기간은 약 7개월 정도다. 윤정수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수의 결혼 소식은 지난 3일 공개된 '구해줘! 홈즈' 예고편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예고편에서 그는 "소중한 발표를 하러 왔다"고 밝히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구해줘! 홈즈' MC 김숙이 그의 결혼 발표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구해줘 홈즈, 사진 = 네이버TV 구해줘 홈즈 공식계정 10일 방송 예정인 '구해줘! 홈즈' 본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MC석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저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최근 신부가 될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밝힐 예정이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직접 결혼식 축사를 부탁하며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정수는 '좋은 친구들',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단한 도전', '천생연분' 등 수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왔다.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는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공동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투자를 실패했던 과거사나 오랜 솔로 생활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윤정수.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과 축하를 안기고 있다. 늦깎이 신랑 윤정수의 새로운 인생 2막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숙취 음주운전' 장원삼, 벌금 700만원 확정… "국민 좌완" 명성 먹칠에 여론 '싸늘'
장원삼, 사진 = 인스타그램 통산 121승을 기록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좌완 투수 장원삼(42)이 숙취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8월 사고 발생 당시 출연 중이던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하차했던 그는, 약식 명령이 확정된 후에도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3월 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원삼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고, 이 명령은 같은 달 21일 확정됐다. 정식 공판 없이 서면 심리로 이루어진 약식재판이었다. 공소장에 따르면 장원삼은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서 BMW 차량을 타고 후진하다 정차 중이던 벤츠 차량의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 운전자인 40대 여성은 허리 쪽에 이틀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 장원삼, 사진 = 인스타그램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장원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사고를 내기 직전 경남 창원에서 술을 마신 뒤 부산 수영구 아파트 정문까지 약 40km를 음주운전 상태로 운전했다는 점이다. 장원삼은 사고 다음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다음 날 충분히 수면했다고 안일하게 생각해 운전대를 잡았다"며 숙취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장원삼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치며 2020년까지 활약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는 2012년 다승왕(17승)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민 좌완'으로 불리는 등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군림했다. 통산 367경기에서 121승 98패를 기록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은메달 획득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특유의 친근한 입담으로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 음주운전 사고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고, 레전드 투수로서 쌓아온 명성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장원삼, 사진 = 인스타그램 이번 장원삼의 숙취 음주운전 벌금 확정 소식에 대한 대중의 여론은 매우 싸늘하다. 특히 '숙취'라는 이유로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행태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 댓글 등에서는 "레전드라고 칭송받던 선수가 이렇게 무책임한 행동을 하다니 실망스럽다", "숙취 음주운전은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 자체가 문제다", "40km나 숙취 운전을 했다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와 같은 비판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또한 "벌금 700만원으로 끝나는 게 아쉽다",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특히 공인의 음주운전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더욱 엄격한 사회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최강야구'에서 하차한 것은 당연한 조치였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며, 향후 방송 활동 복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숙취 운전 역시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처벌받는 엄연한 불법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이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장원삼의 이번 사례는 유명인의 음주운전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 전체에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
개그맨 김영철, 급성 장폐쇄로 응급실행… "여름철 음식 조심" 당부
개그맨 김영철, 사진 = 인스타그램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매일 아침 청취자들의 잠을 깨우던 개그맨 김영철(51)이 갑작스러운 급성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투병 사실과 근황을 밝히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김영철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지난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먹지 못한 채 귀가한 뒤 문득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다는 생각에 두 가지 음식을 섭취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짜장면이 살짝 매웠고, 식사 후 30분쯤 지나자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봐도 차도가 없어 결국 자정 무렵 순천향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마비성 장폐쇄' 진단을 받았다. 김영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지만, 의사 소견상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며, 같은 병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꽤 많다고 전했다. 이어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 특히 저 같은 맵찔이들"이라며 대중에게 건강 유의를 당부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개그맨 김영철, 사진 = 인스타그램 김영철은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진행을 맡고 있어, 이번 입원으로 인해 당분간 라디오 마이크를 잡을 수 없게 됐다. 11일 방송은 개그맨 허경환이 대신 진행했으며, 김영철은 SNS를 통해 허경환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그동안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영어 개그'와 활기찬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며, 라디오 DJ로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따르릉'과 같은 히트곡을 내기도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소식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개그맨 김영철, 사진 = 인스타그램 김영철의 입원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SNS와 관련 기사 댓글에는 쾌유를 바라는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방송인 강수정은 "어머 오라버니. 그래도 응급실 바로 가신 거 정말 잘하셨어요"라고 안도감을 표했으며, 래퍼 하하 역시 "형님 쾌차하셔요"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누리꾼들 또한 "김영철 씨 늘 유쾌하고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많이 아프셨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빨리 회복하세요!", "맵찔이의 공감! 여름철 음식 조심해야겠어요. 얼른 나아서 파워FM으로 돌아오시길", "프로 의식 대단하다. 아픈 와중에도 여름철 음식 조심하라는 당부까지 해주시네", "짜장면과 라면 조합이 이렇게 위험하다니… 김영철 씨 덕분에 조심해야 할 것 배웠습니다", "국민 긍정맨이 아프다니 ㅠㅠ 힘내세요! 라디오에서 다시 만나요" 등 걱정과 함께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일부 댓글에서는 "맵고 짠 음식은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죠.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마비성 장폐쇄 생각보다 흔한 병이군요. 여름철 음식 위생에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와 같이 김영철의 경험을 통해 여름철 건강 관리와 음식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김영철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대중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 그의 빠른 복귀를 염원하는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국민 MC' 유재석, 넷플릭스 자본력 만나 '민박 예능' 새 지평 열까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유재석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MC를 넘어선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이자, 시청자들에게는 '믿고 보는' 콘텐츠의 상징과도 같다.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그는 34년간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으며 예능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2025년 7월 1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유재석 캠프' 제작 확정 소식은, 이러한 유재석의 압도적인 영향력과 넷플릭스의 막강한 자본력이 결합될 때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재석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키워드는 단연 '국민 MC'다. 그가 이룩한 지상파 3사 및 백상예술대상 20회 대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그의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적인 성공 뒤에는 그를 향한 대중의 깊은 신뢰와 공감이 자리한다. 그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을 넘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출연진 간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왔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리얼 버라이어티의 개척자적 면모, '해피투게더'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보여준 따뜻한 공감 능력, 그리고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K-예능의 전파에 기여한 점 등은 그의 넓은 스펙트럼과 탁월한 기획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다양한 '부캐'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은,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갱신하려는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유재석의 진정성과 성실함은 대중에게 깊은 호감과 신뢰를 쌓게 했고, 이는 그가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든 시청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거나 시간을 투자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유재석 캠프'는 '대환장 기안장'을 성공시킨 정효민 PD 사단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드는 작품이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2억 7천만 명이 넘는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공룡이며, 그들의 투자력은 압도적이다.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사가 직면하는 제작비의 한계를 넷플릭스는 훨씬 자유롭게 뛰어넘을 수 있다. 이는 곧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과 연출, 그리고 촬영 방식에 있어 더욱 과감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 '대환장 기안장'이 보여줬듯이, 넷플릭스 예능은 짧은 클립으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사와 진정성을 담아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유재석 캠프' 역시 넷플릭스의 이러한 제작 기조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민박 예능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포맷과 높은 퀄리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히 출연자들이 민박집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유재석의 리더십 아래 숙박객들과 예상치 못한 상호작용을 통해 깊이 있는 공감과 유쾌한 웃음, 그리고 감동적인 서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예를 들어, 민박의 공간적 배경을 더욱 아름답고 다채롭게 구현하거나, 예상치 못한 게스트의 등장, 또는 숙박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액티비티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유재석 캠프'는 단순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넷플릭스의 '민박 예능' 세계관을 확장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제작 확정이라는 소식과 맞물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주인장들이 펼쳐낼 다양한 민박 이야기들이 넷플릭스 안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K-예능의 포맷 다양성을 넓히고, 나아가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유재석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인적 자원과 넷플릭스라는 막강한 자본 및 유통 플랫폼의 결합은 '유재석 캠프'를 단순한 인기 예능을 넘어, K-콘텐츠의 퀄리티와 파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34년 차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국민 MC' 유재석이 넷플릭스의 지원 아래 어떤 역사를 새로 쓸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윤정수 결혼? 띠동갑 필라테스 강사와 백년가약 공식발표
구해줘 홈즈, 사진 = 네이버TV 구해줘 홈즈 공식계정 개그맨 윤정수(53)가 마침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올해 안으로 결혼을 목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세간의 축하를 받고 있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는 1984년생의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다. 1972년생인 윤정수와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약 6~7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교제 기간은 약 7개월 정도다. 윤정수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수의 결혼 소식은 지난 3일 공개된 '구해줘! 홈즈' 예고편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예고편에서 그는 "소중한 발표를 하러 왔다"고 밝히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구해줘! 홈즈' MC 김숙이 그의 결혼 발표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구해줘 홈즈, 사진 = 네이버TV 구해줘 홈즈 공식계정 10일 방송 예정인 '구해줘! 홈즈' 본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MC석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저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최근 신부가 될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밝힐 예정이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직접 결혼식 축사를 부탁하며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정수는 '좋은 친구들',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단한 도전', '천생연분' 등 수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왔다.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는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공동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투자를 실패했던 과거사나 오랜 솔로 생활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윤정수.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과 축하를 안기고 있다. 늦깎이 신랑 윤정수의 새로운 인생 2막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숙취 음주운전' 장원삼, 벌금 700만원 확정… "국민 좌완" 명성 먹칠에 여론 '싸늘'
장원삼, 사진 = 인스타그램 통산 121승을 기록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좌완 투수 장원삼(42)이 숙취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8월 사고 발생 당시 출연 중이던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하차했던 그는, 약식 명령이 확정된 후에도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3월 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원삼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고, 이 명령은 같은 달 21일 확정됐다. 정식 공판 없이 서면 심리로 이루어진 약식재판이었다. 공소장에 따르면 장원삼은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서 BMW 차량을 타고 후진하다 정차 중이던 벤츠 차량의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 운전자인 40대 여성은 허리 쪽에 이틀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 장원삼, 사진 = 인스타그램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장원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사고를 내기 직전 경남 창원에서 술을 마신 뒤 부산 수영구 아파트 정문까지 약 40km를 음주운전 상태로 운전했다는 점이다. 장원삼은 사고 다음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다음 날 충분히 수면했다고 안일하게 생각해 운전대를 잡았다"며 숙취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장원삼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치며 2020년까지 활약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는 2012년 다승왕(17승)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민 좌완'으로 불리는 등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군림했다. 통산 367경기에서 121승 98패를 기록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은메달 획득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특유의 친근한 입담으로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 음주운전 사고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고, 레전드 투수로서 쌓아온 명성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장원삼, 사진 = 인스타그램 이번 장원삼의 숙취 음주운전 벌금 확정 소식에 대한 대중의 여론은 매우 싸늘하다. 특히 '숙취'라는 이유로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행태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 댓글 등에서는 "레전드라고 칭송받던 선수가 이렇게 무책임한 행동을 하다니 실망스럽다", "숙취 음주운전은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 자체가 문제다", "40km나 숙취 운전을 했다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와 같은 비판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또한 "벌금 700만원으로 끝나는 게 아쉽다",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특히 공인의 음주운전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더욱 엄격한 사회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최강야구'에서 하차한 것은 당연한 조치였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며, 향후 방송 활동 복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숙취 운전 역시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처벌받는 엄연한 불법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이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장원삼의 이번 사례는 유명인의 음주운전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 전체에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
하니, '오은영 스테이'서 결혼 연기 심경 고백… 양재웅 병원 사건 여파 속 '불안한 마음' 토로
하니, 사진 = 인스타그램 그룹 EXID 출신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 33)가 연인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3) 원장과의 결혼 연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양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의 여파로 두 사람의 결혼식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대중의 시선 또한 복잡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 참가자로 출연한 하니는 예상치 못한 아픔을 겪으며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등산복 차림의 민낯으로 등장해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제가 연예인급은 아닌가봐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니, 사진 = 오은영 스테이 유튜브 공식계정 하니는 이날 "최근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며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삶에 대해서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내려놔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제가 눈치를 많이 본다. 눈치 보는 것이 싫은데 (연예계) 환경적으로 눈치를 본다"며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과한 부담감에 우울감도 들었고 도피까지 생각했다"며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느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니와 10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로 공개 열애 중이던 양재웅 원장은 스타 정신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5월 양 원장이 운영하는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모든 일정이 중단되었다. 하니, 사진 = 오은영 스테이 유튜브 공식계정 사망 환자 유족은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해 10월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했다.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1월 수사 중지 결정이 내려지기도 했으나, 유족의 이의 신청으로 지난 2월 수사가 재개되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경찰이 양 원장의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CCTV 영상, 진료기록, 투약일지 등 관련 자료와 양 원장 및 병원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등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사건의 여파로 하니는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JTBC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3월 '불후의 명곡' 무대에 EXID 멤버들과 함께 오르며 활동을 재개했으나, 결혼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하니의 결혼 연기 심경 고백에 대한 대중의 여론은 안타까움과 함께 상황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요구하는 분위기다. 일부 대중은 "연예인이 겪지 않아도 될 아픔을 겪는 것 같아 안쓰럽다", "결혼 준비가 얼마나 행복해야 할 시기인데 마음고생이 심할 것 같다"며 하니에게 공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하니가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불안한 심경과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솔직한 모습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는 반응도 많다. 하니, 사진 = 인스타그램 그러나 양재웅 원장의 병원 관련 사건이 아직 수사 중인 만큼, "섣부른 결혼은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결혼은 개인의 행복이지만, 사회적 공인의 위치에 있는 만큼 예비 배우자의 사건이 명확히 해결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환자 사망이라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진실 규명과 책임 소재가 확실해진 후에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여론도 상당하다. 현재까지도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고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하니와 양재웅 원장은 결혼을 축복받을 수 있는 시점까지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은 두 사람의 관계와 별개로,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그에 따른 책임이 온전히 이행되기를 바라는 시선으로 이번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
송하윤 학폭, 엇갈리는 주장속 진실게임 격화예고
배우 송하윤, 사진 = 인스타그램 배우 송하윤(39·본명 김미선)의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장기화되고 있다. 송하윤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최초 폭로자를 고소하고 맞섰지만, 폭로자 오 모 씨(이하 A씨) 역시 3차 입장문까지 내며 반박에 나서면서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지난 2일,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송하윤 측은 A씨가 미국 시민권자를 주장하며 경찰 수사에 불응했고, 이에 경찰이 지난 5월 A씨에 대한 '지명통보 처분'을 내리고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하윤이 학폭을 행사하거나 강제 전학을 간 사실이 없으며, 이를 증명하는 공공기관 자료와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A씨는 3차 입장문을 통해 송하윤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이며, 피해자임에도 한국 경찰 조사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지명통보 처분'에 대해서는 경찰과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는 2개월 이상 해외 장기 체류자에 대한 일시적 수사 중지 행정 절차일 뿐 '지명수배'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려는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라고 반발하며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배우 송하윤, 사진 = 인스타그램 학폭 의혹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강제 전학' 여부에 대해서도 양측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린다. 송하윤 측은 생활기록부 등 객관적인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며 강제 전학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A씨는 "송하윤이 반포고에서 구정고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은 수많은 동창과 제보자, 목격자의 일관된 증언으로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같은 학군 내 전학은 학폭 등 중대한 징계 사유가 아니면 불가능하며, 출석 일수 부족으로 전학을 갔다는 송하윤 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린다고 꼬집었다. 또한 '놀이터 폭행 사건'에도 여러 명의 목격자가 있으며, 송하윤 측이 일부 증언자만을 근거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A씨는 송하윤에게 학적부, 징계 기록 등 원본을 직접 공개하고 강제 전학 사유와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송하윤의 학폭 의혹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처음 제기된 이후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당시 송하윤 측은 '강제 전학'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비판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현재 송하윤은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배우 송하윤, 사진 = 인스타그램 현재 한국 사회의 학교폭력에 대한 여론과 인식은 매우 엄격하고 단호하다. 과거 '애들 싸움'으로 치부되던 시선에서 벗어나, 학교폭력을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며 가해자에 대한 '일벌백계'와 '무관용 원칙'을 강력히 요구하는 분위기다. 특히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공인의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 여부와 관계없이 활동 중단을 요구하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회적 퇴출 수준의 비난과 제재가 가해진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송하윤 측과 A씨의 첨예한 진실 공방은 대중에게 피로감을 안기고 있다. 대중은 논점 흐리기나 법적 공방보다는 명확한 진실 규명과 피해자의 입장을 중시하는 경향이 크다. 학폭 피해자에게 남는 장기적인 트라우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단순히 '법적 무죄'만을 주장하기보다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해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대중은 공공기관 자료(학적부 등)의 공개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 관계가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진흙탕 싸움이 지속될 경우, 송하윤의 활동 중단은 더욱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포토슬라이드1 / 3
경제 더보기 +
-
단통법 폐지 60일 남긴 현주소, 방통위-KAIT 존재감 '흔들'
관련 이미지 윤석열 정부의 '통신비 인하' 핵심 공약인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안이 오는 7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이동통신 시장은 폐지 시점 이전부터 혼탁 양상을 보이며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특히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까지 터지면서 통신사 간 '고객 빼앗기' 경쟁이 격화, 단통법이 '유령 법'으로 전락했다는 비판과 함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의 '봐주기 단속'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으로 통신 시장은 거센 폭풍을 맞았다. 가입자 정보 유출 우려에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SK텔레콤 가입자 이탈 조짐이 확산됐다. 이 틈을 타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는 물론, SK텔레콤마저 가입자 방어를 위해 대규모 보조금 살포에 나서는 등 시장은 연일 과열 양상을 보였다. 특히 주말 동안 삼성전자 갤럭시S25와 애플 아이폰16 프로 등 최신 스마트폰에 대해 50만원 이상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고, 일부 고가 요금제 가입 시 '페이백'까지 제공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는 현행 단통법상 공시 지원금 외 추가 지원금 상한(15%)을 명백히 위반하는 불법 행위다. 7월 폐지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법적 효력이 있는 단통법이 현장에서는 이미 무력화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SKT 해킹 사태가 터지면서 통신 3사가 가입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어차피 단통법 폐지될 건데 누가 법을 신경 쓰겠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단통법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시장 질서를 확립할 책임은 방송통신위원회 '단말기유통조사팀'에 있다. 하지만 현장의 불법 행위가 만연한 상황에서 방통위 조사팀의 역할은 사실상 무력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단말기유통조사단'이 '팀'으로 축소되면서 인력과 예산이 줄어든 후, "단속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 이미지 소비자들은 "방통위가 단속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지금처럼 버젓이 불법 광고가 판을 치지 않을 것"이라며,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는 아예 손을 놓은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든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미 '유령 법'이 된 단통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방통위에 대한 불신은, 폐지 이후 통신 시장의 '공정 경쟁'이라는 숙제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의 현장 관리 및 문제 계도를 위해 존재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KAIT는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지만, 그 실효성은 여전히 도마 위에 올라있다. 가장 큰 문제는 KAIT의 회장직을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동통신 3사를 포함한 관련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협회의 수장을 특정 통신사의 대표가 맡는 구조는 태생적으로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관련 이미지 = 네이버 검색 유심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이 가입자 이탈 방어를 위해 대규모 보조금을 뿌리는 상황에서, 협회장이 SK텔레콤 대표라는 사실은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 격'이라는 비판을 더욱 가중시킨다. 업계 관계자는 "KAIT가 불법 행위를 단속한다고는 하지만, 회장사가 있는 SK텔레콤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과연 엄정하게 칼을 들이댈 수 있겠는가"라며, "특정 통신사의 이익에 휘둘려 '봐주기' 단속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단통법 폐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은 이미 '폐지 효과'를 넘어선 과열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가 기름을 부으면서 불법 보조금이 난무하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관련 이미지 = KITA 홈페이지 아직 단통법의 법적 효력이 유효한 만큼,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령 법'이 되어버린 단통법에 대한 철저한 단속 의지를 보여야 한다. 또한, KAIT 역시 특정 통신사의 이해관계로부터 독립적인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 통신비 인하라는 대의명분 아래 단통법 폐지를 추진한 정부는, 폐지 시행 전까지라도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폐지 이후 건전한 통신 시장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 통신비 인하'라는 취지 자체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이재명-이재용 회동…청년 일자리와 경제 문제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청년 일자리 문제와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번 만남은 정치와 경제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청년 일자리와 SSAFY 프로그램 논의 SSAFY는 삼성이 청년들에게 무료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7,0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국내외 1,700여 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 대표와 이 회장은 이 프로그램이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재명 대표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삼성의 SSAFY 프로그램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재용 회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비공개 회동에서 경제 현안 논의 공식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비공개 회동에서는 경제 관련 논의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법 개정안,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 등 기업 운영에 영향을 주는 법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요구해왔다. 이번 회동이 향후 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한, 한국 경제 성장 둔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기업과 정치권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된 것으로 보인다. 정치·경제계 반응과 향후 전망 이재명 대표와 이재용 회장의 만남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민주당이 경제계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만남이 정부 정책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기업들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지 주목된다. 향후 이런 만남이 계속된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과 정치권이 협력해 경제 성장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지 기대된다. 이번 회동은 정치와 경제의 주요 인물들이 청년 일자리와 경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의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더본뉴스, 100개 업체 선정해 홍보기사 무료 제작지원!
더본뉴스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기사를 제작, 보도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홍보가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예비 창업자로 대부업과 유흥업을 비롯한 사행성을 조장하는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시작이며 신청한 업체중 100곳을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홍보기사 제작과 숏츠 영상 제작이다. 이후 보도되는 기사는 웹문서와 네이버 플레이스를 포함해 더본뉴스에서 제공하는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홍보대상에 따라 업체의 특징,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과 창업 아이템, 창업 스토리와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소재와 범위를 설정해 자유로운 홍보를 지원한다. 본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QR코드로 연결되는 채팅방이나 기재된 연락처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더본뉴스는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져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
서산시, 노후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 진행(상반기)
[더본뉴스] 충남 서산시가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노후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운행할 수 있는 노후차량을 조기에 폐차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4등급 경유자동차와 5등급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단,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5등급 경유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차량 사용본거지가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한, 최종 사용본거지가 서산시인 차량이면서 차량 관능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차량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차량 소유자는 시청 제2청사 2동 2층 회의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서산시 고운로 177, 기후환경대기과)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통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21일까지며, 시는 4월 4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액 등 각종 안내 사항을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시는 저소득층, 택배·어린이 통학버스 차량 등 우선 선정 기준을 적용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같은 차량 등급 내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영식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이 노후된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을 감소시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노후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약 3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연예 더보기 +
스포츠종합 더보기 +
-
"이대로는 게임 못 해!" 리니지W 유저들, 과도한 과금과 밸런스 붕괴에 '폭발 직전'
리니지w 사진 = 유튜버 돌미나리 / 본 기사와는 무관 엔씨소프트의 인기 모바일 MMORPG '리니지W' 유저들 사이에서 과도한 과금 유도와 캐릭터 간 불균형한 밸런스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픈채팅방에서 오가는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게임의 핵심 시스템 곳곳에서 유저들의 한숨과 자조 섞인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펫 시스템'이다. 펫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부터 능력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의 정보 공유가 활발하지만, 근본적인 불만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펫의 '특기' 수치를 제외하고 능력치를 계산해야 정확하다는 정보가 확산되면서, 상위 0.01%인 줄 알았던 펫이 사실은 '똥개'에 불과했다는 자조 섞인 경험담이 속출했다. 특히 펫 진화에 필수적인 '진화의 열매'는 게임 내 명예 코인이나 길드 주화 등 인게임 재화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구매 개수에 제한이 있어 필요한 총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결국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불만이 여전하다. 한 유저는 "매월 5개만 주는 것은 심하다. 매월 5개로는 각성도 못 한다"며 진화의 높은 문턱을 지적했다. 펫 장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조차 "유료 기간제로 나와서 유저들 곱창 다 뽑아갈 것"이라는 극단적인 체념으로 변질될 정도다. 확률형 아이템과 강화 실패의 고통은 펫 시스템에서도 여과 없이 드러나, "전설 돌파 21번 실패", "땅대 20돌파 26번째 실패" 등 믿기 어려운 사례들이 공유되며 유저들의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리니지w 사진 = 유튜버 돌미나리 / 본 기사와는 무관 캐릭터 클래스 간 밸런스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최근 출시된 신규 클래스 '나찰'은 압도적인 성능으로 다른 클래스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유저는 "비슷한 스펙의 성기사보다 나찰이 딜, 몸빵 둘 다 더 좋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작 나찰 유저들 사이에서는 "재미가 존나게 없다", "패고 다녀도 재미없다"는 역설적인 평가도 나온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밸런스 조절보다는 신규 클래스를 '오버 파워'로 출시해 유저들의 '클래스 변경(클체)'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매출을 올리는 데만 집중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유저들은 "클체가 없어져야 밸런스 맞출 생각을 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운영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전사, 다엘, 수라, 총사 등 비주류 클래스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가 '암흑기'를 겪고 있다며 밸런스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리니지W' 유저들은 엔씨소프트의 소통 부재에도 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몇백 명 떠들어봐야 엔씨에서는 참고도 안 한다", "팀 짜서 도배해야 쳐 읽는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에서 운영진의 불통에 대한 깊은 불신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법사 클래스 유저들이 단체로 의견을 도배하자 그제야 읽어줬다는 경험담은, 엔씨소프트가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게임의 과도한 과금 시스템은 '리니지=돈 많이 드는 게임'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다. 심지어 "어디 가서 리니지 한다 하면 ㄹㅇ 덜떨어진 한심한 인간으로 본다"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이는 비단 '리니지W'만의 문제가 아니라, 엔씨소프트라는 기업 자체의 이미지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TL' 등 다른 엔씨소프트 게임들도 비슷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가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과 게임 운영 방식의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유저 이탈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유저들의 이탈 조짐이 보인다. 심지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핵과금러'들마저 밸런스 문제로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느끼고 계정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게임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유저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천상무,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팬감사 마음 담은 ‘THANKS DAY’ 이벤트 진행!
11월 23일, 김천상무의 38R FC서울전 홈경기 이벤트 이미지 [본뉴스] 김천상무가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R FC서울(이하 서울)전에서 ‘THANKS DAY’ 홈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천상무는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2024년 한 해 동안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와 증정품으로 팬을 맞이한다. ‘THANKS DAY’는 홈경기 전날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시작한다. 참가신청을 통해 초청된 팬 약 120명이 선수단 훈련현장을 찾아 포토타임, 훈련 참관으로 프로선수단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감독상 후보에 선정된 정정용 감독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팬 선물을 준비한다. 홈경기 당일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로 팬을 맞이한다. 먼저, 프로선수단을 향한 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20명에게 ‘푸드트럭 무료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팬 감사 증정 이벤트로 친환경 응원도구 페이퍼 스틱스와, 파이널 라운드 직관 인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TV, 김치냉장고와 농협 20kg을 받을 수 있는 특별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경기장을 붉은 물결로’ 이벤트를 통해 2024시즌을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김천상무 유니폼, 붉은 계열 의류 혹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이벤트 부스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 시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프로선수단 친필사인 유니폼 액자와 파이널 라운드 사용 공인구 및 케이스를 총 4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파이널 라운드 직관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 친필사인 파이널 라운드 공인구를 3명에게 추가로 증정한다. 김천상무는 시즌회원(어린이 시즌회원 포함)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팬 사인회에 참여하는 2인의 선수가 프로선수단을 대표해 시즌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어 여러 가지 구단 MD상품을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럭키드로우’도 준비한다. 하프타임에는 시즌회원 대상 추첨을 통해 프로선수단 친필사인 유니폼 액자와 파이널 라운드 사용 공인구 및 케이스를 각 1명에게 증정한다. ‘팬 감사 사연 신청 이벤트’도 열린다.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을 대상으로 시축과 서포터즈상, 가족상, 시민구단 염원상 부문의 팬 감사 시상식, 프로선수단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천상무는 이 외에도 팬 편의를 위한 ‘이동형 편의점 추가 운영’, ‘수험생 응원 티켓 50% 할인 이벤트’로 팬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지역뉴스 더보기 +
HOT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