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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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는 게임 못 해!" 리니지W 유저들, 과도한 과금과 밸런스 붕괴에 '폭발 직전'
    리니지w 사진 = 유튜버 돌미나리 / 본 기사와는 무관 엔씨소프트의 인기 모바일 MMORPG '리니지W' 유저들 사이에서 과도한 과금 유도와 캐릭터 간 불균형한 밸런스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픈채팅방에서 오가는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게임의 핵심 시스템 곳곳에서 유저들의 한숨과 자조 섞인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펫 시스템'이다. 펫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부터 능력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의 정보 공유가 활발하지만, 근본적인 불만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펫의 '특기' 수치를 제외하고 능력치를 계산해야 정확하다는 정보가 확산되면서, 상위 0.01%인 줄 알았던 펫이 사실은 '똥개'에 불과했다는 자조 섞인 경험담이 속출했다. 특히 펫 진화에 필수적인 '진화의 열매'는 게임 내 명예 코인이나 길드 주화 등 인게임 재화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구매 개수에 제한이 있어 필요한 총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결국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불만이 여전하다. 한 유저는 "매월 5개만 주는 것은 심하다. 매월 5개로는 각성도 못 한다"며 진화의 높은 문턱을 지적했다. 펫 장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조차 "유료 기간제로 나와서 유저들 곱창 다 뽑아갈 것"이라는 극단적인 체념으로 변질될 정도다. 확률형 아이템과 강화 실패의 고통은 펫 시스템에서도 여과 없이 드러나, "전설 돌파 21번 실패", "땅대 20돌파 26번째 실패" 등 믿기 어려운 사례들이 공유되며 유저들의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리니지w 사진 = 유튜버 돌미나리 / 본 기사와는 무관 캐릭터 클래스 간 밸런스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최근 출시된 신규 클래스 '나찰'은 압도적인 성능으로 다른 클래스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유저는 "비슷한 스펙의 성기사보다 나찰이 딜, 몸빵 둘 다 더 좋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작 나찰 유저들 사이에서는 "재미가 존나게 없다", "패고 다녀도 재미없다"는 역설적인 평가도 나온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밸런스 조절보다는 신규 클래스를 '오버 파워'로 출시해 유저들의 '클래스 변경(클체)'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매출을 올리는 데만 집중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유저들은 "클체가 없어져야 밸런스 맞출 생각을 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운영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전사, 다엘, 수라, 총사 등 비주류 클래스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가 '암흑기'를 겪고 있다며 밸런스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리니지W' 유저들은 엔씨소프트의 소통 부재에도 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몇백 명 떠들어봐야 엔씨에서는 참고도 안 한다", "팀 짜서 도배해야 쳐 읽는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에서 운영진의 불통에 대한 깊은 불신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법사 클래스 유저들이 단체로 의견을 도배하자 그제야 읽어줬다는 경험담은, 엔씨소프트가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게임의 과도한 과금 시스템은 '리니지=돈 많이 드는 게임'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다. 심지어 "어디 가서 리니지 한다 하면 ㄹㅇ 덜떨어진 한심한 인간으로 본다"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이는 비단 '리니지W'만의 문제가 아니라, 엔씨소프트라는 기업 자체의 이미지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TL' 등 다른 엔씨소프트 게임들도 비슷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가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과 게임 운영 방식의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유저 이탈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유저들의 이탈 조짐이 보인다. 심지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핵과금러'들마저 밸런스 문제로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느끼고 계정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게임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유저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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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우승 도전'의 새 활력소로 합류…33년 만의 1위 질주에 날개 달까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대전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KBO리그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33년 만의 정규리그 1위 질주라는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외야수 루이스 리베라토(Luis Liberato, 29)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총액 5만 달러에 6주 계약을 맺은 리베라토는 곧 한국 땅을 밟고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985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해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한화 이글스는 오랜 암흑기를 겪은 뒤 2024 시즌 들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뜨겁게 달구며 KBO리그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극적인 복귀와 함께 문동주, 황준서, 김서현 등 젊은 투수들의 폭발적인 성장, 그리고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등 베테랑과 중견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팀은 현재(2025년 6월 17일 기준) 정규리그 1위를 기록, 1992년 이후 33년 만에 69경기 기준으로 선두에 오르는 역사적인 반전을 쓰고 있다. 2025년부터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한밭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며 새 시대를 열 계획이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한화는 핵심 전력인 외국인 타자의 공백이라는 변수를 맞이했지만, 빠르게 대체 선수를 영입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루이스 리베라토는 좌투좌타 외야수로, 1995년 12월 18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프로에 입문했고,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비록 7경기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빅리그 경험을 가진 선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그의 최근 타격감은 매우 뜨거웠다. 2024년 멕시코리그 Diablos Rojos del México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3, 8홈런, 29타점, OPS 1.138(리그 전체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화 구단은 리베라토에 대해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이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플로리얼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팀의 외야 수비와 타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리베라토는 계약 후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6월 19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리베라토는 손혁 단장의 노력으로 비자 문제가 신속히 해결되어 이르면 6월 20일부터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곧바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합류로 올 시즌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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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배우 황정음, 43억 원대 횡령 혐의 전액 변제…연기 활동 재개 속 '논란 극복' 시동
    황정음, 사진 = 인스타그램 배우 황정음이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개인 회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자금 4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전액을 변제하며 논란 해결에 나섰다. 지난달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한 데 이어, 이혼 소송까지 마무리하며 최근 잇따랐던 법적·개인적 이슈들을 정리해나가고 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황정음이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2025년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변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와 황정음 간의 금전적 관계는 모두 해소됐음을 알렸다. 황정음은 2022년 초부터 12월까지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가족 법인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회삿돈 43억 4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바 있다. 이 중 42억여 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황정음, 사진 = 인스타그램 황정음은 이와 관련해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회사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21년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됐다"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회계 지식이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황정음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도의적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정음, 사진 = 인스타그램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3년간의 그룹 활동 후 2004년 슈가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업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초기에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과 연기력 논란도 있었지만, 2009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높였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유행어를 만들고 착용하는 의상을 완판시키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고, 2010년 제4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황정음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드라마 '비밀'(2013)을 기점으로 멜로 연기에서도 안정된 호흡을 보여주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출연한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재벌 3세의 비밀 주치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그녀는 예뻤다'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연기력을 더욱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드라마 '자이언트'(2010), '내 마음이 들리니?'(2011), '돈의 화신'(2013), '끝없는 사랑'(2014), '운빨로맨스'(2016), '훈남정음'(2018), '쌍갑포차'(2020), '그놈이 그놈이다'(2020), 그리고 최근 종영한 '7인의 탈출'(2023)과 '7인의 부활'(2024)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4년에는 SBS Plus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데뷔 23년 만에 예능 MC로도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2월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와 결혼하여 2017년에 첫아들을, 2022년에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2024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두 번째 파경 소식을 알렸고, 최근 이혼 절차를 정식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해졌다. 이혼 소송과 맞물려 전 남편 측으로부터 18억 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등 법정 이슈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 또한 이혼 소송 절차 마무리와 함께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삿돈 횡령 혐의에 대한 변제와 이혼 소송 마무리 등 개인적인 법적·재정적 문제들을 정리하며, 황정음은 배우로서의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친 데 대한 반성을 표한 그녀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연기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다음은 황정음 소속사의 입장문이다.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배우 황정음 씨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자금 사용과 관련하여, 현재 진행 중인 형사 재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황정음 씨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하여, 2025년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변제한 것이 맞습니다. 이에 따라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와 황정음 씨 간의 금전적 관계는 모두 해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회계 지식이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황정음 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도의적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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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국민 가수' 임영웅, 하반기 SBS 새 예능 '섬마을 히어로(가제)'로 팬들과 만난다…정규 앨범·콘서트 예고까지 '활발'
    임영웅, 자신 =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가요계에 '트롯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올 하반기 SBS를 통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정규 앨범 및 전국 투어 콘서트 계획까지 밝히며 '열일'을 예고한 임영웅의 다채로운 활동에 팬덤 '영웅시대'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7일 SBS 관계자는 "임영웅 씨의 새 예능 프로그램을 하반기 편성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 밝혔다. 프로그램 가제는 **'섬마을 히어로'**로 알려졌으며, 임영웅이 도시를 떠나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머무는 여행 리얼리티 콘셉트가 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나, SBS 측은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와 첫 방송 날짜 및 시간 등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예능은 임영웅이 2023년 선보였던 단독 리얼리티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단독 예능 프로젝트로, 그의 꾸밈없는 매력과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영웅, 자신 = 인스타그램 앞서 임영웅은 지난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 하반기 활동 계획을 직접 귀띔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정규 앨범 녹음을 거의 마쳤다"며 "음악 작업은 한 70~80% 정도 된 것 같다. 음악은 녹음이 많이 끝나 있다"고 밝히며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어 "이제 콘셉트나 이런 부분들도 좀 구상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도 찍고 사진도 찍고 하는 게 남아있긴 하지만 어쨌든 음악은 거의 다 완성이 됐다"고 구체적인 앨범 준비 상황을 전했다. 또한 임영웅은 하반기 콘서트 개최 계획도 예고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그는 "예능 하나만 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곳들에 나가서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해 '섬마을 히어로'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을 열어두었음을 시사했다. 임영웅, 자신 = 인스타그램 1991년생인 임영웅은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으나, 무명 가수로 활동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그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는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이었다. 그는 탁월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최종 결승전에서 '진(眞)'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국민 트롯 가수'로 등극했다. 임영웅은 트로트 장르에 기반을 두면서도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맑고 시원한 음색, 정확한 음정, 안정적인 호흡의 압도적인 가창력은 물론, 노래의 스토리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섬세한 감정 표현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이브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력으로 '음원과 똑같다'는 찬사를 받으며 팬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 있다.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임영웅의 인기는 가히 신드롬에 가까웠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정규 앨범 'IM HERO'는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국 투어 콘서트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영웅시대' 팬덤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식음료, 의류, 자동차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영웅은 단순히 인기가 많은 가수를 넘어, 팬클럽 '영웅시대'와 함께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트로트 장르의 부흥을 이끌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겸손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임영웅이 다가오는 하반기, 새로운 음악과 방송 활동으로 또 어떤 '영웅'적인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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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배우 최재원, 25년 봉사 공로로 이재명 대통령 표창 수상…'양심맨'의 선행 빛났다
    배우 최재원, 사진 = 인스타그램 배우 최재원(55)이 25년 넘게 노인 학대 예방을 비롯한 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의 표창을 받으며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중에게 '양심맨'으로 잘 알려진 그의 꾸준한 선행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최재원 배우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사진과 함께 "가문의 영광"이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15년 동안 함께 동행해 준 동료,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라며 오랜 시간 곁에서 힘이 되어준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아내인 프로골퍼 김재은과 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최재원이 지난 25년간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결과다. 특히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노인 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교육, 노인 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들에게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미 2012년 노인 인권 보호 기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03년에는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어, 그의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이 여러 차례 국가적 인정을 받아왔음을 증명했다. 배우 최재원, 사진 = 인스타그램 최재원 배우의 선행은 비단 노인 학대 예방 활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과거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최재원의 양심추적' 코너를 맡아 불법 행위를 추적하고 비위생적인 업소를 고발하는 등 '양심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별명에 걸맞게 그는 20개 이상의 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봉사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20년 넘게 묵묵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한 최재원은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가네 식구들', '태양의 후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연기자로서의 존재감뿐만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재원 배우의 헌신과 열정은 이번 대통령 표창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노력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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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가소식
    2025-06-17
  • 롯데 장두성 부상, 견제구 맞고 경기중 피 구토? '폐 타박 출혈' 회복까지 험난, 팀 전력 '비상'
    동영상출처 : 유튜브 마이너리그TV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장두성(26)이 경기 중 투수 견제구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정밀 검진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 진단을 받아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13일 오전 "장두성 선수가 검진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이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장두성은 수원 화홍병원에서 4~5일 입원 치료를 받은 후 부산으로 복귀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장두성의 부상은 지난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발생했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던 장두성은 7-7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후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고승민 타석 때 박영현의 1루 견제구가 장두성의 왼쪽 옆구리 부위를 강하게 강타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견제구에 맞은 장두성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이 뒤로 빠진 것을 확인하고 2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2루에 도착한 직후 그는 몸을 엎드린 채 피가 섞인 구토를 하며 쓰러졌다. 유재신 코치가 장두성의 입에서 무언가가 나온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응급 처치를 요청했고, 현장 의료진이 즉시 투입되었다. 다행히 장두성은 스스로 몸을 일으켰으나, 상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구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견제 실책을 범한 박영현 역시 장두성의 곁으로 다가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투수가 던진 걸 맞을 때는 순간적으로 방어 본능이 생기는데 견제구는 그런 생각을 아예 안 하기 때문에 더 아프다"며 장두성의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동산고 출신의 장두성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차 10라운드 93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다. 그동안 주로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 투입되었으나, 올 시즌에는 61경기 타율 3할3리, 47안타, 23타점, 34득점, 9도루, OPS .712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5월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한 주전 리드오프 황성빈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롯데의 상위권 경쟁에 큰 힘을 보태고 있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깜짝 활약이 아니다.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장두성을 백업이 아닌 주전으로 인정하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박영현을 상대로 11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음에도 팀의 대역전승을 뒷받침한 공로로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작년엔 내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투수와 싸우는 법을 알았다"며 야구에 눈을 뜬 상황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불의의 부상으로 장두성은 날개를 펴던 중요한 시점에서 재활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롯데는 윤동희(허벅지), 나승엽(눈), 이호준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장두성까지 이탈하면서 더욱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많은 팬들은 그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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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은지원, 아내는 누구? 13년 만에 재혼!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조용한 결혼식' 준비 중… '돌싱글즈7' MC로도 활약 예고
    은지원, 사진 = SNS 그룹 젝스키스 멤버이자 베테랑 방송인 은지원(47)이 13년 만에 새 출발을 알리며 재혼 소식을 전해 연예계와 팬덤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그의 배우자는 수년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스타일리스트로 확인됐다.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선택한 은지원의 신중하고 성숙한 판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12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비 신부는 연예인이 아닌 점을 배려해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예계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로 알고 지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결혼을 약속했으며, 예비 신부는 은지원의 두 번째 결혼이지만 초혼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측근은 "신부가 초혼이라 결혼식 방식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계속 나누고 있다"며 "두 사람이 꽤 오래 만났다. 코로나가 지나갈 즈음부터 해서 몇 년 됐다"고 귀띔해,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왔음을 짐작게 했다. 은지원, 사진 = SNS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여 만인 2012년 결별했다. 당시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기에 법적인 이혼 절차는 밟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에도 방송과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그는 13년 만에 새로운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특히 은지원은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혼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지난해 진행된 MBN '돌싱글즈' 시즌5 제작발표회에서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늘 열려 있다"고 말하며 재혼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그해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재혼)하지 않을까",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5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결혼 생각을 묻자 "하긴 해야지. 이러다 진짜 고독사할 수도 있다", "쓰러졌을 때 누가 119는 불러줘야지"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결혼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 또한 은지원에 대해 "원래는 무조건 혼자 사는 건데 나이 들더니 생각이 바뀌었더라"고 전했으며, 은지원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장수원 때문에 생각이 변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은지원, 사진 = SNS 은지원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7의 MC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3년 시즌4부터 MC로 합류한 그는 네 시즌 연속 '돌싱글즈'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돌싱글즈'는 이혼 남녀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싱 연애' 리얼리티의 원조 격으로 평가받는다. 은지원은 그동안 '돌싱글즈' MC 중 **'이혼 유경험자'**로서 돌싱들의 연애에 깊이 공감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왔다. 이제는 '탈돌싱'이자 기혼자가 될 은지원이 새 시즌에서 자신의 연애담이나 러브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돌싱글즈' 시즌7의 MC들이 참여하는 스튜디오 첫 촬영은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등 기존 MC들도 함께한다. '돌싱글즈' 시즌7은 올 상반기 호주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마쳤으며, 해외 촬영은 시즌4 미국 편 이후 두 번째다.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한 은지원은 '컴백', '커플', '예감' 등 여러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0년 팀 해체 후에는 가수와 예능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KBS 2TV '1박 2일', tvN '신서유기'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 중이다. 은지원의 이번 재혼 소식은 그의 방송 활동과 더불어 팬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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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고객까지 나섰다"…SKT '유심 기변' 환수 논란 일파만파, 소비자들도 "터무니없다" 가세
    SK텔레콤 대리점 사진, 본 기사와는 무관 휴대폰 판매점들이 SK텔레콤(SKT)의 '유심 기변' 관련 장려금(리베이트) 환수 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소명 과정에서 이를 돕던 소비자들마저 통신사의 환수 기준이 터무니없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유심을 다른 기기에 옮겨 사용했다는 이유로 판매점에 부과되는 과도한 환수금이 결국 고객의 편의와도 직결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불공정 갑질' 논란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최근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T의 장려금 환수 통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고객이 개통 시 사용했던 단말기 대신 다른 기기에 유심을 옮겨 사용했다는 이유(유심 기변)로 장려금이 환수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환수 대상 건에 대한 통신사의 소명(해명) 요구가 매우 까다롭고 비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판매점들은 고객에게 연락해 유심을 다시 원래 폰에 넣어달라고 요구하거나, 서류에 직접 서명을 받고 신분증 원본을 동시에 촬영하는 등 과도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판매점은 고객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를 접한 소비자들 역시 통신사의 환수 기준에 대해 "이게 말이 되느냐", "터무니없는 기준이다"라며 판매점의 억울함에 공감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은 자신이 요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며 회선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통신사의 내부 장려금 정책 때문에 판매점이 피해를 입고, 그로 인해 자신까지 불편을 겪게 되는 상황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관련사진 통신사의 장려금 환수 방침은 주로 '단말기 실사용'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인센티브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통신사는 판매점에 지급하는 장려금이 특정 단말기(개통 폰)를 고객이 일정 기간 이상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해석한다. 따라서 고객이 유심을 다른 폰으로 옮기면, 이 '단말기 실사용'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장려금을 환수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판매점 측은 "우리가 받는 것은 '단말기 보조금'이 아닌 '판매 수수료'"라며 강하게 반박한다. 판매점들은 이는 판매 행위에 대한 대가일 뿐, 고객의 유심 기변 여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적 권한도 없고,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고객에게 강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요금 잘 내고 유지하고 있으면 문제가 될 게 없다"는 것이 판매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관련사진 특히 판매점들은 지난해 12월 이전에는 유심 기변 관련 환수가 거의 없었으나, 올해 1월부터 갑자기 환수 건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작정하고 (장려금을) 뜯어가는 것 같다"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판매점 관계자들은 몇 달이 지난 시점에서 고객에게 유심 원복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사실상 돈을 내놓으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호소한다. 이들은 현재 부당한 환수에 대응하기 위해 과도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며, "이렇게까지 소명했는데도 '환수'라면 언론 공론화를 통해 2차 기사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판매점들은 통신사의 불명확한 유심 기변 규정 자체를 문제 삼으며,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거나 아예 관련 환수 정책을 없애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환수 건이 해결된다 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 환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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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이재명 정부,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 가동… 주요 공직자 국민 직접 추천 받는다
    이재명대통령, 사진 = 페이스북 이재명 정부가 오늘(10일)부터 일주일간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 주요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 직접 추천을 받는다. 이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민을 위한 진정한 인재를 발굴하고,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를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의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 추천 제도의 대상은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모든 주요 공직자로, 장·차관은 물론 공공기관장까지 포함된다. 특히, 아직 임명되지 않은 대통령실 내 수석비서관 등 직책에 대해서도 추천의 문을 열어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헌법재판관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국민 추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민들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추천 글을 남길 수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이메일(openchoice@korea.kr)로 쪽지나 편지를 보내는 방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재명대통령, 사진 = 페이스북 추천을 통해 접수된 인재 정보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될 예정이다. 이후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엄격한 인사 검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정식 임명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인사 검증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국민 추천을 받는 것이 인사 검증의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 법무부가 담당했던 인사 검증은 이재명 정부에서 기존대로 대통령실이 맡게 된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추천 시스템으로 국민을 섬기는 진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명대통령, 사진 =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의 의미를 직접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이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한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인재와 국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유능한 인물 등 인사가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국민추천제는 인사 절차의 변화를 넘어, 국민이 국가 운영의 주체가 되어 주도권을 행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검증을 거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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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JK김동욱, 이재명 정부 향한 연일 쓴소리…경제 정책 및 외교 행보 비판
    JK 김동욱, 사진 = KBS 레전드 케이팝, 유튜브 공식계정 가수 JK김동욱(본명 존 킴)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과 외교 행보에 대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 및 지난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했던 그의 정치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그 배경과 의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JK김동욱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제야 어떻게 괜찮겠어. 많이 걱정된다"며, 특히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재난지원금이란 게 지금 이 현실에서 최선의 방법이긴 할까 싶다"고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너가 손에 쥐어지는 순간 나라 물가는 미친 듯이 치솟을 테고 또 대파 들고 난리 치는 사람들 나오겠지"라고 덧붙이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시 발생할 수 있는 물가 상승을 경고했다. 이는 최근 정치권에서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좋은 시절도 있고 좀 안 좋았던 시절도 있잖아. 결국 나중에는 안 좋았던 시간보다 좋은 시간이 내 머리를 지배하던데. 난 그렇다"고 덧붙였다. JK 김동욱, 사진 = KBS 레전드 케이팝, 유튜브 공식계정 JK김동욱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3일 대선 직후부터 비판의 수위를 높여왔다. 당시 그는 "결국 싣지 말아야 할 곡들을 실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하는구나", "이젠 사랑 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고 언급하며 새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초청 소식에 대해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수준이 다 같은 학원을 다니냐"며 "가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 해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첫 외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이 대통령 취임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가 지연된 것을 두고도 지난 5일 "트럼프형, 전화 한 통 넣어줘라. 국격 떨어진다고 국민들이 성화다. 시간 없음 애들 시켜 봉화라도 피워주던가"라며 비꼬는 듯한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JK 김동욱, 사진 = KBS 레전드 케이팝, 유튜브 공식계정 1975년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때 캐나다로 이민 가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캐나다인인 JK김동욱은 병역 의무가 면제됐으며, 국내 선거에 대한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으며,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등 꾸준히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02년 가수로 데뷔한 JK김동욱은 '일밤-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그의 정치적 발언이 계속되면서 대중의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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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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