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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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수현, 1년 만에 누명 벗나…가세연 김세의 구속과 복귀 가능성
    참고사진 = 김수현, 김세의 sns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운영하는 김세의 대표가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되면서, 약 1년간 활동이 중단됐던 김수현의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5월 26일, 김세의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녹취록 등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펼쳤다. 김세의 구속 다음 날인 27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수사 결과,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에 대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는 김수현과 무관한 타인과의 대화를 위·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세의 대표는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구속 이후에도 "혐의는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김세의 구속 이후 김수현 측은 김세의를 상대로 손해배상 300억 원을 청구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던 지난해부터는 광고 계약 해지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화장품 브랜드 A사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28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2차 변론기일을 열고, 해당 소송의 핵심 쟁점인 미성년 교제 의혹의 진위를 판단하기 위해 김세의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건의 결과를 지켜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수현의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편성이 보류됐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넉오프'는 평범한 회사원이 위조 명품 시장의 거물이 되기까지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약 6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당초 2025년 공개 예정이었으나 논란의 여파로 일정이 미뤄진 상태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 3월 디즈니+가 '넉오프' 편성 시기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공유하며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넉오프' 측 관계자는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던 기존 입장 외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 김수현의 개인 SNS 계정은 2025년 2월에 마지막 게시물이 올라온 채 멈춰 있지만, 팬들의 응원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김세의 구속을 계기로 누명에서 벗어난 김수현이 언제, 어떤 작품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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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2
  • [종합] 고유가 피해지원금 5월 18일부터 2차 신청 시작…대상·금액·신청방법은?
    참고사진 = KTV 국회방송 유튜브 공식계정 오늘 2026년 5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시작됐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정부가 국민 약 3,600만 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이며,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소멸된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정부가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마련한 민생 지원금이다. 2025년 전 국민 지급과 달리 2026년은 소득 하위 70%에게 집중 지원하되 취약계층일수록, 지방일수록 더 두텁게 주는 차등 구조다. 4조 8,000억 원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투입되며 4월 10일 국회 추경이 통과되어 4월 27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됐다. 추진 배경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서민층의 삼중고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별·지역별 맞춤형 지원 방식을 채택했다.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선정한다. 외벌이 직장가입자는 1인 가구 월 보험료 13만 원 이하, 2인 가구 14만 원 이하인 경우 대상이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 원 이하, 2인 가구 12만 원 이하가 기준이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외벌이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지급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수도권 주민은 10만 원, 비수도권 주민은 15만 원을 받는다.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 원을 지급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받으며, 여기에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추가로 5만 원이 더해진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 합산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 초과(공시가 약 26.7억 원·1주택자 기준)하거나, 가구원 합산 2024년 귀속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우 주민센터와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신청·지급 기간은 2026년 5월 18일(월)부터 2026년 7월 3일(금)까지며,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다.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문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1670-2626) 또는 권익위 국민콜(110)로 하면 된다. 지원금은 현금으로 이체되지 않으며, 선택한 카드나 지역 화폐에 포인트로 충전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초기에는 주유소 사용이 제한돼 논란이 됐다. 한국석유유통협회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약 1만 개 중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비중은 30% 미만으로 추정되는데, 주유소의 판매가 내 세금 비중이 높아 실제 수익 대비 매출 규모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니 기름 정도는 넣을 수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주유소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검토를 지시했고, 4월 30일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를 열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사용처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주유소의 경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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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8
  • 이재욱, 오늘 육군 현역 입대…"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
    참고사진 = 이재욱 SNS 배우 이재욱(28)이 2026년 5월 18일 오늘,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시작했다. 2018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온 그가 잠시 브라운관을 떠나지만, 촬영을 마친 차기작들이 잇달아 공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이재욱은 1998년 5월 10일 서울 출생으로,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도도솔솔라라솔',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 곧 죽습니다', '로얄로더', '마지막 썸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입지를 다졌다. 데뷔 초 천재 해커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욱은 이후 순정남부터 복잡한 내면의 캐릭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2년 방영된 tvN '환혼' 시리즈에서 주목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스타 배우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2' 고정 출연과 넷플릭스 '월간남친' 특별 출연 등 입대 직전까지 다방면으로 맹활약하며 쉼 없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소속사 로그스튜디오는 이재욱이 오늘 오전 훈련소에 입소해 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로그스튜디오에 따르면 그는 입대 당일 혼잡을 막기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복무를 시작하며 1년 6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후 2027년 11월 전역할 예정이다. 1998년생 5월 10일생으로 만 27세인 그는 당초 지난해 입대를 계획했으나, 차기작 촬영 등 활동 스케줄로 인해 입대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지난해 5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관련 인터뷰 당시 "입대는 더 연기할 수 없다. 마지노선"이라고 밝힌 만큼, 작품 촬영을 마친 뒤 입대를 결정했다. 또 다른 입대 관련 이슈로는 차기작 제작발표회 불참 문제가 있었다.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제작발표회가 오는 26일 오후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남자 주인공 이재욱은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어 해당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 군 복무 기간 중이라도 팬들은 이재욱의 새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다. 그는 지난 2월 신예은과 호흡을 맞춘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촬영을 마쳤으며, 작품은 오는 6월 1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과 함께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 공개도 앞두고 있다. 입대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생일 직후 게재된 SNS 근황 사진에는 팬들이 "생일 축하해요",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린다", "벌써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생일 축하한다, 조심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 "군복도 잘 어울리고 멋지다, 이재욱 배우는 모든 걸 소화한다",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라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등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2018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만큼, 그의 입대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입대 이후에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작품들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이재욱의 '군백기'가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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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8
  • 투구폼 수정 거부, 2군행 택한 김서현… 한화의 '뒷문'은 언제 다시 열리나
    참고사진 = 사이버 윤석민 유튜브 공식계정 한화 이글스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키움전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 김서현(22)을 1군 엔트리에서 전격 말소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으로, 지난해 69경기에 등판해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에이스 마무리의 시즌 두 번째 2군행이다. 추락의 시작은 2025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SSG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분의 2이닝 동안 2피홈런을 포함해 4실점으로 무너진 김서현은 이후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73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 흔들림은 새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2026시즌에도 한화의 마무리 자리를 맡아 시즌을 출발했지만, 지난 4월 14일 삼성전에서는 단 1이닝 동안 볼넷 6개와 사구 1개, 무려 7사사구 3실점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남겼다. 이에 구단은 재정비를 위해 김서현을 1차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5월 7일 KIA전에서의 1군 복귀도 순탄치 않았다. 7점 차로 앞선 9회말에 등판했음에도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조차 잡지 못하고 4실점을 허용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2차 말소의 배경에는 코치진과의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박승민 투수코치가 김서현에게 투구폼 수정을 제안했으나, 김서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스태프는 폼 변화 없이는 제구의 극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김서현이 2군에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결정을 내렸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지금 폼을 고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고치는 것도 본인이 납득을 해야 코치들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게 안 되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던지면서 제구력을 잃고 있으니, 2군에서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를 두고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투구폼 수정 거부다. 코치진의 전문적인 제안을 선수가 직접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수의 자율성과 팀의 경기력 사이에서 구단이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불붙었다. 김서현은 과거에도 투구폼을 고정하려던 시기에 구속과 제구를 동시에 잃은 적이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그의 거부가 단순한 고집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경험적 판단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두 번째 논란은 팀 피해 문제다. 마무리 공백이 길어지면서 한화 불펜 운용 전반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고, 외국인 투수 쿠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마무리 한 명의 부진이 팀 전체의 승부처 관리를 흔들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 번째로는 멘탈 문제를 둘러싼 입스 논쟁이다. 아무리 여유로운 상황에서 등판해도 좀처럼 안정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에 팬들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심리적 문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일부 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서현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을 올리는 등 극단적인 반응도 나왔으며, 김서현 본인은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도 그 영상을 봐서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문 감독의 기용 방식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회를 반복적으로 제공한 것이 지나친 온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반면 "선수의 자신감을 살려주는 방식이 김서현에게는 가장 잘 맞는 방법이었다"며 감독의 접근법을 옹호하는 시각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태를 향한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비판적인 여론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한 누리꾼은 "투구폼 수정도 거부하면서 1군에서 던지겠다는 건 팀을 볼모로 잡는 것 아니냐. 결과가 이 모양인데 고집은 왜 피우나"라고 날을 세웠다. 또 다른 누리꾼은 "상대 팀에서 김서현이 나오면 역전이라 생각한다는 게 이제 농담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작년 그 김서현이 맞나 싶을 정도"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려 섞인 시각도 눈에 띄었다. "입스 증상 같은데 폼 고쳐서 될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심리 상담을 먼저 받는 게 맞는 순서 아닐까"라는 반응이 공감을 얻었다. 멘탈 문제를 기술적인 접근으로만 해결하려는 구단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였다. 반면 김서현을 감싸는 옹호론도 적지 않았다. "작년에도 폼 고치려다 망했잖아. 자기 폼을 유지하면서 제구를 찾는 게 맞는 방향일 수 있다. 섣불리 건드리는 게 더 위험하다"는 댓글이 달리며 팬들 사이에서 공방이 이어졌다. 또한 "구속을 좀 포기하더라도 제구가 되는 폼으로 바꿔야 한다. 제구가 돼야 구속도 의미 있지 않냐"는 절충적인 시각도 나왔다. 응원의 메시지도 빠지지 않았다.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유튜브 채널에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이겨내야 스토리도 쌓이고, 나중에 후배들한테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더라고 말할 수 있다"며 김서현을 위로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2군에서 확실히 정비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는 격려 댓글이 이어졌다. 김서현의 1군 복귀 시점은 오롯이 2군에서의 성과에 달려 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보면서 내용에 따라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기록뿐 아니라 볼-스트라이크 비율, 제구의 안정성 등 내용 면에서의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는 뜻이다. 투구폼 수정 없이 제구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변수다. 과거 폼 고정을 시도했을 때 구속과 제구를 동시에 잃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코칭스태프도 강압적인 변화보다는 김서현 스스로가 납득하는 방식의 접근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로서는 마무리 공백이 길어질수록 시즌 운용에 부담이 커지는 만큼, 김서현의 빠른 자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야구계의 시선은 지금 이 순간 대전의 2군 마운드로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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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4
  • 나는 솔로 31기 걸스토크, 순자, 경수! EP.253 종합 리뷰
    참고사진 = SBS 플러스 유튜브 공식계정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가 5월 13일 밤 10시 30분 방영됐다. 이번 회차는 로맨스보다 갈등이 더 큰 화제를 모은 회로, 이미 지난주부터 촉발된 '걸스 토크' 논란의 후폭풍이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청자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러브라인과 갈등이 동시다발로 폭발하며 31기는 역대급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정희는 독일에서 8년간 유학한 뒤 분당에 거주 중이다. 영호는 서울대 화학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치과대학을 마친 뒤 울산에서 개원 3년차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다. 영식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IT 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영철은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기계 정비를 맡고 있다. 광수는 삼성전자 DS메모리 사업부에서 14년차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고, 상철은 서초동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다. 인기남 경수는 수원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는 안경사다. 영숙은 기금 운용 공기업에서 11년차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숙은 발레를 전공한 뒤 10년차 발레 강사로 일하고 있다. 순자는 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북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다. 이번 회의 핵심 서사는 경수를 중심으로 한 순자와 영숙의 대결 구도였다. 31기 솔로남녀는 '슈퍼 데이트권'을 걸고 치열한 미션에 돌입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첫 번째 미션에 모두가 주춤하는 가운데, 홀로 손을 든 경수는 단번에 미션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6기 이후 기수마다 나온 미션인데, 31기에서 처음 성공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MC 데프콘은 "306명이 못 맞힌 걸 경수가 해낸 거"라고 감탄했다. 이어진 달리기 미션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달리기 대결에서는 영수와 순자가 남녀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여자 대결에서 순자와 영숙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영숙이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당황한 순자는 머뭇거렸지만 "일단 들어가!"라는 솔로남녀들의 말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슈퍼 데이트권의 행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 경수의 마음속 1순위인 순자와 2순위 영숙은 선두를 다투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경수는 순자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순자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무슨 말 할지 알아"라고 답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희는 데이트 시작 전부터 영식과 정숙이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자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는 옥순에게 "둘이 약간 커플룩처럼 입고 있는 거야"라고 토로하고, 영식에게도 "좋겠네, 좋겠다고"라면서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직후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데 정희는 "없는 사람처럼 있는 게 낫지 싶었다"며 차 뒷자리에 앉았다. 데이트 후 정희는 영식과 '1대 1 대화'에 나섰다. 그는 "빨리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영식의 결단을 촉구했지만, 영식은 "정희님이랑 있으면 좋다"면서도 "정숙님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더 얘기해보고 싶다"고 결정을 미뤘다. 뒤이어 정숙과 단둘이 마주한 영식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깊은 고민에 빠졌고, 정희는 "간발의 차로 나를 선택하는 거면 차라리 날 선택 안 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극단적인 속내도 드러냈다. 갈등 속에서도 훈훈함을 선사한 커플이 있었다. 옥순과 영호의 세 번째 일대일 데이트가 시작됐다. 영호는 "신혼여행은?"이라고 물었고, 옥순은 "나는 뉴질랜드나 이런 오지 같은 데"라고 말했다. 영호는 "나 뉴질랜드 렌트카 빌려서 한 바퀴 돈 적 있다"라며 "언제 갈까?"라고 말하며 옥순을 환하게 웃게 했다. 스튜디오의 MC 이이경은 "이 분들은 이미 결혼한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이번 31기의 최대 화두는 단연 '걸스 토크' 논란이다.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 31기에서는 옥순, 영숙, 정희가 옆방에 있던 순자를 의식하지 않은 채 그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송출돼 파장이 일었다. 당시 영숙은 룸메이트인 정희, 옥순과 대화하던 중 경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순자에 대한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러나 방문이 열린 상태에서 대화가 이어졌고, 맞은편 방에 있던 순자가 이를 고스란히 듣게 됐다. 편을 들어주던 옥순은 급기야 영숙·정희에게 "그녀(순자)가 거의 묶어놨어 그를"이라고 하는가 하면 "경수님을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순자를) 정말 좋아할까 싶더라", "경수 스타일 아닌 것 같아, 둘이 안 어울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5월 13일 방영분에서는 그 후폭풍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순자는 영자에게 옆방의 '걸스 토크' 후유증을 토로하며 "멘털이 갈렸다"고 고백했다. 행여 옆방에 들릴까 조용히 대화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한쪽은 속삭이고 한쪽은 시끌벅적한 게 너무 공평하지 못하다"며 일침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달리기 중 영숙이 넘어진 상황에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영숙은 "아까 누군가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 같다"며 오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마저 "아니야, 왜 저래 진짜"라고 말했다. 이른바 '순자 뒷담화'로 논란이 된 '나는 솔로' 31기 옥순이 또 다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31기 미공개 영상이 올라왔고, 해당 영상에는 순자를 향한 옥순의 직설적인 발언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영상 속에서 옥순은 경수와 영숙의 대화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순자에게 "다큐냐, 왜 초상집 분위기냐, 좀 웃어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지적했다. 방송 직후 31기 옥순의 자기소개 당시 언급한 과거 이력도 재조명됐다. 31기 옥순은 자기소개를 통해 "과거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 활동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나는 솔로' 제작진은 31기 옥순의 해당 발언이 담긴 장면 일부를 삭제한 수정 편집본으로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고, 본 방송 말미 "출연자들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자막도 내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순이 무례한 언행과 앞담화 논란으로 인해 '통편집'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31기 옥순은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판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관련 영상이 삭제되는 등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13일 방송에서 옥순은 통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이후 영숙·옥순과 함께 '걸스 토크'에 나섰던 31기 정희는 7일 "제 행동이 많이 미성숙했다는 걸 방송을 통해 다시 보면서 깊이 느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반면 옥순은 별도의 공개 입장 표명 없이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으로 일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포털 댓글은 뜨거운 반응으로 가득 찼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시청자 반응은 싸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창은 세 사람을 향한 비판으로 가득 찼고, 특히 순자가 옆방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은 더 커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이건 심하다", "이건 들으라는 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올라왔던 옥순 관련 영상도 자취를 감췄다. 블라인드, 네이트판,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영숙을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달리기 중 스스로 넘어났음에도 "누군가의 다리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한 발언이 특히 도마 위에 올랐고, 일부 네티즌은 "국민연금공단 이미지가 걱정된다"며 직장 이미지까지 언급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경수와 옥순·영호에 대해서는 "경수 역대급 미션 클리어", "옥순·영호는 이미 결혼한 분위기"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나왔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갈등 구조를 부각하는 편집이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MC로 호흡을 맞추는 '나는 솔로'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와 SBS Plus 합산 평균 3.3%, 분당 최고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1기가 시작된 이후 화제성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갈등 구도가 본격화된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시청률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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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4
  • 양상국, '핑계고' 무례 발언부터 '놀토' 발차기까지… 연이은 태도 논란에 비호감 이미지 '급부상'
    참고사진 =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공식계정 개그콘서트(KBS2) 출신의 개그맨 양상국(42)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이른바 '김해 왕세자'라는 별명을 얻고 예능 블루칩으로 재조명받았다. 한동안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그는 MBC '놀면 뭐하니?' '쩐의 전쟁' 특집에 출연한 뒤 존재감을 입증하며 다시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그러나 기대감이 무르익던 시점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태도 논란이 불거지며 일거에 비호감 이미지를 얻게 됐다. 논란은 2026년 5월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한상진, 남창희가 함께 출연했으며 유재석이 진행을 맡았다. 양상국은 그간의 연애와 연애관 등을 설명하며 "사귀는 동안 집까지 애인을 바래다준 적이 없다. 솔직히 귀찮기도 하다"며 "서울 남자들은 매일 바래다준다고 하던데 우리(경상도) 같은 경우는 아예 그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이 가부장적 연애관 논란을 낳은 데 이어, 유재석이 "사랑하니까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겠냐. 가끔 바래다주고 그럴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야기를 정리하려 하자, 양상국은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며 교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그는 지난달 방영된 '동상이몽2'에서 동료 코미디언 허안나의 집 위생 상태를 지적하며 "교도소에 3개월은 다녀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양상국의 과거 발언까지 잇따라 소환됐다. 2024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장르가 머니'의 '극과극 EP.32' 영상이 다시 확산됐는데, 해당 영상에서 양상국은 "친할수록 욕을 섞어 대화하는 경상도 특유의 문화"를 설명하며 권혁수와 상황극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거친 표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경상도 사람인데 안 그래요", "왜 본인이 경상도 대표를 하느냐", "이런 말을 자꾸 하면 경상도 사람 오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을 경상도 출신이라고 밝히며 양상국의 발언과 선을 긋고, 지역 이미지를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비판이 이어지자 양상국은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들에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더 조심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사과 이후에도 논란은 그치지 않았다. 양상국은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와 대화 도중 "고집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어르신도 고집 있지 않나"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45년 전통의 결혼정보회사 대표를 상대로 한 이 태도에 패널들조차 "결정사에서 싸우는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코미디언 양상국과 김해준, 나보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건은 퀴즈 정답 처리를 두고 상대 팀과 설전을 벌이던 중 발생했다. 양상국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만류하던 김해준이 "너 내가 시계 한번 풀어?"라고 농담 섞인 경고를 던지자 "풀어라 임마"라고 맞받아치며 손찌검 제스처를 취했다. 이어진 '릴레이 받쓰' 코너에서 게임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던 양상국은 자신을 말리려던 김해준에게 실제로 발길질을 가했다. 받아쓰기 코너 도중에는 실수한 김동현에게 "좀 전에 '아'를 봤지 않나. 바보야"라며 "저거는 도대체 어떻게 방송을 하고 있냐"고 비난했다.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김동현은 "인정한다"며 예능적으로 넘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비판과 일부 옹호로 나뉘었다. 비판 여론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누리꾼들은 "즐거우려고 보는 예능인데 너무 불쾌하고 폭력적이다", "방송 보다가 화난 건 처음이다", "콘셉트를 잘못 잡은 것 같다. 무례한 느낌밖에 안 든다", "진짜 발차기는 너무 한 것 같다" 등 양상국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손부터 나가는 게 방송에 다 담겼다", "적당함을 알아야 할 것 같다", "너무 과하다", "양상국 은퇴식", "수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험한 것이 나온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옹호 측은 캐릭터 연장선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일부는 양상국의 핵심 개그 패턴이 사투리 어투로 타박을 주는 방식임을 지적하며, 이번 행동이 지나치게 확대 해석된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2026년 5월 12일 양상국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핑계고'에서는 센 척하듯 말했지만 사실 실제는 아니다. 마지막 연애에서도 2년을 매일 같이 데려다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에 대해 "'경상도 남자' 캐릭터로 사랑을 받다 보니 더 강하게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털어놓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다 보니 선을 넘은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실제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카메라 앞에서는 실제 저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과하게 행동했다"며 함께 촬영한 출연진에게 현장에서는 깍듯하게 대했다고 해명했다. 강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양상국은 '유라인'으로 합류하면서 대세 기류를 타는 듯 했지만, 최근 연이은 발언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어 그가 비난에서 벗어나 전성기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귀 이후 쌓아온 긍정적 이미지가 짧은 기간 안에 급격히 흔들린 만큼, 향후 방송 태도 변화 여부가 제2 전성기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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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3
  • 6·3 지방선거 D-22, 이슈의 소용돌이 — 평택·대구·임실을 뒤흔드는 세 가지 파장
    참고사진 = 후보자 SNS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주요 선거구에서 각종 의혹과 공방이 쏟아지며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범여권 내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보수 텃밭에서 이례적인 초접전이 연출되고 있다. 그리고 전북 임실군수 선거에서는 '돈봉투 의혹'을 안고 공천을 받은 후보를 향한 지역 유권자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이번 6·3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지게 된 이번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등 5명이 출마해 다자 격전을 치르고 있다. 이 가운데 범여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과거 발언' 논란이다. 조국혁신당 측은 지난 5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용남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이던 시절,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국민 세금 낭비"라고 발언한 것과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용산 집회 시위에 돌린 듯한 발언을 문제삼아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김용남 후보 측은 "발언의 취지가 왜곡됐다"며 반박했으나,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김 후보를 '세월호 망언 출마 반대 후보 5인' 중 한 명으로 공개 지목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결국 김용남 후보는 5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시 제 발언이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길지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력에 대해서도 "20여 년 전 검사 시절 인연이 판단을 흐렸다"며 "뼈저린 교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국혁신당은 이 사과에도 싸늘하게 반응했다. 조국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지난 7일 9개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9번이나 변명하다가,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자 그제야 사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유족에 대해서는 오늘까지도 끝내 사과 내용에 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 공방이 격화되면서 양 진영의 단일화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는 분위기다. 5월 초 여론조사(미디어토마토, 뉴스토마토 의뢰)에서 김용남 28.8%, 유의동 22.5%, 조국 22.2%로 세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뒤엉킨 가운데, 단일화 여부가 사실상 이 선거의 최대 변수로 남아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전국적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격전지다. 역대 단 한 번도 민주당계 시장을 배출하지 못했던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추경호 전 국회의원이 맞붙으면서, 선거판 자체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4월 27~28일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거주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추경호 후보 46.1%, 김부겸 후보 42.6%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3.1%p)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반대로 김부겸 47.5%, 추경호 39.8%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조사 기관에 따라 결과가 엇갈리는 혼전 양상으로, "어느 쪽이 앞서는지 단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세대별로도 뚜렷한 갈림이 나타났다. 40대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54.8%로 강세를 보인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추경호 후보가 72.8%로 크게 앞섰다. 권역별로는 구도심에서는 추경호, 동부권에서는 김부겸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는 TK신공항 건설·후적지 개발, 청년 인구 유출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대구의 구조적 현안을 놓고 정책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JTBC가 메타보이스·리서치랩에 의뢰한 조사(5월 5~6일, 804명)에서도 추경호 41%, 김부겸 40%로 단 1%포인트 차에 불과한 접전이 확인됐다. 전북 임실군수 선거는 외지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의 밀도만큼은 어느 선거구 못지않다. 4월 21일, 민주당 임실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성준후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격적인 주장을 쏟아냈다. 성 전 행정관은 "지난 19일 임실군 삼계면에서 한득수 예비후보 측 운동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주민에게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하려다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제의 인물이 경선에서 탈락 후 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진명 전 예비후보 측 인사라는 점을 들어 "두 캠프가 결탁한 조직적 부정행위"라며 당의 즉각적인 수사 의뢰를 촉구했다. 해당 봉투에는 현금 20만 원이 들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경찰은 CCTV 영상과 휴대전화 녹취 기록, 돈봉투 등을 확보한 상태로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즉각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보류를 지시하고 중앙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애초 4월 22일 발표 예정이었던 한득수-김병이 결선 결과는 순연됐다. 이에 대해 한득수 후보는 4월 22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인물은 타 후보 캠프 관계자로 확인됐으며 본인 선거사무소와는 무관하다"고 전면 부인하고,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 무관용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조사 결과 "경선에 큰 영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개표를 재개, 결선 1위를 기록한 한득수 후보의 공천을 4월 28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이 서둘러 의혹을 봉합하고 공천을 강행했다는 비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실제로 전북지사 경선에서도 비슷한 금품 의혹으로 김관영 현 지사가 제명된 직후였다는 점에서, "왜 임실 건은 다른 잣대를 적용하느냐"는 지역 내 불만이 제기됐다. 한득수 후보(더불어민주당, 61세, 현 임실축협 조합장)의 맞상대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병락 후보(70세, 전 뉴욕부총영사, 서울대 졸업)다. 한병락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려 했으나, 민주당은 경선등록 30분전 한병락 후보에게 -25% 감점 적용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한병락 후보는 사실상 경선 참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전직 외교관 경력과 행정 전문성을 앞세운 그의 도전에 지역에서는 "당의 틀 밖에서 뛰는 만큼 오히려 소신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 섞인 시선도 적지 않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한득수 후보가 구조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지만 돈봉투 의혹이라는 전례 없는 변수가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선거 당일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번 세 선거구를 둘러싼 이슈들에 온라인 여론도 갈리고 있다. 평택을 선거와 관련해서는 "김용남이 사과를 9번 거부하다가 여론조사에서 밀리자 뒤늦게 한 게 더 문제", "그래도 세월호 유가족 직접 사과한 건 의미 있다", "진보 진영끼리 싸우다 유의동에게 어부지리 내주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혼재했다. 대구 선거에 대해서는 "대구에서 이 정도면 충격이다. 실제로 김부겸이 뒤집으면 역대급 이변", "추경호는 지역 의원이었고 김부겸은 전 총리인데 그게 이 정도면 보수 표심이 많이 흔들린 것", "여전히 추경호 우세라는 조사도 있어서 섣불리 예단 못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임실 선거에 대해서는 반응이 가장 날카로웠다. "돈 봉투 관련 경찰 수사가 아직 진행중인데 괜찮은거냐?", "한병락이 서울대를 졸업한 외교관 출신인데 행정력 자체가 남다르지 않겠느냐", "돈봉투 이슈가 있었던 전북지사처럼 제명은 왜 안 했냐"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세 지역의 이슈는 성격이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으로 유권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후보를 믿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이다. 평택에서는 오랜 과거의 발언이 선거 한복판에서 소환되며 후보의 진심을 가늠하는 잣대가 됐고, 대구에서는 수십 년간 당연시되어 온 지역 구도가 처음으로 흔들리며 유권자 스스로 변화를 선택할지 주목받고 있다. 임실에서는 돈 봉투와 관련돼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중인 사실에 대한 리스크를 두고 지역 주민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조용하지만 묵직한 변수로 남아 있다. 선거는 결국 후보의 말이 아니라 유권자의 선택으로 완성된다. 6월 3일, 그 답이 나온다. 선거운동 기간은 5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본투표는 6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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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2
  • '웃찾사' 출신 개그우먼 박민영, 6·3 지방선거 성남시의원 비례대표 출마… "봉사 현장서 정치 결심"
    참고사진 = 박민영 SNS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특별한 이력을 지닌 후보들이 정치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배달업계 종사자, 문화예술인, 은퇴 운동선수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선거에 나서는 가운데, 과거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우먼의 출마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기 성남시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한 박민영(39)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SBS 12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이며 활동명 '민채은'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후 배우와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박 후보가 정치권에 뛰어든 배경에는 10여 년 동안 이어온 봉사활동 경험이 있었다. 현장에서 제도적 한계를 체감한 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 후보는 2014년부터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코너 '극과 극 - 섹시와 보이시'에서 개그우먼 박진주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웃찾사 폐지 이후에는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출연하며 잠시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방송 쇼호스트로도 활동했다. 화려해 보이는 방송 활동 뒤에는 쉽지 않은 현실이 있었다. 2022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활동 당시 짧고 타이트한 의상 때문에 '뜨려고 작정을 했다'는 비난 섞인 말을 듣기도 했다"며 "주변의 시선이 힘들어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리다 곧바로 무대에 오른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성형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볼륨감 있게 보이려면 과해야 했고, 그래서 양말과 휴지도 많이 넣었다. '이럴 바에는 그냥 수술하러 갈 걸' 자괴감이 들었다"며 "누워 있으면 생계가 끊기기 때문에 수술할 시간도 없었다"고 당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방송계에서의 힘든 경험을 딛고, 이후 학업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기까지 그의 행보는 쉽지 않은 길이었다. 이번 출마 소식이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대중에게 '웃찾사의 섹시 개그우먼'으로 각인된 인물이 지방 정치 무대에 등장했다는 파격적인 이력 전환 때문이다. 시의원으로 출마한 박민영의 정체가 공개되자 대중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냈고, 출마 도전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과거 '웃찾사' 영상과 2022년 '근황올림픽' 인터뷰 영상이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연예인 출신의 선거 도전이 아니라, 정치학 석사 학위와 봉사 현장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후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출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 반응은 엇갈린다. "방송에서만 보던 분이 이런 준비를 해왔다니 놀랍다", "개그우먼 이미지에서 정치학 석사, 봉사활동까지 하고 준비한 거라면 진지하게 봐야 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반면 "연예인이나 방송인 출신의 정치 도전이 너무 잦아지는 것 아니냐", "지명도를 활용한 비례대표 출마 아니냐"는 냉소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과거 방송에서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오히려 그 진솔함이 정치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에는 박민영 외에도 문화예술인, 전직 운동선수, 배달 노동자 등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후보들이 다수 출마에 도전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민영 후보가 개그우먼 시절의 이미지를 딛고 성남시의원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낼 수 있을지, 오는 6월 3일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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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1
  • 삼성전자 노조, 5월 21일 총파업 예고… 성과급 상한 폐지 놓고 노사 정면충돌
    참고사진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산정 기준의 투명화,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 실적에 상응하는 보상 등을 핵심 요구로 내걸고 있다. 이번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성과급 산정 방식에 대한 불신에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사측은 그동안 성과가 잘 나왔을 때 쌓아뒀다가 적자 때 보전해주겠다고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명문화가 아닌 명확한 제도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구체적으로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명문화하고, 성과급 상한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 300조 원 안팎을 적용하면 요구 재원은 약 45조 원에 달한다. 2025년 12월 16일 삼성전자 노사가 본격적인 임금교섭에 돌입했으나, 2026년 2월 19일 노조 공동교섭단은 임금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2월 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3월 4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이 결렬됐다. 이후 노조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4월 23일에는 성과급 상한제 폐지를 요구하며 4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총파업을 공식 예고했다. 집회 현장에서 최승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성실하게 교섭했지만 성과급 제도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사측은 일회성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교섭을 마무리하려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측은 4월 16일 파업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금지된 위법한 쟁의행위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4월 29일 수원지법에서 첫 심문 기일이 열렸다. 5월 8일 고용노동부의 중재로 노사정 만남이 이뤄졌고, 노사 양측은 정부가 제시한 사후조정 절차를 받아들여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에 들어가게 됐다. 이는 3월 27일 노조의 협상 중단 선언 이후 45일 만에 공식 협상 테이블이 다시 열린 것이다. 그러나 협상 전망은 밝지 않다. 최 위원장은 사후조정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영업이익 15%의 성과급 지급 및 상한 폐지, 제도화를 계속 요구한다"며 "회사가 제도화에 대해 입장이 없으면 오늘이라도 조정이 안 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후조정이 결렬될 경우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두 번째 총파업 국면에 들어가게 되며, 노조가 예고한 파업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이다. 이번에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조합원 수가 7만 3천 명에 달해, 파업 참여 인원이 3만~4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둘러싼 노조 내부 갈등도 이번 협상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공동투쟁본부 소속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DX 부문 조합원들은 세트 사업부 직원들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전사 공통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측 대표를 맡은 최 위원장은 전사 공통재원 안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기성 노총에 가입하지 않은 독립 기업노조로서 협력업체 직원이나 사내 비정규직 문제는 그동안 외면해 왔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이번 투쟁이 '고임금 정규직의 밥그릇 챙기기'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3%가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와 파업 계획에 대해 '무리한 요구 및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삼성전자 노조의 행태는 과도한 요구이며 경영권 침해 소지도 있다"고 비판했으며, 박용진 전 의원은 "천문학적 이익을 두고 내부 갈등에 몰두하는 모습이 불편하다"고 노사 모두를 겨냥했다. 전문가들의 우려도 크다.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이 리스크 분산을 위해 TSMC 등 대체 공급선 검토에 나설 수 있다"며 "공정 검증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한 번 이탈한 고객은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파업 장기화와 임금·성과급 협상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5월 11~12일 양일간의 사후조정 결과가 삼성전자 창사 이래 두 번째 총파업 현실화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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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1
  • 한동훈 출마 선언 현장서 카메라 기자 추락… "무반응 논란" 온라인 확산
    참고사진 = 한동훈 후보 공식 유튜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지난 9일 출마 선언 현장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열린 한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 현장에서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가 한 후보를 촬영하기 위해 뒷걸음질치다가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카메라 기자가 무대에서 떨어지는 순간 한 후보는 반대쪽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있었지만, 직후 카메라 기자가 떨어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카메라 기자는 한 후보의 오른쪽 뒤에서 떨어졌고, 주변 사람들은 그에게 달려들어 카메라를 받아들고 일어서도록 부축했다. 그러나 한 전 대표 본인은 별다른 조치 없이 상황을 지켜보는 데 그쳤다. 이 사건이 논란으로 번진 핵심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해당 장면이 한 후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온라인에서 '현재 난리 난 한동훈 영상', '카메라맨 추락에 한동훈 반응'이라는 제목의 쇼츠 형태로 빠르게 확산됐다. 둘째, 바로 옆에서 사람이 다치는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후보가 아무런 말이나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 '공감 능력 부재'라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SNS에 해당 쇼츠와 함께 "바로 옆에서 본인을 찍던 카메라맨이 추락했는데 이를 보고도 관심조차 없는 한동훈 후보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공감 능력'이란 게 없는 걸까. 정말 소름 끼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처럼 정치권에서도 해당 장면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누리꾼들은 "바로 옆에서 사람이 넘어졌는데도 반응이 없었다", "최소한 괜찮냐는 말 한마디는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며 한 전 대표의 위기 대응 태도를 강하게 지적했다. 반면 옹호하는 측의 시각도 만만치 않다. "현장이 혼잡해 상황을 즉시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다", "이미 주변 스태프들이 대응하고 있어 연설 진행에 집중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이어지며 비판론과 옹호론이 팽팽히 맞서는 양상이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한 전 대표 측은 사고 당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서 사회자로부터 '괜찮다'는 답변을 받은 뒤 기자회견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터진 이번 논란이 부산 북갑 보궐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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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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