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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피식대학, 바비킴 기내난동 사건 재조명
참고사진 = 바비킴 SNS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52세)이 2015년 1월 발생한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10년 만에 재차 사과하고 나섰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바비킨은 당시 상황을 재차 설명하며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2015년 1월 7일 오후, 바비킴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23편(샌프란시스코행 보잉 777)에 탑승했다. 휴가 차 누나 집을 방문하기 위한 여행이었다. 하지만 이날 비행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을 남기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출발 5시간 후, 기내에서 술에 취한 바비킴이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되며 국내에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의 발단에는 항공사의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 바비킴은 마일리지 포인트를 사용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한 티켓을 구매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인 다른 승객의 이름(KIM ROBERT)과 바비킴의 영문명(KIM ROBERT DO KYUN)을 혼동해 잘못된 탑승권을 발권했다. 바비킴은 14일 피식대학 출연에서 "요약하자면 기내 승무원이 나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주지 않았다"며 "비즈니스석 티켓을 샀는데도 이코노미석에 앉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진행자 이용주가 "비즈니스석 티켓을 분명히 샀는데 항공사 실수로 자리에 앉지 못했다면 바비킴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위로하자, 곽범도 "너무 억울하다. 나 같아도 화가 났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실제로 바비킴은 출국 수속 과정에서 이미 잘못된 이코노미석 티켓을 받았고, 데스크 직원에게 항의했으나 "예약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답변만 받았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해 일단 탑승했지만, 승무원들은 이코노미석이 만석이 되자 바비킴을 비즈니스석으로 옮기는 대신 다른 여성 승객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러한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바비킴은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바비킴은 "속상한 마음에 와인을 마시다가 지나치게 마시게 됐다"며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바비킴이 술을 마시며 난동을 부리는데도 승무원들은 계속해서 와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처음부터 남자 승무원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점도 의문으로 제기됐다. 한 목격자는 "다른 승객들도 몇 번 컴플레인을 했고, 바비킴이 '죄송하다'고 3번이나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 승객 중 일부는 난동이 있었는지조차 몰랐을 정도로 소란의 정도가 크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바비킴은 항공사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그는 현지에 머물며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약 1개월 뒤인 2월 13일 한국으로 입국해 기자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2015년 4월 28일, 인천지검 형사2부는 바비킴을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기내에서 기장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승무원 A씨의 왼쪽 팔을 잡고 휴대전화 번호와 호텔이 어딘지 물었으며, 다른 승무원에게 제지당한 뒤에도 한 차례 더 지나가던 A씨의 허리를 감싸안았다"며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하지만 바비킴 측 변호사는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대한항공의 실수가 만취에 영향을 줬고, 피고는 이전까지 어떤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2015년 6월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는 구형보다 낮은 수위인 벌금 400만 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바비킴이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나 항공사 측의 실수로 불만을 가진 것이 음주에 영향을 미쳤고, 일부 승무원이 소란을 감지하지 못한 점을 미뤄볼 때 소란 행위가 중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바비킴 사건을 더욱 불리하게 만든 것은 타이밍이었다. 사건 발생 불과 1개월 전인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질 사건)이 터져 여론이 들끓던 시기였다. 바비킴의 사건은 이와 도매급으로 묶여 '기내 갑질'로 프레임이 씌워졌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한항공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보안계획상 여권 소지자와 발권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해야 했으나 이를 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오발권 실수와 미흡한 대처는 금세 휘발됐고, 가수 개인의 평판만 추락했다. 바비킴은 사건 발생 직후 출연 중이던 'TV예술무대' 등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 추후 경찰 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사건 발생 1년 뒤인 2016년 2월에야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OST로 간신히 신곡을 냈고, 개인 음반 활동은 사건 4년 만인 2019년에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었다. 2019년 7월에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요것봐라~? 체게바라'라는 가명으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조금씩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고사진 = 피식대학 2020년 한 인터뷰에서 바비킴은 "억울한 점은 없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공인의 책임으로 4년 넘게 자숙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점은 반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2022년 결혼하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꾸준한 무대와 행사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식대학 출연에서 진행자들은 바비킴을 적극적으로 위로했다. 이용주는 "비즈니스석 티켓을 분명히 샀는데 항공사 실수로 자리에 앉지 못했고, 그렇게 이코노미석에서 계속 와인을 마셨던 것"이라며 "바비킴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곽범도 "너무 억울하다. 나 같아도 화가 났을 것"이라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바비킴은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라며 "사과드리고 싶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비록 발단은 항공사의 실수였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인정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피식대학 출연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비즈니스 돈 내고 이코노미 앉은 건데 저라면 땅콩 나오라고 난동 부렸을 것", "대한항공의 조직적 언론플레이로 바비킴이 또라이 취급받았다", "항공사가 실수하고도 제대로 처리 안 해줬으면 화날 만하다"며 바비킴에게 동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발단이야 어쨌든 술 마시고 난동 부린 건 맞다", "성추행까지 했다는데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억울해도 공격적으로 행동한 건 잘못", "공인으로서 자제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한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 "진짜 실력 있는 가수인데 이 사건 하나로 커리어가 망가졌다", "이제라도 진실이 알려져서 다행", "바비킴의 '고래의 꿈'은 명곡인데 이런 일로 묻혀버려서 아쉽다"는 반응도 다수 있었다. 2015년 1월 7일의 단 하루, 항공사의 중복 발권 실수는 한 아티스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1994년 닥터레게로 데뷔한 바비킴은 'Beats Within My Soul'로 R&B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고,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의 대표곡 '고래의 꿈'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이다. 하지만 2015년 사건 하나로 그는 4년 넘게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이미지 회복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OSEN은 최근 기사에서 "대기업 국적기 항공사의 오발권 실수와 미흡한 대처는 휘발되고, 가수 개인의 평판만 추락했다"며 "이제라도 밝혀져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항공사의 시스템 개선과 고객 응대 매뉴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당시 대한항공이 중복 발권 문제를 인지했으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서비스 실패"라며 "고객의 불만을 제때 해소하지 못해 더 큰 문제로 번진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현재 바비킴은 5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랩 할아버지'라는 별명답게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국 각지의 공연장을 찾아다니며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유튜브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기내 난동 사건' 하나로 망쳐버린 이미지를 회복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를 "비행기에서 난동 부린 가수"로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피식대학 출연을 통해 바비킴은 사건의 전말을 재차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의 솔직한 고백과 책임 있는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73년생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 김영근 씨의 영향을 받아 음악을 시작한 그는, 대표곡 '고래의 꿈'에 아버지의 트럼펫 연주를 피처링으로 담기도 했다. 이제 10년이 지난 지금, 바비킴이 진정한 재기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실수보다 현재의 노력과 미래의 음악이라는 것을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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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박나래 집중조명, 합의하자고 불러놓고 '술마시고 노래방 가자'
참고사진 = JTBC 사건반장 방송인 박나래(39)의 갑질 의혹이 연일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 매니저들이 1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구체적인 폭언과 갑질 현장을 추가로 폭로했다. 전 매니저 A씨는 지난달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 촬영 준비 과정에서 벌어진 일을 퇴사의 결정적 계기로 꼽았다. A씨에 따르면 박나래는 사전에 "소품이 필요 없다"고 했으나, 촬영 당일 갑자기 와인잔, 매트, 조명 등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매니저들이 물건을 찾지 못하자 헤어·메이크업 원장과 스태프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일을 X같이 할 거면 왜 하냐", "잡도리, 드잡이 한 번 해야겠다"는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안 지도 얼마 안 된 사람들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이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을 거라는 마음에 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의료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들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A씨는 "수액을 맞으며 잠든 박나래에게 주사 이모가 계속해서 주사약을 투입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어서 응급 상황을 대비해 약품 사진을 찍어놨다"며 "협박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나래가 "왠지 의사가 아닌 것 같다"고 의심하면서도 "이 언니 때문에 몸이 좋아졌다"며 계속 시술을 받았고, 매니저들이 우려되어 약을 주지 않자 "이런 것도 못 해주면 이 일을 왜 하냐. 일을 참 X같이 한다. 잡도리 당할래?"라고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들은 2023년 지방 촬영 당시 또 다른 '링거 이모'로 불리는 B씨가 호텔까지 와서 링거를 놔줬다고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대면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으나, 전 매니저들은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A씨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던 새벽 1시경 박나래로부터 전화가 왔고, 오전 3시쯤 용산구 이태원 박나래 자택을 찾아갔는데, 박나래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합의나 사과는 전혀 없었고, '우리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돼요?', '다시 나랑 일하면 안 돼요?', '노래방에 가자'는 말만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변호사를 통해 사과를 요구하는 합의서를 보내자 박나래는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생길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고, 결국 "철저한 조사와 법적 증거로 해결하자"며 소송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A씨가 회사 경리 업무도 담당했다며, 일도 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에게 월 400만원(11개월간 총 44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참고사진 = JTBC 사건반장 그는 "박나래는 7:3 또는 8:2 표준 계약서를 쓰자고 했으나 나중에는 월급 500만원과 매출 10%를 주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않았다"며 "실제 지급액은 300만원 정도였는데, 일도 안 하는 전 남자친구가 나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또한 "매니저들은 월 평균 400시간씩 일했고, 24시간 대기 상태로 근무했다. 26시간 연속 근무 후 당일 출근한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 매니저들이 퇴사 의사를 밝히자 박나래는 신규 예능 제작진들에게 책임을 돌리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남 탓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지난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나래 측은 "1년 3개월 근무한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받은 후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약 1억원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매니저들의 고소 건에 대해 담당 수사관을 배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나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하며, 내년 방송 예정이었던 MBC '나도신나'는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 이번 박나래 갑질 논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비판적이다. 많은 이들이 카메라 밖의 모습이 충격적이라며 실망감을 표출했으며, 특히 24시간 대기와 월 400시간 근무는 노동 착취 수준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합의하자며 만났다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자는 제안을 한 것에 대해서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사 이모를 의심하면서도 계속 시술을 받은 점과, 메이크업 원장들 앞에서 폭언을 한 것도 전형적인 갑질로 지적됐다. 다만 일부에서는 양측의 주장이 다르니 법적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도 제기됐다. 전 매니저들도 증거를 확실히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일방적인 폭로만으로 단정 짓기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박나래와 함께 일했던 장영란의 과거 미담을 언급하며 대조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노천탕 갑질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또 다른 폭로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연예계 갑질 논란이 계속 터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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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예능 평정…"시즌2는 글쎄?" 솔직 고백
참고사진 = MBC 유튜브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이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일요일 예능의 정상을 석권한 가운데, 시즌2 제작 여부를 두고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경은 감독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시즌2 출연에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9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당초 8부작으로 기획됐으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9부작으로 확대 편성됐다. 첫 방송 2.2%로 출발해 7회에서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으며, 최종회에서는 5%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화제성 측면에서도 독보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은 TV 비드라마 부문 전체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부문 6주 연속 일요일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과 출연자가 동시에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일요일 전체 예능 1위를 5주 연속 기록하며 '미운 우리 새끼', '1박 2일 시즌4' 등 기존 강자들을 모두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에서 이처럼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것은 배구 예능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상업적 성과도 인상적이다. MBC 사내 벤처 모다이브와 공동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MD 사업은 1차 판매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으로 2차, 3차 판매까지 이어졌다. 최종회 상영회도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2,000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했다. '필승 원더독스'는 방송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이자 2024-2025시즌 통합 우승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3대 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약 2,000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마지막 직관 경기에서 원더독스는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표승주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문명화의 밀어 넣기로 1세트를 11-3까지 앞서나가며 프로 강호를 압박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25-23으로 가져간 원더독스는 2세트에서도 25-19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원더독스의 인쿠시와 흥국생명의 국가대표 정윤주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등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또 다른 국가대표 문지윤까지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원더독스 선수들은 김연경 감독이 강조해온 3번 팁과 블로킹 전술을 완벽히 구사하며 25-23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최종 성적 5승 2패, 승률 71.4%로 시즌을 마무리한 원더독스는 프로팀 우승팀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언더(Under)'에서 '원더(Wonder)'로의 완벽한 변신을 증명했다. 단 2패는 모두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나온 것으로, 원더독스는 고교팀과 대학팀을 상대로는 전승을 거뒀다. 전문가들은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 요인으로 배구를 단순한 예능 소재로 소비하지 않은 점을 꼽는다. 프로 2부 리그 부재, 선수 지원 인프라 부족 등 배구계의 현실적 문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선수들을 이끄는 김연경의 리더십에서 시청자들도 감명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김연경은 위축된 선수들에게 변명이 아닌 해법을 찾으라고 다그쳤고, 서브할 때 공을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 상대의 블로킹을 어느 손으로 막을지 등 상황별로 세세하게 지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연경의 감독 철학이 돋보였던 장면들이 많았다. 회식 자리에서 그는 "항상 중요한 게 우리가 기본 틀을 어떻게 시작할 거냐"라며 "빌드업을 잘해놨다. 블로킹 위치도 그렇고 서브 위치도 그렇다. 이걸 딱 틀로 잡아놓으면 선수들이 편하게 간다"고 말했다. 패배의 순간도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첫 연패를 겪은 후 김연경은 "12시에 인터뷰 끝나고 편의점가서 맥주 두 캔과 감자칩을 사서 혼자 독방에서 먹으면서 경기 리뷰를 했다"며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했나 혼자 피드백을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성장 스토리도 큰 공감을 샀다.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 은퇴 후 다시 도전하는 선수,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 프로팀 진출을 꿈꾸는 몽골 선수 등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깊이 좌절했던 선수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원더독스의 주전 세터였던 이나연은 방송 이후 실업팀 포항시체육회를 거쳐 프로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나연은 2011년 데뷔해 2023-2024시즌까지 활약한 베테랑 세터로, 통산 262경기(773세트) 출전에 20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입스(불안 증세)를 겪으며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원더독스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고, 1년 3개월 만에 V리그에 복귀했다. 참고사진 = MBC 유튜브 최종회에서 공개된 이나연의 프로 복귀 인터뷰는 분당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나연은 "원더독스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김연경은 다시 저한테 배구를 선물해준 사람"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7년 전 김연경으로부터 칭찬받았던 중학생 선수였던 구혜인은 주전 리베로의 꿈을 이뤘고, 구솔은 주전 스타팅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나희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표승주는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혜인과 문명화는 실업팀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2 제작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권락희 PD는 "시청자들이 많은 열화와 성원을 주신 만큼 좋은 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김연경 감독과 MBC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승관도 소속사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시즌2에서 감독님과 '필승 원더독스'를 또 한번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연경 본인은 신중한 입장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김연경은 "나는 일단 감독은 안 할 거다. 목이 다 쉬었다. 너무 힘들다. 선수 때보다 감독이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시즌2 제작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회적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선수들은 시즌2를 열망하고 있다. 원더독스 선수 이진은 "똑같은 선수들이랑만 맞춰 보다가 잘 몰랐던 선수들이랑도 맞춰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했고, 인쿠시는 "모르는 코치님들도 많이 와서 알려주시고 해서 좋다. 한 목표를 위해서 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좋았다"며 시즌2를 원한다고 전했다. 최종회 말미에는 제8구단 창단과 관련한 미공개 내용이 암시되며 열린 결말로 끝났다. 권락희 PD는 "8구단을 향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배구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프로배구 여자부 제8구단 창단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여자부는 2021년 광주 페퍼저축은행이 창단한 이후 7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신생팀 창단 시 가입비와 특별기부금 20억원을 납부해야 하며, 연간 운영비는 60억~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북 전주시가 2027년 전주체육관 완공에 맞춰 여자배구 종목을 후보로 정하고 창단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프로배구단을 창단하려는 기업이 있으면 유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배구연맹에 전달했으며, 원더독스 프로그램 담당자 연락처도 문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현재 경제 불황으로 기업들이 선뜻 배구단 운영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원더독스 선수들이 이나연처럼 개별적으로 프로팀에 지명되어 V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더 가능성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커뮤니티에서는 "배구 알고 봐도 모르고 봐도 재밌었다는게 여러 커뮤의 종합적으로 보이는 의견"이라며 "편집도 늘어지는 거 없이 딱딱 잘 잘랐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김연경의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지도 방식에 대해서는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선수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껴준다, 정말 멋지다"는 반응과 "아무리 선수가 잘못했다지만 너무 심하다"는 반응으로 갈리기도 했다. "배구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은 배구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배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선수들의 성장 과정과 진정성 있는 연출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팬덤이 형성됐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구기 종목 관련 예능은 야구와 축구 중심으로 구성됐고, 연예인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당 종목의 현역 혹은 은퇴 선수를 소재로 하는 종목은 체력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야구로 한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배구라는 새로운 종목을 처음으로 개척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연경이라는 세계적인 스타가 소외된 배구 선수들을 불러 모으면서 프로그램 주목도가 높아졌다. 이를 통해 김연경이 선수들에게 두 번째 기회의 역할을 하게 된 프레임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배구 예능 제작 붐이 일고 있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과 함께 MBN에서도 남자 배구를 중심으로 '스파이크 워'를 11월 중 론칭할 계획을 세우는 등, 배구가 또 다른 예능 소재로 적극 활용되는 시작점이 되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종영했지만, 12월 7일 오후 4시 25분에 비하인드 및 미방분이 포함된 특별편이 추가로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2 제작 여부와 제8구단 창단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MBC는 "성공적인 IP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P 확장을 통해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발성 화제를 넘어 여성 스포츠인의 서사를 확장하는 상징적인 IP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이어질 다양한 부가사업을 예고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 후에도 배구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뜨겁다. 그가 뿌린 씨앗이 제8구단 창단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즌2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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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공개 열애... "사이좋게 따뜻하게 만나고 있다"
참고사진 = 십분클립, KBS 유튜브 개그맨 지상렬(55·1970년생)이 16세 연하인 쇼호스트 신보람(39·1986년생)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중년 남성의 솔직하고 진솔한 연애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방송을 통해 소개팅부터 교제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지상렬은 MC 은지원, 이요원과 출연진 박서진의 집요하면서도 애정 어린 질문 공세에 신보람과의 관계를 정식으로 인정했다. 그는 "'우리 사귀어요'라는 말 자체가 어색하다"며 특유의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운을 뗀 뒤 "사이좋게 따뜻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평소와 달리 수줍어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신보람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은 연애 중인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 그대로여서 스튜디오에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방송에서 지상렬은 두 사람의 연애 방식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연락은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 친구도 생방송을 하니까 '지금 통화 가능하냐'고 먼저 물어본 뒤에 연락한다"며 서로의 업무를 존중하는 성숙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이는 두 사람 모두 방송인으로서 불규칙한 스케줄과 생방송이라는 특수한 업무 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상렬은 "서로 바쁜 일정 때문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얼굴 보려고 노력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출연진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도 저렇게 배려하기 쉽지 않은데, 역시 나이 들면 다르다"며 감탄했고, MC 은지원은 "진짜 어른의 연애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보람 부모님은 만나 뵀느냐'는 물음에 지상렬은 "부모님이 삼계탕집을 하신다"며 식당 메뉴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해 이미 양가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마친 것으로 보여 진지한 교제 중임을 시사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벌써 부모님까지 만났다고?"라며 놀라워했고, 지상렬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맛있게 잘 먹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까지 방문했다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방송가 관계자는 "보통 연예인들이 양가 상견례까지 했다는 건 결혼 전제로 만난다는 의미"라며 "특히 지상렬의 나이가 55세인 만큼 결혼을 서두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8월 '살림남2' 방송에서 처음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지상렬은 25년 지기 절친이자 개그 콤비 '클놈'의 파트너인 염경환의 소개로 신보람과 소개팅하는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염경환은 쇼호스트로도 활동하며 신보람과 홈쇼핑 방송에서 함께 일하며 알게 됐고, 평소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던 마음에 두 사람을 연결시켜 준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환은 당시 방송에서 "상렬이가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며 "보람 씨가 성격도 밝고 착해서 상렬이랑 잘 맞을 것 같았다"고 소개팅을 주선한 이유를 밝혔다. 지상렬 역시 "경환이가 소개해준다고 했을 때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25년 동안 나를 지켜본 친구가 추천하는 사람이니 믿음이 갔다"며 염경환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실제로 첫 소개팅 당시 방송 화면에서 두 사람은 어색해하면서도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로부터 "케미가 좋다",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후 약 4개월간의 만남 끝에 공식 커플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상렬은 1996년 SBS 공채 5기로 개그맨 데뷔 후 초반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1999년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염경환과 함께 '클놈'을 결성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클놈'은 '클래스 있는 놈들'의 줄임말로,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개그 코드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클놈'은 당시 개그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과 예측 불가능한 개그 스타일은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상렬은 MBC '세바퀴',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KBS '개그콘서트', SBS '일요일이 좋다'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엉뚱한 입담과 순발력,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특히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의 케미를 뽐내며 많은 명장면을 남겼고, '라디오스타'에서는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상렬은 개그맨이라는 본업을 넘어 드라마 '대장금', '이산', 영화 '작업의 정석' 등에 배우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비록 주연급은 아니었지만 조연이나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특유의 코믹 연기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로 데뷔 29년차를 맞은 지상렬은 '살림남2'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솔직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중년 남성의 리얼한 생활과 고민, 그리고 이번 연애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프로그램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신보람은 현재 각종 홈쇼핑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쇼호스트로, 전문적인 제품 설명 능력과 밝은 에너지, 친근한 이미지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쇼호스트는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를 유도해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신보람은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식품부터 패션, 뷰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소화하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해왔다. 특히 생방송 진행이 많은 직업 특성상 불규칙한 스케줄과 긴장감 속에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왔다. 업계 관계자는 "신보람은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청자들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 함께 일하기 편한 쇼호스트"라고 평가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신보람은 지상렬보다 16세 연하지만, 두 사람 모두 방송인으로서 서로의 업무와 스케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긍정적이고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나이는 정말 숫자일 뿐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방송에서 조심스럽게 고백하는 모습이 진정성 있어 보인다. 행복하세요", "염경환이 진짜 좋은 친구네. 25년 지기답다.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인생이 풍요롭다"는 등 응원의 댓글이 쏟아졌다. 참고사진 = 십분클립, KBS 유튜브 또한 "지상렬 특유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말투로 연애 얘기하니까 더 미소 짓게 된다.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귀어요'라는 말이 어색하다는 표현이 중년의 연애를 너무 잘 표현한 것 같다. 공감된다", "부모님 삼계탕집 언급한 거 보니 이미 양가 상견례 끝난 듯. 진지하게 만나는 거 같아서 정말 좋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특히 "요즘 연예인들 열애설 나면 부정하거나 숨기기 바쁜데, 지상렬은 방송에서 먼저 공개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오히려 더 호감", "55세에도 설레는 연애를 한다니 보기 좋다. 나이 들어도 사랑은 아름답다", "두 분 다 방송인이라 서로 이해도 높고 잘 통할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았다. 일각에서는 16세 나이 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서로 성인이고 직업도 안정적인데 뭐가 문제냐. 본인들이 좋으면 되는 거다", "요즘 세상에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면 그게 최고", "16살 차이 뭐 어때. 할리우드만 봐도 20살 넘게 차이 나는 커플 많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예계 관계자들도 "지상렬이 워낙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라 대중들이 긍정적으로 봐주는 것 같다"며 "특히 방송을 통해 연애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개한 것이 오히려 호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열애 공개가 특히 큰 화제가 된 이유는 지상렬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팅부터 연애 과정까지를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공개했다는 점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사생활 침해 논란과 함께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상렬은 오히려 방송을 통해 먼저 자신의 연애를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인 '리얼 버라이어티'와도 맞아떨어진다. 과거 대본과 설정에 의존하던 예능과 달리, 요즘은 출연자의 진솔한 일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더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50대 중반 남성의 연애를 리얼하게 보여주며 '나이 들어서도 설레는 사랑', '중년의 로맨스'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50대 시청자들은 "나도 저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지상렬 보니까 용기가 생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 방송가 관계자는 "요즘 예능 트렌드가 출연자의 진솔한 일상과 감정을 보여주는 것인데, 지상렬의 연애 스토리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며 "특히 베테랑 개그맨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 이는 '살림남2'의 시청률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상렬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된 이후 '살림남2'의 화제성 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지상렬', '신보람', '살림남2' 등이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상렬의 나이가 55세인 만큼, 재혼이 아닌 초혼이라면 결혼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지상렬이 양가 부모님까지 만났다는 것은 상당히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55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조만간 결혼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방송인이라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특히 신보람이 쇼호스트로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어 결혼 후에도 각자의 일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역시 "빨리 결혼해서 행복한 모습 보여주세요", "지상렬 나이 생각하면 서둘러야 할 것 같은데", "결혼식 초대장 기다리겠습니다" 등 결혼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으로 '살림남2'에서 지상렬과 신보람 커플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이나 더욱 솔직한 연애 이야기, 그리고 두 사람의 미래 계획 등이 공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지상렬이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를 공개한 만큼,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본인이 원하지 않는 과도한 노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상렬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신보람 역시 홈쇼핑 방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연예계와 방송가는 물론 일반 대중들까지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55세의 나이에 찾은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지상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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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질문들, 손석희와 10년 만의 재회에서 밝힌 음악·결혼·미래
관련사진 = 손석희의 질문들 K-팝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37)이 방송인 손석희와의 10년 만의 재회를 통해 음악에 대한 철학과 결혼관, 그리고 과거의 아픔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5일 밤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3'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소회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약 10년 만의 재회로, 과거를 회상하며 유쾌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손석희는 지드래곤에게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후배 아이돌 그룹들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특히 자작곡을 만드는 후배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특별히 눈에 띄는 그룹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잠시 고민하던 지드래곤은 조심스러운 태도로 답을 하지 못했고, 손석희가 센스 있게 "없는 걸로 하겠다"며 정리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도 현재 활동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제 자신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10년 전 손석희와의 인터뷰에서 화제가 됐던 발언을 다시 언급했다. 당시 그는 "우리는 우리가 곡을 만든다"는 말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인터뷰에서 손석희가 "그 답변 때문에 후배들이 더 열심히 작곡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하자, 지드래곤은 미소를 지으며 "그렇다면 성공적"이라고 짧게 답했다. 프로듀싱을 넘어선 다음 단계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도 고민하고 앞으로도 고민할 것이며, 평생의 숙제로 남을 것 같다"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어 "'한다', '안 한다', '잘 한다', '못 한다', '잘 못 한다' 등 여러 동사가 있는데, 그중에서 제대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프로듀서로서의 고민을 드러냈다. 방송 중 손석희는 "장가는 언제 가느냐"고 장난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지드래곤은 "결혼은 갈 때 가야 한다. 정말 안 가본 세계라 너무 가보고 싶다"고 웃으며 답했다. 손석희가 "얼굴이 가장 빛나는데요?"라고 덧붙이자, 지드래곤은 "안 가본 세계라 정말 가보고 싶다. 저한테는 가장 미지의 영역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태양의 가정을 언급하며 "태양이 결혼해서 이제 4살 아이의 아버지"라며 "아기를 만나러 가서 '아빠 친구야'라고 말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도 신기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어느 순간 '아버지'가 되어 있을 것 같다. 너무 기대되고 걱정도 된다"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손석희가 "올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지 않느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재치있게 "그건 맞다. 그런데 저는 갈 사람이긴 하다. 그걸 알아두시면 누군가는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대는 오라고 했는데 장가는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결혼할 사람이) 아직은 없다. 오라고 한다고 제가 그냥 가지도 않는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5세 때 '뽀뽀뽀'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룰라의 뮤직비디오에 꼬마 룰라로 참여했다. 지누션의 션의 추천을 받고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으며, 데뷔 이전부터 선배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거나 피처링 무대에 서면서 연습생으로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연습생 기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6년으로, 총 11년에 달한다. 지드래곤은 동갑내기 친구 태양과 함께 약 6~7년간의 힘든 연습 기간을 거쳐 2006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얼다빅뱅'을 통해 발탁된 3명의 멤버 T.O.P, 대성, 승리와 함께 빅뱅의 멤버이자 리더로 정식 데뷔했다. 지드래곤은 빅뱅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 하루"와 "Tonight",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등 그룹의 모든 메가 히트 곡들을 작업해 '프로듀서 아이돌'의 대표주자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 첫 솔로 앨범 'Heartbreaker'로 일렉트로 팝 유행을 불러왔으며, 2012년 'One of a Kind', 2013년 정규 2집 'COUP D'ETAT', 2017년 EP '권지용' 등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지드래곤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그의 패션과 퍼포먼스를 흠모하는 사람들을 양산해 속칭 'GD병'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어냈다. 2014년에는 세계 최대의 보석상 초우타이푹과 제휴해 자신이 디자인한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나이키와의 협업 스니커 '파라-노이즈'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2025년 정규 3집 'Übermensch'로 컴백하여 멜론에서 총 20주 1위, 앨범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며 남자가수 최장기간 1위, 솔로가수 최장기간 1위, 2세대 유일무이한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5년 10월, K-POP 아이돌 최초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26년 40주년을 맞는 골든디스크어워즈의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에 선정됐으며, 그룹 빅뱅과 개인 자격으로 모두 선정된 유일한 인물이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나 래퍼 비와이는 빅뱅과 지드래곤의 영향을 받아 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이돌 출신으로서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에게 인정받기 쉽지 않은데, 지드래곤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에게도 인정을 받는다. 지드래곤은 "앨범을 만들 때 1년 전 어떠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모든 풍자 안에 제가 3자로 보는 시각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알고 싶지 않은 일이었는데 당사자가 되었다"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그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말할 곳이 없었다"고 토로했으며, 손석희가 "분명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라고 공감하자, "억울하고 하소연하고 싶은 게 아님에도 일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관련사진 = 손석희의 질문들 지드래곤은 영화 '트루먼 쇼'가 자신의 인생 영화라고 밝히며 "극도로 예민했을 때 (내 인생이) '트루먼 쇼'라고 생각한 적 있다"며 "말이 안 되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모든 환경에 사실 대놓고 카메라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생활은 저희가 딱히 말하거나 알리거나 보여주지 않는다면 몰라야 하고 알 수 없어야 한다"며 "알리고 싶은지 아닌지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조차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2024년 8월,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 출범과 함께 첫 출연금 3억원을 빅뱅의 팬덤 VIP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지드래곤이 명예 이사장을 맡은 공익 재단 '저스피스 재단'은 마약 근절 활동과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 등 공익적 활동을 위하여 지드래곤의 저작권 기부로 설립되었으며, 신규 음원 수익의 1%가 이 재단에 기부된다. 손석희와 지드래곤의 오랜만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손석희는 과거 지드래곤과의 인터뷰 당시 그의 빨간색 머리를 언급하며 기억을 더듬었고, 이에 지드래곤은 '붉은 주황색이었나요?'라며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역시 지드래곤", "10년이 지나도 감각을 잃지 않았다", "결혼 관련 발언 너무 귀엽다", "손석희 선생과의 케미가 좋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마약 누명으로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냈다", "저스피스 재단 활동 멋지다", "피해자인데도 말할 곳이 없었다는 게 안타깝다",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등 지드래곤의 진솔한 고백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후배 아이돌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도 센스있다", "자기 일에 집중한다는 답변이 프로페셔널하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천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K-POP 아이돌 최초 옥관문화훈장 수상자답다", "프로듀서 아이돌의 원조", "빅뱅이 있었기에 지금의 K-POP이 있다", "지드래곤은 영원한 K-POP 아이콘"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후배들에게 미친 영향력이 대단하다", "작곡하는 아이돌의 길을 열었다", "패션부터 음악까지 트렌드를 만들어온 진짜 아티스트"라는 찬사가 줄을 이었다. 손석희는 "그때가 돼도 지금의 감을 잃지 않길 바란다"라며 10년 전과 똑같은 말로 지드래곤에게 인사했다. "10년 후에는 제가 인터뷰를 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여러분께서 해달라"고 하자 지드래곤은 "5년 뒤에 제가 저널리즘의 문제에 대한 답을 들고 오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제대 후) 목소리가 좀 낮아졌다"며 군 전역 후에 목소리 톤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래는 목소리 톤이 훨씬 미성으로 말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APEC 정상회의에서 특별 공연을 펼쳐 각국 정상들의 환영을 받은 지드래곤은 2025년 월드 투어 'Übermensch WORLD TOÜR'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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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 넷플릭스 자본력 만나 '민박 예능' 새 지평 열까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유재석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MC를 넘어선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이자, 시청자들에게는 '믿고 보는' 콘텐츠의 상징과도 같다.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그는 34년간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으며 예능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2025년 7월 1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유재석 캠프' 제작 확정 소식은, 이러한 유재석의 압도적인 영향력과 넷플릭스의 막강한 자본력이 결합될 때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재석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키워드는 단연 '국민 MC'다. 그가 이룩한 지상파 3사 및 백상예술대상 20회 대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그의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적인 성공 뒤에는 그를 향한 대중의 깊은 신뢰와 공감이 자리한다. 그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을 넘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출연진 간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왔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리얼 버라이어티의 개척자적 면모, '해피투게더'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보여준 따뜻한 공감 능력, 그리고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K-예능의 전파에 기여한 점 등은 그의 넓은 스펙트럼과 탁월한 기획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다양한 '부캐'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은,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갱신하려는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유재석의 진정성과 성실함은 대중에게 깊은 호감과 신뢰를 쌓게 했고, 이는 그가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든 시청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거나 시간을 투자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유재석 캠프'는 '대환장 기안장'을 성공시킨 정효민 PD 사단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드는 작품이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2억 7천만 명이 넘는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공룡이며, 그들의 투자력은 압도적이다.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사가 직면하는 제작비의 한계를 넷플릭스는 훨씬 자유롭게 뛰어넘을 수 있다. 이는 곧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과 연출, 그리고 촬영 방식에 있어 더욱 과감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 '대환장 기안장'이 보여줬듯이, 넷플릭스 예능은 짧은 클립으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사와 진정성을 담아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유재석 캠프' 역시 넷플릭스의 이러한 제작 기조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민박 예능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포맷과 높은 퀄리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히 출연자들이 민박집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유재석의 리더십 아래 숙박객들과 예상치 못한 상호작용을 통해 깊이 있는 공감과 유쾌한 웃음, 그리고 감동적인 서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유재석, 사진 = 핑계고, 뜬뜬 공식유튜브 계정 예를 들어, 민박의 공간적 배경을 더욱 아름답고 다채롭게 구현하거나, 예상치 못한 게스트의 등장, 또는 숙박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액티비티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유재석 캠프'는 단순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넷플릭스의 '민박 예능' 세계관을 확장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제작 확정이라는 소식과 맞물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주인장들이 펼쳐낼 다양한 민박 이야기들이 넷플릭스 안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K-예능의 포맷 다양성을 넓히고, 나아가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유재석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인적 자원과 넷플릭스라는 막강한 자본 및 유통 플랫폼의 결합은 '유재석 캠프'를 단순한 인기 예능을 넘어, K-콘텐츠의 퀄리티와 파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34년 차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국민 MC' 유재석이 넷플릭스의 지원 아래 어떤 역사를 새로 쓸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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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7년 만에 종영…눈물로 아쉬움 전하다
- 참고사진 = 같이삽시다 유튜브 2017년부터 7년간 시청자들과 함께해온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막을 내린다. 15일 방송된 프로그램 말미에는 다음주 종영 예고가 공개되며, 맏언니 박원숙을 비롯한 사공주 멤버들이 눈물로 작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박원숙은 추운 겨울날 홀로 어딘가에 도착해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이어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 등 멤버들이 차례대로 실내 스튜디오에 모였다.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사공주의 표정은 다소 가라앉아 있었다. 막내 황석정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재롱을 피우자, 멤버들은 "기분이 이상하다"며 종영을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자막에는 '7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같이 살이의 마지막 시간'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종영을 실감케 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017년 추석 파일럿으로 시작해 같은 해 12월 정식 편성된 이후, 시즌3까지 이어지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은 박원숙이 거주하고 있는 경상남도 남해군 자택에 중년 싱글 여배우들이 매주 모여 농사를 짓거나 함께 요리를 하는 등 주로 여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초기에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지만, 시즌을 거치며 초대 손님들과 어울리며 여행하는 토크쇼로 성격이 변화했다. 1기에는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이경진이 출연했고, 2기와 3기에는 박원숙, 혜은이를 중심으로 안문숙, 안소영, 김청, 홍진희, 황석정 등 다양한 멤버들이 합류하며 '사공주', '사남매'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남해 집에서 배우들과의 좌충우돌 동거기가 호평을 받아 꽤 오랜 기간 방영됐으며, 평균 4~5%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상남도 남해군으로부터 지역 홍보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같이 삽시다'의 가장 큰 매력은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이었다. 거창한 기획이나 화려한 연출 없이, 중년 여성들이 함께 밥을 먹고 텃밭을 가꾸며 나누는 진솔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출연자들의 전성기 추억은 시청자들이 당시를 살았던 시대를 회상하면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는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됐고, MZ세대에게는 알지 못했던 스타들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1인 가구 900만 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동거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혼자 사는 중년 여성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해법을 보여주며, '저렇게 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인기는 시청률로도 입증됐다. 편성 이동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3~5%대를 유지하며 애청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2024년 목요일 오후 9시대로 편성을 이동했을 때는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중 2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첫 방송부터 7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맏언니 박원숙은 마지막 촬영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박원숙은 "감사하다. 그동안 우리를 보고 '저렇게 살고 싶다'고 그러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거기가 어디냐, 그 맛집이 어디냐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박원숙의 눈물에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도 북받치는 감정 때문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은 이어 "너무너무 진심으로 사랑을 보내준 분들이 많으셨다. 건강하시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종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담긴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7년간 꾸준히 프로그램을 시청해온 팬들은 마치 오랜 친구와 이별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시청자들은 매주 사공주 언니들을 보며 위로받았다는 소회를 밝히며, 프로그램이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그리워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주는 힐링이 컸다는 의견도 많다. 일부 시청자들은 종영이 너무 아쉽다며 시즌4나 특집 방송이라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원숙과 사공주 멤버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기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한편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게 다뤄줘서 고마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화려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인생 선배로서 공감과 위로를 준 출연진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많다. 특히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중년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참고사진 = 같이삽시다 유튜브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박원숙이 흘린 눈물에 함께 울었다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7년간 함께 웃고 울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는 것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한 예능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박함과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거창한 기획 없이도 진솔한 이야기만으로 7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준수한 시청률과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지만, KBS 연예대상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보다 더 값진 것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남은 따뜻한 기억일 것이다. 다음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는 7년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사공주 멤버들이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가 담길 예정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보여준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의 가치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7년간 함께 울고 웃으며 만들어온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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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7년 만에 종영…눈물로 아쉬움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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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피식대학, 바비킴 기내난동 사건 재조명
- 참고사진 = 바비킴 SNS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52세)이 2015년 1월 발생한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10년 만에 재차 사과하고 나섰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바비킨은 당시 상황을 재차 설명하며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2015년 1월 7일 오후, 바비킴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23편(샌프란시스코행 보잉 777)에 탑승했다. 휴가 차 누나 집을 방문하기 위한 여행이었다. 하지만 이날 비행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을 남기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출발 5시간 후, 기내에서 술에 취한 바비킴이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되며 국내에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의 발단에는 항공사의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 바비킴은 마일리지 포인트를 사용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한 티켓을 구매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인 다른 승객의 이름(KIM ROBERT)과 바비킴의 영문명(KIM ROBERT DO KYUN)을 혼동해 잘못된 탑승권을 발권했다. 바비킴은 14일 피식대학 출연에서 "요약하자면 기내 승무원이 나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주지 않았다"며 "비즈니스석 티켓을 샀는데도 이코노미석에 앉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진행자 이용주가 "비즈니스석 티켓을 분명히 샀는데 항공사 실수로 자리에 앉지 못했다면 바비킴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위로하자, 곽범도 "너무 억울하다. 나 같아도 화가 났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실제로 바비킴은 출국 수속 과정에서 이미 잘못된 이코노미석 티켓을 받았고, 데스크 직원에게 항의했으나 "예약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답변만 받았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해 일단 탑승했지만, 승무원들은 이코노미석이 만석이 되자 바비킴을 비즈니스석으로 옮기는 대신 다른 여성 승객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러한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바비킴은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바비킴은 "속상한 마음에 와인을 마시다가 지나치게 마시게 됐다"며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바비킴이 술을 마시며 난동을 부리는데도 승무원들은 계속해서 와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처음부터 남자 승무원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점도 의문으로 제기됐다. 한 목격자는 "다른 승객들도 몇 번 컴플레인을 했고, 바비킴이 '죄송하다'고 3번이나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 승객 중 일부는 난동이 있었는지조차 몰랐을 정도로 소란의 정도가 크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바비킴은 항공사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그는 현지에 머물며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약 1개월 뒤인 2월 13일 한국으로 입국해 기자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2015년 4월 28일, 인천지검 형사2부는 바비킴을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기내에서 기장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승무원 A씨의 왼쪽 팔을 잡고 휴대전화 번호와 호텔이 어딘지 물었으며, 다른 승무원에게 제지당한 뒤에도 한 차례 더 지나가던 A씨의 허리를 감싸안았다"며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하지만 바비킴 측 변호사는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대한항공의 실수가 만취에 영향을 줬고, 피고는 이전까지 어떤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2015년 6월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는 구형보다 낮은 수위인 벌금 400만 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바비킴이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나 항공사 측의 실수로 불만을 가진 것이 음주에 영향을 미쳤고, 일부 승무원이 소란을 감지하지 못한 점을 미뤄볼 때 소란 행위가 중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바비킴 사건을 더욱 불리하게 만든 것은 타이밍이었다. 사건 발생 불과 1개월 전인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질 사건)이 터져 여론이 들끓던 시기였다. 바비킴의 사건은 이와 도매급으로 묶여 '기내 갑질'로 프레임이 씌워졌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한항공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보안계획상 여권 소지자와 발권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해야 했으나 이를 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오발권 실수와 미흡한 대처는 금세 휘발됐고, 가수 개인의 평판만 추락했다. 바비킴은 사건 발생 직후 출연 중이던 'TV예술무대' 등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 추후 경찰 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사건 발생 1년 뒤인 2016년 2월에야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OST로 간신히 신곡을 냈고, 개인 음반 활동은 사건 4년 만인 2019년에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었다. 2019년 7월에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요것봐라~? 체게바라'라는 가명으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조금씩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고사진 = 피식대학 2020년 한 인터뷰에서 바비킴은 "억울한 점은 없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공인의 책임으로 4년 넘게 자숙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점은 반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2022년 결혼하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꾸준한 무대와 행사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식대학 출연에서 진행자들은 바비킴을 적극적으로 위로했다. 이용주는 "비즈니스석 티켓을 분명히 샀는데 항공사 실수로 자리에 앉지 못했고, 그렇게 이코노미석에서 계속 와인을 마셨던 것"이라며 "바비킴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곽범도 "너무 억울하다. 나 같아도 화가 났을 것"이라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바비킴은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라며 "사과드리고 싶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비록 발단은 항공사의 실수였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인정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피식대학 출연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비즈니스 돈 내고 이코노미 앉은 건데 저라면 땅콩 나오라고 난동 부렸을 것", "대한항공의 조직적 언론플레이로 바비킴이 또라이 취급받았다", "항공사가 실수하고도 제대로 처리 안 해줬으면 화날 만하다"며 바비킴에게 동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발단이야 어쨌든 술 마시고 난동 부린 건 맞다", "성추행까지 했다는데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억울해도 공격적으로 행동한 건 잘못", "공인으로서 자제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한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 "진짜 실력 있는 가수인데 이 사건 하나로 커리어가 망가졌다", "이제라도 진실이 알려져서 다행", "바비킴의 '고래의 꿈'은 명곡인데 이런 일로 묻혀버려서 아쉽다"는 반응도 다수 있었다. 2015년 1월 7일의 단 하루, 항공사의 중복 발권 실수는 한 아티스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1994년 닥터레게로 데뷔한 바비킴은 'Beats Within My Soul'로 R&B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고,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의 대표곡 '고래의 꿈'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이다. 하지만 2015년 사건 하나로 그는 4년 넘게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이미지 회복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OSEN은 최근 기사에서 "대기업 국적기 항공사의 오발권 실수와 미흡한 대처는 휘발되고, 가수 개인의 평판만 추락했다"며 "이제라도 밝혀져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항공사의 시스템 개선과 고객 응대 매뉴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당시 대한항공이 중복 발권 문제를 인지했으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서비스 실패"라며 "고객의 불만을 제때 해소하지 못해 더 큰 문제로 번진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현재 바비킴은 5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랩 할아버지'라는 별명답게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국 각지의 공연장을 찾아다니며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유튜브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기내 난동 사건' 하나로 망쳐버린 이미지를 회복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를 "비행기에서 난동 부린 가수"로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피식대학 출연을 통해 바비킴은 사건의 전말을 재차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의 솔직한 고백과 책임 있는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73년생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 김영근 씨의 영향을 받아 음악을 시작한 그는, 대표곡 '고래의 꿈'에 아버지의 트럼펫 연주를 피처링으로 담기도 했다. 이제 10년이 지난 지금, 바비킴이 진정한 재기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실수보다 현재의 노력과 미래의 음악이라는 것을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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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피식대학, 바비킴 기내난동 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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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 대전 정관장 전격 입단... '신인감독 김연경' 통해 프로 데뷔까지 성공
- 참고사진 = 신인감독 김연경 유튜브 최근 종영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중적 인기를 얻은 몽골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20)가 대전 정관장에 전격 합류한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해 프로 진출이 좌절됐던 인쿠시는 불과 4개월 만에 극적으로 프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배구 예능 프로그램이 선수의 프로 입단으로 이어진 이례적인 사례로, 예능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 정관장은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4월 아시아쿼터 선수로 태국 출신의 위파위 시통을 지명했지만 현재까지 회복이 지연되며 코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팀 분위기의 반전을 위해 아웃사이드히터 인쿠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파위 시통(26)은 지난 4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정관장에 지명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재활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시즌 시작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현재 여자프로배구 하위권에 머물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팀 분위기 전환과 전력 보강을 위해 과감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위파위 선수가 더딘 재활로 인해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되는 부분이 안타깝지만 현재 팀 상황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라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인쿠시는 비자 및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3라운드 중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인쿠시의 프로 입단은 극적인 반전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어느 팀에서도 지명받지 못했다. 180cm의 신장은 프로 배구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기에 다소 작은 편이었고, 한국 배구에 대한 인지도도 높지 않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드래프트 탈락 후 인쿠시는 고향인 몽골로 돌아가 몽골 프리미어 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프로 진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한국 배구 전설인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서 배구 선수들을 지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몇 개월간 큰 인기를 끌며 최근 종영했다. 인쿠시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원더독스 팀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연경 감독의 세심한 지도 아래 인쿠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빠른 점프 타이밍과 순간 폭발력을 앞세워 상대 팀을 괴롭혔고,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경기 태도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배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인쿠시를 직접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 당시 고 감독이 이끈 팀과 김연경 감독의 원더독스가 맞붙었고, 인쿠시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고 감독은 인쿠시의 플레이를 보며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0cm라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점프력과 타이밍으로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무엇보다 승부욕과 투지가 강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위파위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아시아쿼터 교체를 고민하던 정관장에게 인쿠시는 최적의 선택지로 떠올랐다. 이미 한국 배구 팬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데다, 고 감독이 직접 상대해 보며 확인한 실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정관장은 현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팀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다. 인쿠시의 합류는 단순히 전력 보강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끌어낼 수 있다는 마케팅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대전 정관장은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여자프로배구단으로, 2005년 창단됐다. 홈 경기장은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실내체육관이다. 창단 초기부터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왔고,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등 정상급 팀으로 발돋움한 바 있다. 특히 2017-18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양효진, 강소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팀을 이끌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동안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 초반부터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고희진 감독은 2023-24시즌부터 팀을 지휘하고 있으며, 팀 재건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정관장은 탄탄한 재정을 바탕으로 선수 육성과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쿠시 영입도 팀의 반등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쿠시는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의 젊은 선수다. 몽골 출신으로 180cm의 신장을 가지고 있으며,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다. 프로 배구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기에는 다소 작은 키지만, 뛰어난 점프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이를 충분히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쿠시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점프 타이밍과 순간 폭발력이다. 상대 블로커가 손을 올리기 전에 이미 공을 치는 타이밍을 만들어내며,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또한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센스가 뛰어나 다양한 각도에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연경 감독은 인쿠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켰다. 특히 리시브와 수비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보였고, 전술 이해도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격적으로는 매우 밝고 긍정적이며, 팀워크를 중시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한국어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열심히 배우고 있어, 팀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사진 = 신인감독 김연경 유튜브 다만 프로 무대는 예능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코트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체력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인쿠시의 정관장 입단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배구 예능 프로그램 출신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례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은 단순히 오락적 목적이나 종목 홍보 차원에서 제작됐지, 실제 선수 발굴이나 프로 진출로 이어진 경우는 거의 없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실제 경기력 향상과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고, 인쿠시의 프로 입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예능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실제 스포츠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둘째, 드래프트 탈락이라는 좌절을 겪은 선수가 불과 4개월 만에 극적으로 프로 무대에 오르는 반전 스토리 자체가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인쿠시는 올 시즌 초 어느 팀에서도 선택받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결국 기회를 잡았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스토리다. 셋째, 김연경이라는 한국 배구 전설의 영향력이다. 김연경 감독이 직접 지도한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화제성이 있다. 김연경의 지도력과 안목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며, 그가 키운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넷째, 몽골 출신이라는 점도 주목받는 이유다. 한국 여자프로배구에서 몽골 선수가 활약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인쿠시의 활약은 한국과 몽골 배구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 또한 아시아 배구의 저변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다섯째, 정관장의 과감한 결단도 화제다. 이미 지명한 선수를 교체하고 예능 프로그램 출신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하지만 현재 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파격적인 선택을 한 정관장의 결단력이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례가 향후 예능과 스포츠의 결합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단순히 스타 플레이어를 출연시켜 화제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실제 선수 육성과 발굴의 장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인쿠시의 프로 입단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개인적 차원에서 인쿠시에게 이번 입단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래프트에서 탈락하며 좌절을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결국 프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몽골 출신 선수로서 한국 프로배구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인쿠시가 정관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향후 다른 몽골 선수들에게도 한국 프로배구 진출의 길이 열릴 수 있다. 이는 아시아 배구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팀 차원에서 정관장은 전력 보강과 함께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인쿠시는 이미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선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플레이와 밝은 성격을 본 팬들이 인쿠시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하위권에 머물며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관장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젊고 패기 넘치는 신인의 합류는 팀 분위기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관장은 연패를 거듭하며 침체된 분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인데, 인쿠시의 밝은 에너지와 투지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리그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KOVO는 그동안 흥행과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쿠시의 사례는 배구 예능 프로그램이 리그 홍보와 팬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KOVO가 예능 프로그램과의 협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스포츠 예능은 주로 은퇴한 스타 선수들이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하거나, 현역 선수들이 가벼운 게임을 하는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신인감독 김연경'은 실제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고, 그 결과 실제 프로 입단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향후 다른 종목에서도 유사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예능의 오락성과 스포츠의 진지함을 적절히 결합한다면, 시청자들에게는 재미를, 선수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인쿠시가 실제 프로 무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위파위 시통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선수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프로 스포츠의 냉정한 현실이기는 하지만, 선수 인권과 처우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해 보인다. 인쿠시는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으로 프로에 진출한 두 번째 선수다. 그보다 먼저 인천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나연(33)이 첫 번째 주인공이었다. 이나연은 프로그램에서 베테랑 선수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흥국생명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나연과 인쿠시의 케이스는 조금 다르다. 이나연은 이미 프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였고, 팀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였다. 반면 인쿠시는 프로 경험이 전무한 신인이며,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으로 두 명의 선수가 프로에 진출했다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보여주는 지표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실제 선수들의 커리어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김연경 감독의 지도력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선수 시절 한국 배구의 전설로 활약했던 김연경이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지도한 선수들이 실제로 프로 무대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은, 향후 그가 프로팀 감독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기대하게 만든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제작진도 이번 결과에 만족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실제로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즌 2나 유사한 포맷의 후속 프로그램 제작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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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 대전 정관장 전격 입단... '신인감독 김연경' 통해 프로 데뷔까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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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양준혁, "아내는 방어 밑" 발언에 시청자들 공분
- 참고사진 = 사당귀, KBS 유튜브 은퇴 후 사업가로 성공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언행으로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방어 양식장으로 연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성공담보다 19세 연하 아내를 대하는 무심한 태도가 더 큰 화제가 되며 온라인상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양준혁은 포항 구룡포에서 약 3000평 규모의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며 '야구의 신'에서 '방어의 신'으로 변신했다. 그는 방송에서 1만2천 마리의 방어를 키우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1kg당 3만8천 원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자랑했다. 양식장뿐만 아니라 카페, 횟집, 낚시터까지 총 4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방어의 아버지'를 자처했다. 하지만 그의 성공 이면에는 쓰라린 실패의 역사가 있었다. 스테이크와 활어회를 결합한 식당, 콩국 사업, 스포츠펍 등 여러 사업에서 좌절을 맛봤고, 줄돔·광어·우럭·전복 양식에서도 번번이 실패했다. 양준혁은 스테이크 식당에 대해 패널 이지혜가 "딱 들어도 망할 것 같다"고 평가할 정도로 무모한 사업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선수 시절 벌었던 돈 50억 원을 모두 날렸다고 고백하며 "선수 시절에 줄돔 사지 말고 서울에 빌딩을 샀으면 서장훈보다 더 큰 부자가 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스포츠펍은 오픈하자마자 코로나19로 폐업하는 불운도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50억 까먹었지만 앞으로 100억을 벌 것"이라며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논란의 시작은 양준혁이 가족 내 우선순위를 밝히는 장면에서 비롯됐다. MC 전현무가 "마음속 순위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양준혁은 주저 없이 "방어가 우리 이재(딸)랑 동격이 됐다. 아내는 방어 밑에"라고 답했다. 스튜디오는 순간 술렁였고, 양준혁은 뒤늦게 분위기를 감지하고 "타임! 아내가 위"라고 수습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이후 재차 질문을 받자 "1순위는 딸과 방어, 아내는 2순위"라며 비슷한 답변을 반복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전현무는 "이런 형도 결혼을 하는데"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고, 패널들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방송 말미에 양준혁이 "1순위 아내, 2순위 딸"이라며 재차 해명했지만, 이미 시청자들의 분노는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에 대한 배려 부족은 다른 장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아침 일찍 양식장을 찾은 아내 박현선은 남편의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든 저당 주먹밥과 콩나물국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양준혁의 반응은 냉담했다. "싱겁다", "김치도 가져와라", "오곡밥은 꺼끌꺼끌하다", "콩나물국도 심심하다"는 불평이 이어졌다. 직원들을 먼저 챙기는 듯한 태도에 박현선이 "서방님 먼저 챙겨야지"라며 서운함을 표현했지만, 양준혁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패널 김영희는 "저라면 싱겁다고 하면 방어 물 퍼다 줄 것"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고, 이순실도 "양준혁 씨 들어다 물에 던지고 싶다. 맛있다고 좀 하지"며 안타까워했다. 직원들도 박현선을 안타까워하며 "형수님 먼저 챙기셔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양준혁은 묵묵부답이었다. 더욱이 방송 중 "방어랑 뽀뽀도 했다"는 직원의 말에 박현선이 "나랑도 뽀뽀를 안 하는데"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방어가 이재(딸)와 동격이 됐다"며 방어에 대한 애정만 강조했다. 경제적 문제도 논란을 키웠다. 양준혁은 최근 1톤 트럭 4000만 원, 5톤 물차 1억8000만 원 등 2억 원이 넘는 금액을 아내와 상의 없이 투자했다. 하루 방어 먹이값으로만 150만~200만 원을 쓴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박현선이 "어디서 자꾸 돈이 나오느냐. 나 줄 돈은 없고"라고 묻자, 양준혁은 "너는 카페에서 벌어서 써라"고 단호하게 답해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그는 이어 "아내가 카페를 전담하고 있어서 수입이 생기면 알아서 쓰라는 거다. 아내에게는 생활비랑 월급을 같이 주고 있다"고 해명을 덧붙였다. 전현무가 "경제권을 쥐고 아내는 월급을 받느냐"고 묻자, 양준혁은 "생활비랑 월급이랑 같이 준다"고 답해 충격을 가중시켰다. 박명수는 "내 좀 챙겨라"며 직설적으로 일침을 놨다. 박현선의 고충은 개인 인터뷰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얇은 옷차림으로 추위에 떨며 "지금 보시다시피 제 옷차림이 얇다. 겨울옷이 본가에 있는데 카페 오픈 이후로 한 번도 본가에 가지 못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4월 26일 카페 오픈식 이후로 한 번도 본가에 못 갔다"며 "양준혁은 일만 벌여놓고 '누군가 하겠지?' 하는데 그게 늘 나였다"고 하소연했다. 스튜디오 패널 김영희는 "패딩 좀 사줘라"고 말했고, 박명수도 거들었다. 양준혁은 늦게나마 "그래도 우리 아내가 아기까지 있는데 카페까지 맡아서 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딸 때문에 살겠다. 행복해서"라고 덧붙이며 양준혁의 가정생활을 응원했다. 논란이 커지자 양준혁은 2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될 것이 있나. 예능이다. 웃고 넘겨주시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실제로는 그러지 않는다. 아내가 제일 1순위라고 생각한다. 아내도 안다"며 방송 속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재미있으라고 아내가 방어 밑이라고 말한 것이다. 사람보다 방어가 소중하겠나"라며 "예능은 예능으로 봐주길 바란다. 논란이 될 것도 없다고 생각해 그냥 흘리려고 한다. 방송 끝에 해명 멘트가 나가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예능이라는 명분에도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다. 아내가 겨울옷도 챙기지 못하고 일만 떠맡는 상황, 2억 원 투자는 독단적으로 결정하면서 아내에게는 "네가 벌어 써라"고 말하는 모습 등이 단순히 예능용 연출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준혁의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방어보다 아내가 아래라니? 말이 되냐", "저런 태도로 어떻게 결혼을 했지", "농담이어도 선 넘었다. 아내 사랑 하나도 못 느끼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참고사진 = 사당귀, KBS 유튜브 "19세 연하 아내를 완전히 가사도우미 취급하네", "저 정도면 아내가 불쌍하다", "돈 많이 벌어도 저런 남편이면 무슨 소용", "방어한테 뽀뽀는 하고 아내한테는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나"는 비판도 이어졌다. 반면 소수 의견으로 "예능이라 과장된 연출도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부부 사이 일인데 너무 과민 반응 아니냐", "실제로는 잘해줄 수도 있다", "예능 캐릭터일 뿐인데 너무 몰아간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하지만 대다수는 "예능이어도 기본적인 존중은 있어야 한다", "아내가 직접 얇은 옷 입고 떨면서 본가도 못 갔다고 하소연하는데 이게 연출이냐", "실제 부부 관계가 저 정도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지난 회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18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보스들의 솔직한 모습과 직원들의 생생한 증언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양준혁의 방어 양식 도전기는 새벽 2시에 일어나 1시간 30분 거리의 강구항까지 직접 먹이를 구하러 가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어에게 신선한 고등어, 청어, 전갱이를 먹이는 장면에서 전현무가 "나보다 좋은 거 먹는다"며 부러워할 정도였다. 하지만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공개되면서 방송의 초점은 사업 성공담에서 '아내 홀대 논란'으로 급격히 이동했다. 55세에 늦둥이 딸을 얻은 행복한 가장의 모습보다는 19세 연하 아내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이 부각되며 의도치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준혁은 2020년 자신의 열성 팬이었던 19세 연하의 박현선과 결혼했다. 88학번인 양준혁과 88년생인 박현선의 만남은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2024년 12월, 55세의 나이에 첫 딸 양이재를 얻으며 늦깎이 아빠가 됐다. 박현선은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카페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8개월 된 딸을 안고 카페 일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호영이 "방어 열심히 키우셔야겠네"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열심히 키워야지, 애 때문에 일 많이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직원들은 박현선을 "똑소리 나는 아내"로 소개하며 양준혁의 든든한 조력자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드러난 관계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사랑하는 부부'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양준혁은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이나 논란도 많았던 인물이다. 2000년 선수협 창단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LG 트윈스에서 트레이드 위기를 겪었고, 결국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적지 않은 잡음이 있었다. 2019년에는 성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한 네티즌이 SNS에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양준혁은 즉각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용서는 없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고, 이후 상황은 일단락됐다. 선수 시절에는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으로 '양신'이라 불리며 사랑받았지만, 은퇴 후에는 사업 실패와 각종 논란으로 부침을 겪었다. 이번 '아내 홀대 논란' 역시 양준혁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허용 가능한 표현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양준혁은 "예능은 예능으로 봐달라"고 했지만, 실제 부부의 모습을 담은 리얼 예능에서 과장된 연출이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배우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예능이라는 이유로 생략될 수 없는 기본 가치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미를 위해 가족 구성원의 서열을 매기거나, 배우자의 노고를 당연시하는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방송 제작진 역시 이러한 장면들을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낸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순히 보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문제가 있는 태도를 여과 없이 노출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 양준혁의 '아내 홀대 논란'은 예능의 재미와 윤리적 책임 사이의 균형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방송 이후 양준혁이 실제로 아내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 그리고 이번 논란이 그의 이미지와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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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양준혁, "아내는 방어 밑" 발언에 시청자들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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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키스 게임 논란, "게임이라고 다 되나요?" 비판 쏟아져
- 참고사진 = 런닝맨 유튜브 공식채널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연 배우 안은진과 김무준을 게스트로 초대한 이날 방송에서 '뽀뽀는 괜히 해서'라는 제목의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 게임의 포맷이 시대착오적이고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가 된 게임은 한 출연자가 눈을 가린 상태에서 다른 참가자들의 뽀뽀를 받고, 그 촉감과 냄새를 바탕으로 누가 뽀뽀했는지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연자들은 서로의 얼굴이나 팔, 이마 등에 립스틱 자국을 남기며 차례로 스킨십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입술의 두께와 촉감, 주름 유무, 냄새까지 파악하며 마치 과학 수사를 하듯 추리에 돌입했다.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뽀뽀 마피아를 숨기기 위해 다른 참가자들이 숨결마저 핸드크림으로 위장하는 등 치밀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게임 진행 과정에서 여러 불편한 장면들이 포착됐다. 먼저 지석진이 양세찬의 뺨을 스치자 양세찬은 "아빠 냄새가 난다"고 반응했다. 이 과정에서 한 출연자는 "더럽다"고 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안은진의 차례였다. 그는 "괜찮으시겠어요? 진짜 해요? 부끄럽다"며 머뭇거렸지만, 결국 양세찬의 팔에 가볍게 입술을 댔다. 제작진이 꼭 얼굴에 하라고 한 건 아니었지만, 멤버들이 안은진과 양세찬을 몰아가며 얼굴에 입술 자국을 남기게 유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양세찬은 안은진의 차례가 오자 갑자기 선을 긋듯 "여러분, 이거 게임입니다"라고 외쳤다. 이는 역설적으로 게임이라는 명목 하에 이루어지는 스킨십이 얼마나 불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종국은 주저하는 안은진에게 "연기할 때 뽀뽀하듯이 그냥 하는 건데 뭘"이라며 분위기를 부추기기도 했다. 이러한 멤버들의 리액션이 자칫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지상파에서 공개적으로 성희롱이라니", "일본 예능처럼 느껴졌다. 한국 방송에서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 "굳이 이런 설정을 한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옆에서 리액션한 내용도 구시대적", "기분 더러웠다", "시대적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특히 일요일 오후 6시라는 온 가족 시청 시간대에 이러한 콘텐츠가 방송된 점을 문제 삼았다. 한 시청자는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대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요일 저녁 6시대는 전통적으로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TV를 보는 시간대로, 방송 심의에서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황금시간대로 분류된다. 이런 시간대에 출연자들 간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게임으로 만들어 방송한 것은 시청자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온라인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비판들이 이어졌다. "예능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면 다 되는 줄 아나", "2025년에 이런 걸 방송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 신랄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시청자들이 "종이에 입술 자국을 남겨 누구인지 추리하는 방식도 있었을 텐데 굳이 왜 직접적인 스킨십을 강요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시청자들에게도 거부감을 주지 않는 다른 방법들이 충분히 존재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종이나 유리판에 립스틱 자국을 남기고 그것을 분석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추리 게임의 재미를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드라마 제목이 '키스는 괜히 해서'니까 키스와 관련된 게임을 하고 싶었겠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신체 접촉을 하게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드라마 홍보라는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출연자들의 인권과 시청자들의 시청 감수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기획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사실 '런닝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로그램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가학적이거나 시대착오적인 게임 포맷으로 논란을 겪어왔다. 2021년 10월에는 '밀가루 청기백기' 게임에서 출연진이 밀가루가 묻은 장갑으로 서로의 얼굴을 세게 때리는 장면이 방송돼 가학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종국의 강한 펀치를 맞은 정준하의 눈가가 충혈되고 "좀 아프다. 눈알이 나온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시청자들은 "이게 재미있나요?", "고통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게 예능인가요?"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2020년 11월에도 '고무줄 게임'으로 위험성 논란이 일었다. 출연진들이 "아프다", "눈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시청자들은 "너무 위험해 보였다", "재미도 감동도 없는 게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런닝맨'은 주기적으로 출연자의 신체적 고통이나 불편함을 예능의 소재로 삼아 논란을 일으켜왔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6년 말에는 김종국과 송지효에 대한 일방적인 하차 통보 사태로 큰 논란을 겪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이 두 사람에게 사전 협의 없이 하차를 통보하면서 해외 팬들까지 들고 일어났고, 결국 종영 위기까지 갔던 흑역사가 있다. 프로그램은 결국 김종국과 송지효가 남고 양세찬과 전소민이 새로 합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지만, 멤버들에 대한 예의 없는 처우는 오랫동안 비판의 대상이 됐다. 참고사진 = 런닝맨 유튜브 공식채널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게임의 문제를 넘어 제작진의 기획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홍보를 위해 신체 접촉을 전제로 한 게임을 구성한 제작진의 기획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다른 방식도 충분히 있었을 텐데 시대적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현재 '런닝맨'을 이끌고 있는 최형인 PD 체제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최형인 PD는 2022년 8월부터 '런닝맨'의 첫 여성 메인 PD로 부임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부실한 기획력, 멤버 간 케미 부족, 과도한 먹방 콘텐츠 의존 등으로 이미 시청자들의 불만이 누적돼 있던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실제로 최형인 PD 체제 이후 '런닝맨'은 시장 투어, 요리하기, 먹방 등 비슷한 포맷이 반복된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초창기 '런닝맨'의 정체성이었던 이름표 뜯기나 추리 게임은 사라진 지 오래고, 대신 안전하지만 식상한 콘텐츠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 시청자는 "예전에는 매주 방송이 기다려졌는데 요즘은 그냥 틀어놓고 보는 수준"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욱이 전소민의 하차 이후 프로그램이 더욱 침체되면서, 제작진은 강훈을 8주간 임대 멤버로 활용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는 지예은을 합류시키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기획력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한 시청자는 "마치 일본 성인 예능을 보는 듯 자극적이었다"고 표현했다. 이는 단순히 한 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예능계 전반의 시대착오적 관행에 대한 지적이기도 하다. 2025년 현재, 시청자들은 더 이상 '예능이니까', '웃기려고 한 거니까'라는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예능 콘텐츠에서도 인권 감수성, 성평등 의식, 상호 존중의 가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예능계에서는 성희롱, 성추행, 가학적 게임 등으로 인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1년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 각종 유튜브 채널들의 성희롱 콘텐츠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 이상 "장난이었다",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한 방송 평론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재미가 누군가의 불편함이나 인권 침해를 바탕으로 해서는 안 된다"며 "제작진은 2025년의 시청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강조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포맷은 결코 반갑지 않다"는 점이다. '런닝맨'은 2010년부터 시작해 15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과거 추격전, 이름표 뜯기, 창의적인 미션 등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던 프로그램이기에, 이번 논란은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런닝맨'의 초창기를 기억하는 한 시청자는 "예전에는 머리를 써서 미션을 해결하는 재미가 있었다. 배신과 반전, 추리의 요소가 있어서 매주 기다려졌다"며 "요즘은 그냥 먹고 떠들고 간단한 게임만 하는 것 같다. 그나마 이번처럼 자극적인 소재로 눈길을 끌려고 하니 더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런닝맨'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한류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팬덤이 형성되었고, 여러 나라에서 포맷을 수출해 현지화 버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부진과 잇따른 논란으로 그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진정한 예능의 재미는 누군가의 불편함이나 굴욕을 대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출연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콘텐츠야말로 2025년 예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단기적인 화제성이나 시청률을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동원하는 것은 결국 프로그램의 수명을 단축시킬 뿐이다. 한 예능 제작자는 "요즘 시청자들은 정말 똑똑하다. 진정성 없는 기획, 출연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설정은 금방 간파한다"며 "장수 프로그램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최근 성공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들이 많다.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등은 과도한 자극 없이도 출연자들의 일상과 개성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런닝맨' 제작진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 시청자들의 비판은 단순한 흠집 내기가 아니라, 더 나은 콘텐츠를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이다.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보며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 그것이 '런닝맨'이 다시 찾아야 할 본래의 모습이 아닐까. 프로그램은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 가치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단기적인 화제성에 매몰되어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을 것인가. 선택은 제작진의 몫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의 시청자들은 더 이상 '예능이니까'라는 말로 모든 것이 용납되던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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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키스 게임 논란, "게임이라고 다 되나요?" 비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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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옥문아'서 자녀 교육법 고백..."공부 안 시킨 게 후회"
- 유준상, 홍은희 부부 = 유준상, 홍은희 SNS 배우 유준상이 아내 홍은희와 함께 실천해온 자유로운 자녀 교육법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유준상과 배우 정문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배우 홍은희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 유준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후회 섞인 자녀 교육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홍은희와 교육 가치관이 일치했다며, 두 아들과 함께 미술관과 등산,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부 대신 행복하고 자유로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학원이나 과외 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도록 지켜봐주는 것이 부부의 교육 철학이었다. 그러나 유준상은 방송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대신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공부를 시키지 않은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자유로운 교육 방식을 추구했지만, 현실적으로는 부모로서 여러 고민과 걱정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한 것이다. 유준상은 또한 두 아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큰 아들은 엄마 홍은희의 외모를 물려받았고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내의 뛰어난 외모를 물려받은 큰아들이 연예계 데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둘째 아들은 고등학생의 나이에 메탈 음악에 흠뻑 빠져 하루 5시간씩 기타 연습에 매진하며 기타리스트 뺨치는 연주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공부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재능을 키워가고 있는 두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준상과 홍은희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두 사람은 2003년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올해 나이로 유준상은 56세, 홍은희는 45세다.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틱했다. 유준상이 길을 지나가다 항공사 광고에 출연한 홍은희를 보고 첫눈에 반해 매니저에게 수소문하던 중, 우연히 MBC 베스트극장 4월 이야기에서 상대배우로 만나게 됐다. 촬영 중 PC방에서 유준상이 아시아나 항공 모델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만나면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홍은희가 그 모델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혀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홍은희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24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9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처럼 보살펴주는 그늘이 그리웠다고 고백했다. 나이 차이 때문에 어머니와 냉전이 있었지만, 유준상의 넉살 좋은 행동으로 어머니의 마음도 열렸다고 한다. 홍은희는 또 다른 방송에서 유준상의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처음 결혼을 해달라는 고백을 받았을 때 거절했는데, 유준상이 여배우가 될래, 유준상의 스타가 될래라고 물었고, 당시 사랑밖에 몰랐던 홍은희가 오빠의 스타가 되겠다며 프러포즈를 승낙했다는 것이다. 교제 3개월 만에 전격 결혼한 두 사람은 2003년 3월 1일 독립운동 기념일에 맞춰 대형 태극기를 걸고 만세 삼창을 하는 독특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22년이 지난 지금도 두 사람은 여전히 금슬이 좋기로 유명하다. 홍은희는 지난해 방송에서 남편 유준상에 대해 워낙 진지한 편이라며, 정신 못 차리게 휘몰아쳐서 여자에게 확신을 줘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자신이 그렇게 당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준상과 홍은희의 두 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며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홍은희는 당시 큰아들이 19살, 둘째 아들이 13살이라고 밝혔다. 홍은희는 학원은 보내지 않으며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조금 힘들어해서 네가 잘하는 것을 찾아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친구들이 다 학원 갈 때 괜찮냐는 질문에 홍은희는 아이들이 괜찮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당시 함께 출연한 배우 전혜빈은 홍은희의 두 아들에 대해 그래서 애들이 너무 행복해하고 부모님과 사이도 좋더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첫째는 원빈 분위기로 아이돌처럼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둘째는 유준상의 미니미라고 표현했다. 두 아들 모두 부모의 좋은 외모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1월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은희는 첫째 아들이 군 제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박하선은 유준상과 영화를 찍을 때 아들을 데려왔는데 너무 잘생겼다며 훤칠함을 칭찬했다. 홍은희는 아들이 여자친구가 없는 줄 알았다가 주위에서 언니만 모른다고 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휴가 나온 아들에게 다들 여자친구가 있을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더니 아들이 솔직히 얘기해야 하냐고 물어 여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홍은희는 너무 궁금했지만 더 물으면 말한 것을 후회할까 봐 꾹 참다가 남편 유준상에게 얘기했더니 직접 물어봐서 다 알아왔다고 전했다. 큰아들이 이제 성인이 되어 군 생활을 마치고 연애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둘째 아들은 메탈 음악에 심취해 매일 5시간씩 기타를 연습하고 있다. 공부보다는 음악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모습이다. 유준상은 둘째 아들이 기타리스트 뺨치는 연주 실력을 갖췄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둘째 아들이 드라마 각시탈에 매우 빠져 있어 가면을 쓰고 모형 말을 타고 다니며 아빠도 때리고 형도 때린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유준상이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KBS2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 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7년간 롱런하다 2024년 1월 17일 26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그간 2000여개의 문제를 풀었으며 406명의 게스트가 방문했다. 원년 MC로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함께했다. 종영 후 1년 8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으며,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새롭게 합류한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MC를 맡고 있다. 유준상, 홍은희 부부 = 유준상, 홍은희 SNS 종영한 문제적 남자와 형식이 비슷하지만, 문제적 남자가 창의력 문제를 주로 낸다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주로 스펀지와 비슷하게 잡다한 지식을 출제한다. 실제로 스펀지에 나왔던 문제가 나오기도 하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에서 소개된 이야기들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앉아서 퀴즈를 열심히 풀어도 옥탑방 멤버들이 예능적으로 잘 살려주기 때문에 게스트가 딱히 예능감이 없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수 이찬원은 지난해 옥탑방의 문제아들 종영을 앞두고 자신이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며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문제를 맞히는 것이 좋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2에서도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지식과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준상과 함께 배우 정문성도 출연한다. 정문성은 20대 때 IQ 148이 나왔다며 멘사 회원 뺨치는 IQ 수치를 공개했다. 또한 2살 때 뇌 검사를 했는데 영재들의 뇌와 비슷해 영재 연구진으로부터 영재 교육 제안을 받았던 과거도 털어놨다. 그러나 영재 교육 연구진의 충격적인 조건에 정문성의 어머니는 영재 교육을 거절했다고 한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정문성의 영재 교육 스카우트 전말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준상의 솔직한 자녀 교육 고백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자유롭게 키웠다는 교육 방식에 대해 공감과 부러움을 표현하는 댓글이 많다. 한 네티즌은 요즘 같은 입시 경쟁 사회에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며,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열정을 쏟는 게 진짜 교육 아니냐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연기와 음악에 재능이 있는 두 아들이 각자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공부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홍은희의 외모를 닮은 큰아들이 연예계에 데뷔하면 기대된다는 반응도 많다. 부모가 모두 배우인 만큼 연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자연스럽고, 외모도 출중하다니 데뷔하면 주목받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둘째 아들의 기타 실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하루 5시간씩 연습한다는 것은 진짜 열정이 있다는 증거라며, 메탈 음악이라는 장르도 독특하고 멋있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공부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은 게 더 중요하다며, 유준상 둘째 아들이 미래의 유명 기타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고 응원했다. 반면 현실적인 걱정을 표현하는 의견도 있다. 공부를 전혀 안 시킨 것이 나중에 아이들에게 선택지를 제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다. 한 네티즌은 예체능 쪽으로 성공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의 학업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유준상 부부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연예계에 인맥도 있어서 가능한 교육 방식이라며, 일반 가정에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란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댓글이 많다. 한 네티즌은 유준상이 공부를 안 시킨 게 후회된다고 했지만 농담 섞인 말일 것 같다며, 실제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란 것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즘 부모들이 너무 성적과 스펙에만 집착하는데 유준상 부부처럼 아이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교육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큰아들이 군 제대를 앞두고 여자친구도 생겼다는 소식에는 축하와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연애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홍은희가 아들 여자친구 얘기를 궁금해하면서도 더 물으면 말한 걸 후회할까 봐 참았다는 게 현명한 엄마의 모습이라며, 자녀를 존중하고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전체적으로 유준상과 홍은희 부부의 자녀 교육 방식은 획일적인 입시 위주 교육에 지친 한국 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관심사를 찾아 행복하게 성장하는 모습은 많은 부모들에게 영감을 주며,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오는 20일 방송에서 유준상의 더 자세한 이야기와 두 아들에 대한 자랑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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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7년 만에 종영…눈물로 아쉬움 전하다
- 참고사진 = 같이삽시다 유튜브 2017년부터 7년간 시청자들과 함께해온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막을 내린다. 15일 방송된 프로그램 말미에는 다음주 종영 예고가 공개되며, 맏언니 박원숙을 비롯한 사공주 멤버들이 눈물로 작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박원숙은 추운 겨울날 홀로 어딘가에 도착해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이어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 등 멤버들이 차례대로 실내 스튜디오에 모였다.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사공주의 표정은 다소 가라앉아 있었다. 막내 황석정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재롱을 피우자, 멤버들은 "기분이 이상하다"며 종영을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자막에는 '7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같이 살이의 마지막 시간'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종영을 실감케 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017년 추석 파일럿으로 시작해 같은 해 12월 정식 편성된 이후, 시즌3까지 이어지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은 박원숙이 거주하고 있는 경상남도 남해군 자택에 중년 싱글 여배우들이 매주 모여 농사를 짓거나 함께 요리를 하는 등 주로 여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초기에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지만, 시즌을 거치며 초대 손님들과 어울리며 여행하는 토크쇼로 성격이 변화했다. 1기에는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이경진이 출연했고, 2기와 3기에는 박원숙, 혜은이를 중심으로 안문숙, 안소영, 김청, 홍진희, 황석정 등 다양한 멤버들이 합류하며 '사공주', '사남매'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남해 집에서 배우들과의 좌충우돌 동거기가 호평을 받아 꽤 오랜 기간 방영됐으며, 평균 4~5%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상남도 남해군으로부터 지역 홍보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같이 삽시다'의 가장 큰 매력은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이었다. 거창한 기획이나 화려한 연출 없이, 중년 여성들이 함께 밥을 먹고 텃밭을 가꾸며 나누는 진솔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출연자들의 전성기 추억은 시청자들이 당시를 살았던 시대를 회상하면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는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됐고, MZ세대에게는 알지 못했던 스타들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1인 가구 900만 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동거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혼자 사는 중년 여성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해법을 보여주며, '저렇게 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인기는 시청률로도 입증됐다. 편성 이동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3~5%대를 유지하며 애청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2024년 목요일 오후 9시대로 편성을 이동했을 때는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중 2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첫 방송부터 7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맏언니 박원숙은 마지막 촬영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박원숙은 "감사하다. 그동안 우리를 보고 '저렇게 살고 싶다'고 그러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거기가 어디냐, 그 맛집이 어디냐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박원숙의 눈물에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도 북받치는 감정 때문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은 이어 "너무너무 진심으로 사랑을 보내준 분들이 많으셨다. 건강하시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종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담긴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7년간 꾸준히 프로그램을 시청해온 팬들은 마치 오랜 친구와 이별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시청자들은 매주 사공주 언니들을 보며 위로받았다는 소회를 밝히며, 프로그램이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그리워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주는 힐링이 컸다는 의견도 많다. 일부 시청자들은 종영이 너무 아쉽다며 시즌4나 특집 방송이라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원숙과 사공주 멤버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기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한편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게 다뤄줘서 고마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화려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인생 선배로서 공감과 위로를 준 출연진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많다. 특히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중년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참고사진 = 같이삽시다 유튜브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박원숙이 흘린 눈물에 함께 울었다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7년간 함께 웃고 울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는 것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한 예능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박함과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거창한 기획 없이도 진솔한 이야기만으로 7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준수한 시청률과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지만, KBS 연예대상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보다 더 값진 것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남은 따뜻한 기억일 것이다. 다음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는 7년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사공주 멤버들이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가 담길 예정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보여준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의 가치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7년간 함께 울고 웃으며 만들어온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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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7년 만에 종영…눈물로 아쉬움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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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피식대학, 바비킴 기내난동 사건 재조명
- 참고사진 = 바비킴 SNS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52세)이 2015년 1월 발생한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10년 만에 재차 사과하고 나섰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바비킨은 당시 상황을 재차 설명하며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2015년 1월 7일 오후, 바비킴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23편(샌프란시스코행 보잉 777)에 탑승했다. 휴가 차 누나 집을 방문하기 위한 여행이었다. 하지만 이날 비행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을 남기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출발 5시간 후, 기내에서 술에 취한 바비킴이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되며 국내에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의 발단에는 항공사의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 바비킴은 마일리지 포인트를 사용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한 티켓을 구매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인 다른 승객의 이름(KIM ROBERT)과 바비킴의 영문명(KIM ROBERT DO KYUN)을 혼동해 잘못된 탑승권을 발권했다. 바비킴은 14일 피식대학 출연에서 "요약하자면 기내 승무원이 나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주지 않았다"며 "비즈니스석 티켓을 샀는데도 이코노미석에 앉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진행자 이용주가 "비즈니스석 티켓을 분명히 샀는데 항공사 실수로 자리에 앉지 못했다면 바비킴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위로하자, 곽범도 "너무 억울하다. 나 같아도 화가 났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실제로 바비킴은 출국 수속 과정에서 이미 잘못된 이코노미석 티켓을 받았고, 데스크 직원에게 항의했으나 "예약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답변만 받았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해 일단 탑승했지만, 승무원들은 이코노미석이 만석이 되자 바비킴을 비즈니스석으로 옮기는 대신 다른 여성 승객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러한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바비킴은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바비킴은 "속상한 마음에 와인을 마시다가 지나치게 마시게 됐다"며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바비킴이 술을 마시며 난동을 부리는데도 승무원들은 계속해서 와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처음부터 남자 승무원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점도 의문으로 제기됐다. 한 목격자는 "다른 승객들도 몇 번 컴플레인을 했고, 바비킴이 '죄송하다'고 3번이나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 승객 중 일부는 난동이 있었는지조차 몰랐을 정도로 소란의 정도가 크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바비킴은 항공사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그는 현지에 머물며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약 1개월 뒤인 2월 13일 한국으로 입국해 기자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2015년 4월 28일, 인천지검 형사2부는 바비킴을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기내에서 기장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승무원 A씨의 왼쪽 팔을 잡고 휴대전화 번호와 호텔이 어딘지 물었으며, 다른 승무원에게 제지당한 뒤에도 한 차례 더 지나가던 A씨의 허리를 감싸안았다"며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하지만 바비킴 측 변호사는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대한항공의 실수가 만취에 영향을 줬고, 피고는 이전까지 어떤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2015년 6월 11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는 구형보다 낮은 수위인 벌금 400만 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바비킴이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나 항공사 측의 실수로 불만을 가진 것이 음주에 영향을 미쳤고, 일부 승무원이 소란을 감지하지 못한 점을 미뤄볼 때 소란 행위가 중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행당한 승무원이 바비킴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바비킴 사건을 더욱 불리하게 만든 것은 타이밍이었다. 사건 발생 불과 1개월 전인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질 사건)이 터져 여론이 들끓던 시기였다. 바비킴의 사건은 이와 도매급으로 묶여 '기내 갑질'로 프레임이 씌워졌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한항공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보안계획상 여권 소지자와 발권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해야 했으나 이를 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오발권 실수와 미흡한 대처는 금세 휘발됐고, 가수 개인의 평판만 추락했다. 바비킴은 사건 발생 직후 출연 중이던 'TV예술무대' 등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 추후 경찰 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사건 발생 1년 뒤인 2016년 2월에야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OST로 간신히 신곡을 냈고, 개인 음반 활동은 사건 4년 만인 2019년에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었다. 2019년 7월에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요것봐라~? 체게바라'라는 가명으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조금씩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고사진 = 피식대학 2020년 한 인터뷰에서 바비킴은 "억울한 점은 없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공인의 책임으로 4년 넘게 자숙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점은 반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2022년 결혼하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꾸준한 무대와 행사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식대학 출연에서 진행자들은 바비킴을 적극적으로 위로했다. 이용주는 "비즈니스석 티켓을 분명히 샀는데 항공사 실수로 자리에 앉지 못했고, 그렇게 이코노미석에서 계속 와인을 마셨던 것"이라며 "바비킴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곽범도 "너무 억울하다. 나 같아도 화가 났을 것"이라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바비킴은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라며 "사과드리고 싶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비록 발단은 항공사의 실수였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인정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피식대학 출연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비즈니스 돈 내고 이코노미 앉은 건데 저라면 땅콩 나오라고 난동 부렸을 것", "대한항공의 조직적 언론플레이로 바비킴이 또라이 취급받았다", "항공사가 실수하고도 제대로 처리 안 해줬으면 화날 만하다"며 바비킴에게 동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발단이야 어쨌든 술 마시고 난동 부린 건 맞다", "성추행까지 했다는데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억울해도 공격적으로 행동한 건 잘못", "공인으로서 자제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한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 "진짜 실력 있는 가수인데 이 사건 하나로 커리어가 망가졌다", "이제라도 진실이 알려져서 다행", "바비킴의 '고래의 꿈'은 명곡인데 이런 일로 묻혀버려서 아쉽다"는 반응도 다수 있었다. 2015년 1월 7일의 단 하루, 항공사의 중복 발권 실수는 한 아티스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1994년 닥터레게로 데뷔한 바비킴은 'Beats Within My Soul'로 R&B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고,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의 대표곡 '고래의 꿈'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이다. 하지만 2015년 사건 하나로 그는 4년 넘게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이미지 회복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OSEN은 최근 기사에서 "대기업 국적기 항공사의 오발권 실수와 미흡한 대처는 휘발되고, 가수 개인의 평판만 추락했다"며 "이제라도 밝혀져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항공사의 시스템 개선과 고객 응대 매뉴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당시 대한항공이 중복 발권 문제를 인지했으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서비스 실패"라며 "고객의 불만을 제때 해소하지 못해 더 큰 문제로 번진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현재 바비킴은 5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랩 할아버지'라는 별명답게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국 각지의 공연장을 찾아다니며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유튜브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기내 난동 사건' 하나로 망쳐버린 이미지를 회복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를 "비행기에서 난동 부린 가수"로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피식대학 출연을 통해 바비킴은 사건의 전말을 재차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의 솔직한 고백과 책임 있는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73년생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 김영근 씨의 영향을 받아 음악을 시작한 그는, 대표곡 '고래의 꿈'에 아버지의 트럼펫 연주를 피처링으로 담기도 했다. 이제 10년이 지난 지금, 바비킴이 진정한 재기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실수보다 현재의 노력과 미래의 음악이라는 것을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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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피식대학, 바비킴 기내난동 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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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박나래 집중조명, 합의하자고 불러놓고 '술마시고 노래방 가자'
- 참고사진 = JTBC 사건반장 방송인 박나래(39)의 갑질 의혹이 연일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 매니저들이 1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구체적인 폭언과 갑질 현장을 추가로 폭로했다. 전 매니저 A씨는 지난달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 촬영 준비 과정에서 벌어진 일을 퇴사의 결정적 계기로 꼽았다. A씨에 따르면 박나래는 사전에 "소품이 필요 없다"고 했으나, 촬영 당일 갑자기 와인잔, 매트, 조명 등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매니저들이 물건을 찾지 못하자 헤어·메이크업 원장과 스태프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일을 X같이 할 거면 왜 하냐", "잡도리, 드잡이 한 번 해야겠다"는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안 지도 얼마 안 된 사람들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이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을 거라는 마음에 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의료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들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A씨는 "수액을 맞으며 잠든 박나래에게 주사 이모가 계속해서 주사약을 투입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어서 응급 상황을 대비해 약품 사진을 찍어놨다"며 "협박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나래가 "왠지 의사가 아닌 것 같다"고 의심하면서도 "이 언니 때문에 몸이 좋아졌다"며 계속 시술을 받았고, 매니저들이 우려되어 약을 주지 않자 "이런 것도 못 해주면 이 일을 왜 하냐. 일을 참 X같이 한다. 잡도리 당할래?"라고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들은 2023년 지방 촬영 당시 또 다른 '링거 이모'로 불리는 B씨가 호텔까지 와서 링거를 놔줬다고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대면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으나, 전 매니저들은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A씨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던 새벽 1시경 박나래로부터 전화가 왔고, 오전 3시쯤 용산구 이태원 박나래 자택을 찾아갔는데, 박나래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합의나 사과는 전혀 없었고, '우리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돼요?', '다시 나랑 일하면 안 돼요?', '노래방에 가자'는 말만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변호사를 통해 사과를 요구하는 합의서를 보내자 박나래는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생길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고, 결국 "철저한 조사와 법적 증거로 해결하자"며 소송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A씨가 회사 경리 업무도 담당했다며, 일도 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에게 월 400만원(11개월간 총 44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참고사진 = JTBC 사건반장 그는 "박나래는 7:3 또는 8:2 표준 계약서를 쓰자고 했으나 나중에는 월급 500만원과 매출 10%를 주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않았다"며 "실제 지급액은 300만원 정도였는데, 일도 안 하는 전 남자친구가 나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또한 "매니저들은 월 평균 400시간씩 일했고, 24시간 대기 상태로 근무했다. 26시간 연속 근무 후 당일 출근한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 매니저들이 퇴사 의사를 밝히자 박나래는 신규 예능 제작진들에게 책임을 돌리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남 탓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지난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나래 측은 "1년 3개월 근무한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받은 후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약 1억원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매니저들의 고소 건에 대해 담당 수사관을 배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나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하며, 내년 방송 예정이었던 MBC '나도신나'는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 이번 박나래 갑질 논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비판적이다. 많은 이들이 카메라 밖의 모습이 충격적이라며 실망감을 표출했으며, 특히 24시간 대기와 월 400시간 근무는 노동 착취 수준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합의하자며 만났다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자는 제안을 한 것에 대해서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사 이모를 의심하면서도 계속 시술을 받은 점과, 메이크업 원장들 앞에서 폭언을 한 것도 전형적인 갑질로 지적됐다. 다만 일부에서는 양측의 주장이 다르니 법적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도 제기됐다. 전 매니저들도 증거를 확실히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일방적인 폭로만으로 단정 짓기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박나래와 함께 일했던 장영란의 과거 미담을 언급하며 대조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노천탕 갑질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또 다른 폭로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연예계 갑질 논란이 계속 터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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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박나래 집중조명, 합의하자고 불러놓고 '술마시고 노래방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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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 대전 정관장 전격 입단... '신인감독 김연경' 통해 프로 데뷔까지 성공
- 참고사진 = 신인감독 김연경 유튜브 최근 종영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중적 인기를 얻은 몽골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20)가 대전 정관장에 전격 합류한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해 프로 진출이 좌절됐던 인쿠시는 불과 4개월 만에 극적으로 프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배구 예능 프로그램이 선수의 프로 입단으로 이어진 이례적인 사례로, 예능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 정관장은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4월 아시아쿼터 선수로 태국 출신의 위파위 시통을 지명했지만 현재까지 회복이 지연되며 코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팀 분위기의 반전을 위해 아웃사이드히터 인쿠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파위 시통(26)은 지난 4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정관장에 지명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재활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시즌 시작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현재 여자프로배구 하위권에 머물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팀 분위기 전환과 전력 보강을 위해 과감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위파위 선수가 더딘 재활로 인해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되는 부분이 안타깝지만 현재 팀 상황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라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인쿠시는 비자 및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3라운드 중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인쿠시의 프로 입단은 극적인 반전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어느 팀에서도 지명받지 못했다. 180cm의 신장은 프로 배구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기에 다소 작은 편이었고, 한국 배구에 대한 인지도도 높지 않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드래프트 탈락 후 인쿠시는 고향인 몽골로 돌아가 몽골 프리미어 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프로 진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한국 배구 전설인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서 배구 선수들을 지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몇 개월간 큰 인기를 끌며 최근 종영했다. 인쿠시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원더독스 팀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연경 감독의 세심한 지도 아래 인쿠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빠른 점프 타이밍과 순간 폭발력을 앞세워 상대 팀을 괴롭혔고,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경기 태도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배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인쿠시를 직접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 당시 고 감독이 이끈 팀과 김연경 감독의 원더독스가 맞붙었고, 인쿠시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고 감독은 인쿠시의 플레이를 보며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0cm라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점프력과 타이밍으로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무엇보다 승부욕과 투지가 강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위파위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아시아쿼터 교체를 고민하던 정관장에게 인쿠시는 최적의 선택지로 떠올랐다. 이미 한국 배구 팬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데다, 고 감독이 직접 상대해 보며 확인한 실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정관장은 현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팀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다. 인쿠시의 합류는 단순히 전력 보강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끌어낼 수 있다는 마케팅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대전 정관장은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여자프로배구단으로, 2005년 창단됐다. 홈 경기장은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실내체육관이다. 창단 초기부터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왔고,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등 정상급 팀으로 발돋움한 바 있다. 특히 2017-18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양효진, 강소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팀을 이끌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동안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 초반부터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고희진 감독은 2023-24시즌부터 팀을 지휘하고 있으며, 팀 재건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정관장은 탄탄한 재정을 바탕으로 선수 육성과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쿠시 영입도 팀의 반등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쿠시는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의 젊은 선수다. 몽골 출신으로 180cm의 신장을 가지고 있으며,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다. 프로 배구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기에는 다소 작은 키지만, 뛰어난 점프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이를 충분히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쿠시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점프 타이밍과 순간 폭발력이다. 상대 블로커가 손을 올리기 전에 이미 공을 치는 타이밍을 만들어내며,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또한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센스가 뛰어나 다양한 각도에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연경 감독은 인쿠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켰다. 특히 리시브와 수비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보였고, 전술 이해도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격적으로는 매우 밝고 긍정적이며, 팀워크를 중시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한국어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열심히 배우고 있어, 팀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사진 = 신인감독 김연경 유튜브 다만 프로 무대는 예능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코트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체력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인쿠시의 정관장 입단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배구 예능 프로그램 출신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례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은 단순히 오락적 목적이나 종목 홍보 차원에서 제작됐지, 실제 선수 발굴이나 프로 진출로 이어진 경우는 거의 없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실제 경기력 향상과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고, 인쿠시의 프로 입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예능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실제 스포츠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둘째, 드래프트 탈락이라는 좌절을 겪은 선수가 불과 4개월 만에 극적으로 프로 무대에 오르는 반전 스토리 자체가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인쿠시는 올 시즌 초 어느 팀에서도 선택받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결국 기회를 잡았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스토리다. 셋째, 김연경이라는 한국 배구 전설의 영향력이다. 김연경 감독이 직접 지도한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화제성이 있다. 김연경의 지도력과 안목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며, 그가 키운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넷째, 몽골 출신이라는 점도 주목받는 이유다. 한국 여자프로배구에서 몽골 선수가 활약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인쿠시의 활약은 한국과 몽골 배구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 또한 아시아 배구의 저변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다섯째, 정관장의 과감한 결단도 화제다. 이미 지명한 선수를 교체하고 예능 프로그램 출신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하지만 현재 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파격적인 선택을 한 정관장의 결단력이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례가 향후 예능과 스포츠의 결합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단순히 스타 플레이어를 출연시켜 화제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실제 선수 육성과 발굴의 장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인쿠시의 프로 입단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개인적 차원에서 인쿠시에게 이번 입단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래프트에서 탈락하며 좌절을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결국 프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몽골 출신 선수로서 한국 프로배구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인쿠시가 정관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향후 다른 몽골 선수들에게도 한국 프로배구 진출의 길이 열릴 수 있다. 이는 아시아 배구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팀 차원에서 정관장은 전력 보강과 함께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인쿠시는 이미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선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플레이와 밝은 성격을 본 팬들이 인쿠시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하위권에 머물며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관장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젊고 패기 넘치는 신인의 합류는 팀 분위기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관장은 연패를 거듭하며 침체된 분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인데, 인쿠시의 밝은 에너지와 투지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리그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KOVO는 그동안 흥행과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쿠시의 사례는 배구 예능 프로그램이 리그 홍보와 팬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KOVO가 예능 프로그램과의 협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스포츠 예능은 주로 은퇴한 스타 선수들이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하거나, 현역 선수들이 가벼운 게임을 하는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신인감독 김연경'은 실제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고, 그 결과 실제 프로 입단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향후 다른 종목에서도 유사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예능의 오락성과 스포츠의 진지함을 적절히 결합한다면, 시청자들에게는 재미를, 선수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인쿠시가 실제 프로 무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위파위 시통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선수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프로 스포츠의 냉정한 현실이기는 하지만, 선수 인권과 처우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해 보인다. 인쿠시는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으로 프로에 진출한 두 번째 선수다. 그보다 먼저 인천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나연(33)이 첫 번째 주인공이었다. 이나연은 프로그램에서 베테랑 선수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흥국생명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나연과 인쿠시의 케이스는 조금 다르다. 이나연은 이미 프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였고, 팀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였다. 반면 인쿠시는 프로 경험이 전무한 신인이며,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으로 두 명의 선수가 프로에 진출했다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보여주는 지표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실제 선수들의 커리어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김연경 감독의 지도력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선수 시절 한국 배구의 전설로 활약했던 김연경이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지도한 선수들이 실제로 프로 무대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은, 향후 그가 프로팀 감독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기대하게 만든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제작진도 이번 결과에 만족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실제로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즌 2나 유사한 포맷의 후속 프로그램 제작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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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 대전 정관장 전격 입단... '신인감독 김연경' 통해 프로 데뷔까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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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양준혁, "아내는 방어 밑" 발언에 시청자들 공분
- 참고사진 = 사당귀, KBS 유튜브 은퇴 후 사업가로 성공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언행으로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방어 양식장으로 연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성공담보다 19세 연하 아내를 대하는 무심한 태도가 더 큰 화제가 되며 온라인상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양준혁은 포항 구룡포에서 약 3000평 규모의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며 '야구의 신'에서 '방어의 신'으로 변신했다. 그는 방송에서 1만2천 마리의 방어를 키우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1kg당 3만8천 원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자랑했다. 양식장뿐만 아니라 카페, 횟집, 낚시터까지 총 4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방어의 아버지'를 자처했다. 하지만 그의 성공 이면에는 쓰라린 실패의 역사가 있었다. 스테이크와 활어회를 결합한 식당, 콩국 사업, 스포츠펍 등 여러 사업에서 좌절을 맛봤고, 줄돔·광어·우럭·전복 양식에서도 번번이 실패했다. 양준혁은 스테이크 식당에 대해 패널 이지혜가 "딱 들어도 망할 것 같다"고 평가할 정도로 무모한 사업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선수 시절 벌었던 돈 50억 원을 모두 날렸다고 고백하며 "선수 시절에 줄돔 사지 말고 서울에 빌딩을 샀으면 서장훈보다 더 큰 부자가 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스포츠펍은 오픈하자마자 코로나19로 폐업하는 불운도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50억 까먹었지만 앞으로 100억을 벌 것"이라며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논란의 시작은 양준혁이 가족 내 우선순위를 밝히는 장면에서 비롯됐다. MC 전현무가 "마음속 순위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양준혁은 주저 없이 "방어가 우리 이재(딸)랑 동격이 됐다. 아내는 방어 밑에"라고 답했다. 스튜디오는 순간 술렁였고, 양준혁은 뒤늦게 분위기를 감지하고 "타임! 아내가 위"라고 수습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이후 재차 질문을 받자 "1순위는 딸과 방어, 아내는 2순위"라며 비슷한 답변을 반복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전현무는 "이런 형도 결혼을 하는데"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고, 패널들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방송 말미에 양준혁이 "1순위 아내, 2순위 딸"이라며 재차 해명했지만, 이미 시청자들의 분노는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에 대한 배려 부족은 다른 장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아침 일찍 양식장을 찾은 아내 박현선은 남편의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든 저당 주먹밥과 콩나물국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양준혁의 반응은 냉담했다. "싱겁다", "김치도 가져와라", "오곡밥은 꺼끌꺼끌하다", "콩나물국도 심심하다"는 불평이 이어졌다. 직원들을 먼저 챙기는 듯한 태도에 박현선이 "서방님 먼저 챙겨야지"라며 서운함을 표현했지만, 양준혁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패널 김영희는 "저라면 싱겁다고 하면 방어 물 퍼다 줄 것"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고, 이순실도 "양준혁 씨 들어다 물에 던지고 싶다. 맛있다고 좀 하지"며 안타까워했다. 직원들도 박현선을 안타까워하며 "형수님 먼저 챙기셔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양준혁은 묵묵부답이었다. 더욱이 방송 중 "방어랑 뽀뽀도 했다"는 직원의 말에 박현선이 "나랑도 뽀뽀를 안 하는데"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방어가 이재(딸)와 동격이 됐다"며 방어에 대한 애정만 강조했다. 경제적 문제도 논란을 키웠다. 양준혁은 최근 1톤 트럭 4000만 원, 5톤 물차 1억8000만 원 등 2억 원이 넘는 금액을 아내와 상의 없이 투자했다. 하루 방어 먹이값으로만 150만~200만 원을 쓴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박현선이 "어디서 자꾸 돈이 나오느냐. 나 줄 돈은 없고"라고 묻자, 양준혁은 "너는 카페에서 벌어서 써라"고 단호하게 답해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그는 이어 "아내가 카페를 전담하고 있어서 수입이 생기면 알아서 쓰라는 거다. 아내에게는 생활비랑 월급을 같이 주고 있다"고 해명을 덧붙였다. 전현무가 "경제권을 쥐고 아내는 월급을 받느냐"고 묻자, 양준혁은 "생활비랑 월급이랑 같이 준다"고 답해 충격을 가중시켰다. 박명수는 "내 좀 챙겨라"며 직설적으로 일침을 놨다. 박현선의 고충은 개인 인터뷰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얇은 옷차림으로 추위에 떨며 "지금 보시다시피 제 옷차림이 얇다. 겨울옷이 본가에 있는데 카페 오픈 이후로 한 번도 본가에 가지 못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4월 26일 카페 오픈식 이후로 한 번도 본가에 못 갔다"며 "양준혁은 일만 벌여놓고 '누군가 하겠지?' 하는데 그게 늘 나였다"고 하소연했다. 스튜디오 패널 김영희는 "패딩 좀 사줘라"고 말했고, 박명수도 거들었다. 양준혁은 늦게나마 "그래도 우리 아내가 아기까지 있는데 카페까지 맡아서 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딸 때문에 살겠다. 행복해서"라고 덧붙이며 양준혁의 가정생활을 응원했다. 논란이 커지자 양준혁은 2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될 것이 있나. 예능이다. 웃고 넘겨주시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실제로는 그러지 않는다. 아내가 제일 1순위라고 생각한다. 아내도 안다"며 방송 속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재미있으라고 아내가 방어 밑이라고 말한 것이다. 사람보다 방어가 소중하겠나"라며 "예능은 예능으로 봐주길 바란다. 논란이 될 것도 없다고 생각해 그냥 흘리려고 한다. 방송 끝에 해명 멘트가 나가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예능이라는 명분에도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다. 아내가 겨울옷도 챙기지 못하고 일만 떠맡는 상황, 2억 원 투자는 독단적으로 결정하면서 아내에게는 "네가 벌어 써라"고 말하는 모습 등이 단순히 예능용 연출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준혁의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방어보다 아내가 아래라니? 말이 되냐", "저런 태도로 어떻게 결혼을 했지", "농담이어도 선 넘었다. 아내 사랑 하나도 못 느끼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참고사진 = 사당귀, KBS 유튜브 "19세 연하 아내를 완전히 가사도우미 취급하네", "저 정도면 아내가 불쌍하다", "돈 많이 벌어도 저런 남편이면 무슨 소용", "방어한테 뽀뽀는 하고 아내한테는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나"는 비판도 이어졌다. 반면 소수 의견으로 "예능이라 과장된 연출도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부부 사이 일인데 너무 과민 반응 아니냐", "실제로는 잘해줄 수도 있다", "예능 캐릭터일 뿐인데 너무 몰아간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하지만 대다수는 "예능이어도 기본적인 존중은 있어야 한다", "아내가 직접 얇은 옷 입고 떨면서 본가도 못 갔다고 하소연하는데 이게 연출이냐", "실제 부부 관계가 저 정도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지난 회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18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보스들의 솔직한 모습과 직원들의 생생한 증언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양준혁의 방어 양식 도전기는 새벽 2시에 일어나 1시간 30분 거리의 강구항까지 직접 먹이를 구하러 가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어에게 신선한 고등어, 청어, 전갱이를 먹이는 장면에서 전현무가 "나보다 좋은 거 먹는다"며 부러워할 정도였다. 하지만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공개되면서 방송의 초점은 사업 성공담에서 '아내 홀대 논란'으로 급격히 이동했다. 55세에 늦둥이 딸을 얻은 행복한 가장의 모습보다는 19세 연하 아내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이 부각되며 의도치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준혁은 2020년 자신의 열성 팬이었던 19세 연하의 박현선과 결혼했다. 88학번인 양준혁과 88년생인 박현선의 만남은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2024년 12월, 55세의 나이에 첫 딸 양이재를 얻으며 늦깎이 아빠가 됐다. 박현선은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카페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8개월 된 딸을 안고 카페 일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호영이 "방어 열심히 키우셔야겠네"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열심히 키워야지, 애 때문에 일 많이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직원들은 박현선을 "똑소리 나는 아내"로 소개하며 양준혁의 든든한 조력자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드러난 관계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사랑하는 부부'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양준혁은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이나 논란도 많았던 인물이다. 2000년 선수협 창단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LG 트윈스에서 트레이드 위기를 겪었고, 결국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적지 않은 잡음이 있었다. 2019년에는 성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한 네티즌이 SNS에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양준혁은 즉각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용서는 없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고, 이후 상황은 일단락됐다. 선수 시절에는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으로 '양신'이라 불리며 사랑받았지만, 은퇴 후에는 사업 실패와 각종 논란으로 부침을 겪었다. 이번 '아내 홀대 논란' 역시 양준혁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허용 가능한 표현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양준혁은 "예능은 예능으로 봐달라"고 했지만, 실제 부부의 모습을 담은 리얼 예능에서 과장된 연출이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배우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예능이라는 이유로 생략될 수 없는 기본 가치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미를 위해 가족 구성원의 서열을 매기거나, 배우자의 노고를 당연시하는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방송 제작진 역시 이러한 장면들을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낸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순히 보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문제가 있는 태도를 여과 없이 노출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 양준혁의 '아내 홀대 논란'은 예능의 재미와 윤리적 책임 사이의 균형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방송 이후 양준혁이 실제로 아내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 그리고 이번 논란이 그의 이미지와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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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양준혁, "아내는 방어 밑" 발언에 시청자들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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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예능 평정…"시즌2는 글쎄?" 솔직 고백
- 참고사진 = MBC 유튜브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이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일요일 예능의 정상을 석권한 가운데, 시즌2 제작 여부를 두고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경은 감독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시즌2 출연에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9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당초 8부작으로 기획됐으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9부작으로 확대 편성됐다. 첫 방송 2.2%로 출발해 7회에서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으며, 최종회에서는 5%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화제성 측면에서도 독보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은 TV 비드라마 부문 전체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부문 6주 연속 일요일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과 출연자가 동시에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일요일 전체 예능 1위를 5주 연속 기록하며 '미운 우리 새끼', '1박 2일 시즌4' 등 기존 강자들을 모두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에서 이처럼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것은 배구 예능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상업적 성과도 인상적이다. MBC 사내 벤처 모다이브와 공동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MD 사업은 1차 판매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으로 2차, 3차 판매까지 이어졌다. 최종회 상영회도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2,000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했다. '필승 원더독스'는 방송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이자 2024-2025시즌 통합 우승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3대 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약 2,000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마지막 직관 경기에서 원더독스는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표승주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문명화의 밀어 넣기로 1세트를 11-3까지 앞서나가며 프로 강호를 압박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25-23으로 가져간 원더독스는 2세트에서도 25-19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원더독스의 인쿠시와 흥국생명의 국가대표 정윤주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등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또 다른 국가대표 문지윤까지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원더독스 선수들은 김연경 감독이 강조해온 3번 팁과 블로킹 전술을 완벽히 구사하며 25-23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최종 성적 5승 2패, 승률 71.4%로 시즌을 마무리한 원더독스는 프로팀 우승팀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언더(Under)'에서 '원더(Wonder)'로의 완벽한 변신을 증명했다. 단 2패는 모두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나온 것으로, 원더독스는 고교팀과 대학팀을 상대로는 전승을 거뒀다. 전문가들은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 요인으로 배구를 단순한 예능 소재로 소비하지 않은 점을 꼽는다. 프로 2부 리그 부재, 선수 지원 인프라 부족 등 배구계의 현실적 문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선수들을 이끄는 김연경의 리더십에서 시청자들도 감명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김연경은 위축된 선수들에게 변명이 아닌 해법을 찾으라고 다그쳤고, 서브할 때 공을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 상대의 블로킹을 어느 손으로 막을지 등 상황별로 세세하게 지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연경의 감독 철학이 돋보였던 장면들이 많았다. 회식 자리에서 그는 "항상 중요한 게 우리가 기본 틀을 어떻게 시작할 거냐"라며 "빌드업을 잘해놨다. 블로킹 위치도 그렇고 서브 위치도 그렇다. 이걸 딱 틀로 잡아놓으면 선수들이 편하게 간다"고 말했다. 패배의 순간도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첫 연패를 겪은 후 김연경은 "12시에 인터뷰 끝나고 편의점가서 맥주 두 캔과 감자칩을 사서 혼자 독방에서 먹으면서 경기 리뷰를 했다"며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했나 혼자 피드백을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성장 스토리도 큰 공감을 샀다.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 은퇴 후 다시 도전하는 선수,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 프로팀 진출을 꿈꾸는 몽골 선수 등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깊이 좌절했던 선수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원더독스의 주전 세터였던 이나연은 방송 이후 실업팀 포항시체육회를 거쳐 프로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나연은 2011년 데뷔해 2023-2024시즌까지 활약한 베테랑 세터로, 통산 262경기(773세트) 출전에 20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입스(불안 증세)를 겪으며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원더독스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고, 1년 3개월 만에 V리그에 복귀했다. 참고사진 = MBC 유튜브 최종회에서 공개된 이나연의 프로 복귀 인터뷰는 분당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나연은 "원더독스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김연경은 다시 저한테 배구를 선물해준 사람"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7년 전 김연경으로부터 칭찬받았던 중학생 선수였던 구혜인은 주전 리베로의 꿈을 이뤘고, 구솔은 주전 스타팅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나희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표승주는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혜인과 문명화는 실업팀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2 제작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권락희 PD는 "시청자들이 많은 열화와 성원을 주신 만큼 좋은 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김연경 감독과 MBC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승관도 소속사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시즌2에서 감독님과 '필승 원더독스'를 또 한번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연경 본인은 신중한 입장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김연경은 "나는 일단 감독은 안 할 거다. 목이 다 쉬었다. 너무 힘들다. 선수 때보다 감독이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시즌2 제작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회적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선수들은 시즌2를 열망하고 있다. 원더독스 선수 이진은 "똑같은 선수들이랑만 맞춰 보다가 잘 몰랐던 선수들이랑도 맞춰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했고, 인쿠시는 "모르는 코치님들도 많이 와서 알려주시고 해서 좋다. 한 목표를 위해서 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좋았다"며 시즌2를 원한다고 전했다. 최종회 말미에는 제8구단 창단과 관련한 미공개 내용이 암시되며 열린 결말로 끝났다. 권락희 PD는 "8구단을 향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배구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프로배구 여자부 제8구단 창단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여자부는 2021년 광주 페퍼저축은행이 창단한 이후 7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신생팀 창단 시 가입비와 특별기부금 20억원을 납부해야 하며, 연간 운영비는 60억~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북 전주시가 2027년 전주체육관 완공에 맞춰 여자배구 종목을 후보로 정하고 창단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프로배구단을 창단하려는 기업이 있으면 유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배구연맹에 전달했으며, 원더독스 프로그램 담당자 연락처도 문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현재 경제 불황으로 기업들이 선뜻 배구단 운영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원더독스 선수들이 이나연처럼 개별적으로 프로팀에 지명되어 V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더 가능성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커뮤니티에서는 "배구 알고 봐도 모르고 봐도 재밌었다는게 여러 커뮤의 종합적으로 보이는 의견"이라며 "편집도 늘어지는 거 없이 딱딱 잘 잘랐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김연경의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지도 방식에 대해서는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선수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껴준다, 정말 멋지다"는 반응과 "아무리 선수가 잘못했다지만 너무 심하다"는 반응으로 갈리기도 했다. "배구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은 배구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배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선수들의 성장 과정과 진정성 있는 연출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팬덤이 형성됐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구기 종목 관련 예능은 야구와 축구 중심으로 구성됐고, 연예인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당 종목의 현역 혹은 은퇴 선수를 소재로 하는 종목은 체력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야구로 한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배구라는 새로운 종목을 처음으로 개척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연경이라는 세계적인 스타가 소외된 배구 선수들을 불러 모으면서 프로그램 주목도가 높아졌다. 이를 통해 김연경이 선수들에게 두 번째 기회의 역할을 하게 된 프레임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배구 예능 제작 붐이 일고 있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과 함께 MBN에서도 남자 배구를 중심으로 '스파이크 워'를 11월 중 론칭할 계획을 세우는 등, 배구가 또 다른 예능 소재로 적극 활용되는 시작점이 되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종영했지만, 12월 7일 오후 4시 25분에 비하인드 및 미방분이 포함된 특별편이 추가로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2 제작 여부와 제8구단 창단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MBC는 "성공적인 IP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P 확장을 통해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발성 화제를 넘어 여성 스포츠인의 서사를 확장하는 상징적인 IP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이어질 다양한 부가사업을 예고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 후에도 배구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뜨겁다. 그가 뿌린 씨앗이 제8구단 창단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즌2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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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예능 평정…"시즌2는 글쎄?"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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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공개 열애... "사이좋게 따뜻하게 만나고 있다"
- 참고사진 = 십분클립, KBS 유튜브 개그맨 지상렬(55·1970년생)이 16세 연하인 쇼호스트 신보람(39·1986년생)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중년 남성의 솔직하고 진솔한 연애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방송을 통해 소개팅부터 교제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지상렬은 MC 은지원, 이요원과 출연진 박서진의 집요하면서도 애정 어린 질문 공세에 신보람과의 관계를 정식으로 인정했다. 그는 "'우리 사귀어요'라는 말 자체가 어색하다"며 특유의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운을 뗀 뒤 "사이좋게 따뜻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평소와 달리 수줍어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신보람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은 연애 중인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 그대로여서 스튜디오에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방송에서 지상렬은 두 사람의 연애 방식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연락은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 친구도 생방송을 하니까 '지금 통화 가능하냐'고 먼저 물어본 뒤에 연락한다"며 서로의 업무를 존중하는 성숙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이는 두 사람 모두 방송인으로서 불규칙한 스케줄과 생방송이라는 특수한 업무 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상렬은 "서로 바쁜 일정 때문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얼굴 보려고 노력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출연진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도 저렇게 배려하기 쉽지 않은데, 역시 나이 들면 다르다"며 감탄했고, MC 은지원은 "진짜 어른의 연애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보람 부모님은 만나 뵀느냐'는 물음에 지상렬은 "부모님이 삼계탕집을 하신다"며 식당 메뉴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해 이미 양가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마친 것으로 보여 진지한 교제 중임을 시사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벌써 부모님까지 만났다고?"라며 놀라워했고, 지상렬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맛있게 잘 먹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까지 방문했다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방송가 관계자는 "보통 연예인들이 양가 상견례까지 했다는 건 결혼 전제로 만난다는 의미"라며 "특히 지상렬의 나이가 55세인 만큼 결혼을 서두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8월 '살림남2' 방송에서 처음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지상렬은 25년 지기 절친이자 개그 콤비 '클놈'의 파트너인 염경환의 소개로 신보람과 소개팅하는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염경환은 쇼호스트로도 활동하며 신보람과 홈쇼핑 방송에서 함께 일하며 알게 됐고, 평소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던 마음에 두 사람을 연결시켜 준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환은 당시 방송에서 "상렬이가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며 "보람 씨가 성격도 밝고 착해서 상렬이랑 잘 맞을 것 같았다"고 소개팅을 주선한 이유를 밝혔다. 지상렬 역시 "경환이가 소개해준다고 했을 때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25년 동안 나를 지켜본 친구가 추천하는 사람이니 믿음이 갔다"며 염경환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실제로 첫 소개팅 당시 방송 화면에서 두 사람은 어색해하면서도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로부터 "케미가 좋다",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후 약 4개월간의 만남 끝에 공식 커플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상렬은 1996년 SBS 공채 5기로 개그맨 데뷔 후 초반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1999년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염경환과 함께 '클놈'을 결성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클놈'은 '클래스 있는 놈들'의 줄임말로,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개그 코드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클놈'은 당시 개그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과 예측 불가능한 개그 스타일은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상렬은 MBC '세바퀴',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KBS '개그콘서트', SBS '일요일이 좋다'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엉뚱한 입담과 순발력,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특히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의 케미를 뽐내며 많은 명장면을 남겼고, '라디오스타'에서는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상렬은 개그맨이라는 본업을 넘어 드라마 '대장금', '이산', 영화 '작업의 정석' 등에 배우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비록 주연급은 아니었지만 조연이나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특유의 코믹 연기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로 데뷔 29년차를 맞은 지상렬은 '살림남2'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솔직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중년 남성의 리얼한 생활과 고민, 그리고 이번 연애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프로그램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신보람은 현재 각종 홈쇼핑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쇼호스트로, 전문적인 제품 설명 능력과 밝은 에너지, 친근한 이미지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쇼호스트는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를 유도해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신보람은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식품부터 패션, 뷰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소화하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해왔다. 특히 생방송 진행이 많은 직업 특성상 불규칙한 스케줄과 긴장감 속에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왔다. 업계 관계자는 "신보람은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청자들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 함께 일하기 편한 쇼호스트"라고 평가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신보람은 지상렬보다 16세 연하지만, 두 사람 모두 방송인으로서 서로의 업무와 스케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긍정적이고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나이는 정말 숫자일 뿐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방송에서 조심스럽게 고백하는 모습이 진정성 있어 보인다. 행복하세요", "염경환이 진짜 좋은 친구네. 25년 지기답다.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인생이 풍요롭다"는 등 응원의 댓글이 쏟아졌다. 참고사진 = 십분클립, KBS 유튜브 또한 "지상렬 특유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말투로 연애 얘기하니까 더 미소 짓게 된다.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귀어요'라는 말이 어색하다는 표현이 중년의 연애를 너무 잘 표현한 것 같다. 공감된다", "부모님 삼계탕집 언급한 거 보니 이미 양가 상견례 끝난 듯. 진지하게 만나는 거 같아서 정말 좋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특히 "요즘 연예인들 열애설 나면 부정하거나 숨기기 바쁜데, 지상렬은 방송에서 먼저 공개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오히려 더 호감", "55세에도 설레는 연애를 한다니 보기 좋다. 나이 들어도 사랑은 아름답다", "두 분 다 방송인이라 서로 이해도 높고 잘 통할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았다. 일각에서는 16세 나이 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서로 성인이고 직업도 안정적인데 뭐가 문제냐. 본인들이 좋으면 되는 거다", "요즘 세상에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면 그게 최고", "16살 차이 뭐 어때. 할리우드만 봐도 20살 넘게 차이 나는 커플 많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예계 관계자들도 "지상렬이 워낙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라 대중들이 긍정적으로 봐주는 것 같다"며 "특히 방송을 통해 연애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개한 것이 오히려 호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열애 공개가 특히 큰 화제가 된 이유는 지상렬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팅부터 연애 과정까지를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공개했다는 점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사생활 침해 논란과 함께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상렬은 오히려 방송을 통해 먼저 자신의 연애를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인 '리얼 버라이어티'와도 맞아떨어진다. 과거 대본과 설정에 의존하던 예능과 달리, 요즘은 출연자의 진솔한 일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더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50대 중반 남성의 연애를 리얼하게 보여주며 '나이 들어서도 설레는 사랑', '중년의 로맨스'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50대 시청자들은 "나도 저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지상렬 보니까 용기가 생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 방송가 관계자는 "요즘 예능 트렌드가 출연자의 진솔한 일상과 감정을 보여주는 것인데, 지상렬의 연애 스토리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며 "특히 베테랑 개그맨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 이는 '살림남2'의 시청률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상렬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된 이후 '살림남2'의 화제성 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지상렬', '신보람', '살림남2' 등이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상렬의 나이가 55세인 만큼, 재혼이 아닌 초혼이라면 결혼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지상렬이 양가 부모님까지 만났다는 것은 상당히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55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조만간 결혼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방송인이라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특히 신보람이 쇼호스트로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어 결혼 후에도 각자의 일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역시 "빨리 결혼해서 행복한 모습 보여주세요", "지상렬 나이 생각하면 서둘러야 할 것 같은데", "결혼식 초대장 기다리겠습니다" 등 결혼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으로 '살림남2'에서 지상렬과 신보람 커플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이나 더욱 솔직한 연애 이야기, 그리고 두 사람의 미래 계획 등이 공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지상렬이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를 공개한 만큼,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본인이 원하지 않는 과도한 노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상렬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신보람 역시 홈쇼핑 방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연예계와 방송가는 물론 일반 대중들까지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55세의 나이에 찾은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지상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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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공개 열애... "사이좋게 따뜻하게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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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키스 게임 논란, "게임이라고 다 되나요?" 비판 쏟아져
- 참고사진 = 런닝맨 유튜브 공식채널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연 배우 안은진과 김무준을 게스트로 초대한 이날 방송에서 '뽀뽀는 괜히 해서'라는 제목의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 게임의 포맷이 시대착오적이고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가 된 게임은 한 출연자가 눈을 가린 상태에서 다른 참가자들의 뽀뽀를 받고, 그 촉감과 냄새를 바탕으로 누가 뽀뽀했는지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연자들은 서로의 얼굴이나 팔, 이마 등에 립스틱 자국을 남기며 차례로 스킨십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입술의 두께와 촉감, 주름 유무, 냄새까지 파악하며 마치 과학 수사를 하듯 추리에 돌입했다.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뽀뽀 마피아를 숨기기 위해 다른 참가자들이 숨결마저 핸드크림으로 위장하는 등 치밀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게임 진행 과정에서 여러 불편한 장면들이 포착됐다. 먼저 지석진이 양세찬의 뺨을 스치자 양세찬은 "아빠 냄새가 난다"고 반응했다. 이 과정에서 한 출연자는 "더럽다"고 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안은진의 차례였다. 그는 "괜찮으시겠어요? 진짜 해요? 부끄럽다"며 머뭇거렸지만, 결국 양세찬의 팔에 가볍게 입술을 댔다. 제작진이 꼭 얼굴에 하라고 한 건 아니었지만, 멤버들이 안은진과 양세찬을 몰아가며 얼굴에 입술 자국을 남기게 유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양세찬은 안은진의 차례가 오자 갑자기 선을 긋듯 "여러분, 이거 게임입니다"라고 외쳤다. 이는 역설적으로 게임이라는 명목 하에 이루어지는 스킨십이 얼마나 불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종국은 주저하는 안은진에게 "연기할 때 뽀뽀하듯이 그냥 하는 건데 뭘"이라며 분위기를 부추기기도 했다. 이러한 멤버들의 리액션이 자칫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지상파에서 공개적으로 성희롱이라니", "일본 예능처럼 느껴졌다. 한국 방송에서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 "굳이 이런 설정을 한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옆에서 리액션한 내용도 구시대적", "기분 더러웠다", "시대적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특히 일요일 오후 6시라는 온 가족 시청 시간대에 이러한 콘텐츠가 방송된 점을 문제 삼았다. 한 시청자는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대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요일 저녁 6시대는 전통적으로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TV를 보는 시간대로, 방송 심의에서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황금시간대로 분류된다. 이런 시간대에 출연자들 간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게임으로 만들어 방송한 것은 시청자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온라인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비판들이 이어졌다. "예능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면 다 되는 줄 아나", "2025년에 이런 걸 방송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 신랄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시청자들이 "종이에 입술 자국을 남겨 누구인지 추리하는 방식도 있었을 텐데 굳이 왜 직접적인 스킨십을 강요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시청자들에게도 거부감을 주지 않는 다른 방법들이 충분히 존재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종이나 유리판에 립스틱 자국을 남기고 그것을 분석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추리 게임의 재미를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드라마 제목이 '키스는 괜히 해서'니까 키스와 관련된 게임을 하고 싶었겠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신체 접촉을 하게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드라마 홍보라는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출연자들의 인권과 시청자들의 시청 감수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기획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사실 '런닝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로그램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가학적이거나 시대착오적인 게임 포맷으로 논란을 겪어왔다. 2021년 10월에는 '밀가루 청기백기' 게임에서 출연진이 밀가루가 묻은 장갑으로 서로의 얼굴을 세게 때리는 장면이 방송돼 가학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종국의 강한 펀치를 맞은 정준하의 눈가가 충혈되고 "좀 아프다. 눈알이 나온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시청자들은 "이게 재미있나요?", "고통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게 예능인가요?"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2020년 11월에도 '고무줄 게임'으로 위험성 논란이 일었다. 출연진들이 "아프다", "눈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시청자들은 "너무 위험해 보였다", "재미도 감동도 없는 게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런닝맨'은 주기적으로 출연자의 신체적 고통이나 불편함을 예능의 소재로 삼아 논란을 일으켜왔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6년 말에는 김종국과 송지효에 대한 일방적인 하차 통보 사태로 큰 논란을 겪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이 두 사람에게 사전 협의 없이 하차를 통보하면서 해외 팬들까지 들고 일어났고, 결국 종영 위기까지 갔던 흑역사가 있다. 프로그램은 결국 김종국과 송지효가 남고 양세찬과 전소민이 새로 합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지만, 멤버들에 대한 예의 없는 처우는 오랫동안 비판의 대상이 됐다. 참고사진 = 런닝맨 유튜브 공식채널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게임의 문제를 넘어 제작진의 기획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홍보를 위해 신체 접촉을 전제로 한 게임을 구성한 제작진의 기획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다른 방식도 충분히 있었을 텐데 시대적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현재 '런닝맨'을 이끌고 있는 최형인 PD 체제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최형인 PD는 2022년 8월부터 '런닝맨'의 첫 여성 메인 PD로 부임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부실한 기획력, 멤버 간 케미 부족, 과도한 먹방 콘텐츠 의존 등으로 이미 시청자들의 불만이 누적돼 있던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실제로 최형인 PD 체제 이후 '런닝맨'은 시장 투어, 요리하기, 먹방 등 비슷한 포맷이 반복된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초창기 '런닝맨'의 정체성이었던 이름표 뜯기나 추리 게임은 사라진 지 오래고, 대신 안전하지만 식상한 콘텐츠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 시청자는 "예전에는 매주 방송이 기다려졌는데 요즘은 그냥 틀어놓고 보는 수준"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욱이 전소민의 하차 이후 프로그램이 더욱 침체되면서, 제작진은 강훈을 8주간 임대 멤버로 활용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는 지예은을 합류시키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기획력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한 시청자는 "마치 일본 성인 예능을 보는 듯 자극적이었다"고 표현했다. 이는 단순히 한 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예능계 전반의 시대착오적 관행에 대한 지적이기도 하다. 2025년 현재, 시청자들은 더 이상 '예능이니까', '웃기려고 한 거니까'라는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예능 콘텐츠에서도 인권 감수성, 성평등 의식, 상호 존중의 가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예능계에서는 성희롱, 성추행, 가학적 게임 등으로 인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1년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 각종 유튜브 채널들의 성희롱 콘텐츠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 이상 "장난이었다",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한 방송 평론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재미가 누군가의 불편함이나 인권 침해를 바탕으로 해서는 안 된다"며 "제작진은 2025년의 시청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강조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포맷은 결코 반갑지 않다"는 점이다. '런닝맨'은 2010년부터 시작해 15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과거 추격전, 이름표 뜯기, 창의적인 미션 등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던 프로그램이기에, 이번 논란은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런닝맨'의 초창기를 기억하는 한 시청자는 "예전에는 머리를 써서 미션을 해결하는 재미가 있었다. 배신과 반전, 추리의 요소가 있어서 매주 기다려졌다"며 "요즘은 그냥 먹고 떠들고 간단한 게임만 하는 것 같다. 그나마 이번처럼 자극적인 소재로 눈길을 끌려고 하니 더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런닝맨'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한류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팬덤이 형성되었고, 여러 나라에서 포맷을 수출해 현지화 버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부진과 잇따른 논란으로 그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진정한 예능의 재미는 누군가의 불편함이나 굴욕을 대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출연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콘텐츠야말로 2025년 예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단기적인 화제성이나 시청률을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동원하는 것은 결국 프로그램의 수명을 단축시킬 뿐이다. 한 예능 제작자는 "요즘 시청자들은 정말 똑똑하다. 진정성 없는 기획, 출연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설정은 금방 간파한다"며 "장수 프로그램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최근 성공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들이 많다.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등은 과도한 자극 없이도 출연자들의 일상과 개성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런닝맨' 제작진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 시청자들의 비판은 단순한 흠집 내기가 아니라, 더 나은 콘텐츠를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이다.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보며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 그것이 '런닝맨'이 다시 찾아야 할 본래의 모습이 아닐까. 프로그램은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 가치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단기적인 화제성에 매몰되어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을 것인가. 선택은 제작진의 몫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의 시청자들은 더 이상 '예능이니까'라는 말로 모든 것이 용납되던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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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키스 게임 논란, "게임이라고 다 되나요?" 비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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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화려한 드레스 경연장으로 변신
- 참고사진 =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KBS Entertain 유튜브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모인 이날 레드카펫은 시상식 본식만큼이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지민, 이선빈, 김민주, 홍예지, 김도연, 박지현, 노윤서, 염혜란, 전여빈, 신현빈, 이재인, 임윤아, 김소현, 이혜영, 손예진 등 여배우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특히 이번 청룡영화상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손예진과 남우주연상 후보인 현빈 부부가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레드카펫 마지막은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제를 찾았지만 포토월을 위해 차례로 레드카펫을 걸으며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현빈은 깔끔한 블랙 정장에 나비넥타이와 뿔테 안경으로 포인트를 줬다. 단정하게 올린 머리와 화려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다. 현빈에 이어 등장한 손예진은 이날 가장 파격적인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손예진은 몸매를 드러낸 시스루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러블리함을 한층 더 강조한 단발 머리에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산 후에도 완벽한 자기관리를 끝낸 손예진은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만큼, 승부욕을 드러낸 과감한 의상 선택이었다는 평가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가장 눈에 띈 또 다른 배우는 임윤아였다. 임윤아는 유일하게 레드 드레스룩을 선보이면서 압도적 고혹미를 뽐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인기스타상 후보에 오른 윤아는 화려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로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른 배우들이 대부분 블랙, 화이트, 파스텔 톤의 드레스를 선택한 것과 달리 강렬한 레드 컬러를 택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주는 순백의 골반 노출 드레스룩을 선보이면서 레드카펫 요정이 되었고, 전여빈은 살구색 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노윤서는 오프숄더 드레스룩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 청설의 자매로 출연했던 김민주와 노윤서는 각각 화이트 계열의 드레스를 선택해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혜영은 금발 헤어에 그린 드레스룩으로 여전한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파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혜영은 파격적인 금발 헤어와 그린 컬러 드레스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색다른 변신으로 레드카펫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배우들도 많았다. 김도연은 파격 단발로 변신하여 우아하면서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박지현은 슬림한 드레스룩으로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염혜란은 파격 노출로 멋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염혜란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과감한 노출의 블랙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MC를 맡은 한지민도 빼놓을 수 없다. 한지민은 청룡여신으로 허리 라인 절개 드레스로 독보적인 우아함을 보여주었다. 2년 연속 MC를 맡은 만큼 시상식의 품격을 높이는 우아한 드레스로 진행자로서의 품위를 지켰다는 평가다. 참고사진 =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KBS Entertain 유튜브 신현빈은 블랙 드레스룩으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김소현은 러블리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각자의 개성과 이미지에 맞는 드레스 선택으로 레드카펫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남자 배우들도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조정석, 설경구, 안효섭, 박정민, 권해효, 안보현 등이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나 네이비 수트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안보현은 복싱 선수 출신답게 탄탄한 체격을 살린 슬림핏 수트로 주목받았다.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손예진의 시스루 드레스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손예진 시스루 드레스 대박, 출산 후에도 저런 몸매라니" "현빈 눈 감아야 할 듯, 손예진 너무 섹시하다" "청순한 이미지였는데 이렇게 과감할 줄은 몰랐다" "7년 만의 복귀작인데 각오가 대단하다" 등 놀라움과 찬사가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손예진한테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청순한 스타일이 더 예뻤는데 아쉽다" 등의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윤아의 레드 드레스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윤아 레드 드레스 진짜 미쳤다, 여신 그 자체" "레드 컬러가 윤아한테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청룡에서 유일하게 레드 입은 거 센스 대박" "윤아는 뭘 입어도 예쁘긴 한데 레드가 특히 압권" 등 극찬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드레스가 좀 무거워 보인다" "윤아한테는 좀 과한 디자인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민주의 화이트 드레스도 큰 사랑을 받았다. "김민주 청순 그 자체, 요정 같다" "골반 노출인데도 품위 있어 보인다" "화이트 드레스 너무 잘 어울린다" 등 청순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이 호평받았다. 노윤서의 오프숄더 드레스에 대해서도 "노윤서 사랑스럽다" "청설 자매 다시 만난 거 감동"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지민에 대해서는 "역시 청룡여신, 2년 연속 MC 완벽하다" "허리 라인 절개 드레스 우아하면서 세련됐다" "한지민은 품격이 있어" 등 MC로서의 품위를 살린 드레스 선택을 칭찬하는 댓글이 많았다. 이혜영의 금발과 그린 드레스에 대해서는 "이혜영 금발 파격적인데 잘 어울린다" "나이가 무색하다, 여전히 아름답다" "그린 컬러 선택한 게 독특하고 좋다" 등 색다른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참고사진 =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KBS Entertain 유튜브 현빈과 손예진 부부에 대해서는 "부부가 함께 레드카펫 밟는 거 보기 좋다" "현빈 정장 핏 완벽하고 손예진 드레스 파격적이고, 둘 다 멋지다" "오늘 둘 다 주연상 받으면 진짜 역사적인 순간" 등 부부의 동반 참석을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반면 일부 드레스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너무 노출이 심한 드레스들이 많다" "영화제인데 패션쇼 같다" "좀 더 단아한 스타일이 영화제에는 어울리는데" 등 과도한 노출이나 파격적인 디자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볼거리 많았다" "각자 개성 있는 드레스 선택해서 재밌었다" "여배우들 다 너무 예쁘다" "남자 배우들도 정장 핏 좋아서 멋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손예진, 윤아, 김민주, 한지민 등 각자 스타일이 달라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드레스 보는 것도 영화제의 큰 재미" 등 레드카펫 패션 자체를 즐기는 댓글도 많았다. 이번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은 손예진의 파격 시스루부터 윤아의 강렬한 레드, 김민주의 청순 화이트까지 다채로운 패션이 공존하며 시상식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드레스 선택은 시상식 본식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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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화려한 드레스 경연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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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옥문아'서 자녀 교육법 고백..."공부 안 시킨 게 후회"
- 유준상, 홍은희 부부 = 유준상, 홍은희 SNS 배우 유준상이 아내 홍은희와 함께 실천해온 자유로운 자녀 교육법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유준상과 배우 정문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배우 홍은희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 유준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후회 섞인 자녀 교육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홍은희와 교육 가치관이 일치했다며, 두 아들과 함께 미술관과 등산,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부 대신 행복하고 자유로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학원이나 과외 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도록 지켜봐주는 것이 부부의 교육 철학이었다. 그러나 유준상은 방송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대신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공부를 시키지 않은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자유로운 교육 방식을 추구했지만, 현실적으로는 부모로서 여러 고민과 걱정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한 것이다. 유준상은 또한 두 아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큰 아들은 엄마 홍은희의 외모를 물려받았고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내의 뛰어난 외모를 물려받은 큰아들이 연예계 데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둘째 아들은 고등학생의 나이에 메탈 음악에 흠뻑 빠져 하루 5시간씩 기타 연습에 매진하며 기타리스트 뺨치는 연주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공부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재능을 키워가고 있는 두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준상과 홍은희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두 사람은 2003년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올해 나이로 유준상은 56세, 홍은희는 45세다.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틱했다. 유준상이 길을 지나가다 항공사 광고에 출연한 홍은희를 보고 첫눈에 반해 매니저에게 수소문하던 중, 우연히 MBC 베스트극장 4월 이야기에서 상대배우로 만나게 됐다. 촬영 중 PC방에서 유준상이 아시아나 항공 모델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만나면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홍은희가 그 모델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혀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홍은희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24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9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처럼 보살펴주는 그늘이 그리웠다고 고백했다. 나이 차이 때문에 어머니와 냉전이 있었지만, 유준상의 넉살 좋은 행동으로 어머니의 마음도 열렸다고 한다. 홍은희는 또 다른 방송에서 유준상의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처음 결혼을 해달라는 고백을 받았을 때 거절했는데, 유준상이 여배우가 될래, 유준상의 스타가 될래라고 물었고, 당시 사랑밖에 몰랐던 홍은희가 오빠의 스타가 되겠다며 프러포즈를 승낙했다는 것이다. 교제 3개월 만에 전격 결혼한 두 사람은 2003년 3월 1일 독립운동 기념일에 맞춰 대형 태극기를 걸고 만세 삼창을 하는 독특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22년이 지난 지금도 두 사람은 여전히 금슬이 좋기로 유명하다. 홍은희는 지난해 방송에서 남편 유준상에 대해 워낙 진지한 편이라며, 정신 못 차리게 휘몰아쳐서 여자에게 확신을 줘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자신이 그렇게 당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준상과 홍은희의 두 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며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홍은희는 당시 큰아들이 19살, 둘째 아들이 13살이라고 밝혔다. 홍은희는 학원은 보내지 않으며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조금 힘들어해서 네가 잘하는 것을 찾아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친구들이 다 학원 갈 때 괜찮냐는 질문에 홍은희는 아이들이 괜찮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당시 함께 출연한 배우 전혜빈은 홍은희의 두 아들에 대해 그래서 애들이 너무 행복해하고 부모님과 사이도 좋더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첫째는 원빈 분위기로 아이돌처럼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둘째는 유준상의 미니미라고 표현했다. 두 아들 모두 부모의 좋은 외모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1월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은희는 첫째 아들이 군 제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박하선은 유준상과 영화를 찍을 때 아들을 데려왔는데 너무 잘생겼다며 훤칠함을 칭찬했다. 홍은희는 아들이 여자친구가 없는 줄 알았다가 주위에서 언니만 모른다고 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휴가 나온 아들에게 다들 여자친구가 있을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더니 아들이 솔직히 얘기해야 하냐고 물어 여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홍은희는 너무 궁금했지만 더 물으면 말한 것을 후회할까 봐 꾹 참다가 남편 유준상에게 얘기했더니 직접 물어봐서 다 알아왔다고 전했다. 큰아들이 이제 성인이 되어 군 생활을 마치고 연애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둘째 아들은 메탈 음악에 심취해 매일 5시간씩 기타를 연습하고 있다. 공부보다는 음악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모습이다. 유준상은 둘째 아들이 기타리스트 뺨치는 연주 실력을 갖췄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둘째 아들이 드라마 각시탈에 매우 빠져 있어 가면을 쓰고 모형 말을 타고 다니며 아빠도 때리고 형도 때린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유준상이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KBS2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 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7년간 롱런하다 2024년 1월 17일 26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그간 2000여개의 문제를 풀었으며 406명의 게스트가 방문했다. 원년 MC로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함께했다. 종영 후 1년 8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으며,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새롭게 합류한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MC를 맡고 있다. 유준상, 홍은희 부부 = 유준상, 홍은희 SNS 종영한 문제적 남자와 형식이 비슷하지만, 문제적 남자가 창의력 문제를 주로 낸다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주로 스펀지와 비슷하게 잡다한 지식을 출제한다. 실제로 스펀지에 나왔던 문제가 나오기도 하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에서 소개된 이야기들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앉아서 퀴즈를 열심히 풀어도 옥탑방 멤버들이 예능적으로 잘 살려주기 때문에 게스트가 딱히 예능감이 없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수 이찬원은 지난해 옥탑방의 문제아들 종영을 앞두고 자신이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며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문제를 맞히는 것이 좋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2에서도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지식과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준상과 함께 배우 정문성도 출연한다. 정문성은 20대 때 IQ 148이 나왔다며 멘사 회원 뺨치는 IQ 수치를 공개했다. 또한 2살 때 뇌 검사를 했는데 영재들의 뇌와 비슷해 영재 연구진으로부터 영재 교육 제안을 받았던 과거도 털어놨다. 그러나 영재 교육 연구진의 충격적인 조건에 정문성의 어머니는 영재 교육을 거절했다고 한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정문성의 영재 교육 스카우트 전말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준상의 솔직한 자녀 교육 고백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자유롭게 키웠다는 교육 방식에 대해 공감과 부러움을 표현하는 댓글이 많다. 한 네티즌은 요즘 같은 입시 경쟁 사회에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며,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열정을 쏟는 게 진짜 교육 아니냐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연기와 음악에 재능이 있는 두 아들이 각자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공부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홍은희의 외모를 닮은 큰아들이 연예계에 데뷔하면 기대된다는 반응도 많다. 부모가 모두 배우인 만큼 연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자연스럽고, 외모도 출중하다니 데뷔하면 주목받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둘째 아들의 기타 실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하루 5시간씩 연습한다는 것은 진짜 열정이 있다는 증거라며, 메탈 음악이라는 장르도 독특하고 멋있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공부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은 게 더 중요하다며, 유준상 둘째 아들이 미래의 유명 기타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고 응원했다. 반면 현실적인 걱정을 표현하는 의견도 있다. 공부를 전혀 안 시킨 것이 나중에 아이들에게 선택지를 제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다. 한 네티즌은 예체능 쪽으로 성공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의 학업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유준상 부부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연예계에 인맥도 있어서 가능한 교육 방식이라며, 일반 가정에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란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댓글이 많다. 한 네티즌은 유준상이 공부를 안 시킨 게 후회된다고 했지만 농담 섞인 말일 것 같다며, 실제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란 것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즘 부모들이 너무 성적과 스펙에만 집착하는데 유준상 부부처럼 아이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교육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큰아들이 군 제대를 앞두고 여자친구도 생겼다는 소식에는 축하와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연애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홍은희가 아들 여자친구 얘기를 궁금해하면서도 더 물으면 말한 걸 후회할까 봐 참았다는 게 현명한 엄마의 모습이라며, 자녀를 존중하고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전체적으로 유준상과 홍은희 부부의 자녀 교육 방식은 획일적인 입시 위주 교육에 지친 한국 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관심사를 찾아 행복하게 성장하는 모습은 많은 부모들에게 영감을 주며,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오는 20일 방송에서 유준상의 더 자세한 이야기와 두 아들에 대한 자랑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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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옥문아'서 자녀 교육법 고백..."공부 안 시킨 게 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