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Home >  뉴스
-
김문수 대선? 장관직 내려놓고 6월 대권에 도전한다.
김문수 장관, 사진 = 인스타드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오전 국무회의 직후 장관직을 전격 사퇴하고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조기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를 마친 뒤 대선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오후 3시에는 고용노동부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장관의 이번 결단은 최근 정국의 최대 분수령으로 작용할 조기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 내 유력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장관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후보군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 이미 출마를 시사한 인사들과의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김문수 장관, 사진 = 인스타드램 김 장관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그간 탄핵 정국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했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며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조기 대선을 준비해왔고, 캠프 인적 자원도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국무회의 직후 김 장관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장관의 출마가 여권 경선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장관은 현재 무소속 신분이어서,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복당 절차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김 장관이 국민의힘에 복귀할 경우, 보수 진영의 경선 판도는 한층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김 장관은 전직 국회의원 125명의 지지를 등에 업고 출마 명분도 강화했다. 이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엔 김문수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며 그의 출마를 공식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여러 의견을 듣고 고심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지만, 결국 이날 장관직 사퇴와 함께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 것이다. 김문수 장관, 사진 = 인스타드램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조기 대선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해 공고했다. 이는 헌법상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60일 법정기한을 채운 뒤 5월 9일 대선을 치른 바 있다. 김문수 장관의 출마 선언은 여권 내 정치 지형은 물론, 향후 대선 구도 전반에 걸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국민은 보수와 진보, 그리고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 속에서 또 한 번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
더본코리아, 술자리면접? 여성 지원자에 "술 잘먹게 생겼네"
백종원, SNS 영상캡쳐 = 인스타그램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술자리 면접' 논란에 휘말리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이 회사에서 한 여성 지원자가 면접 이후 특정 임원으로부터 '2차 면접'이라며 술자리에 초대됐고, 이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권위적인 태도를 경험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피해를 주장한 A씨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했던 인물이다. 정식 면접 후, 더본코리아 A 부장으로부터 개인적인 연락을 받고 지역 인근 술자리로 초대됐다. 그는 "면접인지 회식인지 모를 상황이었지만, 부장이 직접 불러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문제의 술자리에서 A 부장은 본인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며 "내가 상인을 붙여줬다", "전권을 쥐고 있다"는 발언으로 권한을 과시했다. 또 "술을 잘 마셔야 한다", "남자 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는 사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는 "이후 최종 합격자들과의 자리에서 부장이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신체 접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누가 보면 무슨 일 있는 줄 알겠다"며 상황을 가볍게 넘기려 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회식 자리에 응하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 변경 지시와 점포 위치 변경 등 일방적인 요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매출 부진과 부채로 점포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상황을 백종원 대표에게 알리고자 했지만, "부장에게 이야기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그는 “상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대표는 고충은 직원에게 이야기하라며, 직접 소통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최근 ‘백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백석된장’의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등 잇단 구설수에 휩싸인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이번 ‘술자리 면접’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속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위는 사업의 진정성마저 의심케 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
[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잔나비 출신 윤결·김흥국 등 연예인들 ‘분노 표출’
前 잔나비 드러머 윤결, 사진 =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파면된 가운데, 연예인들의 반응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출신 윤결과 가수 김흥국, JK김동욱 등이 SNS와 인터뷰를 통해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전직 대통령’의 신분이 됐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만이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 111일 만이다. 前 잔나비 드러머 윤결, 사진 = 인스타그램 이날 탄핵 결정 직후, 잔나비 출신 드러머 윤결(32)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좀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 같은 날이다”라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스레드에는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진짜 하”라는 글도 남겼다. 윤결은 2015년 잔나비에 드러머로 합류했으나, 2021년 여성 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지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이듬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건 이후 그는 잔나비와의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났으며,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수 김흥국(65)도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우리가 승리할 줄 알았다”며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너무 허탈하고 완패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JK김동욱, 사진 = 인스타그램 또한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JK김동욱(49)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60년 대한민국 붕괴론을 보며 ‘설마’ 했지만, 이제는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를 위해 싸운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절망 속에서도 정치적 신념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되며, 정치권뿐 아니라 연예계 일각에서도 첨예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노엘 장용준, 부친상 "내가 무너질일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
노엘, 사진 = 네이버 프로필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가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됐다. 4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4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앞서 그는 팬들에게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며 애써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려 했으나, 빈소 앞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3월 31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확보했으며, 유서에는 가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2015년 발생한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지난 3월 28일 경찰 소환 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을 고소한 비서 A씨 측은 4월 1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취소했다. 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 사진 = 페이스북 부친상을 당한 노엘은 팬과의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 말아라”며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많은 일을 경험해본 탓에 남들 때문에 무너지거나 할 일은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래퍼다. 그는 음주운전 및 폭행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5월 31일 단독 콘서트를 예고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부친상으로 인해 공연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엘의 소속사 인디고뮤직은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노엘의 사생활과 관련한 무분별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일정 기간 관련 콘텐츠들을 회사에서 전부 관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앞으로 올라오는 디지털 싱글(D/S) 발매 소식, 공연 소식 등의 게시물은 회사에서 일시적으로 일임하여 진행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엘 장용준, 사진 = 인스타그램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장 전 의원이 생전 경찰 조사 중이던 혐의에 대한 논란과 함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둘러싼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인도, 가슴만지고 하의끈 풀어도 강간 시도가 아니다?
인도에서 11세 여자아이를 성추행한 남성들에게 법원이 '강간 시도' 혐의를 적용하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판결이 성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최근 인도 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이 11세 소녀를 성추행한 가해 남성들에게 강간 시도 혐의가 아닌 '가중 성추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법원에 따르면 가해자인 두 남성은 피해 소녀에게 "오토바이로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접근했다. 이후 피해자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정차하여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도랑 아래로 끌고 가 바지 끈을 풀었다. 그러나 피해 아동의 비명을 들은 마을 주민들이 달려오자 가해 남성들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재판부는 "강간 시도와 단순한 준비 행위는 구분되어야 한다"며 "강간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는 가해자의 강한 결단력이며, 검찰 측은 이번 사건이 준비 단계를 넘어 실제 시도로 이어졌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판결이 나오자 인도 내에서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인권변호사 인디라 자이싱은 "11세 아이에게 가한 행위는 단순한 준비 단계를 넘어선 것"이라며 "소녀가 외딴곳으로 끌려갔다는 사실만으로도 범죄가 더 중대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인도 내 성범죄 판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여성 인권 단체들은 "강간 시도의 법적 기준이 피해자의 입장이 아닌 가해자의 '결단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법 개정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해외안전정보 = 외교부 인도는 오랫동안 성범죄 문제로 국제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2012년 델리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 요구가 이어졌지만, 여전히 법 집행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인도에서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법적 대응이 미흡하고 가해자들이 종종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고 비판한다. 세계 각국에서도 인도 여행 시 성범죄 위험에 대해 주의할 것을 경고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여성 여행객들에게 인도 방문 시 신변 안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경우 강력한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형법상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는 무거운 형량이 부과되며, 미수범(未遂犯)이라 하더라도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강간죄가 적용되며, 강간 미수 또한 중대한 범죄로 취급된다. 법조계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성적 자기결정권이 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행위에 대해 강한 처벌을 가한다"며 "피해자의 입장을 적극 반영한 법적 판단이 내려지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사회에서는 성범죄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이 필수적이며, 특히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범죄에는 더욱 강력한 처벌이 적용된다. 이는 단순한 법적 조치가 아니라, 사회가 성에 대한 존엄성을 지키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한 것이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성범죄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갖고 근절해야 할 문제"라며 "법이 단순한 처벌 수단이 아니라 피해자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범죄 예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강경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이 인도 대법원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해당 사건은 인도 사회에서 아동 보호와 성범죄 관련 법 개정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성범죄에 대한 법적 기준을 보다 피해자 중심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광주 경찰, 흉기 난동범 총기 사용으로 제압… '정당 방위' 판정
광주경찰청은 27일, 지난달 발생한 ‘광주 경찰관 피습 사건’에 대해 경찰의 총기 사용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총기 사용의 적정성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경찰관의 총기 사용이 적법한 직무수행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건은 26일 오전 3시 3분,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알지 못하는 남성이 따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피의자를 검문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경찰관 경감을 향해 휘두르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관은 즉시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빗나갔고, 경감은 피의자에게 공포탄 1발을 발사하며 경고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공격을 감행했다. 경감은 자신과 동료 경찰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 하에 시차를 두고 실탄 3발을 발사했다. 피의자는 실탄에 맞아 가슴 밑과 옆구리 등에 총상을 입었고, 이후 다른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되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 광주경찰청은 수사 결과, 피의자의 흉기 공격이 계속되었고 경찰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이 총기를 사용한 것은 고위험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적법하게 이루어진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은 피의자의 행동이 치명적 위협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경찰의 총기 사용은 생명을 위협하는 부당한 침해에 대한 정당방위 상황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직무집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피의자가 사망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
-
광주 경찰, 흉기 난동범 총기 사용으로 제압… '정당 방위' 판정
- 광주경찰청은 27일, 지난달 발생한 ‘광주 경찰관 피습 사건’에 대해 경찰의 총기 사용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총기 사용의 적정성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경찰관의 총기 사용이 적법한 직무수행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건은 26일 오전 3시 3분,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알지 못하는 남성이 따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피의자를 검문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경찰관 경감을 향해 휘두르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관은 즉시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빗나갔고, 경감은 피의자에게 공포탄 1발을 발사하며 경고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공격을 감행했다. 경감은 자신과 동료 경찰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 하에 시차를 두고 실탄 3발을 발사했다. 피의자는 실탄에 맞아 가슴 밑과 옆구리 등에 총상을 입었고, 이후 다른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되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 광주경찰청은 수사 결과, 피의자의 흉기 공격이 계속되었고 경찰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이 총기를 사용한 것은 고위험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적법하게 이루어진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은 피의자의 행동이 치명적 위협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경찰의 총기 사용은 생명을 위협하는 부당한 침해에 대한 정당방위 상황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직무집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피의자가 사망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
- 뉴스
- 사회
-
광주 경찰, 흉기 난동범 총기 사용으로 제압… '정당 방위' 판정
-
-
산불 실시간 정보, 27명 사망 3만7천여명 대피! 심각수준
- 실시간산불정보, 캡쳐 = 산림청 영남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약 3만 7천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발생한 산불은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불길은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번지며 산림과 주택, 공장을 삼키며 피해를 키웠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약 36,010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300여 채의 건물과 공장이 불탔다. 특히 천년고찰 고운사가 일부 소실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도 화재 위험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실시간산불정보, 캡쳐 = 산림청 당국은 이번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지목했다. 기상청은 최근 몇 주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산림이 극도로 건조한 상태였으며, 여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고 분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위적인 요인도 조사 중이다. 정부는 산불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소방청과 산림청, 국방부의 협력을 통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00여 대의 헬기와 소방차가 동원되었으며, 군 병력까지 투입되어 피해 지역 주민 대피와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산불정보, 캡쳐 = 산림청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가 앞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불길이 일부 지역에서는 잦아들고 있으나, 바람 방향과 기상 조건에 따라 새로운 불씨가 발생할 위험이 남아 있다. 정부는 산불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산불 방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전달하는 등의 조치가 논의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 지역에서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긴급 대피령이 내려질 경우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이동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실시간산불정보, 캡쳐 = 산림청 현재 산불의 진화 상황과 대피 지침 등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려면 포털 사이트에서 산림청 실시간 산불 정보를 검색하면 된다.
-
- 뉴스
- 사회
-
산불 실시간 정보, 27명 사망 3만7천여명 대피! 심각수준
-
-
이재명 2심 무죄 판결, 사법 리스크 해소? 대선 준비 시작하나
- 이재명 대표, 사진 = 인스타그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형과 의원직 상실형을 뒤집고 무죄 판결을 받아 대선 출마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2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재명 대표, 사진 = 인스타그램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것과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단순히 인식에 관한 것이지, 행위에 관한 것이 아니며,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발언도 허위 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현동 개발 사업에 대해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압박했다는 발언은 정치적 의견표명으로 해석돼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의 항소심 무죄 선고에 불복하고 상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26일 "항소심 법원이 1심에서 배척한 피고인의 주장을 취신했으며,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김문기와 골프를 친 의혹, 백현동 용도 변경 경위에 대한 발언을 허위 사실 공표로 해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같은 판단은 경험칙과 상식에 맞지 않다"며 최종심인 대법원에서 위법을 시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 사진 = 인스타그램 재판부는 김문기와 골프를 친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 국민의힘의 '골프 의혹'에 대해서도 이를 조작된 사진으로 판단했다. 이 대표 측은 해당 사진이 단체 사진에서 일부를 떼어낸 것으로, 골프를 친 증거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해 이를 인정했다. 이 대표의 무죄 선고는 대선 출마와 관련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의 상고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판결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주었고, 향후 조기 대선이 실현될 경우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상태에서 대선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 대표는 선고 직후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 올바른 판결을 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검찰은 이제 더 이상 이런 낭비적인 법적 공방을 계속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 사진 = 인스타그램
-
- 뉴스
- 정치
-
이재명 2심 무죄 판결, 사법 리스크 해소? 대선 준비 시작하나
-
-
임영웅 측, 재산세 체납 해명… "고의 아닌 실수"
- 임영웅, 사진 = 인스타그램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재산세와 관련해 압류 조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고의적인 체납이 아니라 종이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한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는 모든 세금을 완납했으며, 압류도 해제된 상태"라며 "앞으로 더욱 신중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지난해 10월 16일 서울 마포구청이 임영웅의 자택을 일시적으로 압류했다가 이후 말소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치는 마포구 징수과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미납 건과 관련해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영웅은 2022년 9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약 51억 원에 매입해 거주 중이다. 해당 주택은 223.31㎡(전용면적) 규모로, 고급 주거 단지로 유명하다. 임영웅, 사진 = 인스타그램 한편, 이번 사안을 두고 대중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단순 실수로 인해 과도한 비판을 받을 필요는 없다"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도 공인으로서 세금 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유명인의 세금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는 "세금 납부와 관련한 실수가 공인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재정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영웅, 사진 = 인스타그램
-
- 뉴스
- 사회
-
임영웅 측, 재산세 체납 해명… "고의 아닌 실수"
-
-
문다혜씨 뇌물수수 입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공모 의혹까지 살펴본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그의 딸 문다혜 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주지검은 25일 "지난해 시민단체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문다혜 씨에 대한 뇌물수수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이 사건을 이송받았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임원 특혜 취업 의혹과 관련해 문다혜 씨도 직접적인 이익을 얻었으므로 뇌물수수 공모 관계가 성립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과 여러 증거, 진술 등을 토대로 입건 절차를 진행했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야권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여권에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문다혜 씨와 문 전 대통령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향후 검찰의 조사 진행 방향과 추가적인 증거 확보 여부가 주목된다.
-
- 뉴스
- 사회
-
문다혜씨 뇌물수수 입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공모 의혹까지 살펴본다
-
-
이승환 경찰서 셀프출두, 끝까지 간다? 관련자 5명 고소
- 이승환, 사진 = 인스타그램 가수 이승환이 자신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는 3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찰서를 방문한 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에 대한 고발 건이 접수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직접 다섯 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이승환, 사진 = 인스타그램 이승환은 이날 SNS에 "고발 건 연락이 없어서 직접 경찰서를 찾았다"고 밝히며, 해당 경찰서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된 고발 건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기재했을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아예 내 이름으로 된 건이 없다고 했다"며, 자신을 겨냥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내란옹호 극우님들, 일 처리 이렇게 할 거냐"며 강하게 비판했고, "출입국 기록도 뻥이라고 하더니 정작 본인들의 거짓말은 다채롭고 관대하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고발을 요구했다. 같은 날, 이승환은 '천조국 파랭이'를 포함한 총 다섯 명을 피고소인으로 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히며, "드림팩토리는 끝까지 간다"고 덧붙였다. 이승환, 사진 = 인스타그램 이승환의 법적 대응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이들이 문제"라며 강경 대응을 지지했다. 특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대중을 선동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연예인이 직접 나서서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고소 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허위사실 유포 문제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 연예
- 연예가소식
-
이승환 경찰서 셀프출두, 끝까지 간다? 관련자 5명 고소
실시간 뉴스 기사
-
-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재판 예고!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가 태국 현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특혜 채용돼 2억여 원의 급여와 주거비를 받은 사실이 뇌물로 인정되며,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24일 “문 전 대통령이 사위의 해외 취업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은 점을 뇌물수수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무직 상태였던 서 씨를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해외 항공사에 상무로 채용토록 해, 서 씨는 약 1억5천만 원의 급여와 6천5백만 원 상당의 주거비를 지급받았다. 이로 인해 문 전 대통령은 그간 자녀 부부에게 제공하던 생활비 지원을 중단했고, 이 점이 경제적 이익으로 간주됐다는 설명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검찰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대통령경호처, 특별감찰반 등이 다혜 씨 부부의 태국 이주를 돕는 데 조직적으로 개입했으며, 경호처는 이들의 이주 전부터 태국 현지 경호 계획을 수립해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정황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상직 전 의원 또한 서 씨를 경력이나 관련 전문성 없이 단순 이메일 업무만 수행하는 상무로 채용한 점, 그리고 채용 당시 서 씨가 직접 현지 운영자에게 채용을 요구한 정황 등으로 인해 뇌물공여 및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1년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후 3년 5개월 만에 기소로 이어졌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에게 두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었고, 서면조사 요청에도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조사를 생략한 채 기소 결정을 내렸다.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와 서 씨는 공범으로 판단됐으나, 가족 관계와 기소권의 절제를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이번 사건은 전직 대통령이 자녀의 삶에 편의를 제공한 행위가 형법상 뇌물로 인정받은 드문 사례로,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전직 대통령의 권한 행사와 사익 추구에 대한 새로운 법적 기준을 세우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문 전 대통령의 재판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
- 뉴스
- 사회
-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재판 예고!
-
-
백종원 더본코리아, 전방위적 쇄신안 발표 입장전문
- 백종원대표, 사진 = 인스타그램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전면적인 쇄신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월 15일, 더본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불거진 지역 프로젝트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위생 관리 문제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철저한 조직 문화와 업무 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더본코리아는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술자리 면접과 위생 논란 등으로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나온 조치이다. 회사는 "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조속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식당, 사진 = 공식홈페이지 회사 측은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모든 내부 활동을 투명하게 점검하고, 외부와의 소통을 강화할 홍보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생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식품 안전과 품질 관리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재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냉장·냉동 운송 및 보관 설비 개선을 통해 축제 현장의 위생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쇄신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상장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며, 향후 모든 잘못된 사안을 철저히 개선할 것임을 다짐했다. 공식입장전문, 사진 = 공식홈페이지 다음은 더본코리아 공식입장 전문이다."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뼈를 깎는 조직ㆍ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더본코리아는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조직문화와 업무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습니다.1.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소통 체계 가동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모든 내부 활동을 투명하고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시에 외부와의 책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홍보팀을 신설하겠습니다.2. 조직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최근 문제가 된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은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후 외부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는바,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습니다. 더불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조속히 실시하겠습니다.3. 식품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식품 안전, 위생·품질 관리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하였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하여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조리 장비와 식품 가공 전 과정에 대한 안전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냉장·냉동 운송 및 보관 설비를 전면 개선하여, 안전 기준을 갖춘 지역 축제 플랫폼을 구현하겠습니다.더본코리아는 이제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습니다.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하여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많은 분들의 냉철한 지적과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 뉴스
- 경제
-
백종원 더본코리아, 전방위적 쇄신안 발표 입장전문
-
-
김문수 대선? 장관직 내려놓고 6월 대권에 도전한다.
- 김문수 장관, 사진 = 인스타드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오전 국무회의 직후 장관직을 전격 사퇴하고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조기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를 마친 뒤 대선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오후 3시에는 고용노동부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장관의 이번 결단은 최근 정국의 최대 분수령으로 작용할 조기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 내 유력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장관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후보군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 이미 출마를 시사한 인사들과의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김문수 장관, 사진 = 인스타드램 김 장관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그간 탄핵 정국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했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며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조기 대선을 준비해왔고, 캠프 인적 자원도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국무회의 직후 김 장관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장관의 출마가 여권 경선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장관은 현재 무소속 신분이어서,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복당 절차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김 장관이 국민의힘에 복귀할 경우, 보수 진영의 경선 판도는 한층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김 장관은 전직 국회의원 125명의 지지를 등에 업고 출마 명분도 강화했다. 이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엔 김문수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며 그의 출마를 공식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여러 의견을 듣고 고심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지만, 결국 이날 장관직 사퇴와 함께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 것이다. 김문수 장관, 사진 = 인스타드램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조기 대선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해 공고했다. 이는 헌법상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60일 법정기한을 채운 뒤 5월 9일 대선을 치른 바 있다. 김문수 장관의 출마 선언은 여권 내 정치 지형은 물론, 향후 대선 구도 전반에 걸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국민은 보수와 진보, 그리고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 속에서 또 한 번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
- 뉴스
- 정치
-
김문수 대선? 장관직 내려놓고 6월 대권에 도전한다.
-
-
더본코리아, 술자리면접? 여성 지원자에 "술 잘먹게 생겼네"
- 백종원, SNS 영상캡쳐 = 인스타그램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술자리 면접' 논란에 휘말리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이 회사에서 한 여성 지원자가 면접 이후 특정 임원으로부터 '2차 면접'이라며 술자리에 초대됐고, 이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권위적인 태도를 경험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피해를 주장한 A씨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했던 인물이다. 정식 면접 후, 더본코리아 A 부장으로부터 개인적인 연락을 받고 지역 인근 술자리로 초대됐다. 그는 "면접인지 회식인지 모를 상황이었지만, 부장이 직접 불러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문제의 술자리에서 A 부장은 본인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며 "내가 상인을 붙여줬다", "전권을 쥐고 있다"는 발언으로 권한을 과시했다. 또 "술을 잘 마셔야 한다", "남자 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는 사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는 "이후 최종 합격자들과의 자리에서 부장이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신체 접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누가 보면 무슨 일 있는 줄 알겠다"며 상황을 가볍게 넘기려 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회식 자리에 응하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 변경 지시와 점포 위치 변경 등 일방적인 요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매출 부진과 부채로 점포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상황을 백종원 대표에게 알리고자 했지만, "부장에게 이야기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그는 “상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대표는 고충은 직원에게 이야기하라며, 직접 소통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최근 ‘백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백석된장’의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등 잇단 구설수에 휩싸인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이번 ‘술자리 면접’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속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위는 사업의 진정성마저 의심케 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
- 뉴스
- 사회
-
더본코리아, 술자리면접? 여성 지원자에 "술 잘먹게 생겼네"
-
-
[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잔나비 출신 윤결·김흥국 등 연예인들 ‘분노 표출’
- 前 잔나비 드러머 윤결, 사진 =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파면된 가운데, 연예인들의 반응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출신 윤결과 가수 김흥국, JK김동욱 등이 SNS와 인터뷰를 통해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전직 대통령’의 신분이 됐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만이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 111일 만이다. 前 잔나비 드러머 윤결, 사진 = 인스타그램 이날 탄핵 결정 직후, 잔나비 출신 드러머 윤결(32)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좀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 같은 날이다”라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스레드에는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진짜 하”라는 글도 남겼다. 윤결은 2015년 잔나비에 드러머로 합류했으나, 2021년 여성 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지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이듬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건 이후 그는 잔나비와의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났으며,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수 김흥국(65)도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우리가 승리할 줄 알았다”며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너무 허탈하고 완패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JK김동욱, 사진 = 인스타그램 또한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JK김동욱(49)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60년 대한민국 붕괴론을 보며 ‘설마’ 했지만, 이제는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를 위해 싸운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절망 속에서도 정치적 신념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되며, 정치권뿐 아니라 연예계 일각에서도 첨예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 뉴스
- 사회
-
[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잔나비 출신 윤결·김흥국 등 연예인들 ‘분노 표출’
-
-
윤석열 대통령 파면, 헌정 사상 두 번째! ‘내란 혐의’ 형사 재판 본격화?
-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파면됐다. 현직 대통령이 헌정 사상 두 번째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111일 만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해 파면 결정을 내렸다. 재판관 9명 전원이 찬성한 전원일치 결정이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주문을 낭독한 순간부터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한 지 2년 11개월 만에 권좌에서 물러났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임기 중 파면된 대통령이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 대통령실 헌재의 탄핵 인용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누리던 특권은 물론, 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는 법정 예우 대부분을 받지 못하게 된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파면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전직 대통령은 연금·기념사업 지원·국립묘지 안장 등 대부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예외적으로 경호·경비는 제한적으로 보장된다. 관련 법령에 따라 파면된 대통령은 퇴임 후 5년간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으며, 경호처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 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야당에서는 이러한 경호 특권마저 박탈하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탄핵당한 대통령에게 경호·경비를 지원하지 않는 내용의 법안을,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내란죄 전직 대통령의 모든 예우를 박탈하는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진 = 대통령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형사상 불소추특권도 사라졌다. 이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혐의를 비롯해 공천 개입 의혹,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등 다양한 의혹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고, 같은 달 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후 1월 2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달 7일 재판부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상태다. 형사 재판은 오는 14일 첫 정식 공판이 예정돼 있으며, 윤 전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해 피고인으로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은 2주에 3차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은 단순한 권력 교체를 넘어, 한국 정치사에 다시 한 번 대통령 탄핵이라는 충격적인 전환점을 새기게 됐다. 향후 이어질 형사 재판과 정치적 후폭풍에 국민과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 뉴스
- 정치
-
윤석열 대통령 파면, 헌정 사상 두 번째! ‘내란 혐의’ 형사 재판 본격화?
-
-
4·2 재·보궐선거, 민심은 어디로? 낮은 투표율 속 여야 희비 엇갈려
- 4월 2일 재보궐선거, 자료 = 선관위 2일 전국 21곳(무투표 당선 2곳 제외)에서 치러진 4·2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6.5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7년 이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62만908명 중 122만720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부산광역시 교육감과 기초단체장 5명을 포함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등 총 23명을 선출했다. 부산 교육감 선거, 역대 최저 투표율 기록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2.8%에 그쳤다. 이는 역대 최저 투표율로,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와 보수 성향의 정승윤, 최윤홍 후보가 경쟁했다. 특히 사전투표율은 5.87%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4월 2일 재보궐선거, 자료 = 선관위 기초단체장 선거, 지역별 희비 엇갈려 서울 구로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5곳의 합산 투표율은 37.8%로 집계됐다. 특히 문현일 전 구청장의 사퇴로 치러진 구로구청장 선거는 25.9%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해당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자유통일당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외에도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는 39.1%,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는 61.8%,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는 46.4%,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는 4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압승'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성남6과 군포4 두 곳 모두에서 승리하며 '여대야소' 구도를 확고히 했다. 성남6에서는 김진명 민주당 후보가 53.38%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군포4에서는 성복임 민주당 후보가 58.2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로써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4월 2일 재보궐선거, 자료 = 선관위 낮은 투표율 속, 민심의 향방은? 이번 재·보궐 선거는 낮은 투표율 속에 치러졌지만, 각 지역별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며 민심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선거였다. 특히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은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 뉴스
- 정치
-
4·2 재·보궐선거, 민심은 어디로? 낮은 투표율 속 여야 희비 엇갈려
-
-
테이, 故 장제원 사망 관련 발언 해명 그리고 나종호 교수의 일침
- 테이, 사진 = 인스타그램 가수 테이가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과 관련해 두둔 논란이 일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테이는 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어제 했던 이야기 중 기사화된 부분이 있어 해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누군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위해 한쪽의 발표만 있었던 상황에서 사건이 그렇게 마무리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테이는 이어 "내 안에도 나쁜 감정이 있었지만 중화하려는 과정에서 표현이 그렇게 나갔다"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 안타까웠다는 뜻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자로 저에게 화를 내는 분들도 있는데 충분히 이해한다. 기사를 보면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지만, 본래 의도는 달랐다"고 덧붙였다. 테이, 사진 = 인스타그램 테이는 앞서 1일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방송 중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이에 일부 청취자들은 "죽어도 싸다", "피해자가 더 고통스러웠을 것" 등 강한 반응을 보였다. 한 청취자는 "이건 안타까운 일이 아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벌을 받지 않으려 도망간 것"이라며 피해자를 향한 공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장제원 전 의원은 3월 31일 오후 11시 40분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으며, 피해자 A씨 측은 4월 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취소됐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의 사망으로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나종호, 사진 = 유퀴즈 유튜브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종호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2020년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당시 작성한 ‘그녀들에게도 공감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인용하며 "자살이 미화되는 것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처럼 여겨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를 유일한 탈출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 분위기가 자살을 미화하면 자살률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트라우마는 빈번하며, 특히 젊은 여성들이 큰 영향을 받는다"며 피해자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전 의원의 조문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빈소는 아들 노엘(장용준)이 지키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
- 뉴스
- 사회
-
테이, 故 장제원 사망 관련 발언 해명 그리고 나종호 교수의 일침
-
-
노엘 장용준, 부친상 "내가 무너질일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
- 노엘, 사진 = 네이버 프로필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가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됐다. 4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4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앞서 그는 팬들에게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며 애써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려 했으나, 빈소 앞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3월 31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확보했으며, 유서에는 가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2015년 발생한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지난 3월 28일 경찰 소환 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을 고소한 비서 A씨 측은 4월 1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취소했다. 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 사진 = 페이스북 부친상을 당한 노엘은 팬과의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 말아라”며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많은 일을 경험해본 탓에 남들 때문에 무너지거나 할 일은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래퍼다. 그는 음주운전 및 폭행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5월 31일 단독 콘서트를 예고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부친상으로 인해 공연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엘의 소속사 인디고뮤직은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노엘의 사생활과 관련한 무분별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일정 기간 관련 콘텐츠들을 회사에서 전부 관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앞으로 올라오는 디지털 싱글(D/S) 발매 소식, 공연 소식 등의 게시물은 회사에서 일시적으로 일임하여 진행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엘 장용준, 사진 = 인스타그램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장 전 의원이 생전 경찰 조사 중이던 혐의에 대한 논란과 함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둘러싼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 뉴스
- 사회
-
노엘 장용준, 부친상 "내가 무너질일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
-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오는 4일 선고 한다
- 문형배 대법관, 사진 =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한다. 헌재는 1일 평의를 열어 사실상 평결을 마쳤으며, 재판관들은 결정문 초안을 미세 수정하며 선고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선고일 지정은 이미 결론이 내려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승대 전 부산대 교수는 "선고일을 지정했다는 것은 준비가 끝났다는 뜻이며, 인용(파면) 또는 기각 결정문을 작성해둔 상태에서 최종 선택을 마쳤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번 심판의 절차는 앞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헌재는 보안을 유지한 채 선고 당일 최종 평결을 진행한 후, 결정문을 발표했다. 이번에도 재판관들은 결정문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최종 문구를 점검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 = 대통령실 헌재는 선고 당일 심판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일반인의 방청도 허용된다. 법조계에서는 대통령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선고 이유를 먼저 밝힌 후 주문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에도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먼저 선고 이유를 설명한 뒤 최종 결론을 발표했다. 선고 절차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결정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만약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이면 주문을 마지막에 발표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반면,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이 갈린다면 주문을 먼저 낭독할 가능성이 높다. 헌법재판소, 사진 = 헌법재판소 헌재는 결정문을 통해 절차적 쟁점과 실체적 쟁점, 대통령 파면 사유의 중대성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탄핵을 인용할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며, 기각 또는 각하될 경우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된다. 선고 효력은 주문을 낭독하는 순간 발생하며, 헌재는 이를 분 단위까지 명확히 기록할 방침이다. 헌재의 결정이 대한민국 헌정사에 미칠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심판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다. 선고 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적, 법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 뉴스
- 정치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오는 4일 선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