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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맹위' 7월, 건강 지키고 에너지 절약하는 '슬기로운 여름나기' 비법
참고사진 = Gemini 제작 본격적인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7월 7일, 대한민국은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로 인해 그야말로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상당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장마전선의 북상과 소강 상태를 반복하며 습도가 높은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강력한 열돔 현상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해진 여름철 기후 속에서 건강을 지키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올해 7월 초는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과 높은 습도가 특징이다. 지난 주말부터 내륙 곳곳에서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을 기록했으며, 특히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다.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지역별로 짧고 강한 '게릴라성 호우'를 뿌리고 있어, 무더위와 함께 국지성 폭우에 대한 대비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점차 우리나라의 여름이 아열대 기후와 유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고온다습한 기후가 길어지고 강해지는 만큼 온열 질환 예방과 에너지 절약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참고사진 = Gemini 제작 뜨거운 태양과 높은 습도는 우리 몸에 큰 부담을 준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수칙들을 살펴보면,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체온 조절을 돕기 위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되, 당분이 많은 음료나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다음으로 낮 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햇볕이 가장 강하고 기온이 높은 시간대이므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땀 흡수가 잘 되고 몸에 헐렁하며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열 흡수를 줄이고 체온 발산을 돕는 게 좋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 후에는 즉시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외출 시 도시락 등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온열 질환 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근육 경련 등 온열 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의식을 잃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참고사진 = Gemini 제작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먼저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26~28℃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너무 낮은 온도는 냉방병을 유발하고 전력 소모를 크게 늘릴 수 있다. 또한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냉기가 실내에 고루 퍼져 에어컨 설정 온도를 조금 높여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전력 소모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소모가 늘어난다. 2주에 한 번 정도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여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외기 관리도 중요하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없도록 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을 만들어주면 실외기 과열을 막아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취침 모드 및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숙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잠들기 전 취침 모드를 사용하거나, 잠들고 1~2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도록 예약 기능을 설정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1시간 이상 장시간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끄는 것이 전력 절약에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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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까지 나섰다"…SKT '유심 기변' 환수 논란 일파만파, 소비자들도 "터무니없다" 가세
SK텔레콤 대리점 사진, 본 기사와는 무관 휴대폰 판매점들이 SK텔레콤(SKT)의 '유심 기변' 관련 장려금(리베이트) 환수 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소명 과정에서 이를 돕던 소비자들마저 통신사의 환수 기준이 터무니없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유심을 다른 기기에 옮겨 사용했다는 이유로 판매점에 부과되는 과도한 환수금이 결국 고객의 편의와도 직결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불공정 갑질' 논란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최근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T의 장려금 환수 통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고객이 개통 시 사용했던 단말기 대신 다른 기기에 유심을 옮겨 사용했다는 이유(유심 기변)로 장려금이 환수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환수 대상 건에 대한 통신사의 소명(해명) 요구가 매우 까다롭고 비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판매점들은 고객에게 연락해 유심을 다시 원래 폰에 넣어달라고 요구하거나, 서류에 직접 서명을 받고 신분증 원본을 동시에 촬영하는 등 과도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판매점은 고객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를 접한 소비자들 역시 통신사의 환수 기준에 대해 "이게 말이 되느냐", "터무니없는 기준이다"라며 판매점의 억울함에 공감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은 자신이 요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며 회선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통신사의 내부 장려금 정책 때문에 판매점이 피해를 입고, 그로 인해 자신까지 불편을 겪게 되는 상황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관련사진 통신사의 장려금 환수 방침은 주로 '단말기 실사용'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인센티브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통신사는 판매점에 지급하는 장려금이 특정 단말기(개통 폰)를 고객이 일정 기간 이상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해석한다. 따라서 고객이 유심을 다른 폰으로 옮기면, 이 '단말기 실사용'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장려금을 환수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판매점 측은 "우리가 받는 것은 '단말기 보조금'이 아닌 '판매 수수료'"라며 강하게 반박한다. 판매점들은 이는 판매 행위에 대한 대가일 뿐, 고객의 유심 기변 여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적 권한도 없고,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고객에게 강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요금 잘 내고 유지하고 있으면 문제가 될 게 없다"는 것이 판매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관련사진 특히 판매점들은 지난해 12월 이전에는 유심 기변 관련 환수가 거의 없었으나, 올해 1월부터 갑자기 환수 건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작정하고 (장려금을) 뜯어가는 것 같다"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판매점 관계자들은 몇 달이 지난 시점에서 고객에게 유심 원복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사실상 돈을 내놓으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호소한다. 이들은 현재 부당한 환수에 대응하기 위해 과도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며, "이렇게까지 소명했는데도 '환수'라면 언론 공론화를 통해 2차 기사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판매점들은 통신사의 불명확한 유심 기변 규정 자체를 문제 삼으며,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거나 아예 관련 환수 정책을 없애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환수 건이 해결된다 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 환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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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술자리면접? 여성 지원자에 "술 잘먹게 생겼네"
백종원, SNS 영상캡쳐 = 인스타그램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술자리 면접' 논란에 휘말리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이 회사에서 한 여성 지원자가 면접 이후 특정 임원으로부터 '2차 면접'이라며 술자리에 초대됐고, 이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권위적인 태도를 경험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피해를 주장한 A씨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했던 인물이다. 정식 면접 후, 더본코리아 A 부장으로부터 개인적인 연락을 받고 지역 인근 술자리로 초대됐다. 그는 "면접인지 회식인지 모를 상황이었지만, 부장이 직접 불러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문제의 술자리에서 A 부장은 본인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며 "내가 상인을 붙여줬다", "전권을 쥐고 있다"는 발언으로 권한을 과시했다. 또 "술을 잘 마셔야 한다", "남자 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는 사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는 "이후 최종 합격자들과의 자리에서 부장이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신체 접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누가 보면 무슨 일 있는 줄 알겠다"며 상황을 가볍게 넘기려 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회식 자리에 응하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 변경 지시와 점포 위치 변경 등 일방적인 요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매출 부진과 부채로 점포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상황을 백종원 대표에게 알리고자 했지만, "부장에게 이야기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그는 “상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대표는 고충은 직원에게 이야기하라며, 직접 소통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최근 ‘백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백석된장’의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등 잇단 구설수에 휩싸인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이번 ‘술자리 면접’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속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위는 사업의 진정성마저 의심케 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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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잔나비 출신 윤결·김흥국 등 연예인들 ‘분노 표출’
前 잔나비 드러머 윤결, 사진 =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파면된 가운데, 연예인들의 반응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출신 윤결과 가수 김흥국, JK김동욱 등이 SNS와 인터뷰를 통해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전직 대통령’의 신분이 됐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만이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 111일 만이다. 前 잔나비 드러머 윤결, 사진 = 인스타그램 이날 탄핵 결정 직후, 잔나비 출신 드러머 윤결(32)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좀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 같은 날이다”라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스레드에는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진짜 하”라는 글도 남겼다. 윤결은 2015년 잔나비에 드러머로 합류했으나, 2021년 여성 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지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이듬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건 이후 그는 잔나비와의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났으며,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수 김흥국(65)도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우리가 승리할 줄 알았다”며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너무 허탈하고 완패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JK김동욱, 사진 = 인스타그램 또한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JK김동욱(49)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60년 대한민국 붕괴론을 보며 ‘설마’ 했지만, 이제는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를 위해 싸운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절망 속에서도 정치적 신념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되며, 정치권뿐 아니라 연예계 일각에서도 첨예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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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장용준, 부친상 "내가 무너질일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
노엘, 사진 = 네이버 프로필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가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됐다. 4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4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앞서 그는 팬들에게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며 애써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려 했으나, 빈소 앞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3월 31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확보했으며, 유서에는 가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2015년 발생한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지난 3월 28일 경찰 소환 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을 고소한 비서 A씨 측은 4월 1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취소했다. 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 사진 = 페이스북 부친상을 당한 노엘은 팬과의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 말아라”며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많은 일을 경험해본 탓에 남들 때문에 무너지거나 할 일은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래퍼다. 그는 음주운전 및 폭행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5월 31일 단독 콘서트를 예고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부친상으로 인해 공연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엘의 소속사 인디고뮤직은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노엘의 사생활과 관련한 무분별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일정 기간 관련 콘텐츠들을 회사에서 전부 관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앞으로 올라오는 디지털 싱글(D/S) 발매 소식, 공연 소식 등의 게시물은 회사에서 일시적으로 일임하여 진행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엘 장용준, 사진 = 인스타그램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장 전 의원이 생전 경찰 조사 중이던 혐의에 대한 논란과 함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둘러싼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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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흉기 난동범 총기 사용으로 제압… '정당 방위' 판정
광주경찰청은 27일, 지난달 발생한 ‘광주 경찰관 피습 사건’에 대해 경찰의 총기 사용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총기 사용의 적정성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경찰관의 총기 사용이 적법한 직무수행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건은 26일 오전 3시 3분,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알지 못하는 남성이 따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피의자를 검문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경찰관 경감을 향해 휘두르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관은 즉시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빗나갔고, 경감은 피의자에게 공포탄 1발을 발사하며 경고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공격을 감행했다. 경감은 자신과 동료 경찰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 하에 시차를 두고 실탄 3발을 발사했다. 피의자는 실탄에 맞아 가슴 밑과 옆구리 등에 총상을 입었고, 이후 다른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되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 광주경찰청은 수사 결과, 피의자의 흉기 공격이 계속되었고 경찰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이 총기를 사용한 것은 고위험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적법하게 이루어진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은 피의자의 행동이 치명적 위협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경찰의 총기 사용은 생명을 위협하는 부당한 침해에 대한 정당방위 상황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직무집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피의자가 사망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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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맹위' 7월, 건강 지키고 에너지 절약하는 '슬기로운 여름나기' 비법
- 참고사진 = Gemini 제작 본격적인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7월 7일, 대한민국은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로 인해 그야말로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상당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장마전선의 북상과 소강 상태를 반복하며 습도가 높은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강력한 열돔 현상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해진 여름철 기후 속에서 건강을 지키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올해 7월 초는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과 높은 습도가 특징이다. 지난 주말부터 내륙 곳곳에서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을 기록했으며, 특히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다.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지역별로 짧고 강한 '게릴라성 호우'를 뿌리고 있어, 무더위와 함께 국지성 폭우에 대한 대비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점차 우리나라의 여름이 아열대 기후와 유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고온다습한 기후가 길어지고 강해지는 만큼 온열 질환 예방과 에너지 절약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참고사진 = Gemini 제작 뜨거운 태양과 높은 습도는 우리 몸에 큰 부담을 준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수칙들을 살펴보면,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체온 조절을 돕기 위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되, 당분이 많은 음료나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다음으로 낮 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햇볕이 가장 강하고 기온이 높은 시간대이므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땀 흡수가 잘 되고 몸에 헐렁하며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열 흡수를 줄이고 체온 발산을 돕는 게 좋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 후에는 즉시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외출 시 도시락 등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온열 질환 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근육 경련 등 온열 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의식을 잃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참고사진 = Gemini 제작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먼저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26~28℃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너무 낮은 온도는 냉방병을 유발하고 전력 소모를 크게 늘릴 수 있다. 또한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냉기가 실내에 고루 퍼져 에어컨 설정 온도를 조금 높여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전력 소모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소모가 늘어난다. 2주에 한 번 정도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여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외기 관리도 중요하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없도록 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을 만들어주면 실외기 과열을 막아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취침 모드 및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숙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잠들기 전 취침 모드를 사용하거나, 잠들고 1~2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도록 예약 기능을 설정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1시간 이상 장시간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끄는 것이 전력 절약에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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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까지 나섰다"…SKT '유심 기변' 환수 논란 일파만파, 소비자들도 "터무니없다" 가세
- SK텔레콤 대리점 사진, 본 기사와는 무관 휴대폰 판매점들이 SK텔레콤(SKT)의 '유심 기변' 관련 장려금(리베이트) 환수 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소명 과정에서 이를 돕던 소비자들마저 통신사의 환수 기준이 터무니없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유심을 다른 기기에 옮겨 사용했다는 이유로 판매점에 부과되는 과도한 환수금이 결국 고객의 편의와도 직결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불공정 갑질' 논란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최근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T의 장려금 환수 통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고객이 개통 시 사용했던 단말기 대신 다른 기기에 유심을 옮겨 사용했다는 이유(유심 기변)로 장려금이 환수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환수 대상 건에 대한 통신사의 소명(해명) 요구가 매우 까다롭고 비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판매점들은 고객에게 연락해 유심을 다시 원래 폰에 넣어달라고 요구하거나, 서류에 직접 서명을 받고 신분증 원본을 동시에 촬영하는 등 과도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판매점은 고객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를 접한 소비자들 역시 통신사의 환수 기준에 대해 "이게 말이 되느냐", "터무니없는 기준이다"라며 판매점의 억울함에 공감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은 자신이 요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며 회선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통신사의 내부 장려금 정책 때문에 판매점이 피해를 입고, 그로 인해 자신까지 불편을 겪게 되는 상황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관련사진 통신사의 장려금 환수 방침은 주로 '단말기 실사용'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인센티브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통신사는 판매점에 지급하는 장려금이 특정 단말기(개통 폰)를 고객이 일정 기간 이상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해석한다. 따라서 고객이 유심을 다른 폰으로 옮기면, 이 '단말기 실사용'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장려금을 환수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판매점 측은 "우리가 받는 것은 '단말기 보조금'이 아닌 '판매 수수료'"라며 강하게 반박한다. 판매점들은 이는 판매 행위에 대한 대가일 뿐, 고객의 유심 기변 여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적 권한도 없고,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고객에게 강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요금 잘 내고 유지하고 있으면 문제가 될 게 없다"는 것이 판매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관련사진 특히 판매점들은 지난해 12월 이전에는 유심 기변 관련 환수가 거의 없었으나, 올해 1월부터 갑자기 환수 건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작정하고 (장려금을) 뜯어가는 것 같다"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판매점 관계자들은 몇 달이 지난 시점에서 고객에게 유심 원복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사실상 돈을 내놓으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호소한다. 이들은 현재 부당한 환수에 대응하기 위해 과도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며, "이렇게까지 소명했는데도 '환수'라면 언론 공론화를 통해 2차 기사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판매점들은 통신사의 불명확한 유심 기변 규정 자체를 문제 삼으며,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거나 아예 관련 환수 정책을 없애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환수 건이 해결된다 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 환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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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까지 나섰다"…SKT '유심 기변' 환수 논란 일파만파, 소비자들도 "터무니없다"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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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흉기 난동범 총기 사용으로 제압… '정당 방위' 판정
- 광주경찰청은 27일, 지난달 발생한 ‘광주 경찰관 피습 사건’에 대해 경찰의 총기 사용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총기 사용의 적정성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경찰관의 총기 사용이 적법한 직무수행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건은 26일 오전 3시 3분,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알지 못하는 남성이 따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피의자를 검문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경찰관 경감을 향해 휘두르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관은 즉시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빗나갔고, 경감은 피의자에게 공포탄 1발을 발사하며 경고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공격을 감행했다. 경감은 자신과 동료 경찰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 하에 시차를 두고 실탄 3발을 발사했다. 피의자는 실탄에 맞아 가슴 밑과 옆구리 등에 총상을 입었고, 이후 다른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되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 광주경찰청은 수사 결과, 피의자의 흉기 공격이 계속되었고 경찰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이 총기를 사용한 것은 고위험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적법하게 이루어진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은 피의자의 행동이 치명적 위협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경찰의 총기 사용은 생명을 위협하는 부당한 침해에 대한 정당방위 상황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직무집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피의자가 사망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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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흉기 난동범 총기 사용으로 제압… '정당 방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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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실시간 정보, 27명 사망 3만7천여명 대피! 심각수준
- 실시간산불정보, 캡쳐 = 산림청 영남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약 3만 7천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발생한 산불은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불길은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번지며 산림과 주택, 공장을 삼키며 피해를 키웠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약 36,010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300여 채의 건물과 공장이 불탔다. 특히 천년고찰 고운사가 일부 소실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도 화재 위험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실시간산불정보, 캡쳐 = 산림청 당국은 이번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지목했다. 기상청은 최근 몇 주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산림이 극도로 건조한 상태였으며, 여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고 분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위적인 요인도 조사 중이다. 정부는 산불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소방청과 산림청, 국방부의 협력을 통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00여 대의 헬기와 소방차가 동원되었으며, 군 병력까지 투입되어 피해 지역 주민 대피와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산불정보, 캡쳐 = 산림청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가 앞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불길이 일부 지역에서는 잦아들고 있으나, 바람 방향과 기상 조건에 따라 새로운 불씨가 발생할 위험이 남아 있다. 정부는 산불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산불 방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전달하는 등의 조치가 논의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 지역에서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긴급 대피령이 내려질 경우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이동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실시간산불정보, 캡쳐 = 산림청 현재 산불의 진화 상황과 대피 지침 등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려면 포털 사이트에서 산림청 실시간 산불 정보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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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실시간 정보, 27명 사망 3만7천여명 대피! 심각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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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측, 재산세 체납 해명… "고의 아닌 실수"
- 임영웅, 사진 = 인스타그램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재산세와 관련해 압류 조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고의적인 체납이 아니라 종이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한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는 모든 세금을 완납했으며, 압류도 해제된 상태"라며 "앞으로 더욱 신중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지난해 10월 16일 서울 마포구청이 임영웅의 자택을 일시적으로 압류했다가 이후 말소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치는 마포구 징수과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미납 건과 관련해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영웅은 2022년 9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약 51억 원에 매입해 거주 중이다. 해당 주택은 223.31㎡(전용면적) 규모로, 고급 주거 단지로 유명하다. 임영웅, 사진 = 인스타그램 한편, 이번 사안을 두고 대중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단순 실수로 인해 과도한 비판을 받을 필요는 없다"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도 공인으로서 세금 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유명인의 세금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는 "세금 납부와 관련한 실수가 공인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재정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영웅,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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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측, 재산세 체납 해명… "고의 아닌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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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씨 뇌물수수 입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공모 의혹까지 살펴본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그의 딸 문다혜 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주지검은 25일 "지난해 시민단체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문다혜 씨에 대한 뇌물수수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이 사건을 이송받았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임원 특혜 취업 의혹과 관련해 문다혜 씨도 직접적인 이익을 얻었으므로 뇌물수수 공모 관계가 성립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과 여러 증거, 진술 등을 토대로 입건 절차를 진행했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야권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여권에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문다혜 씨와 문 전 대통령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향후 검찰의 조사 진행 방향과 추가적인 증거 확보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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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씨 뇌물수수 입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공모 의혹까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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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맹위' 7월, 건강 지키고 에너지 절약하는 '슬기로운 여름나기' 비법
- 참고사진 = Gemini 제작 본격적인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7월 7일, 대한민국은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로 인해 그야말로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상당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장마전선의 북상과 소강 상태를 반복하며 습도가 높은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강력한 열돔 현상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해진 여름철 기후 속에서 건강을 지키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올해 7월 초는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과 높은 습도가 특징이다. 지난 주말부터 내륙 곳곳에서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을 기록했으며, 특히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다.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지역별로 짧고 강한 '게릴라성 호우'를 뿌리고 있어, 무더위와 함께 국지성 폭우에 대한 대비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점차 우리나라의 여름이 아열대 기후와 유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고온다습한 기후가 길어지고 강해지는 만큼 온열 질환 예방과 에너지 절약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참고사진 = Gemini 제작 뜨거운 태양과 높은 습도는 우리 몸에 큰 부담을 준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수칙들을 살펴보면,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체온 조절을 돕기 위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되, 당분이 많은 음료나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다음으로 낮 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햇볕이 가장 강하고 기온이 높은 시간대이므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땀 흡수가 잘 되고 몸에 헐렁하며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열 흡수를 줄이고 체온 발산을 돕는 게 좋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 후에는 즉시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외출 시 도시락 등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온열 질환 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근육 경련 등 온열 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의식을 잃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참고사진 = Gemini 제작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먼저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26~28℃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너무 낮은 온도는 냉방병을 유발하고 전력 소모를 크게 늘릴 수 있다. 또한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냉기가 실내에 고루 퍼져 에어컨 설정 온도를 조금 높여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전력 소모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소모가 늘어난다. 2주에 한 번 정도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여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외기 관리도 중요하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없도록 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을 만들어주면 실외기 과열을 막아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취침 모드 및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숙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잠들기 전 취침 모드를 사용하거나, 잠들고 1~2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도록 예약 기능을 설정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1시간 이상 장시간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끄는 것이 전력 절약에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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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맹위' 7월, 건강 지키고 에너지 절약하는 '슬기로운 여름나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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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까지 나섰다"…SKT '유심 기변' 환수 논란 일파만파, 소비자들도 "터무니없다" 가세
- SK텔레콤 대리점 사진, 본 기사와는 무관 휴대폰 판매점들이 SK텔레콤(SKT)의 '유심 기변' 관련 장려금(리베이트) 환수 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소명 과정에서 이를 돕던 소비자들마저 통신사의 환수 기준이 터무니없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유심을 다른 기기에 옮겨 사용했다는 이유로 판매점에 부과되는 과도한 환수금이 결국 고객의 편의와도 직결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불공정 갑질' 논란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최근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T의 장려금 환수 통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고객이 개통 시 사용했던 단말기 대신 다른 기기에 유심을 옮겨 사용했다는 이유(유심 기변)로 장려금이 환수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환수 대상 건에 대한 통신사의 소명(해명) 요구가 매우 까다롭고 비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판매점들은 고객에게 연락해 유심을 다시 원래 폰에 넣어달라고 요구하거나, 서류에 직접 서명을 받고 신분증 원본을 동시에 촬영하는 등 과도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판매점은 고객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를 접한 소비자들 역시 통신사의 환수 기준에 대해 "이게 말이 되느냐", "터무니없는 기준이다"라며 판매점의 억울함에 공감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은 자신이 요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며 회선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통신사의 내부 장려금 정책 때문에 판매점이 피해를 입고, 그로 인해 자신까지 불편을 겪게 되는 상황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관련사진 통신사의 장려금 환수 방침은 주로 '단말기 실사용'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인센티브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통신사는 판매점에 지급하는 장려금이 특정 단말기(개통 폰)를 고객이 일정 기간 이상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해석한다. 따라서 고객이 유심을 다른 폰으로 옮기면, 이 '단말기 실사용'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장려금을 환수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판매점 측은 "우리가 받는 것은 '단말기 보조금'이 아닌 '판매 수수료'"라며 강하게 반박한다. 판매점들은 이는 판매 행위에 대한 대가일 뿐, 고객의 유심 기변 여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적 권한도 없고,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고객에게 강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요금 잘 내고 유지하고 있으면 문제가 될 게 없다"는 것이 판매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관련사진 특히 판매점들은 지난해 12월 이전에는 유심 기변 관련 환수가 거의 없었으나, 올해 1월부터 갑자기 환수 건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작정하고 (장려금을) 뜯어가는 것 같다"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판매점 관계자들은 몇 달이 지난 시점에서 고객에게 유심 원복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사실상 돈을 내놓으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호소한다. 이들은 현재 부당한 환수에 대응하기 위해 과도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며, "이렇게까지 소명했는데도 '환수'라면 언론 공론화를 통해 2차 기사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판매점들은 통신사의 불명확한 유심 기변 규정 자체를 문제 삼으며,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거나 아예 관련 환수 정책을 없애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환수 건이 해결된다 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 환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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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까지 나섰다"…SKT '유심 기변' 환수 논란 일파만파, 소비자들도 "터무니없다"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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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얼차려, '원산폭격' 논란…대국본 '유쾌한 퍼포먼스' 해명, 정치권 맹공
- 전광훈 목사 얼차려 관련 사진 =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계정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집회 도중 교인들에게 이른바 '원산폭격' 자세를 시키고 폭언을 퍼부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중간 관리자의 책임 강조를 위한 퍼포먼스이자 유쾌한 연출"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치권은 전 목사의 행태를 맹비난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 22일 전 목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광훈TV'에 공개된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전 목사가 각 지역 광역위원장들을 단상 앞으로 불러 모은 뒤, 집회 참여자 모집 인원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원산폭격' 자세를 명령하는 모습이 담겼다. 십여 명의 광역위원장들은 전 목사의 "동작이 왜 이렇게 느려, 다시 대가리 박는다 실시!"라는 호통에 머리를 바닥에 대고 뒷짐을 졌다. 일부 손으로 바닥을 짚은 위원장에게는 "발로 차버려야 한다"는 경고까지 나왔으며, 여성 위원장들 역시 예외는 없었다. 전 목사는 이들을 향해 "니들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다른 교인들이 "봐달라"고 요청하자, 전 목사는 "조건부로 봐주겠다"며 다가오는 토요일 집회에 지난 3·1절 집회 인원의 두 배를 모을 것을 촉구했다. 전광훈 목사 얼차려 관련 사진 =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계정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대국본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대국본은 "해당 장면은 인원을 충분히 모집하지 못한 지역 사례를 언급하며, 중간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퍼포먼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 또한 결속과 활기를 북돋우기 위한 유쾌한 연출이었고 폭력적이거나 공포를 조성하는 분위기와는 전혀 무관했다"고 주장했다. 대국본은 또한 "사적 성격의 모임 일부를 떼어내 정치적 공세에 활용하려 한다면, 좌파 진영 내부 행사에서의 발언과 행동 역시 똑같은 기준으로 다뤄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맥락을 자르고 특정 부분만을 확대해 왜곡하는 건 극단적"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지금 좌파 언론사들의 행태야말로 참으로 극단적"이라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집회에서 "최고의 위기가 왔다. 체제가 북한으로 넘어가게 돼 있단 말이다. 여러분이라도 정신 바짝 차려서 국민을 계몽해야 한다"며 "(안 그러면) 차라리 그냥 북한으로 가든지. 김정은한테 성폭행당하든지"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전라남도 광역위원장에게는 "'북한 가서 살고 싶어?'라는 말로 (사람들을) 동원하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전광훈 목사 얼차려 관련 사진 =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계정 이러한 전 목사의 행태는 정치권의 강한 비판을 불러왔다. 특히 전 목사와 연관성이 제기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김문수 후보를 향해 "즉각 극우와의 결별을 선언하시라"고 촉구하며, "전광훈 목사의 광기를 보고도 그와의 관계를 청산하지 않을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전 목사의 행태를 "정해진 동원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가혹행위를 시키는 전광훈의 모습은, 21세기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광기와 기괴함 그 자체"라고 일갈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8일 관훈클럽 토론에서 전 목사 관련 질문에 "정치적 관계는 없고 조직적으로 제가 그 당 소속이 아니고 요즘엔 교회에 나간 적도 없다"면서도, 전 목사 지지자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민께서 빛의 혁명으로 지켜낸 민주공화국을 들어 다시 윤석열과 전광훈 목사에 바칠 셈이냐?"며 김 후보를 향한 압박을 이어갔다. 전광훈 목사의 기행과 그에 대한 해명, 그리고 정치권의 반응이 얽히면서 이번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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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얼차려, '원산폭격' 논란…대국본 '유쾌한 퍼포먼스' 해명, 정치권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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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요안나 사건, 고용노동부 '괴롭힘 있었다' 결론
- 사진 = 인스타그램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괴롭힘으로 볼만한 행위가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이 같은 결론은 사회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피해자 보호와 책임자 규명에 대한 요구가 커진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SBS 보도에 따르면, 고용부는 MBC를 상대로 3개월 간의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오 씨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라고 판단됐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있는 행위가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기상캐스터는 한 방송사에 전속되지 않고 여러 곳에서 일할 수 있으며,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는 기획사에 소속된 경우도 있어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았다. 사진 = 인스타그램 그러나 오 씨의 사망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근로자 여부와 관계없이 부당한 처우를 받은 이들의 보호 필요성이 강조됐다. 직장 내 괴롭힘이 법적으로 인정될 경우 가해자는 민사책임으로 손해배상 및 위자료 청구를 받을 수 있으며, 형사책임으로는 모욕죄, 명예훼손, 강요죄 등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피해자 보호 조치를 소홀히 할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처벌도 가능하다. 유족들은 진실 규명을 위해 오 씨의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오 씨는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오 씨의 휴대전화에서 생전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유족들은 MBC 기상캐스터 4명을 가해자로 지목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용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가 나오면서 사내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MBC의 책임 있는 사과와 투명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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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요안나 사건, 고용노동부 '괴롭힘 있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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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규가입중단? 과기부 행정지도 꺼내들다!
- 유심교체를 위해 줄서 있는 SKT 가입자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로 이용자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SK텔레콤에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해킹 사고 이후 드러난 유심 부족 문제와 서비스 장애 등 일련의 후속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에 더욱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했다. 과기정통부는 1일 SK텔레콤에 대해 유심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유심 재고 부족에도 불구하고 신규 가입자 개통을 지속하면서 기존 고객 대상 유심 교체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비판이 커지자, 정부가 사실상 ‘제동’을 건 것이다. SNS에서는 신규가입을 하는 척 상담을 받아놓고 SK텔레콤 직원이 유심을 꺼내면 그때 유심변경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면 된다는 내용의 글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대리점 사진 한편, SK텔레콤은 이달까지 약속한 유심 확보 물량이 약 600만 개에 불과해 전체 이용자 유심 교체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대규모 해킹 사고로 인해 가입자 대부분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유심 복제를 막기 위한 교체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행정지도는 행정절차법에 따른 조치로 강제성은 없지만, 정부의 강력한 권고 성격을 띤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이를 받아들여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측은 “신규 모집 중단 여부와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SK텔레콤에 단순히 유심 공급 확대만이 아니라 종합적인 피해 보상 및 고객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피해 이용자들에 대한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를 소비자단체의 의견과 함께 실질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해킹 사고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번호이동 전산 장애와 관련해,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공유와 신속한 복구 조치를 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유심교체를 위해 줄서 있는 SKT 가입자들 SK텔레콤이 국회 청문회에서 밝힌 ‘취약계층 대상 유심 보호 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 역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5월 초 연휴 기간에 해외로 출국하는 이용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장시간 대기하지 않도록, 공항 현장에 투입되는 지원 인력을 대폭 늘릴 것도 지시했다. 정부는 정보 공개와 소통의 투명성 제고도 함께 요구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매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상황과 대응 조치, 피해 보상 정책 등을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100% 보상 방침’의 책임 이행 방식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강조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조치는 해킹 사고 이후 일어난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통신사로서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에 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통신 인프라의 신뢰성 문제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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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규가입중단? 과기부 행정지도 꺼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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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심사태, 유심보호 서비스면 충분하다? 고객 7만명은 이미 떠났다!
- 유심변경을 위해 오픈전부터 기다리는 사용자들 사진 SK텔레콤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대규모 고객 이탈 사태를 겪는 가운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유심을 교체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만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과 고객 사이에서는 여전히 불안감이 팽배해 대처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유영상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을 포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유사한 효과를 내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임의로 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 반응은 다르다. 유심 무상 교체가 시작된 이후 불과 이틀 만에 7만 명이 넘는 SK텔레콤 이용자가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9일 하루에만 3만590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고, SK텔레콤의 순감 규모는 3만2640명에 달했다. 이 중 상당수는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했으며, 알뜰폰으로의 이탈까지 포함하면 실제 유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유심변경을 위해 기다리는 사용자들 사진 유 대표는 같은 날 SK그룹 전사 게시판에도 글을 올려 “현재 유심 재고가 한정돼 있어 단시간에 2500만 명에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유심보호서비스가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서비스가 단말기와 유심을 묶어 관리하기 때문에 임의 기기변경을 차단하며, 국내에서 유심 교체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로밍 이용이 어렵다는 서비스의 단점에 대해서는 “다음 달 15일경에는 보완 솔루션이 나와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라며 “서비스 가입 후 유심복제 피해가 발생하면 SK텔레콤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청문회에서는 유심 무상 교체 대기 고객에게는 유심을 제한하면서, 신규 고객에게는 유심을 계속 제공하는 이중적인 조치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SK텔레콤 대리점 안내문 이에 유 대표는 “대리점 영업 중단을 강제하긴 어렵지만,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국가정보원이 전 부처에 유심 교체를 권고한 가운데, SK텔레콤은 여전히 “유심보호서비스로 대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유심 정보 유출이라는 민감한 사안에서 고객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의 대응이 과연 충분한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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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심사태, 유심보호 서비스면 충분하다? 고객 7만명은 이미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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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재판 예고!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가 태국 현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특혜 채용돼 2억여 원의 급여와 주거비를 받은 사실이 뇌물로 인정되며,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24일 “문 전 대통령이 사위의 해외 취업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은 점을 뇌물수수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무직 상태였던 서 씨를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해외 항공사에 상무로 채용토록 해, 서 씨는 약 1억5천만 원의 급여와 6천5백만 원 상당의 주거비를 지급받았다. 이로 인해 문 전 대통령은 그간 자녀 부부에게 제공하던 생활비 지원을 중단했고, 이 점이 경제적 이익으로 간주됐다는 설명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검찰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대통령경호처, 특별감찰반 등이 다혜 씨 부부의 태국 이주를 돕는 데 조직적으로 개입했으며, 경호처는 이들의 이주 전부터 태국 현지 경호 계획을 수립해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정황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상직 전 의원 또한 서 씨를 경력이나 관련 전문성 없이 단순 이메일 업무만 수행하는 상무로 채용한 점, 그리고 채용 당시 서 씨가 직접 현지 운영자에게 채용을 요구한 정황 등으로 인해 뇌물공여 및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1년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후 3년 5개월 만에 기소로 이어졌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에게 두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었고, 서면조사 요청에도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조사를 생략한 채 기소 결정을 내렸다.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와 서 씨는 공범으로 판단됐으나, 가족 관계와 기소권의 절제를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이번 사건은 전직 대통령이 자녀의 삶에 편의를 제공한 행위가 형법상 뇌물로 인정받은 드문 사례로,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전직 대통령의 권한 행사와 사익 추구에 대한 새로운 법적 기준을 세우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문 전 대통령의 재판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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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재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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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술자리면접? 여성 지원자에 "술 잘먹게 생겼네"
- 백종원, SNS 영상캡쳐 = 인스타그램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술자리 면접' 논란에 휘말리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이 회사에서 한 여성 지원자가 면접 이후 특정 임원으로부터 '2차 면접'이라며 술자리에 초대됐고, 이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권위적인 태도를 경험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피해를 주장한 A씨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했던 인물이다. 정식 면접 후, 더본코리아 A 부장으로부터 개인적인 연락을 받고 지역 인근 술자리로 초대됐다. 그는 "면접인지 회식인지 모를 상황이었지만, 부장이 직접 불러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문제의 술자리에서 A 부장은 본인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며 "내가 상인을 붙여줬다", "전권을 쥐고 있다"는 발언으로 권한을 과시했다. 또 "술을 잘 마셔야 한다", "남자 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는 사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는 "이후 최종 합격자들과의 자리에서 부장이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신체 접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누가 보면 무슨 일 있는 줄 알겠다"며 상황을 가볍게 넘기려 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회식 자리에 응하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 변경 지시와 점포 위치 변경 등 일방적인 요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매출 부진과 부채로 점포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상황을 백종원 대표에게 알리고자 했지만, "부장에게 이야기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그는 “상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대표는 고충은 직원에게 이야기하라며, 직접 소통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술 권한 면접관, 남자친구있냐 캡쳐 = JTBC 사건반장 최근 ‘백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백석된장’의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등 잇단 구설수에 휩싸인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이번 ‘술자리 면접’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속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위는 사업의 진정성마저 의심케 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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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술자리면접? 여성 지원자에 "술 잘먹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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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잔나비 출신 윤결·김흥국 등 연예인들 ‘분노 표출’
- 前 잔나비 드러머 윤결, 사진 =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파면된 가운데, 연예인들의 반응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출신 윤결과 가수 김흥국, JK김동욱 등이 SNS와 인터뷰를 통해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전직 대통령’의 신분이 됐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만이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 111일 만이다. 前 잔나비 드러머 윤결, 사진 = 인스타그램 이날 탄핵 결정 직후, 잔나비 출신 드러머 윤결(32)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좀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 같은 날이다”라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스레드에는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진짜 하”라는 글도 남겼다. 윤결은 2015년 잔나비에 드러머로 합류했으나, 2021년 여성 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지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이듬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건 이후 그는 잔나비와의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났으며,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수 김흥국(65)도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우리가 승리할 줄 알았다”며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너무 허탈하고 완패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JK김동욱, 사진 = 인스타그램 또한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JK김동욱(49)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60년 대한민국 붕괴론을 보며 ‘설마’ 했지만, 이제는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를 위해 싸운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절망 속에서도 정치적 신념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되며, 정치권뿐 아니라 연예계 일각에서도 첨예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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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잔나비 출신 윤결·김흥국 등 연예인들 ‘분노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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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故 장제원 사망 관련 발언 해명 그리고 나종호 교수의 일침
- 테이, 사진 = 인스타그램 가수 테이가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과 관련해 두둔 논란이 일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테이는 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어제 했던 이야기 중 기사화된 부분이 있어 해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누군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위해 한쪽의 발표만 있었던 상황에서 사건이 그렇게 마무리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테이는 이어 "내 안에도 나쁜 감정이 있었지만 중화하려는 과정에서 표현이 그렇게 나갔다"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 안타까웠다는 뜻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자로 저에게 화를 내는 분들도 있는데 충분히 이해한다. 기사를 보면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지만, 본래 의도는 달랐다"고 덧붙였다. 테이, 사진 = 인스타그램 테이는 앞서 1일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방송 중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이에 일부 청취자들은 "죽어도 싸다", "피해자가 더 고통스러웠을 것" 등 강한 반응을 보였다. 한 청취자는 "이건 안타까운 일이 아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벌을 받지 않으려 도망간 것"이라며 피해자를 향한 공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장제원 전 의원은 3월 31일 오후 11시 40분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으며, 피해자 A씨 측은 4월 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취소됐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의 사망으로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나종호, 사진 = 유퀴즈 유튜브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종호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2020년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당시 작성한 ‘그녀들에게도 공감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인용하며 "자살이 미화되는 것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처럼 여겨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를 유일한 탈출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 분위기가 자살을 미화하면 자살률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트라우마는 빈번하며, 특히 젊은 여성들이 큰 영향을 받는다"며 피해자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전 의원의 조문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빈소는 아들 노엘(장용준)이 지키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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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故 장제원 사망 관련 발언 해명 그리고 나종호 교수의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