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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대표팀, 요르단전도 무승부? 손흥민과 홍명보의 말말말
    손흥민, 사진 = 인스타그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 확보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3월 A매치 홈 2연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팬들은 즉각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한국이 객관적으로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손흥민, 사진 = 인스타그램 경기 직후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홈에서 경기장 컨디션이 좋았으면 좋겠다. 가장 좋은 환경에서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개선이 안 되는 게 정말 속상하다"며 잔디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A매치를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했다. 그러나 새로 교체한 잔디에서도 선수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잔디 문제가 연이은 무승부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국과 맞붙은 요르단과 오만 역시 같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렀다. 오히려 한국이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승리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한 상대팀들은 장거리 원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해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대한민국 축가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더불어 홍명보 감독의 경기 후 발언도 논란이 되었다. 그는 "홈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분위기가 집중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하며 홈 경기에서의 부진한 결과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이러한 발언은 홈에서 8만 명 가까운 관중이 열정적으로 응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여준 상황에서 더욱 논란을 키웠다. 일부 팬들은 "집중할 수 없는 무언가라는 말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다짐하는 의지를 보여줬어야 한다"며 감독의 태도에 아쉬움을 표했다. 결국 잔디 상태 개선은 중요한 문제지만, 경기력 저하와 결과 부진을 모두 잔디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이 꾸준히 잔디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본적인 경기력과 전략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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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3월 5일 공식 개장
    [더본뉴스] 대전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랜드마크가 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오는 3월 5일 문을 연다. 3년 간의 대규모 공사 끝에 완성된 최첨단 야구장인 만큼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이자 대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장우 대전시장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새 야구장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차질 없이 실현하며, 대전의 스포츠문화와 인프라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개장을 기념해 3월 5일 저녁 6시부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한화 이글스 선수단 팬 사인회도 진행되며, 개장식은 1부 시민화합 축하 콘서트, 휴식 시간을 거쳐 2부 공식 행사 및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1부‘시민화합 축하콘서트’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 정상급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웅장하고 아름다운 축하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휴식 시간에는 DJ 공연과 레이져 쇼, 한화이글스 응원 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2부‘개장식’에서는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 후, 오마이걸, V.O.S, 김의영, 최성수, 설운도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새 구장의 개장을 함께 축하한다. 개장식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티켓링크 예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규정에 따라 2,000원의 관람료가 부과된다. 한화이글스의 새 보금자리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지하 2층~지상 4층, 관람석 20,007석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로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 높이 8m 몬스터 월, 복층형 불펜 등을 도입해 한층 더 역동적인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지원시설과 야외 공원이 함께 조성돼 365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 시민의 염원 속에 탄생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2025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이 특별한 순간을 많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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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9
  • 부산시 경계를 넘어서는 이스포츠의 힘! '제9회 월드이스포츠서밋(WES 24)' 개최
    [본뉴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사)국제이스포츠연맹(회장 파이잘 알 사우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9회 월드이스포츠서밋(WES 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이스포츠산업의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연사들과 이스포츠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자리로, 2016년 ‘세계이스포츠정상회의’로 시작해 2022년 ‘월드이스포츠서밋’으로 새로 단장(리브랜딩)한 바 있다. 특히, 2017년부터 8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어 ‘이스포츠 중심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계를 넘어서는 이스포츠의 힘(Esports power over the boundaries)'이라는 주제로, 개회식, 분과(세션)별 패널토론, 교류(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의 현주소를 정의하고 미래 이스포츠의 발전 방향과 도전 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분과(세션)별 패널토론에서는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이스포츠(East Meets West)’ ▲‘세계 최정상에 선 한국 이스포츠(Korea’s Secret Sauce)’ ▲‘이스포츠 공정성 확보를 리드하는 심판의 역할과 방향성(Esports Intergrity : The role of the referees)’ 등 총 10개 의제(어젠다)로 이스포츠산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글로벌 해설자 '울프 슈로더(Wolf Schroder)', 북미 최대 모바일 게임 대회인 이에스엘(ESL)과 대규모 세계 이스포츠대회에서 심판으로 활동하는 '차바 즈바라(Csava Zvara)', 그리고 티원(T1)의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에게 각국 이스포츠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동시통역 및 통역 지원이 제공되는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행사 참석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고,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제9회 월드이스포츠서밋'이 부산에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을 방문해 주신 세계 이스포츠 관계자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월드이스포츠서밋'을 통해 이스포츠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우리시에서도 이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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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제 5,6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종료
    [본뉴스] 2026 드래프트에 참가 예정인 고등학교 2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충청북도보은군에서 진행한 제5,6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가 종료됐다. 5차 캠프는 11월 4일(월)부터 11월 10일(일)까지 U-17 북부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11월 11일(월)부터 11월 17일(일)까지 U-17 남부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6차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KBO 리그 경험이 풍부한 7명이 유망주들을 섬세하게 지도했다. 김용달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이영우 타격코치, 윤학길, 정재복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장원진, 임수민 수비 코치 등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미래 KBO에서 활약할 선수들에게 전수했다. KBO는 케이베스트(K-Vest), 스윙카탈리스트(Swing Catalyst), 블라스트모션(Blast Motion), 업리프트(Up-Lift)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키네마틱 시퀀스, 중심이동, 스윙궤적 및 3D 동작 분석을 실시하고 랩소도(Rapsodo)를 통해 타구와 투구의 트래킹 데이터도 함께 측정했다. 또한 전문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신체능력 발달을 위해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한 개인별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그 밖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상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야구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도 진행했다. 5차 캠프에 참가하여 우수선수로 선정된 김건(경기항공고) 선수는 "KBO 출신 코치님들과 함께하면서 디테일한 지도를 받을 수 있었고, 훈련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이번 캠프에서 배운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훈련하여 내년에 프로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6차 남부 캠프 우수선수 김세은(대구상원고) 선수는 "캠프에 참석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어 코치님들께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학교 돌아가서도 여기서 배운 내용 생각하면서 내년에 더 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캠프 종료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총괄한 김용달 감독은 "우수 선수들이 참여해서 알찬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캠프에서 얻은 깨달음을 학교로 돌아가서도 유지해 나간다면 많은 성장을 할 것이고 내년에 목표한 성과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선수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캠프는 충청북도 보은군이 보은 KBO 센터 내 야구장과 실내 야구연습장, 실내 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와 선수단 이동을 위한 버스를 제공했으며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한편 KBO는 2024년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23년 4차례 진행했던 캠프를 2024년 총 6차례 진행해 규모를 확대했으며, 초등학교 6학년 선수부터 고등학교 2학년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또한 여섯 번의 넥스트레벨 캠프를 비롯해, 두 번에 걸쳐 진행한 중학교 3학년 포수, 야수 각 30명이 참가한 포수/야수 캠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280명의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기량 향상 캠프 실시해 미래 KBO 리그를 빛낼 유망주 육성에 힘썼다.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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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리니지W, 신암행어사와 콜라보? 55만원이면 OK!
    [자료 이미지] 10월 30일 오전, 리니지 W가 신암행어사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추억 속의 만화로 자리했던 신암행어사의 스킨을 얻을 기회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고, 소개된 등장인물의 스킨은 변신 6종, 인형 3종으로 총 9개로 알려졌다. 신암행어사 패키지는 주당 5번의 구매가 가능하며 다음 주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회 구매에 55,000원으로 확인됐다. 총 10번의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전체 금액은 550,000원이다. 인게임에 소개된 스킨의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55,000원으로 원하는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 부분 긍정적인 유저들의 동향이 확인됐다. 2022년 가츠(광전사) 스킨의 구매를 위해서는 인게임 재화 12,000 다이아몬드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당시를 기준해서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330,000원으로 계산이 가능하다. 모습을 바꿔주는 스킨 하나에 330,000원 이었던 지난 상품과 비교해서 확실히 저렴하다는 것이 유저들의 주장이다. 스킨은 모션별로 차이가 있으나 원거리, 근거리 구분 없는 착용이 가능했다. 다만 근거리는 산도와 원술이, 원거리는 문수와 산도가, 마법사는 원효와 아지태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오늘 공개된 과금형 패키지와 기존 패키지를 따져보면 신암행어사 패키지 275,000원, 첼로스의 스페셜 카드 상자 220,000원일 시작으로 총 1,947,000원의 과금이 필요하다.(블랙패스 기준) 이는 다음주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리니지 W의 신암행어사(대한민국) 콜라보는 베르세르크(일본), 진격의 거인(일본), 건 그레이브(일본), 사가현(일본), 어쌔신 크리드(프랑스)에 이어 6번째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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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KIA 김도영, 역대 2번째 40홈런 - 40도루 달성 임박
    [본뉴스] KIA 김도영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 - 4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10번째 아치를 쏘아 올리며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을 달성한 김도영은 6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통산 5번째 전반기 20-20을 달성했다. 8월 15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통산 9번째로 30홈런 - 30도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달성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30 이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김도영은 9월 24일 현재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40-40까지 홈런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40홈런 – 4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2015시즌 전 NC 테임즈가 유일하다. 김도영이 홈런 2개를 추가할 경우 국내 선수로는 첫 번째로 40-40 클럽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 화려한 기록과 함께 팀 정규시즌 우승에 큰 공헌을 한 김도영이 시즌 막바지 40홈런 - 40도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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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실시간 스포츠 기사

  • 흥국생명 통합우승, 김연경 MVP! 그런데 은퇴라니!
    김연경, 사진 = 흥국생명 인스타그램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마지막 무대에서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흥국생명은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2(26-24, 26-24, 24-26, 23-25, 15-13)로 꺾고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경은 이날 양 팀 최다인 34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고, 기자단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까지 거머쥐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챔프전 MVP이자,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수상이다. 흥국생명, 사진 = 흥국생명 인스타그램 이번 챔프전은 말 그대로 '혈투'였다. 5경기 중 4경기가 풀세트로 이어졌고, 마지막 5세트 역시 살얼음판 승부였다. 양 팀은 두 세트씩 주고받으며 최종 5세트에 돌입했고, 10-10 동점에서 김연경의 대각 공격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이어 상대의 블로킹을 맞고 튀어나온 공을 몸을 날려 디그로 받아낸 김연경의 투혼은 그대로 투트크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14-13에서의 마지막 랠리도 그의 수비로 시작됐다. 이 장면은 경기장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그 순간 김연경은 동료들과 얼싸안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연경은 경기 후 “별 하나 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정상에서 떠나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보다 더 행복한 은퇴가 어디 있겠느냐”며 미소 지었다. 실제로 그는 경기 내내 공격뿐 아니라 블로킹 7개, 디그 등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리더로서의 진가를 보여줬다. 흥국생명, 사진 = 유튜브 200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V리그에 데뷔한 김연경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21년간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규리그 5,314점(역대 9위), 포스트시즌 포함 6,359점(4위)의 기록을 남겼고, V리그 MVP 6회, 챔프전 MVP 4회로 역대 최다 수상자다. 일본, 터키, 중국,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17년간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그는 런던과 도쿄 올림픽 4강,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었다. 팬들은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함께해서 행복했어’, ‘영원히 김연경’ 등의 메시지로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사른 김연경은 “다시 태어나도 배구 선수가 될지는 모르겠다. 너무 힘들었다”며 진심을 전했지만, 누구보다 찬란하게 코트를 떠나게 됐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5-04-09
  • 한화이글스, 10경기만에 10위추락? 이래도 우승후보?
    마운드에 서있는 류현진, 사진 = 인스타그램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 3승 7패로 단독 최하위, 10위를 마크했다. 초반 많은 기대를 모았고, 스토브리그에서는 3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으나, 무려 10게임만에 꼴찌로 내려왔다. 경기 초반부터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다. 5회초 윤동희와 이호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정보근의 적시타와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먼저 허용했다. 한화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노시환의 안타에 이어 김태연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고, 대타 이진영이 2루타를 때려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불펜 피칭을 하는 문동주, 사진 = 인스타그램 8회초 한화는 불펜이 흔들리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박상원이 1사 후 나승엽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빅터 레이예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3-2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9회초 롯데 이호준의 3루타에 이은 정보근의 유격수 땅볼 때 추가 실점하며 4-2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9회말 한화는 2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았으나, 플로리얼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와인드업 하는 김서현, 사진 = 인스타그램 한화는 이날 7안타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4타수 무안타 2삼진)과 중심 타선인 채은성(4타수 무안타 2삼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불펜 역시 흔들렸다. 선발 폰세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제 몫을 다했지만, 박상원(1이닝 2피안타 1실점)과 한승혁(1이닝 3피안타 1실점)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또한 주루 플레이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7회 황영묵이 무리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9회 2사 만루 기회에서 플로리얼이 범타로 물러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현재 한화는 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반등을 위해서는 타선의 집중력 회복과 외국인 타자의 반등이 절실하다. 특히 플로리얼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한화의 행보에 냉랭한 표현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과연 부진을 끊고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와 다음 3연전을 치룬다. 채은성과 노시환,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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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3
  • 이강인, EPL 빅클럽 이적 임박? 맨유·아스널 '영입 전쟁' 발발!
    파리생제르맹 이강인, 사진 = 인스타그램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이강인(24)이 또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1일(현지시간)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의 움직임을 포착,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리도는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하비 게라의 이적 협상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라는 이강인과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파리생제르맹 이강인, 사진 = 인스타그램 최근 이강인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합류 이후 입지가 좁아지면서 이적설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를 왼쪽 윙어로 기용하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각각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하는 전술 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유는 이강인의 PSG 이적을 최초 보도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부터 시작해 수많은 현지 매체에서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모레토 기자는 "맨유가 이강인의 에이전트 가리도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공식적 논의는 없지만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맨유는 이강인의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당시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파리생제르맹 이강인, 사진 = 인스타그램 PSG는 당초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었으나, 최근 입지가 좁아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에 의하면 PSG는 5,000만 유로(약 795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고려해 볼 방침이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 소속으로 총 41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록 최근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리그 1 출범 이래 93년 동안 단 한 번도 없었던 무패 우승 신화에 한 발 가까워진 PSG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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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2025-04-02
  • '8연승 질주' 바르셀로나, 오사수나에 3-0 완승… 선두 질주 이정도면 속도위반!
    FC바르셀로나, 사진 =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FC바르셀로나가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스 디터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3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라리가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3-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8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20승 3무 5패(승점 63)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0),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와의 격차도 벌렸다. 골득실에서도 +51로 레알 마드리드(+32)에 크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FC바르셀로나, 사진 =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 경기는 원래 이달 초 열릴 예정이었으나, 바르셀로나 구단 의료진 카를레스 미나로 박사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연기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연기된 경기를 3월 중 반드시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A매치 직후 일정으로 경기를 잡았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 주축 선수들은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다니 올모,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 페드리 등 스페인 대표팀 소속 선수들은 지난 24일 네덜란드와 UEFA 네이션스리그 8강전을 치른 뒤 단 3일 만에 다시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전반 11분, 알레한드로 발데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페란 토레스가 정확한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에는 다니 올모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상대 수비수가 킥 전에 박스 안으로 들어왔다는 판정으로 재차 기회가 주어졌고, 올모는 이번엔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득점 직후 올모는 근육 부상으로 쓰러졌고, 전반 28분 페르민 로페스와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FC바르셀로나, 사진 =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경기 하이라이트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쐐기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로페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리그 23호 골을 기록한 그는 20골을 기록 중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득점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뿐 아니라 코파 델 레이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강에서 맞붙고 있으며, 1차전은 4-4 무승부를 기록한 상태다. 오는 4월 3일 열리는 2차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난히 8강에 오르며 3관왕 가능성도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018-2019시즌 이후 우승과 인연이 멀었던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 부임 이후 전술적 안정감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정은 여전히 숨가쁘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전을 마친 뒤 불과 이틀 뒤인 30일, 지로나와의 라리가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어 4월 초에는 국왕컵과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까지 예정돼 있어 ‘혹사 수준’의 로테이션 운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릭호의 상승세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체력적 불리함을 극복한 팀 전체의 에너지와 집중력으로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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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8
  • 한국 축구대표팀, 요르단전도 무승부? 손흥민과 홍명보의 말말말
    손흥민, 사진 = 인스타그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 확보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3월 A매치 홈 2연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팬들은 즉각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한국이 객관적으로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손흥민, 사진 = 인스타그램 경기 직후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홈에서 경기장 컨디션이 좋았으면 좋겠다. 가장 좋은 환경에서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개선이 안 되는 게 정말 속상하다"며 잔디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A매치를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했다. 그러나 새로 교체한 잔디에서도 선수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잔디 문제가 연이은 무승부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국과 맞붙은 요르단과 오만 역시 같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렀다. 오히려 한국이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승리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한 상대팀들은 장거리 원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해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대한민국 축가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더불어 홍명보 감독의 경기 후 발언도 논란이 되었다. 그는 "홈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분위기가 집중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하며 홈 경기에서의 부진한 결과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이러한 발언은 홈에서 8만 명 가까운 관중이 열정적으로 응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여준 상황에서 더욱 논란을 키웠다. 일부 팬들은 "집중할 수 없는 무언가라는 말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다짐하는 의지를 보여줬어야 한다"며 감독의 태도에 아쉬움을 표했다. 결국 잔디 상태 개선은 중요한 문제지만, 경기력 저하와 결과 부진을 모두 잔디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이 꾸준히 잔디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본적인 경기력과 전략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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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광주광역시체육회, 조태원 제29대 대한검도회장 취임
    [더본뉴스] 제29대 대한검도회장에 조태원 전 광주광역시검도회 부회장이 당선돼 취임했다. 지난 4일 대전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조태원 제29대 대한검도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조태원 신임 회장은 이번 취임식에서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대한검도회의 새로운 발전을 약속, 공식 취임했다. 조태원 회장은 현재 아리예스코리아 대표로서, 지난 2013~2016년 광주시검도회 부회장과 2017~2024년 한국대학검도연맹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검도계에 오래 몸담으며 한국검도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조태원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검도계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 현재 침체기를 겪고 있다면서 뼈를 깎는 자성과 혁신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아시아검도연맹 설립 추진으로 국내 검도계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것도 다짐했다. 특히, “검도의 미래는 현재의 변화에 달려있으며, 젊은 세대와의 교류 강화와 세대 간의 융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검도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검도인이 쉽고 즐겁게 검도를 배울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제도나 규제는 과감하게 풀어 국민이 즐겁게 검도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7일 대한검도회 최초로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제29대 대한검도회장 선거에서 조태원 후보자는 113표(58.85%)를 받아 79표의 이안수 후보(41.15%)를 꺾으며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197명의 선거인 중 총 192명이 투표해 97.26%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태원 신임 회장은 2025년 2월 5일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대한검도회를 이끈다. 대한검도회는 ‘혁신과 변화’를 목표로 국내‧외 검도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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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5
  • 대구시, '최상의 경기력, 무결점 안전, 품격 있는 대회' 세계 최고 수준의 2025 대구마라톤 함성이 울리다!
    [더본뉴스] 2월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에 마스터즈 참가신청이 급증, 참가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도부터 우승상금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대폭 인상한 결과,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최우수 엘리트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시간 3분대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세계 최정상급 선수 8명을 비롯한 해외선수 62명, 국내선수 96명 등 총 158명이 세계 최고의 우승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주요 해외 남자선수로는 탄자니아 국적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2:03:00)와, 전년도 대구마라톤 우승자이자 베를린마라톤 4위를 기록한 케냐 국적의 스테픈 키프롭 선수(2:03:37 기록)와, 2024년 마라톤 첫 데뷔 두바이에서 우승한 마라톤 영재 아디수 고베나(2:05:01 기록)가 대회신기록 경신에 도전하게 된다. 여자선수는 전년도 수립한 대회신기록(2:21:07) 보다 기록이 우수한 2시간 18분대의 에티오피아 국적의 메세레 베레테 토라(26세)와, 티기스트 기르마(32세)와, 2시간 19분대를 기록한 보세나 물라티(32)가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대구 계명대학교 출신으로 2019년 대구마라톤 데뷔 시 국내부 1위를 차지한 이후, 2023년 서울마라톤 국내부 1위, 2024년 JTBC 서울마라톤 국내부 1위 등 국내 현역선수 중 최고기록을 보유한 코오롱 박민호 선수(2:10:13)와, 국내 여자부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삼성전자(주) 김도연선수(2:25:41)가 출전한다. 무결점 안전을 위해 도착지 3개소 분산배치, 병목구간 코스변경, 대회 안전요원 등 5천 8백여 명 배치(전년도 1.4배↑)하여 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편 제로 및 시민불만 제로인 무결점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품격 있는 대회운영을 전년도 대회의 참가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나아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셔틀 2개 노선 확대운영(2시간 30분, 38대), 물품보관소, 기념품 배부처, 종합안내소 확대, 하프 참가자 물품 트럭이송, 임시화장실 대폭 증설,기념물품 조기배송 등 철저하고 세심하게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참가자 감동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도 시행한다. 전종목 참가자의 골인지 Smile 포토서비스,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를 위한 스포츠마사지 서비스, 타지역 참가자 및 부득이 차량을 운행하는 참가자를 위한 임시주차장 운영, 마라톤 코스 곳곳에 20개팀 650명의 거리응원 실시 등이다. 부대행사로 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부스(떡국)와 마켓 스트리트 및 간이무대를 설치하여 지역 아티스트, 인디밴드들이 참여하는 버스킹도 준비하는 등 대회 당일을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대회 준비기간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교통소통 방안을 논의해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인근 주민 교통통제 사전안내를 실시했으며, 대회 당일에도 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2월 23일 오전 9시부터 KBS-1TV, KBS Sports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09:00~12:00까지 3시간에 걸쳐 국내외 생중계되며, 수성못, 서문시장 등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시가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 그리고 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해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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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0
  • 거제시민축구단, 23일 2025시즌 홈 개막전
    [더본뉴스] 거제시민축구단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5년 K4리그 새 시즌을 맞이한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을 대비해 공격수 이광혁 선수를 영입했으며, 수비진에는 두현석, 김주현 선수가 합류했다. 또한, 2022-23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박상욱 선수가 복귀해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개막전 행사는 전석 무료 입장으로 진행돼, 별도의 입장 티켓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11개 팀 체제로 운영되는 K4리그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은 총 31명의 선수단이 30라운드 동안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으로,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 가입 및 관련 문의는 시민축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개막전 당일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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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0
  • 김제시, 전국 태권도팀 동계 합동 전지훈련 ‘성료’
    [더본뉴스] 김제시가 전문 스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태권도팀 동계 합동 전지훈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태권도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참여해 실력 향상과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졌고,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돋보였다. '전국 태권도팀 동계 합동 전지훈련'에는 총 8개팀(청주시청, 대구 수성구청, 대전 서구청, 서천군청, 동의대, 조선대, 우석대, 서울 홍익디자인 고등학교) 200여 명의 선수가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김제시의 음식업, 숙박업 등의 수요 증가로 지역 골목상권에 활기가 돌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를 전지훈련지로 찾아준 모든 관계자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김제는 사계절 전지훈련에 적합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에는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 야구, 배드민턴 등 총 3개 종목 27개 팀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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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9
  • 춘천, 축구로 물든다…강원FC 홈 개막전 초읽기
    [더본뉴스] 강원FC의 하나은행 2025 K리그1(이하 K리그) 춘천 홈 개막전을 앞두고 춘천이 축구로 물들고 있다. 특히 춘천시는 강원FC의 홈 개막전을 맞아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월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강원FC와 포항스털리스간의 K리그 2라운드가 펼쳐진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춘천에서 펼쳐지는 강원FC의 첫 경기다. 지난 2024년 춘천 홈 개막전 당시 한파와 강풍에도 6,021명이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찾은 만큼 올해 첫 경기에도 많은 관중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대시민 홍보는 물론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직원들도 이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찾아 강원FC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춘천 시민은 입장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춘천 시민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입장권을 예매한 후 신분증 등을 지참한 후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지난해 춘천 시민뿐만 아니라 원정 관중에게도 호응을 받았던 시내버스 증회 운행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춘천시는 4월 중으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 가변석을 설치할 방침이다. 가변석 규모는 일반석 3,000여 석(테이블석 포함), 응원석 1,000여 석(스탠딩석 포함)으로 총 4,000여 석이다. 가변석 설치가 완료되면 춘천은 축구 열기로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많은 춘천 시민이 강원FC의 올 시즌 첫 승에 힘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며 “경기 당일 춘천 시민과 원정 응원팬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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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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