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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합류에 논란…아들 이정후도 부진 ‘시련의 父子’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종범 코치가 프로야구 현역 코치직을 내려놓고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새 감독으로 합류하면서 야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바람의 부자(父子)'가 동시에 시련을 맞고 있다.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이종범(55) 전 KT 위즈 코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7일, 이 코치는 KT 위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시즌 중 팀을 떠났다. 이는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차기 시즌 감독으로 합류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KT 구단 관계자는 "얼마 전 이종범 코치가 '최강야구' 감독 합류를 하고 싶다는 이유로 퇴단을 요청했고, 구단은 이강철 감독과 협의한 뒤 이 코치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 코치 부재에 따른 전력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현역 코치가 시즌 중, 특히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야구계 안팎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구단에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상도덕 문제'로 지적된다.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종범 코치 입장에서는 '감독' 자리에 대한 오랜 갈증이 작용했을 수 있다. KBO MVP 1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 한국시리즈 4회 우승 등 선수 시절의 화려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화, LG, KT를 거치며 10년 넘게 다양한 코치 역할만 경험했을 뿐 프로 구단의 사령탑에는 오르지 못했다. '최강야구'가 일으킨 야구 붐과 높은 출연료 또한 매력적인 요소였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개인의 욕심에 치우친 결정"이라는 실망감이 번지고 있으며, 향후 KBO리그 현장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종범 코치의 아들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 선수 역시 심각한 슬럼프를 겪으며 부자 모두에게 시련이 닥쳤다. 이정후는 30일(한국 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삼진과 병살타로 침묵하며 10타수 무안타를 기록, 원정 3연전 내내 무안타에 그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6월에는 1할5푼(80타수 12안타)의 극심한 타격 침체를 보였다. 팀은 최하위 화이트삭스에 뼈아픈 3연패를 당하며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3위에 머물렀다.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정후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 만루 기회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승부처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의 시즌 중 퇴단 논란과 맞물려 한국 야구 최고의 '부자'가 동시에 시련을 겪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종범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통산 타율 0.297, 194홈런, 510도루를 기록하는 등 '야구 천재'로 불리며 한국 야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은퇴 후 방송 해설 위원과 코치로 활동해왔으며, 2023년에는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에 1루 작전코치로 기여하며 지도자로서 첫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최강야구'는 은퇴 선수와 유망주들이 경기를 하는 콘셉트의 인기 프로그램이지만, 최근 방송사인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 연출자 장시원 PD 간의 제작비 횡령 의혹 등으로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출연진과 장 PD는 '불꽃야구'를 새롭게 론칭한 상황이라, 이종범 감독이 이끌 '최강야구'는 새로운 선수단과 제작진으로 꾸려져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강야구' 초대 사령탑을 맡은 뒤 프로 감독으로 부임한 전례가 있지만, 이종범 코치의 이번 행보에 대한 야구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며,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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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우승 도전'의 새 활력소로 합류…33년 만의 1위 질주에 날개 달까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대전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KBO리그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33년 만의 정규리그 1위 질주라는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외야수 루이스 리베라토(Luis Liberato, 29)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총액 5만 달러에 6주 계약을 맺은 리베라토는 곧 한국 땅을 밟고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985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해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한화 이글스는 오랜 암흑기를 겪은 뒤 2024 시즌 들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뜨겁게 달구며 KBO리그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극적인 복귀와 함께 문동주, 황준서, 김서현 등 젊은 투수들의 폭발적인 성장, 그리고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등 베테랑과 중견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팀은 현재(2025년 6월 17일 기준) 정규리그 1위를 기록, 1992년 이후 33년 만에 69경기 기준으로 선두에 오르는 역사적인 반전을 쓰고 있다. 2025년부터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한밭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며 새 시대를 열 계획이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한화는 핵심 전력인 외국인 타자의 공백이라는 변수를 맞이했지만, 빠르게 대체 선수를 영입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루이스 리베라토는 좌투좌타 외야수로, 1995년 12월 18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프로에 입문했고,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비록 7경기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빅리그 경험을 가진 선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그의 최근 타격감은 매우 뜨거웠다. 2024년 멕시코리그 Diablos Rojos del México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3, 8홈런, 29타점, OPS 1.138(리그 전체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화 구단은 리베라토에 대해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이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플로리얼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팀의 외야 수비와 타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리베라토는 계약 후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6월 19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리베라토는 손혁 단장의 노력으로 비자 문제가 신속히 해결되어 이르면 6월 20일부터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곧바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합류로 올 시즌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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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두성 부상, 견제구 맞고 경기중 피 구토? '폐 타박 출혈' 회복까지 험난, 팀 전력 '비상'
동영상출처 : 유튜브 마이너리그TV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장두성(26)이 경기 중 투수 견제구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정밀 검진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 진단을 받아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13일 오전 "장두성 선수가 검진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이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장두성은 수원 화홍병원에서 4~5일 입원 치료를 받은 후 부산으로 복귀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장두성의 부상은 지난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발생했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던 장두성은 7-7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후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고승민 타석 때 박영현의 1루 견제구가 장두성의 왼쪽 옆구리 부위를 강하게 강타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견제구에 맞은 장두성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이 뒤로 빠진 것을 확인하고 2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2루에 도착한 직후 그는 몸을 엎드린 채 피가 섞인 구토를 하며 쓰러졌다. 유재신 코치가 장두성의 입에서 무언가가 나온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응급 처치를 요청했고, 현장 의료진이 즉시 투입되었다. 다행히 장두성은 스스로 몸을 일으켰으나, 상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구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견제 실책을 범한 박영현 역시 장두성의 곁으로 다가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투수가 던진 걸 맞을 때는 순간적으로 방어 본능이 생기는데 견제구는 그런 생각을 아예 안 하기 때문에 더 아프다"며 장두성의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동산고 출신의 장두성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차 10라운드 93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다. 그동안 주로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 투입되었으나, 올 시즌에는 61경기 타율 3할3리, 47안타, 23타점, 34득점, 9도루, OPS .712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5월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한 주전 리드오프 황성빈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롯데의 상위권 경쟁에 큰 힘을 보태고 있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깜짝 활약이 아니다.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장두성을 백업이 아닌 주전으로 인정하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박영현을 상대로 11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음에도 팀의 대역전승을 뒷받침한 공로로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작년엔 내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투수와 싸우는 법을 알았다"며 야구에 눈을 뜬 상황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불의의 부상으로 장두성은 날개를 펴던 중요한 시점에서 재활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롯데는 윤동희(허벅지), 나승엽(눈), 이호준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장두성까지 이탈하면서 더욱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많은 팬들은 그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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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합류에 논란…아들 이정후도 부진 ‘시련의 父子’
-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종범 코치가 프로야구 현역 코치직을 내려놓고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새 감독으로 합류하면서 야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바람의 부자(父子)'가 동시에 시련을 맞고 있다.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이종범(55) 전 KT 위즈 코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7일, 이 코치는 KT 위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시즌 중 팀을 떠났다. 이는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차기 시즌 감독으로 합류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KT 구단 관계자는 "얼마 전 이종범 코치가 '최강야구' 감독 합류를 하고 싶다는 이유로 퇴단을 요청했고, 구단은 이강철 감독과 협의한 뒤 이 코치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 코치 부재에 따른 전력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현역 코치가 시즌 중, 특히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야구계 안팎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구단에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상도덕 문제'로 지적된다.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종범 코치 입장에서는 '감독' 자리에 대한 오랜 갈증이 작용했을 수 있다. KBO MVP 1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 한국시리즈 4회 우승 등 선수 시절의 화려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화, LG, KT를 거치며 10년 넘게 다양한 코치 역할만 경험했을 뿐 프로 구단의 사령탑에는 오르지 못했다. '최강야구'가 일으킨 야구 붐과 높은 출연료 또한 매력적인 요소였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개인의 욕심에 치우친 결정"이라는 실망감이 번지고 있으며, 향후 KBO리그 현장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종범 코치의 아들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 선수 역시 심각한 슬럼프를 겪으며 부자 모두에게 시련이 닥쳤다. 이정후는 30일(한국 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삼진과 병살타로 침묵하며 10타수 무안타를 기록, 원정 3연전 내내 무안타에 그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6월에는 1할5푼(80타수 12안타)의 극심한 타격 침체를 보였다. 팀은 최하위 화이트삭스에 뼈아픈 3연패를 당하며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3위에 머물렀다.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정후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 만루 기회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승부처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의 시즌 중 퇴단 논란과 맞물려 한국 야구 최고의 '부자'가 동시에 시련을 겪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종범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통산 타율 0.297, 194홈런, 510도루를 기록하는 등 '야구 천재'로 불리며 한국 야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은퇴 후 방송 해설 위원과 코치로 활동해왔으며, 2023년에는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에 1루 작전코치로 기여하며 지도자로서 첫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최강야구'는 은퇴 선수와 유망주들이 경기를 하는 콘셉트의 인기 프로그램이지만, 최근 방송사인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 연출자 장시원 PD 간의 제작비 횡령 의혹 등으로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출연진과 장 PD는 '불꽃야구'를 새롭게 론칭한 상황이라, 이종범 감독이 이끌 '최강야구'는 새로운 선수단과 제작진으로 꾸려져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강야구' 초대 사령탑을 맡은 뒤 프로 감독으로 부임한 전례가 있지만, 이종범 코치의 이번 행보에 대한 야구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며,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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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합류에 논란…아들 이정후도 부진 ‘시련의 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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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우승 도전'의 새 활력소로 합류…33년 만의 1위 질주에 날개 달까
-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대전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KBO리그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33년 만의 정규리그 1위 질주라는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외야수 루이스 리베라토(Luis Liberato, 29)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총액 5만 달러에 6주 계약을 맺은 리베라토는 곧 한국 땅을 밟고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985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해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한화 이글스는 오랜 암흑기를 겪은 뒤 2024 시즌 들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뜨겁게 달구며 KBO리그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극적인 복귀와 함께 문동주, 황준서, 김서현 등 젊은 투수들의 폭발적인 성장, 그리고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등 베테랑과 중견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팀은 현재(2025년 6월 17일 기준) 정규리그 1위를 기록, 1992년 이후 33년 만에 69경기 기준으로 선두에 오르는 역사적인 반전을 쓰고 있다. 2025년부터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한밭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며 새 시대를 열 계획이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한화는 핵심 전력인 외국인 타자의 공백이라는 변수를 맞이했지만, 빠르게 대체 선수를 영입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루이스 리베라토는 좌투좌타 외야수로, 1995년 12월 18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프로에 입문했고,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비록 7경기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빅리그 경험을 가진 선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그의 최근 타격감은 매우 뜨거웠다. 2024년 멕시코리그 Diablos Rojos del México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3, 8홈런, 29타점, OPS 1.138(리그 전체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화 구단은 리베라토에 대해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이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플로리얼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팀의 외야 수비와 타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리베라토는 계약 후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6월 19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리베라토는 손혁 단장의 노력으로 비자 문제가 신속히 해결되어 이르면 6월 20일부터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곧바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합류로 올 시즌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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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우승 도전'의 새 활력소로 합류…33년 만의 1위 질주에 날개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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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두성 부상, 견제구 맞고 경기중 피 구토? '폐 타박 출혈' 회복까지 험난, 팀 전력 '비상'
- 동영상출처 : 유튜브 마이너리그TV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장두성(26)이 경기 중 투수 견제구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정밀 검진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 진단을 받아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13일 오전 "장두성 선수가 검진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이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장두성은 수원 화홍병원에서 4~5일 입원 치료를 받은 후 부산으로 복귀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장두성의 부상은 지난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발생했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던 장두성은 7-7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후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고승민 타석 때 박영현의 1루 견제구가 장두성의 왼쪽 옆구리 부위를 강하게 강타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견제구에 맞은 장두성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이 뒤로 빠진 것을 확인하고 2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2루에 도착한 직후 그는 몸을 엎드린 채 피가 섞인 구토를 하며 쓰러졌다. 유재신 코치가 장두성의 입에서 무언가가 나온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응급 처치를 요청했고, 현장 의료진이 즉시 투입되었다. 다행히 장두성은 스스로 몸을 일으켰으나, 상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구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견제 실책을 범한 박영현 역시 장두성의 곁으로 다가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투수가 던진 걸 맞을 때는 순간적으로 방어 본능이 생기는데 견제구는 그런 생각을 아예 안 하기 때문에 더 아프다"며 장두성의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동산고 출신의 장두성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차 10라운드 93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다. 그동안 주로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 투입되었으나, 올 시즌에는 61경기 타율 3할3리, 47안타, 23타점, 34득점, 9도루, OPS .712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5월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한 주전 리드오프 황성빈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롯데의 상위권 경쟁에 큰 힘을 보태고 있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깜짝 활약이 아니다.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장두성을 백업이 아닌 주전으로 인정하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박영현을 상대로 11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음에도 팀의 대역전승을 뒷받침한 공로로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작년엔 내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투수와 싸우는 법을 알았다"며 야구에 눈을 뜬 상황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불의의 부상으로 장두성은 날개를 펴던 중요한 시점에서 재활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롯데는 윤동희(허벅지), 나승엽(눈), 이호준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장두성까지 이탈하면서 더욱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많은 팬들은 그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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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두성 부상, 견제구 맞고 경기중 피 구토? '폐 타박 출혈' 회복까지 험난, 팀 전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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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역대 2번째 40홈런 - 40도루 달성 임박
- [본뉴스] KIA 김도영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 - 4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10번째 아치를 쏘아 올리며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을 달성한 김도영은 6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통산 5번째 전반기 20-20을 달성했다. 8월 15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통산 9번째로 30홈런 - 30도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달성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30 이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김도영은 9월 24일 현재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40-40까지 홈런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40홈런 – 4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2015시즌 전 NC 테임즈가 유일하다. 김도영이 홈런 2개를 추가할 경우 국내 선수로는 첫 번째로 40-40 클럽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 화려한 기록과 함께 팀 정규시즌 우승에 큰 공헌을 한 김도영이 시즌 막바지 40홈런 - 40도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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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역대 2번째 40홈런 - 40도루 달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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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합류에 논란…아들 이정후도 부진 ‘시련의 父子’
-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종범 코치가 프로야구 현역 코치직을 내려놓고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새 감독으로 합류하면서 야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바람의 부자(父子)'가 동시에 시련을 맞고 있다.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이종범(55) 전 KT 위즈 코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7일, 이 코치는 KT 위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시즌 중 팀을 떠났다. 이는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차기 시즌 감독으로 합류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KT 구단 관계자는 "얼마 전 이종범 코치가 '최강야구' 감독 합류를 하고 싶다는 이유로 퇴단을 요청했고, 구단은 이강철 감독과 협의한 뒤 이 코치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 코치 부재에 따른 전력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현역 코치가 시즌 중, 특히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야구계 안팎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구단에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상도덕 문제'로 지적된다.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종범 코치 입장에서는 '감독' 자리에 대한 오랜 갈증이 작용했을 수 있다. KBO MVP 1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 한국시리즈 4회 우승 등 선수 시절의 화려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화, LG, KT를 거치며 10년 넘게 다양한 코치 역할만 경험했을 뿐 프로 구단의 사령탑에는 오르지 못했다. '최강야구'가 일으킨 야구 붐과 높은 출연료 또한 매력적인 요소였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개인의 욕심에 치우친 결정"이라는 실망감이 번지고 있으며, 향후 KBO리그 현장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종범 코치의 아들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 선수 역시 심각한 슬럼프를 겪으며 부자 모두에게 시련이 닥쳤다. 이정후는 30일(한국 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삼진과 병살타로 침묵하며 10타수 무안타를 기록, 원정 3연전 내내 무안타에 그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6월에는 1할5푼(80타수 12안타)의 극심한 타격 침체를 보였다. 팀은 최하위 화이트삭스에 뼈아픈 3연패를 당하며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3위에 머물렀다. 사진 = SBS 8시뉴스 공식 유튜브 이정후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 만루 기회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승부처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의 시즌 중 퇴단 논란과 맞물려 한국 야구 최고의 '부자'가 동시에 시련을 겪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종범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통산 타율 0.297, 194홈런, 510도루를 기록하는 등 '야구 천재'로 불리며 한국 야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은퇴 후 방송 해설 위원과 코치로 활동해왔으며, 2023년에는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에 1루 작전코치로 기여하며 지도자로서 첫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최강야구'는 은퇴 선수와 유망주들이 경기를 하는 콘셉트의 인기 프로그램이지만, 최근 방송사인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 연출자 장시원 PD 간의 제작비 횡령 의혹 등으로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출연진과 장 PD는 '불꽃야구'를 새롭게 론칭한 상황이라, 이종범 감독이 이끌 '최강야구'는 새로운 선수단과 제작진으로 꾸려져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강야구' 초대 사령탑을 맡은 뒤 프로 감독으로 부임한 전례가 있지만, 이종범 코치의 이번 행보에 대한 야구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며,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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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합류에 논란…아들 이정후도 부진 ‘시련의 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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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우승 도전'의 새 활력소로 합류…33년 만의 1위 질주에 날개 달까
-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대전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KBO리그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33년 만의 정규리그 1위 질주라는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외야수 루이스 리베라토(Luis Liberato, 29)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총액 5만 달러에 6주 계약을 맺은 리베라토는 곧 한국 땅을 밟고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985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해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한화 이글스는 오랜 암흑기를 겪은 뒤 2024 시즌 들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뜨겁게 달구며 KBO리그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극적인 복귀와 함께 문동주, 황준서, 김서현 등 젊은 투수들의 폭발적인 성장, 그리고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등 베테랑과 중견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팀은 현재(2025년 6월 17일 기준) 정규리그 1위를 기록, 1992년 이후 33년 만에 69경기 기준으로 선두에 오르는 역사적인 반전을 쓰고 있다. 2025년부터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한밭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며 새 시대를 열 계획이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한화는 핵심 전력인 외국인 타자의 공백이라는 변수를 맞이했지만, 빠르게 대체 선수를 영입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루이스 리베라토는 좌투좌타 외야수로, 1995년 12월 18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프로에 입문했고,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비록 7경기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빅리그 경험을 가진 선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그의 최근 타격감은 매우 뜨거웠다. 2024년 멕시코리그 Diablos Rojos del México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3, 8홈런, 29타점, OPS 1.138(리그 전체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화 구단은 리베라토에 대해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이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플로리얼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팀의 외야 수비와 타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이스 리베라토, 사진 = SNS 리베라토는 계약 후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6월 19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리베라토는 손혁 단장의 노력으로 비자 문제가 신속히 해결되어 이르면 6월 20일부터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곧바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합류로 올 시즌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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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우승 도전'의 새 활력소로 합류…33년 만의 1위 질주에 날개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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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두성 부상, 견제구 맞고 경기중 피 구토? '폐 타박 출혈' 회복까지 험난, 팀 전력 '비상'
- 동영상출처 : 유튜브 마이너리그TV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장두성(26)이 경기 중 투수 견제구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정밀 검진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 진단을 받아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13일 오전 "장두성 선수가 검진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이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장두성은 수원 화홍병원에서 4~5일 입원 치료를 받은 후 부산으로 복귀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장두성의 부상은 지난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발생했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던 장두성은 7-7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후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고승민 타석 때 박영현의 1루 견제구가 장두성의 왼쪽 옆구리 부위를 강하게 강타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견제구에 맞은 장두성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이 뒤로 빠진 것을 확인하고 2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2루에 도착한 직후 그는 몸을 엎드린 채 피가 섞인 구토를 하며 쓰러졌다. 유재신 코치가 장두성의 입에서 무언가가 나온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응급 처치를 요청했고, 현장 의료진이 즉시 투입되었다. 다행히 장두성은 스스로 몸을 일으켰으나, 상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구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견제 실책을 범한 박영현 역시 장두성의 곁으로 다가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롯데 내야수 손호영은 "투수가 던진 걸 맞을 때는 순간적으로 방어 본능이 생기는데 견제구는 그런 생각을 아예 안 하기 때문에 더 아프다"며 장두성의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동산고 출신의 장두성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차 10라운드 93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다. 그동안 주로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 투입되었으나, 올 시즌에는 61경기 타율 3할3리, 47안타, 23타점, 34득점, 9도루, OPS .712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5월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한 주전 리드오프 황성빈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롯데의 상위권 경쟁에 큰 힘을 보태고 있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깜짝 활약이 아니다.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장두성을 백업이 아닌 주전으로 인정하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박영현을 상대로 11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음에도 팀의 대역전승을 뒷받침한 공로로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작년엔 내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투수와 싸우는 법을 알았다"며 야구에 눈을 뜬 상황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불의의 부상으로 장두성은 날개를 펴던 중요한 시점에서 재활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롯데는 윤동희(허벅지), 나승엽(눈), 이호준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장두성까지 이탈하면서 더욱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많은 팬들은 그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25년 6월 12일 롯데, KT 프로야구 경기, 사진 = SBS 스포츠,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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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두성 부상, 견제구 맞고 경기중 피 구토? '폐 타박 출혈' 회복까지 험난, 팀 전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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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10경기만에 10위추락? 이래도 우승후보?
- 마운드에 서있는 류현진, 사진 = 인스타그램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 3승 7패로 단독 최하위, 10위를 마크했다. 초반 많은 기대를 모았고, 스토브리그에서는 3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으나, 무려 10게임만에 꼴찌로 내려왔다. 경기 초반부터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다. 5회초 윤동희와 이호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정보근의 적시타와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먼저 허용했다. 한화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노시환의 안타에 이어 김태연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고, 대타 이진영이 2루타를 때려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불펜 피칭을 하는 문동주, 사진 = 인스타그램 8회초 한화는 불펜이 흔들리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박상원이 1사 후 나승엽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빅터 레이예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3-2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9회초 롯데 이호준의 3루타에 이은 정보근의 유격수 땅볼 때 추가 실점하며 4-2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9회말 한화는 2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았으나, 플로리얼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와인드업 하는 김서현, 사진 = 인스타그램 한화는 이날 7안타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4타수 무안타 2삼진)과 중심 타선인 채은성(4타수 무안타 2삼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불펜 역시 흔들렸다. 선발 폰세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제 몫을 다했지만, 박상원(1이닝 2피안타 1실점)과 한승혁(1이닝 3피안타 1실점)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또한 주루 플레이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7회 황영묵이 무리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9회 2사 만루 기회에서 플로리얼이 범타로 물러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현재 한화는 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반등을 위해서는 타선의 집중력 회복과 외국인 타자의 반등이 절실하다. 특히 플로리얼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한화의 행보에 냉랭한 표현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과연 부진을 끊고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와 다음 3연전을 치룬다. 채은성과 노시환,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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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10경기만에 10위추락? 이래도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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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혜성 MLB 포스팅 요청, 5일부터 협상시작!
- [자료이미지 / 출처 : 김혜성 선수 SNS] 한국 프로야구의 구단 키움에 소속된 내야수 김혜성(25)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공식 포스팅을 요청했다. 김혜성은 꾸준히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선수다. 포스팅 요청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고지를 하는 것으로 여러 조건을 놓고 메이저리그의 30개 구단과 협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관심을 보이는 특정 구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는 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놓고 준비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1999년 1월 27일 생으로, 2017년 넥센 히어로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선수로 통산 8시즌을 치르는 동안 953경기에 참여해 타율 3할 4리를 기록했으며, 1,043안타와 386타점, 591득점과 211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김혜성은 CAA 스포츠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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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혜성 MLB 포스팅 요청, 5일부터 협상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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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 외야 담장 펜스높이 낮춘다!
- [참고이미지] 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이 외야 담장 펜스높이를 낮춘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2025년 시즌부터는 기존에 자리한 철제 펜스를 제거해 기존 대비 1.2m의 높이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별 타격과 관련해 외야 펜스의 높이는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높이와 길이 구조 등은 경기마다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타자의 타격 성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팀의 승패와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높은 펜스는 홈런성 타구를 아웃으로 만들거나, 안타로 만들기도 하는데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2024시즌을 기준으로 홈런 순위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없다. 팀 홈런은 총 125개로 8위의 성적을 거뒀다. 외야 담장이 1.2m 낮아진다고 해서 어떤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사실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타격에 대한 집중을 염두하는 이런 변화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옳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강한 타격을 바탕으로 리더쉽을 보여줬던 김태형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2025년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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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 외야 담장 펜스높이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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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 [본뉴스] KBO는 27일(수)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6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8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19명, 지명타자 부문 3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으며 2024 시즌 우승팀 KIA와, 3위를 차지한 LG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한편,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7일(수) 오후 2시부터 12월 2일(월)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4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13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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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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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 1면 추가 건립 2025년부터 3개 야구장 운영
- [본뉴스]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가 진행되고 있는 보은 KBO 야구센터가 야구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야구장 1면을 추가 건립한다. 현재 보은 KBO 야구센터는 정식 규격 야구장 2면을 갖추고 있다. A, B 야구장 모두 정식 경기 기록 표출이 가능한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1, 3루 양쪽에 모두 불펜 투구가 가능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각 구장마다 6개의 라이트가 설치되어있어, 야간 훈련 및 경기가 모두 가능하다. 야구장뿐만 아니라 1,386㎡ 크기의 실내연습장도 갖추고 있어, 우천시에도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실내 370㎡ 크기의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보은군은 보유하고 있는 야구장 2면에, 현재 시설에 준하는 야구장 1면을 추가로 건립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총 3개의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하고 큰 규모의 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되는 야구장을 통해 보은 KBO 야구센터의 기반을 확충하고, 양질의 시설에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KBO의 여러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는 11월 4일(월)부터 17일(일)까지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5, 6차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KBO는 야구센터와 협력해 야구 유망주들이 최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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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 1면 추가 건립 2025년부터 3개 야구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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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월간 MVP 후보 발표
- [본뉴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LG 임찬규, SSG 엘리아스, 김광현, 조병현, 노경은, 야수 중에서는 삼성 구자욱, LG 홍창기, NC 데이비슨, 이 후보로 선정돼 9~10월 MVP 수상을 노린다. ▲ ‘든든한 토종 선발’ LG 임찬규 LG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5월에 이어 또 한번 후보에 올랐다. 4경기에 등판에 2승을 거두고, 9월 4일 잠실 SSG전에서는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9월 평균자책점 1.82로 부문 1위에 올랐다. 4경기에서 4사구 단 4개만을 내어주며 WHIP 2위에 오르기도 했다. ▲ ‘위력적인 피칭’ SSG 엘리아스 SSG 엘리아스는 치열한 순위 싸움 속 팀의 1선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9월 등판한 5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3위에 올랐고, 31 2/3이닝을 투구하며 이닝 부문은 3위에 올랐다.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투구하는 등 평균자책점 2.56(3위)을 기록했고 33탈삼진(1위)으로 경기당 평균 6개가 넘는 탈삼진을 솎아내며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 ‘원조 좌완 에이스의 품격’ SSG 김광현 9월 SSG 김광현은 원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5경기에 등판해 4승을 달성하며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26 1/3이닝을 던지면서 28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선발투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탈삼진 부문은 4위를 기록했다. SSG의 폭발적인 9월 상승세에는 김광현의 활약이 있었다. ▲ ‘인천의 미스터 제로’ SSG 조병현 인천의 ‘미스터 제로’로 등극한 SSG 조병현이 9월 한달 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12경기에 등판해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8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의 승리를 책임지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 임무를 완벽하게 끝낸 조병현은 SSG의 마무리로 자리 잡으며 세이브 부문 1위를 달성했다. ▲ ‘불멸의 노장’ SSG 노경은 SSG의 무서운 활약 뒤에는 노경은의 호투가 있었다. 9월에만 7홀드를 달성하며 홀드 부문 1위에 올랐고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호투와 함께 SSG는 9월에만 무려 13승을 거뒀고 노경은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하듯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 ‘공포의 타자’ 삼성 구자욱 삼성 타선의 핵심인 구자욱은 9월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16경기에서 24타점(1위), 9홈런(1위), 18득점(2위) 등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등장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9월 11일 대전 한화전과 19일 수원 KT전에서는 4안타 경기를 펼쳤고 타자의 가치를 평가하는 OPS, 장타율도 모두 1위를 달성했다. ▲ ‘안타 기계’ LG 홍창기 9월 LG 홍창기의 방망이는 휴식이 없었다. 19 경기 출장해서 안타 32개를 때려내며 안타 공동 2위에 올랐고, 타율(0.438)과 출루율(0.488)도 2위를 기록했다. 단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홍창기는 출루 기계에서 안타 기계로 진화하고 있다. ▲ ‘홈런 공장’ NC 데이비슨 데이비슨의 홈런 행진은 9월에도 이어졌다. 1일 문학 SSG전부터 4일 창원 키움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9월을 화려하게 시작한 데이비슨은 9월에만 홈런 8개(2위)를 추가하며 총 46개의 홈런으로 타이틀 홀더가 됐다. 데이비슨은 9~10월 출장한 21경기에서 타율 0.395(4위), 20타점(공동 2위), 32안타(공동 2위), 장타율 0.815(2위), OPS 1.247(2위)를 기록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10월 4일(금) 10시부터 9일(수) 23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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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월간 MVP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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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이예스, 시즌 200안타 &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 임박
- [본뉴스] 롯데 레이예스가 KBO 리그 역대 2번째 시즌 200안타와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레이예스는 25일(수) 광주 KIA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안타 기록을 196개로 늘렸다. 이로써 200안타까지는 4개, KIA 서건창이 넥센 시절 기록했던 시즌 최다 안타 201개까지는 5개를 남겨뒀다. 올해 롯데에 새로 합류한 레이예스는 첫 경기부터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로 보낼 시즌을 예고했다. 레이예스는 지난 24일 롯데 구단 단일 시즌 최다안타(193안타) 기록을 갈아 치우며 전설 타자의 반열에 올랐다. 한 경기 멀티 안타 38차례, 3안타 16차례, 4안타 5차례를 기록하며 안타 기계의 모습을 보인 레이예스는 타석에서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출장하며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이예스가 시즌 200안타와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보다, BON(좋은), 本(근본 본)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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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이예스, 시즌 200안타 &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