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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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30일, 12월 1일 양양군실내체육관서 개최, 아시아 8개국 참가
지난해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

 

[본뉴스] 아시아 학생들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4년 제10회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양양군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몽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지난해보다 2개국이 늘어난 8개국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바둑판을 놓고 자웅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오랜 전통 종목인 바둑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바둑연맹‧한국유소년바둑연맹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양양군의회가 지원한다.

아시아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대회는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중고등부, 초등유단자부, 고학년부(1∼9급), 저학년부(1∼9급), 꿈나무부(10∼18급), 샛별부(19급 이하), 유치부최강부, 유치부일반부 등 8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각 부문별 16강 입상자들부터 우승까지 기념품과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

2024년 제10회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중국과 홍콩, 한국 등에서 매년 개최하면서 바둑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두뇌 활용과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는 아시아 학생들의 글로벌 인성 함양과 평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글로벌 양양바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두 번째 대회를 유치했으며, 공식 대회를 앞두고 지난 11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이장섭 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가 양양군과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우리 대한민국이 동북아를 넘어 아시아 전체의 글로벌 바둑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두뇌 활용의 기폭제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상철 아시아바둑연맹회장은 “바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이번 양양 대회를 잘 준비하고 진행해 아시아 청소년들의 등용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성공 대회를 기반으로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제9회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몽골 등 아시아 6개국 참가 선수들이 출전해 양양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실력과 우의를 다지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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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 주말 양양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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