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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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그의 딸 문다혜 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주지검은 25일 "지난해 시민단체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문다혜 씨에 대한 뇌물수수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이 사건을 이송받았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임원 특혜 취업 의혹과 관련해 문다혜 씨도 직접적인 이익을 얻었으므로 뇌물수수 공모 관계가 성립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과 여러 증거, 진술 등을 토대로 입건 절차를 진행했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야권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여권에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문다혜 씨와 문 전 대통령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향후 검찰의 조사 진행 방향과 추가적인 증거 확보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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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씨 뇌물수수 입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공모 의혹까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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