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진 = 인스타그램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으며, 그 과정에서 반복된 외도로 인해 두 사람이 결국 결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새론의 절친 B씨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하는 동안 여러 여성과 관계를 맺었고, 김새론은 이를 견디며 결혼을 기대했지만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성인이 된 후 연애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유족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교제 시점과 외도 증거를 공개할 예정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수현, 사진 = 인스타그램
김새론의 절친 B씨는 유튜버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연애하는 동안 다른 여성들과도 관계를 유지했다"며 "김새론은 이를 알면서도 결혼을 약속받았기에 참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김새론이 ‘황후 자리를 지키느라 힘들었다’며 김수현의 바람을 견뎠지만, 결국 배신으로 인해 관계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B씨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크게 실망했고, 그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김수현은 김새론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어 결국 배제하려 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들도 두 사람의 관계와 김수현의 외도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추가 폭로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현, 사진 =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 남편의 각서’라며 두 사람의 사인이 포함된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각서에는 "전 연인 언급 금지", "거짓말 금지", "서로가 원할 때 휴대폰 공개" 등 11개 조항이 담겼다. 또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도 공개돼, 관계 정리를 앞둔 시점에서의 감정이 담긴 내용이 포함되었다.
김새론의 남편 A씨는 가세연과의 통화에서 "폭행이나 칼부림이 있었다면 미국에서 같이 지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임신 및 낙태 의혹에 대해서도 "물리적으로 시점상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고인이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족 측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교제 시점을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유족 측이 추가 증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