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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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 = 인스타그램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을 재차 제기하며, 두 사람이 2016년에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 대표)는 27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6년경 주고받은 메시지를 일부 공개했다. 부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일부 편집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김새론에게 애정 어린 표현과 하트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수현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사진을 공유하며 "몸 상태가 안 좋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의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며 유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기자회견의 목적은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새론이 어떤 이유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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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 = 인스타그램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김새론을 조롱한 일부 유튜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현이 처음에는 교제 사실을 부인하다가 증거가 공개된 후에도 사과 없이 성인 이후에만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 유족의 증언을 인용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이 맞으며, 미성년자 시절의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손 편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사진 등을 추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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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내용, 사진 = 한경닷컴

 

한편, 온라인 에서는 "디즈니 위약금 잘 갚으세요.", "미성년자에게 그런 말을 한 것 자체가 문제다."의 반응과 "거짓말을 반복하는 김수현, 또 다른 변명 해보라.", "충격적인 포렌식 결과, 이제는 변명할 수 없다.", "미성년자와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다가 증거가 나오자 말을 바꾸었다."의 반응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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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유족, 기자회견서 카카오톡 대화 공개 "나 언제 너 안고 잠들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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