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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태, 박승희, 사진 = 인스타그램

 

전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편 엄준태와의 결혼생활 속 갈등과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전성기 시절 빙상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하며 ‘빙상계의 전설’로 불렸던 박승희는 이제 두 살배기 딸을 키우며 결혼 5년 차의 현실에 직면해 있다.

 

21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박승희·엄준태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남편 엄준태는 박승희보다 다섯 살 연상의 가방 브랜드 CEO로, 국내는 물론 유럽,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수성가형 사업가다.

 

두 사람은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 4개월 만에 상견례를 하고, 속전속결로 결혼에 골인했다. 박승희는 “어차피 결혼할 것 같았기에 빨리 하자고 제가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빠른 연애와 신혼 임신, 청약 당첨 등 숨 가쁜 삶의 변화는 부부에게 ‘조율의 시간’을 충분히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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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태, 박승희, 사진 = 인스타그램

 

결혼 후 맞닥뜨린 현실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두 사람은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함께 일하며 하루 24시간을 거의 함께 보내고 있었다. 박승희는 남편과의 성격 차이, 표현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으로 지쳐 있었다. 특히 ‘위생’ 문제는 부부 갈등의 주요한 소재였다. 박승희는 “차에서 썩은 감자튀김이 나올 정도였다”는 말에 MC들조차 경악할 정도였고, 엄준태는 “대시보드에 먼지가 쌓여 손글씨가 써질 정도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엄준태는 박승희가 모는 차량을 3시간 넘게 청소했지만, 곧 원상복구되는 모습을 보고 좌절했다. 이에 박승희는 “나도 노력은 하고 있었다”며 억울함을 표했지만, 남편의 무뚝뚝한 표정과 반복되는 한숨은 그녀를 감정적으로 더 위축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결혼 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남편의 한숨과 그 표정이었다. 내가 큰 잘못을 한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의 사랑 표현 때문에 자주 오해하고 충돌했다. 박승희는 “운동보다 결혼이 더 어렵다”며 “너무 사랑하지만 이게 계속 반복된다면 헤어지는 게 맞는 것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는 특히 부부 모두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육아와 커리어 단절의 우울감, 그리고 반복되는 감정 충돌 속에서 박승희는 심지어 이혼과 딸의 양육권 문제까지 고민했음을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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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태, 박승희, 사진 = 인스타그램

 

반면 엄준태는 “아내가 이혼까지 생각했는지는 몰랐다. 나중에 그 얘기를 듣고 주변에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겉으로 표현은 부족했지만 묵묵히 가정을 위해 헌신해온 모습으로 ‘무쇠남 관식’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박승희는 “결혼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 항상 내가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잘 됐는데, 결혼은 그렇지 않더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했다. 그러나 “아직도 남편을 사랑한다”며 극복의 의지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박승희 부부의 진솔한 결혼 이야기와 위기의 실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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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엄준태와 이혼까지 고민? 결혼 5년차에 갈등 고조!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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