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3(화)
  • 전체메뉴보기
 

KakaoTalk_20250423_100716556.png

이혼숙려캠프 강지용, 영상캡쳐 = JTBC ENT 유튜브 공식계정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4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강지용은 1989년생으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김포 FC,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 축구단 등 다양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K3리그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는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월 300만 원을 받으며 근무 중이었고, 생활고와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던 사실이 지난 2월 JTBC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전해졌다. 해당 방송에서 강지용과 아내 이다은 씨는 금전 문제로 인한 극심한 갈등을 털어놓았고, 충격적인 행동과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KakaoTalk_20250423_100623633.png

이혼숙려캠프 강지용, 영상캡쳐 = JTBC ENT 유튜브 공식계정

 

특히 강지용은 방송에서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다”, “이혼 의사는 100%”라며 정신적으로 극단적인 상태였음을 고백했다. 아내 이다은 씨는 “남편이 만삭이던 시절에도 ‘살기 싫다’는 말을 하며 극단적인 행동을 했고, 출산 후 100일도 안 된 시기에 35층 창문 밖에 매달리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그의 이러한 고통은 단지 부부 사이의 갈등에 그치지 않았다. 방송에서는 강지용이 프로 선수 시절 벌었던 수억 원의 수입이 대부분 가족에 의해 관리됐고, 그 자금의 행방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결혼 후 출산비용, 이사비용 등 대부분의 생활비를 아내가 부담한 사실도 전해졌다.


 

KakaoTalk_20250423_100942755.png

이혼숙려캠프 강지용, 영상캡쳐 = JTBC ENT 유튜브 공식계정

 

강지용의 죽음은 단순한 스포츠인의 사망을 넘어, 은퇴 후 스포츠 스타들이 겪는 정신적·경제적 위기와 가족 내 갈등,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지용 사망(22일), 이혼숙려캠프 방송 재조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