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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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사진 = 공식 SNS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45)가 남편 안성현 프로골퍼의 구속 이후 4개월여 만에 홈쇼핑 프로그램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GS샵 ‘성유리 에디션’을 통해 조심스럽게 복귀한 가운데, SNS 활동도 다시 시작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유리 에디션’은 ‘워너비 라이프스타일(Wannabe Lifestyle)’을 콘셉트로 성유리가 직접 고른 제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진행자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나선 성유리는 자신의 취향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품을 추천하며, 첫 방송에서는 그녀가 평소 즐겨 사용하는 테이블 웨어 브랜드 ‘까사무띠 커트러리’를 선보였다.

 

복귀와 함께 공개된 방송 장면에서 성유리는 여전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45살인데 30대 같다”, “걸그룹 비주얼 원탑”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성유리의 홈쇼핑 캡처 영상은 다수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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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사진 = 공식 SNS

 

앞서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으며,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남편 안성현 씨가 가상자산 관련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안 씨는 암호화폐를 거래소에 상장시켜주겠다며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23년 12월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성유리는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SNS에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을 남기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복귀는 그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남편 구속 이후 자숙에 들어갔던 성유리가 처음으로 대중과 다시 접점을 만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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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사진 = 공식 SNS

 

한편 GS홈쇼핑은 프로그램 론칭 전부터 성유리의 복귀를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공식 계정에 게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원조 요정’, ‘천년지애’, ‘힐링캠프’ 등의 해시태그로 성유리를 연상케 하는 힌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성유리의 복귀는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방송인으로서 다시 대중 앞에 서는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편의 사건이라는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자신의 이름을 건 활동을 시작한 성유리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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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복귀? 남편 구속 4개월만에 홈쇼핑으로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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