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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학대 예방부터 꾸준한 나눔까지…'가문의 영광'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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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원, 사진 = 인스타그램

 

배우 최재원(55)이 25년 넘게 노인 학대 예방을 비롯한 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의 표창을 받으며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중에게 '양심맨'으로 잘 알려진 그의 꾸준한 선행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최재원 배우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사진과 함께 "가문의 영광"이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15년 동안 함께 동행해 준 동료,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라며 오랜 시간 곁에서 힘이 되어준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아내인 프로골퍼 김재은과 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최재원이 지난 25년간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결과다. 특히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노인 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교육, 노인 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들에게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미 2012년 노인 인권 보호 기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03년에는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어, 그의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이 여러 차례 국가적 인정을 받아왔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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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원, 사진 = 인스타그램

 

최재원 배우의 선행은 비단 노인 학대 예방 활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과거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최재원의 양심추적' 코너를 맡아 불법 행위를 추적하고 비위생적인 업소를 고발하는 등 '양심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별명에 걸맞게 그는 20개 이상의 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봉사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20년 넘게 묵묵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한 최재원은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가네 식구들', '태양의 후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연기자로서의 존재감뿐만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재원 배우의 헌신과 열정은 이번 대통령 표창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노력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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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원, 25년 봉사 공로로 이재명 대통령 표창 수상…'양심맨'의 선행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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