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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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암 고백부터 재활까지… 진태현의 회복 여정
  • 박시은과의 '늘 함께'… 든든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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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44, 본명 김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후 일주일 만에 아내 박시은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4km나 산책한 사실을 공개하며, 건강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금 강조했다.

 

 

1996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해 2001년 M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활동을 시작한 진태현은 드라마 '하얀 거짓말', '천사의 유혹', '내 손을 잡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아왔다. 특히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한 후에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 부부의 선한 영향력을 알렸다.

 

진태현은 지난 5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3일 만에 퇴원하여 회복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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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난 2일, 진태현은 "뜨거운 여름 새벽 28.5도, 그래도 시원한 그늘이 있는 남산 둘레길을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러닝복과 러닝화를 갖춰 입고 재활 산책에 나선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걷는 것이 "이렇게 힘든 건지 그동안 얼마나 감사한 삶을 살았던거냐"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또한 오가는 러너들을 보며 "저렇게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러웠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참 소중하다. 더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달라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진태현의 모습과 함께 그의 목에 남은 수술 드레싱 밴드가 선명하게 보인다. 아내 박시은은 러닝복 차림으로 그의 재활 산책에 동참하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진태현은 "아내는 러닝, 저는 재활 산책. 늘 함께"라고 덧붙이며 부부의 깊은 사랑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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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9년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하며 혈연을 넘어선 가족의 의미를 보여줬다. 이후 2021년 2세 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기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절망하지 않고 지난 1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 출연해 가사조사관 콘셉트로 사회 문제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갑상선암이라는 큰 고비를 넘기고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진태현. 아내 박시은과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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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남산 4km' 재활 돌입… "삶의 소중함 느껴" 회복 근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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