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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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 후 20억 원의 빚, '엑셀 방송'으로 향한 이유
  • 과거 '노출 사고'와 '그레이브스병' 투병사
  • 1992년생 '썸남'과의 새로운 시작, 악플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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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사진 =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이혼 후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과 방송 활동 논란, 그리고 최근의 새로운 연애까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삶의 궤적을 걷고 있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한 서유리는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이혼 과정에서 20억 원에 달하는 채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13억 원을 상환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가 선택한 다음 행보는 바로 '엑셀 방송'이었다. 엑셀 방송은 시청자 후원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경쟁을 유도하는 콘텐츠로, 일부 BJ들의 선정성과 사행성 문제로 사회적 비판을 받아왔다.

 

서유리의 엑셀 방송 출연 소식에 대중은 크게 술렁였다. '빚 때문에 서유리마저 노출 방송을 하는 것이냐'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서유리는 "실제로 내가 벗고 그런 줄 아는 분도 있었다. 너무 속상하다"고 직접 해명하며, 자신은 선정적인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녀는 해당 방송에서 게임 캐릭터 목소리를 내거나 댄스 대결에 참여하는 등 비교적 일반적인 방송을 진행했으며, 단 4회 출연 후 논란이 커지자 즉시 하차했다.


서유리의 노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tvN 'SNL 코리아' 출연 당시 코너 진행 중 블라우스 단추가 벌어져 속옷이 노출되는 방송 사고가 있었다. 당시 제작진은 서유리 측에 사과를 전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 퍼져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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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사진 = 인스타그램

 

또한, 서유리는 과거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그레이브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 병으로 인해 얼굴이 부어올라 '성형 의혹'에 시달렸으며, 특히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으로 인해 "눈을 뽑아 다시 넣는 수술을 4번이나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의 아픔과 빚, 논란 속에서도 서유리는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이혼 1년 만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1992년생의 법조계 종사자와 '썸'을 타고 있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특히, 이 '썸남'의 도움으로 악플러를 고소하여 검찰에 송치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삶의 굴곡을 지나고 있는 서유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유리의 솔직한 고백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그의 고통에 공감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큰 반면, 과거의 논란과 현재의 선택에 대해 비판의 시선을 보내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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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사진 = 인스타그램

 

일부 네티즌들은 이혼 후 20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언급하며 "얼마나 힘들었으면 엑셀 방송까지 나갔겠냐"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대단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또한, 새로운 연인과 함께 악플러를 고소했다는 소식에는 "속이 시원하다",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을지 짐작이 간다"며 통쾌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서유리가 선택한 플랫폼인 '엑셀 방송'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빚을 갚기 위한 선택이었다 해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플랫폼을 이용한 것은 아쉽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과거 'SNL 코리아'에서의 노출 사고와 함께 이번 엑셀 방송 논란을 묶어 "노출로 이슈를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추측과 비난을 이어가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처럼 서유리 개인의 사정과 선택에 대한 공감과 비판이 공존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생계형 활동이 사생활 논란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진단하며, "개인의 선택을 넘어 해당 플랫폼이 가진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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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엑셀 방송 논란의 전말, 새로운 사랑 공개와 함께 악플러 고소 결국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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