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3(화)
  • 전체메뉴보기
 
  • 김진웅 아나운서,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 발언의 전말
  • 장윤정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

KakaoTalk_20250824_215751194.png

도경완, 장윤정 부부, 사진 = 인스타그램

 

KBS 김진웅 아나운서가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동료 아나운서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다. 선배인 도경완 전 아나운서를 겨냥한 그의 발언이 대중의 공분을 산 가운데, 도경완의 아내이자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45)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해당 발언은 단순한 방송 해프닝을 넘어, 유명인의 사생활과 부부 관계에 대한 경솔한 언급이 가져올 수 있는 파장과 방송인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중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논란의 발언은 '사당귀'의 아나운서 에피소드 중, 결혼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 비롯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웅 아나운서(30)는 엄지인 아나운서(42), 김종현 아나운서(37)와 함께 결혼정보업체를 방문해 자신들의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 중 엄지인 아나운서는 "남자 후배 중에 장가 제일 잘 갔다 싶은 후배가 도경완"이라며, 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아내 장윤정의 내조를 도우며 결혼 후 오히려 방송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게 되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진웅 아나운서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고개를 저었고, "난 진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고 발언했다.

 

KakaoTalk_20250824_215907288.png

도경완, 장윤정 부부, 사진 = 인스타그램

 

이어진 그의 발언은 논란의 핵심이 되었다. 그는 "선배님께 결례가 되는 말일 수 있지만, 저는 누군가의 '서브'(Sub)가 돼서는 못 사는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어 스튜디오 패널들의 질문에 "제가 더 돋보여야 한다기보단 이렇게까진 못한다. 경완 선배님처럼은 못 살 것 같다"고 덧붙이며,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의 유명세와 활동 영역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해당 발언을 들은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즉각적인 놀라움과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도경완이 왜 서브냐"며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으며, 평소 김 아나운서의 롤모델로 알려진 방송인 전현무(48)는 "자존심이 너무 세다"고 지적했다. 방송 후 이 발언은 즉시 기사화되며 대중에게 확산되었다.

 

 

방송 이후 도경완의 아내이자 발언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된 장윤정은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이 담긴 기사 캡처본을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장윤정의 이례적인 공개 반응은 이 논란의 파급력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장윤정은 게시글을 통해 "친분도 없는데 ....허허"라며 운을 뗀 후, 해당 발언이 가지는 폭력성을 지적했다. 그는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며, 김 아나운서의 발언이 단순한 예능적 재미를 위한 것이었을지라도, 그 내용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가족 관계를 폄하하는 내용이라면 용인될 수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장윤정은 논란의 핵심 단어인 '서브'에 대해 단호한 일침을 가했다. 그는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라고 명시하며, 부부 관계에서 역할의 경중이나 주종을 나누는 시각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했다. 이 게시물에는 동료 연예인인 모델 이현이(42), 배우 이상엽(43) 등도 놀랍거나 황당하다는 반응을 댓글로 남겨 장윤정의 입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의 공개적인 반박은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이 가져온 사안의 중대성을 일깨웠다. 이는 단순한 방송 실수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넘어, 유명인 부부의 사생활과 가치관을 공개적으로 재단하고 '서브'라는 단어로 폄하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상대방에게 결례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도 발언을 강행한 김 아나운서의 행동은 경솔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장윤정의 공개 반박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에는 이번 논란에 대한 대중의 의견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대다수의 여론은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부적절한 경솔함'으로 수렴되는 양상이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김진웅 아나운서의 '서브' 발언에 장윤정 일침! '가족사이에 서브'는 없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