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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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익 변호사에서 3선 국회의원까지, 박주민의 정치 이력
  • “맏이 도시 서울” 비전과 핵심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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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사진 = 인스타그램

 

박주민(朴柱民, 1973년 11월 21일~)은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이다. 제20·21·22대 국회의원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출신으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한결, 이공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차장, 참여연대에서도 활동했다. 공군 중위로 전역한 후 시민운동가로 활약했다.


박주민 의원은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은평구 갑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진출한 이래 3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검찰개혁, 사법개혁 등의 이슈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박 의원의 서울시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 4월 7일 서울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시 "젊은 서울 만들겠다"며 "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더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같은 해 4월 26일 "여기서 도전을 멈출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서울시장 경선 도전을 포기했다. 당시 송영길-김진애 후보 간 2파전 구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골목골목선대위 서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서울) 강남의 밑바닥 민심은 이미 국민의힘에 등을 많이 돌렸다"고 서울 정치 지형 변화를 분석했다. 이는 서울 정치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민주당 내에서 박 의원은 386세대와 MZ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등 핵심 개혁 의제를 주도해온 경험과 시민운동 출신이라는 배경이 진보층의 지지를 받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박 의원이 제시한 '맏이 도시' 개념은 서울이 전국을 이끌고 보살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바탕으로, 서울이 지방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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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사진 = 인스타그램

 

서울시장은 한국 정치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자리로 여겨진다. 전체 인구의 약 20%인 96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며, 연간 50조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특히 서울시장은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으로서는 서울시장 탈환이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다. 현재 오세훈 시장이 재임 중인 가운데, 민주당의 서울 재탈환 여부가 향후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지만, 당 지도부의 전략공천 검토로 고심이 깊어진 바 있다. 2026년 선거에서도 민주당 내 후보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의 재도전은 민주당 내 세대교체 흐름과 맞물려 있다. 50대 초반의 나이와 개혁성향, 그리고 서울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지역 기반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국적 인지도와 조직력 확보가 과제로 남아있다.


서울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차기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만큼, 박주민 의원의 도전이 민주당 내 차세대 리더십 경쟁과 한국 정치의 세대교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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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서울시장 도전장…“맏이 도시로 시민 삶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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