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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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재혼 앞둔 가수, '돌싱글즈7'서 결혼관 밝혀 "엄마 마음에 안 들면 어쩔 거냐" 파격 발언...출연진 엇갈린 반응
  • 세대 차이 반영한 결혼관, 공감과 논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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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MBN 돌싱글즈 7

 

재혼을 앞둔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결혼과 상견례에 대한 파격적인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 은지원은 출연자들이 부모를 만나는 장면을 지켜보며 "나는 이제 이런 자리도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 엄마 마음에 안 들면 뭐 어쩔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식 입장에서 부모님 위해서 결혼하냐"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결혼관을 분명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 박성우와 한지우 커플이 성우의 어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남양주의 한 식당에서 점심 자리를 준비했고, 지우는 꽃다발을 준비해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성우는 어머니가 도착하기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대장부 같은 스타일인 데다가 경상도 분이라 말투가 세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게 가장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긴장한 표정으로 어머니와의 만남을 앞둔 지우의 모습을 보며 은지원은 상견례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의 발언에 이혜영은 "둘만 좋으면 끝인 거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반면 이지혜는 다른 의견을 냈다. 그는 "그런데 엄마를 만나긴 해야 한다"고 말하며 상견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다은이 "언니는 예비 사위를 꽤 점검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지혜는 "그렇다. 많이요"라며 수긍했다. 이에 은지원은 "자식 입장에선 뭐 부모 위해서 결혼하나"라고 재차 반박했고, 이혜영은 "난 둘 다 이해한다"며 양쪽 입장을 모두 이해한다고 전했다.


은지원은 오는 10월 재혼식을 올린다. 결혼 상대는 은지원과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한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다. 두 사람은 친구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3년간의 독신 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은지원은 지난 6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모셔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소박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음을 전했다. 재혼 발표 당시부터 은지원은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의미 있는 자리를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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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MBN 돌싱글즈 7

 

은지원은 1990년대 후반부터 가수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방송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MBN '돌싱글즈7'에서도 은지원은 MC이자 관찰자로서 출연자들의 연애와 결혼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만의 통찰력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도 그는 결혼과 상견례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같은 방송에서 은지원은 출연자들이 '결혼 체크리스트'를 논의하는 장면에서도 독특한 의견을 냈다. 성우와 지우가 치약 짜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자, 다른 출연진들은 "원래 사소한 걸로 싸운다"며 공감했지만 은지원은 "치약 하나 더 사면 되지"라며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유' 문제에 대해서도 은지원은 "그걸 공유하면 비밀번호가 아니다. 그냥 번호"라고 말하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그는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에서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접근법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은지원의 발언은 결혼과 상견례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는 결혼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과거에는 양가 부모의 승인이 결혼의 필수 조건처럼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당사자들의 의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은지원의 발언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은 당사자끼리 하는 것", "현실적이고 솔직한 의견", "부모님 눈치 보느라 행복을 포기할 순 없다"며 공감을 표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은지원의 의견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부모님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도 문제", "최소한의 예의는 필요하다", "가족이 되는 건데 처음부터 반대하면 힘들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시하는 이들은 상견례와 양가의 화합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결혼을 앞둔 은지원의 솔직한 결혼관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결혼과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그가 10월에 올리는 재혼식이 그의 소신대로 당사자 중심의 행복한 결혼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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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상견례 발언 화제, "부모 위해 결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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