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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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로 데뷔 후 14년...드라마·영화·예능 종횡무진 활약
  •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 활동"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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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사진 = 인스타그램

 

배우 박진주(37)가 오는 11월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011년 영화 '써니'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14년간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박진주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박진주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항상 박진주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린다"며 "오는 11월 30일,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결혼식 진행에 대해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주 배우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진주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예비 신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비연예인이라는 점과 박진주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왔다는 점만 알려졌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교제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박진주는 2011년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극중 고교 시절 나미(심은경 분)의 친구 '장하춘' 역을 맡아 특유의 능청스럽고 발랄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써니'는 1980년대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25년 만에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개봉 당시 7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박진주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심은경, 강소라, 민효린, 김민영 등 주연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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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사진 = 인스타그램

 

이후 박진주는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3년 드라마 '백년의 신부'를 시작으로 '모던파머'(2014), '냄새를 보는 소녀'(2015)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났다.


박진주는 특히 조연 배우로서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2016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로 등장해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에서 박진주는 특유의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해 김수현, 서예지와 호흡을 맞췄다. 정신병동 간호사 역을 맡아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2021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청춘 로맨스에서 조연으로 참여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주인공들의 친구이자 조력자로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박진주는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2018년 최국희 감독의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김혜수, 유아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그려냈다. 같은 해 개봉한 '자전거왕 엄복동'에서는 정지훈(비), 강소라와 함께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에 참여했다. 시대극부터 현대극까지, 코미디부터 시리어스한 연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박진주는 "조연이지만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배우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진주는 2022년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감까지 과시했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박진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배우 이미지와는 다른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박진주는 프로그램 내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등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과 순발력을 보여줬다. 예능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박진주는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예능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진솔하고 밝은 에너지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해줬다"고 평가했다. 박진주는 현재 '놀면 뭐하니?'를 하차한 상태지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박진주는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한다. 오는 11월 30일부터 박진주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초연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로봇들이 사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외로움과 사랑, 그리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진주가 뮤지컬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혼식 날짜와 뮤지컬 개막일이 같은 11월 30일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배우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셈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박진주는 배우로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끊임없이 성장해왔다"며 "결혼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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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사진 = 인스타그램

 

박진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써니 때부터 봐왔는데 행복하게 사세요", "능청스러운 연기 너무 좋아했어요. 결혼 축하해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니 더 좋네요. 조용히 행복하게 사세요" 등 진심 어린 축하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박진주의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많다. "결혼해도 계속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조연이지만 항상 인상 깊었어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가정도 챙기고 배우로도 계속 활동해주세요", "11월 30일 뮤지컬도 기대됩니다"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댓글도 눈에 띈다.


일부 팬들은 "써니 멤버들이 하나둘씩 결혼하네요", "행복한 모습 보기 좋아요", "비공개 결혼식이라니 아쉽지만 사생활 존중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계 선후배들도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니' 동료 배우들을 비롯해 함께 작업했던 연예인들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축하를 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진주는 올해 나이 37세로, 연예계에서는 이른바 '만혼'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결혼 적령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30대 후반의 결혼도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여성 배우들의 경우 20대와 30대 초반에 커리어를 집중적으로 쌓은 후 안정적인 시기에 결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박진주 역시 14년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결혼 전문가는 "요즘은 경제적 안정과 정서적 성숙을 이룬 후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연예인의 경우 커리어가 안정된 시점에 결혼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결혼 생활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박진주가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실제로 최근 여성 배우들의 경우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공효진, 이하늬, 박소담, 천우희 등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들이 늘어나면서, 결혼이 더 이상 여성 배우의 커리어에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박진주는 11월 30일 결혼과 동시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무대에 오르며 신혼 초부터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박진주는 조연 배우로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했고, 연기력도 검증됐다"며 "결혼 후에도 많은 작품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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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11월 30일 비연예인과 결혼..."오랜 신뢰 쌓아온 분과 평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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