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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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뢰를 저버린 행위" 확인...매니저 즉시 퇴사 처리
  • 소속사, 내부 관리 시스템 재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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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성시경 공식 유튜브

 

가수 성시경(46)이 10년 넘게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의 배신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SK재원)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며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과 전 소속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이 독립해 에스케이재원을 설립한 이후에도 함께 이직하며 10년 이상 동행해왔다. 그간 이 매니저는 성시경과 관련된 공연, 방송, 광고, 행사 등 거의 모든 실무를 담당해왔다. 여느 매니저와 다를 바 없이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성시경과 좋은 호흡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소 자신의 회사 스태프들에게 큰 애정과 신뢰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진 성시경은 특히 이 매니저를 오랜 시간 믿고 의지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이 매니저가 업무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성시경을 비롯해 그와 관련된 외주업체, 관계자들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시경과 소속사는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고, 확인 즉시 해당 매니저와의 업무를 종료했다.


소속사 측은 "성시경은 오랫동안 믿고 함께해온 매니저의 일로 큰 상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가 확인됨에 따라 회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모든 업무 관계를 종료했으며 현재 매니저는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에스케이재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기로 했다. 소속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전 매니저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과 네티즌들은 성시경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0년이나 함께한 사람한테 배신당하면 얼마나 충격일까", "성시경이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오랫동안 믿었던 사람이라 더 충격이 컸을 것 같다" 등 안타까움을 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연예인들이 금전 관리 제대로 못하면 이렇게 당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돈 문제는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 "매니저가 실무를 다 맡으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등 연예계 금전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성시경은 착하고 순한 이미지인데 그걸 이용한 건가", "그렇게 믿었던 사람한테 당하면 사람 불신 생길 것 같다", "앞으로 누구를 믿고 일할지 걱정된다" 등 성시경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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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성시경 공식 유튜브

 

반면 "법적 조치는 취하는 건지 궁금하다", "피해액이 얼마나 되는지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닌가", "매니저가 구체적으로 뭘 한 건지 알려줘야 한다" 등 좀 더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성시경 사건은 최근 연예계에서 반복되고 있는 매니저 또는 관계자의 금전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연예인과 매니저는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며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매니저가 금전 관리를 포함한 실무 전반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가 오히려 금전 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측면이 있다.


과거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매니저나 소속사 관계자의 횡령, 배임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다. 일부 연예인들은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대의 피해를 입기도 했으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경우도 적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금전 관리에 있어 투명성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아무리 오래 함께 일한 사람이라도 금전 관리는 철저히 분리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독립적인 회계 시스템과 다수의 눈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스케줄과 창작 활동에 집중하다 보면 금전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며 "전문 회계사나 세무사를 통한 정기적인 감사가 이런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법률 전문가는 "횡령이나 배임이 확인되면 형사 고소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함께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시경은 2000년 1집 앨범 'Like The First Time…처음처럼'으로 데뷔한 이후 25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국민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넌 감동이었어', '두 사람', '잊을게', '좋을 텐데', '거리에서', '희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감성적인 목소리와 진솔한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수는 215만 명에 달한다. 유튜브에서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여행,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시경은 가수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1박 2일', '삼시세끼', '윤식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었을 성시경이 하루빨리 회복하고 다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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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0년 동행한 매니저에게 배신당해...금전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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