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선택서 6쌍 성사, 현커는 4쌍…"리얼 데이팅의 진수"
- 방송 말미 깜짝 발표, 임신 커플은 상철♥정숙
참고사진 = 28기 순자 SNS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8기는 역대 최다 커플 탄생이라는 신기록과 함께 임신·결혼이라는 해피엔딩까지 더해지며 '진짜 연애'의 감동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나는 SOLO' 28기 최종회는 총 6커플이 탄생하며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커플이 맺어진 기수로 기록됐다. 방송 후 공개된 현실 커플(현커) 근황에서는 4쌍이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중 한 커플은 임신과 결혼을 앞두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됐다.
'나는 SOLO'는 2021년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과 화제성을 높여왔다. 4년차를 맞은 현재,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됐다.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은 '진정성'에 있다.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 데이팅 형식은 시청자들에게 현실감을 준다. 화려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들의 솔직한 연애 과정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30~40대 출연자들의 진지한 만남 추구는 결혼을 고민하는 비혼·만혼 시대의 현실을 반영한다.
또한 '나는 SOLO'는 단순히 커플 성사 여부를 넘어,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에 집중한다. 호감을 표현하고, 거절당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감정이입하게 된다. 방송평론가 김모씨는 "'나는 SOLO'는 과도한 편집이나 자극적인 연출 없이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출연자들의 진심과 제작진의 절제된 연출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낸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한 후일담 공개도 인기 비결이다. 방송 후 출연자들의 근황과 현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킨다.
28기에 대한 관심은 유독 뜨거웠다. 방송 전부터 "역대급 케미", "감정선 복잡"이라는 입소문이 돌았고, 실제 방송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나솔이'(2세 태명) 임신 소식이 방송 도중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도대체 누구?"라는 의문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28기 출연자들의 커플 조합을 예측하는 추리 게임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28기는 출연자들의 직업과 개성이 다채로웠다. 의사, 변호사, 사업가,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했고, 각자의 매력과 연애관이 뚜렷해 시청자들이 응원할 대상을 찾기 쉬웠다. 특히 '인기남' 영수를 둘러싼 여성 출연자들의 경쟁 구도, 뒤늦게 시작된 경수-영숙의 로맨스, 상철-순자에서 상철-정숙으로 이어지는 반전 등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28기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5박 6일간의 솔로나라 생활을 마무리하며 출연자들은 진심을 담아 상대를 선택했다. 영호♥옥순은 예상대로 서로를 택했다. 초반부터 호감을 주고받았던 두 사람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커플이 됐다. 영호는 "옥순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편안하고 행복하다"며 고백했고, 옥순도 "영호님의 진중한 모습에 믿음이 간다"고 화답했다.
참고사진 = 28기 순자 SNS
광수♥정희 역시 이변 없이 커플로 맺어졌다. 두 사람은 솔로나라에서 가장 먼저 확실한 호감을 표현했고, 다른 출연자들도 "케미가 좋다"고 인정할 만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희는 수능을 앞둔 딸을 둔 싱글맘으로, 광수는 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철♥영자는 중반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케이스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큰 관심이 없었지만, 대화를 나누며 가치관이 잘 맞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영철은 "영자님과 이야기하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상철♥순자도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했다. 상철은 초반부터 순자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현했고, 순자도 상철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커플이 됐다. 하지만 후일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실에서 만나며 라이프스타일 차이를 느껴 결별했다.
경수♥영숙은 막판 반전 커플이었다. 다른 출연자들과의 인연이 잘 풀리지 않던 두 사람은 후반부에 서로에게 눈을 돌렸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교감했다. 경수는 "영숙님의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가장 드라마틱했던 커플은 영수♥정숙이었다. '인기남' 영수는 여러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오로지 그녀를 위해 직진하겠다"며 정숙을 선택했다. 정숙은 "5박 6일 동안 그분을 지켜내느라 너무 힘겨웠다"고 고백하며 영수를 택했다. 두 사람의 선택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한편 영식과 현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식은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고, 현숙도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싶다"며 선택을 보류했다.
방송 말미, 가장 큰 화제였던 '나솔이'(2세 태명) 부모의 정체가 공개됐다. 많은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대로, 임신 커플의 주인공은 상철과 정숙이었다. 상철과 정숙의 러브스토리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다. 두 사람은 솔로나라에서 각각 다른 사람과 커플이 됐지만, 현실에서 만나며 서로에게 끌렸다. 정숙은 "밖에서 (영수와) 알아가던 중에 깊은 사이로 발전하지 못하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그 시기에 전체 동기 모임이 있었는데, (상철과 저) 둘 다 안 갈 생각이었지만 모두의 설득으로 참석했고 그때 눈이 맞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상철도 "순자님과 만나면서 각자 쓸 수 있는 시간이나 성향이 맞지 않아서 깊은 인연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며 "동기 모임에서 정숙님과 재회하면서 서로 실의에 빠진 상황을 공감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더 놀라운 소식은 임신과 결혼 계획이었다. 두 사람은 출산 예정일인 2026년 5월 7일 이후 결혼식을 치르려 했으나, 계획을 앞당겨 올해 안에 혼인신고를 하고 가능하면 결혼식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숙은 "혼인신고는 당연히 올해 안에 할 생각이고, 식장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고, 상철도 "되면 바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화답했다. 시청자들은 "축하한다", "드라마도 이렇게는 안 쓴다", "'나는 SOLO'가 만든 기적"이라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방송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28기 출연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호♥옥순은 현재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영호는 "좋은 감정으로 최종 선택을 하고, 현실적인 얘기를 나눴는데 너무 잘 맞아서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옥순이 파주에 거주하고 딸과 함께 산다는 점이 거리 문제로 부각됐었는데, 영호는 "많은 분들이 제가 10번 중 9번을 파주로 갈까 봐 걱정하셨는데, 옥순님 딸을 만날 때만 파주로 간다. 그 외에는 거의 옥순님이 서울로 오고 계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참고사진 = 28기 옥순 SNS
광수♥정희도 현커다. 수능을 앞둔 딸이 있는 정희를 배려해 이날 라이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영상 통화를 통해 정희의 집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커임을 인증했다. 시청자들은 "광수 씨가 정말 배려심 깊다", "딸 수능까지 챙기는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반응했다.
영철♥영자는 천천히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영자는 "저희가 최종 커플이 되고 늦게 만났다"며 "1~2개월 사이 만나보자는 마음이 열려서 현재까지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다.
상철♥정숙은 가장 드라마틱한 현커다. 임신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애틋했다. 상철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정숙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짐을 밝혔다. 반면 상철♥순자, 경수♥영숙, 영수♥정숙은 현실에서 관계를 이어가지 못했다. 영수와 정숙은 각각 상철, 정숙과 새로운 인연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순자, 경수, 영숙은 다시 솔로가 됐다. 영식과 현숙은 처음부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기에 현재도 솔로 상태다.
28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역대 최다 커플 탄생도 놀라운데 임신·결혼까지, 진짜 대박", "상철♥정숙 커플 너무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세요", "영호♥옥순 커플 진짜 찰떡이다. 오래오래 만나길", "광수 씨 배려심 정말 최고. 정희 씨 복 받으셨다" 등 출연자들을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특히 상철과 정숙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 "처음 커플이 안 맞으면 이렇게 엇갈려서 만날 수도 있구나", "'나는 SOLO'가 만든 기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한 시청자는 "28기는 정말 볼 게 많았다. 영수를 둘러싼 경쟁부터 막판 반전 커플까지, 한 회도 안 지루했다"며 "무엇보다 출연자들이 다들 진심으로 사랑을 찾으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일부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경수♥영숙 커플 잘 되길 바랐는데 아쉽다", "순자 씨 너무 좋은 분인데 좋은 인연 만나길", "영식, 현숙도 좋은 사람 만나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방송평론가 이모씨는 "28기는 '나는 SOLO'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 시즌"이라며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줬고, 시청자들에게 진짜 연애의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4쌍의 현커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8기에 이어, 29기가 곧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9기의 테마는 '연상연하' 로맨스로, 나이 차이를 넘어선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29기는 연상연하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더욱 다채로운 로맨스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할 출연자들의 진심 어린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9기는 19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더욱 높아진 기대를 29기가 어떻게 채워갈지 주목된다. '나는 SOLO'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현대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8기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