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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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로 징역 13년 복역 중인 35세 크리스
  • 대만 매체발 중국발 사망 루머 확산…대중 혼란 가중

엑소 크리스.png

참고사진 = Ok Leon 유튜브 채널

 

성폭행 혐의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전 엑소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 35)의 사망설이 중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시 급부상하며 국내외 팬들은 물론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때 아시아를 주름잡았던 그의 화려한 연예계 이력과 충격적인 추락이 사망설과 함께 재조명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크리스는 1990년생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지난 2012년 4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인기 보이그룹 엑소(EXO)의 멤버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특히 중국 활동 유닛인 엑소-M의 리더를 맡으며, 수려한 외모와 퍼포먼스 능력으로 단숨에 K-POP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시아 전역에서 엑소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크리스는 그룹의 핵심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2014년 5월, 그는 돌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엑소 활동을 중단했다. 계약 관련 분쟁을 이유로 그룹을 떠난 크리스는 곧바로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가수 겸 배우로서 새로운 경력을 이어갔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연예계에서 그는 영화, 드라마 출연 및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중화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승승장구하던 크리스의 연예계 커리어는 2021년 여름, 그를 향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가 불거지면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사건은 중국 사회 전체를 뒤흔들었으며, 중국 당국은 신속하게 그를 기소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다. 결국 법원은 크리스에게 다수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인정해 징역 13년형을 선고했다.


2022년 11월 1심 판결에 이어 2023년 7월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되며 징역형이 확정된 크리스는 현재 중국 내 교정시설에서 형기를 복역 중이다. 이 사건으로 그의 모든 연예계 활동은 중단되었고,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들 역시 방송 및 상영이 전면 금지되는 등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되었다. 중국 당국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유명인의 개인 인터넷 방송 활동까지도 금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처럼 논란의 중심에 섰던 크리스가 현재 수감 생활 중인 가운데, 그의 사망설이 또 다시 중국발 루머로 확산되고 있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대만 연예 매체 산리 뉴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크리스의 사망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신을 크리스와 같은 교도소에 수감됐었다고 주장한 한 남성의 폭로가 파문의 중심에 섰다. 그는 "교도관들이 나눈 이야기에 따르면 크리스 우가 갑자기 사망했다. 그는 지역 갱단원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했고,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해 살해당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주장했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그가 '장기간 단식 투쟁' 끝에 사망에 이르렀다는 내용도 함께 확산되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불을 지피고 있다.


크리스의 사망 의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캐나다 정부가 중국의 캐나다 시민 4명 처형을 비판한 가운데, 이 사형수 중 1명이 크리스라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나오면서 한 차례 큰 소동이 일어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사망설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소문에 불과하며, 어느 쪽에서도 공식적인 발표나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중국 당국은 수감자의 개인 정보 및 근황에 대해 극히 제한적으로만 정보를 공개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크리스의 구체적인 수감 생활은 물론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엑소 크리스 (4).png

참고사진 = Ok Leon 유튜브 채널

 

이러한 사망설 소식에 국내외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과거 엑소 멤버였다는 점 때문에 충격을 표하면서도, 그의 성범죄 행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어쨌든 성범죄자는 어떤 동정을 받을 수 없다", "엑소 활동 당시 팬이었는데 정말 안타깝다기보다는 실망이 크다",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런 루머가 도는 것 자체가 혼란스럽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며, 뜬금없는 사망설보다는 징역형을 받은 그의 과거 행적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망설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과거 그의 행동에 대한 강한 비난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자업자득이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은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정부의 강경 대응이 옳았다", "사망설의 진위 여부를 떠나,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친 인물에게 어떤 관심도 주고 싶지 않다"는 강경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교도소 내 집단 성폭행 및 살해설이라는 자극적인 내용에 경악하며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정확한 증거 없는 루머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그는 엑소 탈퇴 후 중국에서 활동할 때부터 일부 네티즌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대중들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루머 속에서 혼란과 함께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있으며, 중국 사법 당국이나 그의 소속사 등 관계 기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과 연예계에서의 추락에 이어 사망설까지 더해지면서 크리스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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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소 멤버 크리스(우이판), 복역 중 충격적 '사망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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