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조카에서 프로 모델로, 173센티미터 완성형 비주얼 자랑
- 네티즌 반응...톱모델 DNA에 찬사, 성장 응원 이어져
참고사진 = 추사랑 SNS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의 딸 추사랑이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7일 추성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딸이 세계로 날아오르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라며 패션 매거진 보그를 태그했다. 추사랑이 보그 코리아 메인을 장식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쏠렸다. 공개된 화보 속 추사랑은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 앞에 당당히 서 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그는 다양한 패딩 스타일링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프로 모델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 화이트, 블루 등 미니멀한 톤의 아우터를 각기 다른 무드로 연출하며 시크하면서도 고요한 감성을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장면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힘이 느껴진다. 벤치에 누워 편안한 포즈를 취한 컷, 재킷 깃을 들어 얼굴을 반쯤 가린 클로즈업 컷 등에서도 추사랑은 여러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모델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보그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공개됐으며, 'DREAM IS'라는 콘셉트 아래 추사랑의 꿈인 모델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선 그녀의 성장의 순간을 담아냈다. 보그 코리아 측은 10대 소녀의 꿈은 맑고 순수하고 열정이 넘친다. 모델이라는 꿈을 꾸기 시작한 10대 소녀의 새로운 표정을 담아냈다며 모델 추사랑이 보여주는 익숙한 얼굴의 낯선 온도, 단단한 시선을 느껴보라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 꿈이 아닌 스스로의 무대를 진짜 만들기 시작한 추사랑의 온도를 느껴보라며 모델 추사랑의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추사랑의 화보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추사랑은 다이나핏의 2025년 대표 윈터 아우터 오로라 다운을 비롯한 겨울 패딩 상품과 트레이닝웨어 등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의자에 걸터앉아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173센티미터의 우월한 키를 뽐내며 당찬 시선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 전 국민이 기억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난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추사랑은 2011년 10월 추성훈과 야노 시호 부부의 딸로 태어났다. 본명은 아키야마 사랑으로, 일본어로 사랑이라는 뜻을 지닌 낱말이 아니라 한국어 사랑을 그대로 음차한 것이다. 추성훈은 재일교포로 태어나 일본에서 유도 선수로 활약했지만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조국에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용인대학교 출신이 아니었던 그는 각종 차별과 편파 판정, 대학 내 파벌로 인해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어려웠고, 결국 2001년 일본으로 귀화를 결심했다.
추성훈은 일본 귀화로 인해 추씨 성을 버리게 된 것 때문에 본인의 부모에게 굉장히 죄송한 마음을 가졌다. 특히 추성훬의 아버지는 추성훈이 집안의 장손인데 추씨가 없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끝까지 반대를 했다. 그래서 추성훈은 자식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짓겠다고 다짐했고, 딸 사랑이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유도 추성훈 스스로 한국 정체성이 있음에도 일본으로 귀화한 것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과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야노 시호는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해 일본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활약했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야노 시호는 내가 먼저 반해서 지인들에게 소개해 달라고 졸랐었다며 2년 후에 실제로 지인이 소개해 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7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008년 3월 혼인신고를 먼저 한 후 10개월 만인 2009년 1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2011년 10월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 가족은 2013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추사랑은 엄마 야노 시호와 아빠 추성훈을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와 애교, 상상을 초월하는 먹방으로 먹사랑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국민 조카로 불렸다. 3년 연속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했으며, 과일 광고, 라면 광고, 요거트 광고를 비롯해 워터파크, 화장품, 이동통신사, 아동복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2018년 6월 추사랑의 교육을 위해 가족은 미국 하와이로 이주했다. 추사랑은 하와이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며 성장했고, 2018년 7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명 아동복 브랜드 봉프앙의 패션쇼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일본에서도 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 추사랑은 14세로, 키는 173센티미터에 달한다. 엄마 야노 시호의 키인 173센티미터를 따라잡았고, 아빠 추성훈의 키 175센티미터도 곧 넘어설 기세다.
최근 야노 시호의 유튜브 채널에서 추사랑은 모델의 꿈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제작진이 사랑이도 런웨이에 서보고 싶은 생각을 했어라고 묻자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끄러운 듯 웃어 보였다. 이에 야노 시호는 엄마는 일본이랑 한국 무대에만 섰다. 사랑이는 뉴욕, 파리, 밀라노 무대에도 섰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나 추사랑은 괜찮아라며 손사래를 쳤고, 야노 시호는 엄마는 못했으니까 엄마 대신 해줘. 샤넬 쇼나 루이비통 쇼에 서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참고사진 = 추사랑 SNS
화려한 화보 공개 이면에는 추사랑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 지난 6월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추사랑이 인생 첫 모델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올해 13세였던 당시 추사랑은 1년 만에 13센티미터가 자라 167센티미터라는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엄마 야노 시호와 함께 틈틈이 워킹과 포즈를 연습하며 오디션을 준비해왔다. 오디션 당일 추사랑은 2025 브랜드 모델 선발 오디션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1년 전 모델 학원에서 함께 수업을 들었던 언니들과 재회하며 잠시 미소를 보였지만, 오디션이 다가오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추사랑은 모델 눈빛을 장착하고 워킹을 선보였지만 긴장한 탓인지 탑 포즈를 제대로 취하지 않거나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등 부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은 계속 너무 흔들리고 불안정해 보인다. 모델이라면 자기 몸 컨트롤은 필수라며 이제까지 본 모델 중에서 제일 장난기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지금 본인이 오디션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물었다. 대답 대신 다시 한번 워킹을 보여주고 싶다는 추사랑을 향해 심사위원은 긴장돼서 계속 웃고 몸을 흔들면서 집중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들어왔을 때 친구랑 대화하고 있지 않았나. 우리는 아주 진지하게 심사하려고 왔다고 지적했다.
심사위원은 이어 첫인상이 친구랑 대화하는 거였고, 피드백을 주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해줄 때도 몸을 주체 못하는 기분이다. 그래서 정말로 이걸 원하는지 진지하게 임하는지 의문이다라며 가진 게 정말로 많은데 안타깝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동시에 얼마나 간절한지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약간 실망했다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오디션을 마친 추사랑은 홀로 계단에 숨어 오열했다. 방송을 지켜보던 야노 시호 역시 그런 딸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이며 사랑이 기분도, 심사위원의 말도 다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도전에서 실망도 배워야 한다. 오늘 사랑이는 잘했다. 충분히 자랑스럽다며 딸을 다정하게 위로했다. 사랑이가 계단에 숨어 혼자 오열하는 모습은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마음도 짠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추사랑은 좌절에 머물지 않았다. 이후 화보 촬영과 광고 촬영에 꾸준히 도전하며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았다. 올해 14살이 된 추사랑은 화보 촬영에 이어 단독 광고 촬영까지 소화하며 전문 모델 포스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광고 촬영장에 야노 시호가 몰래 서프라이즈로 방문했을 때 추사랑은 엄마를 보고 뭉클해진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야노 시호는 여행 중에 사랑이가 단독 광고 촬영이 있었다. 보러 간다고 말 안 하고 몰래 응원차 왔다고 밝혔다.
추사랑은 또한 서울 패션위크에도 참석하며 패션계와의 접점을 넓혔다. 2025년 9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봄여름 서울패션위크 현장에는 추사랑과 엄마 야노 시호가 나란히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야노 시호는 깜짝 런웨이에 등장해 여전한 톱모델 아우라를 과시했고, 이를 지켜보던 추사랑은 놀라움과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7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알타모다 행사에도 엄마와 함께 참석하며 글로벌 패션 무대에도 발을 들였다.
추사랑의 보그 화보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반응은 엄마 야노 시호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는 찬사다. 야노 시호의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역시 우월한 모델 유전자, 엄마 똑 닮았다. 완전 붕어빵, 14살 맞나. 완전 성숙해 보인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특히 추사랑의 눈빛과 표현력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눈빛부터 남다르네, 카메라 앞에서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다니 진짜 재능 있다, 모델 포스가 장난 아니다, 14살인데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던 그 귀여운 아기가 이렇게 멋진 모델이 되다니 감동이다며 추사랑의 성장에 감탄했다.
173센티미터라는 우월한 키에 대한 부러움도 많다. 14살에 벌써 173센티미터면 앞으로 더 클 것 같은데, 아빠 175센티미터 넘어설 듯, 모델 하기 딱 좋은 키와 비율이다, 다리가 정말 길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할아버지 복싱, 할머니 수영, 아빠 유도, 엄마 모델 DNA가 다 합쳐진 완성형 피지컬이라며 추사랑의 유전자 조합을 극찬했다. 과거 오디션에서 좌절했던 모습을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성장과 극복의 스토리에 응원을 보냈다. 오디션에서 혹평 듣고 울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이렇게 화보까지 찍다니 대단하다,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 게 멋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진짜 프로다, 첫 오디션 때보다 훨씬 성숙해 보인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14살에 저런 좌절을 겪고도 포기하지 않은 게 대단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야노 시호의 교육 방식에 대한 칭찬도 많다. 엄마가 모델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면서도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이 좋았다, 딸이 실패했을 때 같이 울어주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격려하는 게 진짜 교육이다, 야노 시호가 모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딸을 잘 이끌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아직 14살인데 너무 빨리 연예계에 노출되는 게 아닌가, 학업과 병행하면서 모델 활동을 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어린 나이에 외모로 평가받는 게 부담스럽지 않을까라는 걱정이다. 한 네티즌은 재능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천천히 성장했으면 좋겠다. 아직 어린 나이니까라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추사랑의 모델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 엄마 야노 시호처럼 세계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 뉴욕,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추사랑을 보는 날이 곧 올 것 같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때부터 봐온 국민 조카가 이렇게 멋지게 성장해서 뿌듯하다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추사랑 관련 영상은 올릴 때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NA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추사랑의 첫 모델 오디션 도전기를 담은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장식했으며, 195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추사랑이 진짜 스타가 될 것 같다. 이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딸의 화보 공개 소식과 함께 딸이 세계로 날아오르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국민 조카에서 프로 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추사랑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엄마 야노 시호가 이루지 못한 세계 4대 패션위크 무대에 추사랑이 서는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