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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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설 현장 공개, 팬들 뜨거운 반응
  • 패러디 리포팅으로 유머까지 "제설 작업도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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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임영웅 SNS

 

가수 임영웅이 간밤 쏟아진 폭설 속에서 직접 집 앞 제설 작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 달리 평범한 이웃처럼 삽을 들고 눈을 치우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안겨줬다.


임영웅은 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설작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패딩에 트레이닝팬츠 차림으로 삽을 들고 집 앞 도로의 눈을 부지런히 치우는 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굵은 눈발이 쏟아지는 가운데도 임영웅은 묵묵히 쌓인 눈을 퍼냈고, 작업 도중 머리 위에 눈이 소복이 내려앉기도 했다.


특히 그는 과거 눈사람 리포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하며 "현장에 나와 있는 박대기 기자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렇게 눈이 많이 오니 눈길 운전 조심하라"고 당부하며, "돌아서면 쌓이고 돌아서면 또 쌓인다", "제설도 작전이다",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임영웅의 제설 작업 영상이 큰 관심을 받은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첫째, 국민가수로 불리는 그의 소탈한 면모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이후 고척스카이돔, 서울 월드컵경기장 등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을 모두 정복하며 공연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긴 인물 Namu Wiki이 직접 삽을 들고 눈을 치우는 모습은 그의 겸손함과 시민 의식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둘째, 최근 잦아진 폭설로 인해 제설 작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행동은 좋은 모범 사례가 됐다. 많은 연예인들이 화려한 일상만 공유하는 것과 달리, 임영웅은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셋째, 유머를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대기 기자 패러디를 통해 무거울 수 있는 제설 작업을 재치있게 풀어냈고, "제설도 작전이다"라는 표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임영웅이 강조한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법적 의무이기도 하다.


현행 규정상 눈이 내릴 경우 건물 앞 제설은 의무 사항이다. 서울시는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통해 주거용 건축물은 주출입구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m, 비주거용 건축물은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m 구간을 제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설 작업은 주간에는 4시간 이내, 야간에는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마쳐야 한다. 다만 하루 10cm 이상 적설 시에는 24시간 이내에 완료하면 된다. 재난안전법 '국민의 책무' 조항에도 시민이 자기 건물·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제설 의무는 건물주가 거주하는 경우 소유자→점유자→관리자 순으로, 거주하지 않을 경우 점유자→관리자→소유자 순으로 적용된다.


각 지자체는 잦아진 폭설에 대응해 제설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인력·장비 운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영웅의 자발적인 제설 작업은 시민들에게 제설 의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임영웅의 제설 영상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설작업도 히어로", "서울시는 복 받았다. 고급 인력이 무료로 제설한다", "맞다, 집 앞 눈은 스스로 치워야 한다", "제설 작업도 야무지게 한다" 등 칭찬 일색이었다.


특히 팬카페 '영웅시대' 회원들은 "역시 우리 영웅님은 무슨 일이든 솔선수범하신다", "저렇게 바쁘신데도 직접 제설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다른 연예인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다"며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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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임영웅 SNS

 

일반 네티즌들도 "이런 게 진짜 영향력 있는 사람의 행동이다", "돈 많아도 집 앞은 직접 치우는 게 당연한 건데 이걸 실천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이 왜 국민가수인지 알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편 일부는 "눈 치우는 것도 콘텐츠로 만드네"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그래도 직접 했다는 게 중요하다", "이게 나쁜 영향력인가? 좋은 영향력 아닌가"라며 옹호하는 분위기다.


임영웅은 2024년 12월 27일부터 29일,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IM HERO RE:CITAL'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Namu Wiki. 연말연초 6일간의 공연은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임영웅이 작사에 참여한 'Do or Die'는 2025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Song of the Yea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amu Wiki.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음원 스트리밍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기록한 곡으로, 그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최근 임영웅은 JTBC '뭉쳐야 찬다'에 3년 만에 귀환했으며,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도 출연해 평창에서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예능감을 뽐냈다 Starnews Korea. 가수로서의 본업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갤럽이 5년마다 조사하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조사에서 임영웅은 최초로 10%를 넘으며 1위를 차지했다 Namu Wiki.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30대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세대를 초월한 국민가수의 위상을 입증했다.


현재 임영웅은 연말연초 공연을 모두 마치고 휴식기에 접어든 상황이며, 다음 활동으로는 새 앨범 발매가 유력하다는 후문 Starnews Korea이다. 팬들은 그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더 성숙한 음악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영웅과 그의 팬덤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2020년부터 5년간 임영웅 본인과 팬덤의 공식적인 합산 기부액만 8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Namu Wiki. 2020년 수재민 돕기 9억 기부, 2025년 산불 복구 10억 기부 등이 대표적인 예다.


팬들도 그를 따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단위로 기부, 봉사,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수영 이벤트, 홈리스 축구대회 지원, 독거노인 돌보기, 정기적인 반찬 봉사 등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세심하게 찾아가 봉사하고 있어 '자선단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 제설 작업 역시 그의 이러한 시민 의식과 선한 영향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화려한 스타의 모습이 아닌, 한 명의 시민으로서 당연한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은 평년보다 강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제설 의무 이행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설은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유명인의 모범적인 행동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영웅의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는 단순한 구호를 넘어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시민 의식의 표현이다. 작은 실천이 모여 안전한 겨울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그는 직접 보여줬다.


화려한 무대 위의 '히어로'가 아닌, 일상 속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진짜 히어로'의 모습. 임영웅이 이번 제설 작업을 통해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은 바로 그런 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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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폭설 속 제설 작업 직접 나서 화제…"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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