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한 사람과 앞으로의 삶 함께하기로"
- 연말 경사 소식에 팬들도 '훈훈'
참고사진 = KBS 엔터 유튜브 / 윤보미 SNS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유명 프로듀서 라도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18일 소속사 위드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발표했다.
윤보미는 이날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팬들에게 먼저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그녀는 한 자 한 자 용기를 내어 편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윤보미는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보미와 라도는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통해 가수와 작곡가로 만났고, 2017년 4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라도는 한 방송에서 '내가 설렐 수 있게'를 가장 애정하는 곡으로 꼽기도 했다. 이 곡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곡이 되어 그들의 인연을 이어준 셈이다. 이후에도 라도는 에이핑크의 '1도 없어', '허쉬(HUSH)', '응응(%%)' 등 여러 곡을 작업하며 윤보미와의 음악적 교감을 이어왔다.
지난해 4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윤보미는 당시 팬카페에 올린 편지에서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했다"며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진솔하게 밝힌 바 있다.
약 9년간의 사랑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음악으로 만나 사랑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사례가 됐다. 윤보미는 팬카페 편지에서 팬들에 대한 걱정과 감사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팬분들이 놀라기도 하고 서운한 감정도 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미안하고 걱정도 된다"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모든 순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준 팬들의 마음을 결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온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보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책임감을 잃지 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내년 1월 5일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열한 번째 미니앨범 '리: 러브(RE: LOVE)'를 발매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2011년 데뷔 이후 '미스터 츄', '노노노', 'LUV', '덤더럼' 등 꾸준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믿고 듣는 에이핑크'라는 수식어를 얻은 에이핑크는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결혼과 함께 그룹 활동, 연기, 예능 등 전 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갈 윤보미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3년생 윤보미는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팀 내 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미스터 츄', '노노노', '리멤버', '파이브', '1도 없어' 등 에이핑크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보미는 데뷔 전 수원 영신여고 재학 시절 치어리더 단장을 맡았으며, 큐브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3번 도전 끝에 합격해 약 3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본래 춤으로 입사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컬 실력까지 갖춘 노력파 아이돌로 알려져 있다.
팬 사랑으로도 유명한 윤보미는 에이핑크가 1위를 했을 때 "팬분들이 나보다 더 조마조마하시고 좋아해주셔서 눈물이 났다"고 말할 정도로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항상 표현해왔다.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보미는 지난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MC로도 활약 중이다.
1984년생 라도(본명 송주영)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활동명 '라도'는 고향인 전라도에서 첫 글자를 뺀 이름이다.
2009년 남성 보컬그룹 썸데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알고 있나요'로 뮤직뱅크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14년부터 최규성과 함께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을 결성하며 본격적인 히트곡 제조기로 발돋움했다.
라도가 작곡한 대표곡으로는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CHEER UP', 'TT', 청하의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씨스타의 'Touch My Body' 등이 있다. 특히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내가 설렐 수 있게', '응응(%%)' 등의 곡을 작업하며 윤보미와의 인연도 이어왔다.
참고사진 = 윤보미 SNS
2017년에는 CJ E&M과 함께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진출했다. 2020년에는 걸그룹 스테이씨를 프로듀싱하며 'ASAP', 'STEREOTYPE'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제작자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온차트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작곡가상을 세 차례(2015, 2016, 2019) 수상하고, 2016 MAMA에서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받는 등 K팝 업계에서 인정받는 히트메이커다.
윤보미는 1993년생, 라도는 1984년생으로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윤보미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9년이라는 긴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을 결정한 만큼 서로를 충분히 알고 내린 결정이라며 축하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음악으로 만나 사랑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이 매우 아름답다는 평가도 많았다. "작곡가와 가수가 함께 만든 곡으로 사랑을 시작했다니 정말 영화 같은 스토리"라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특히 연말에 좋은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한 해 동안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았던 만큼 연말에 전해지는 경사 소식이 더욱 훈훈하게 다가온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윤보미가 팬카페에 직접 손편지를 올려 진심을 전한 점에 대해 특히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언니가 팬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편지 한 줄 한 줄에서 느껴진다", "걱정하지 말고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는 댓글들이 팬카페를 가득 채웠다.
에이핑크의 15주년 컴백 소식과 함께 윤보미의 결혼 소식이 겹치면서 두 가지 경사를 모두 축하하는 분위기다. "데뷔 15주년도 축하하고 결혼도 축하한다", "에이핑크가 정말 오래 함께한 그룹이구나 새삼 느낀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라도 프로듀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많았다. 트와이스의 'TT', '치얼업', 청하의 '벌써 12시' 등 라도가 만든 곡들이 모두 명곡이었다며, 두 사람이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스테이씨도 잘 키운 프로듀서라 믿음이 간다", "두 분 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라는 평가도 보였다.
공개 연애 기간이 길었고,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온 만큼 팬들과 대중 모두 결혼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9년이나 사귀었으면 진짜 서로를 잘 알고 결정한 거니까 오래오래 행복하길", "이렇게 오래 사귄 커플이 결혼한다니 보기 좋다"는 축하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윤보미와 라도는 내년 5월 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음악으로 시작된 인연이 9년간의 사랑을 거쳐 결혼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여정. 연말을 맞아 전해진 이 따뜻한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