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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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부터 20년 넘게 반복된 일탈
  • 피해자 112 신고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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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조동아리 유튜브 

 

뮤지컬 배우 남경주(62)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오랜 전과 기록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과거 두 차례의 음주운전과 면허 취소 상태에서의 무면허 운전에 이어 이번 성범죄 혐의까지 더해지며, 20여 년에 걸친 반복적인 일탈 행위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A씨는 그 자리를 빠져나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주는 이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고 시인했다.


남경주의 교통 관련 전과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02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인한 벌점 초과로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듬해인 2003년 6월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재차 취소됐다. 당시 남경주는 "급한 용무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고 해명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면허가 취소된 상태임에도 2004년 4월,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 앞 도로에서 모친 소유의 승용차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불구속 입건됐다는 점이다. 2년여 사이에 음주운전 2회, 무면허 운전 1회라는 전력을 쌓은 셈이다.


남경주의 일탈은 청소년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문제 행동으로 인해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이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배우 남경읍은 2010년 동생 남경주와 함께 출연한 연극 '레인맨' 제작발표회에서 "동생은 사실 사고뭉치"라며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을 정도"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웃음 섞인 에피소드로 소비됐던 발언이 이번 사건과 맞물려 다시 회자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경주는 2002년부터 올해까지 거의 매해 크고 작은 물의를 일으켜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경주는 뮤지컬 '명성황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이번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공인으로서의 행보 전반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검찰의 향후 기소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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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남경주, 성폭행 혐의 검찰 송치…음주운전·무면허 전과까지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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