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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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곁에서, 재난 현장까지…기부의 반경이 다르다
  • 스크린 안팎 모두 빛났다…연기와 인성,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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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이제훈 sns


배우 이제훈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으로 대중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소속사 컴퍼니온은 지난 1월 27일 "이제훈이 새해를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고액 기부를 넘어, 이번 기부에는 이제훈의 세심한 관심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기부의 목적지는 서울아산병원의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인 '햇살나무'다. '햇살나무' 프로그램은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다. 단순한 치료 지원을 넘어 미술·음악·체육 등 전환 요법을 통해 환아와 그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다독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이제훈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제훈은 소속사를 통해 "중증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 음악, 체육 활동 등의 전환 요법을 제공하는 '햇살나무'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뜻이 깊고 좋다는 생각을 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께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생활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었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번이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세 번째 기부라는 사실도 화제가 됐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이번 나눔까지 해당 병원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3억 원에 달한다. 이전 기부 내역을 살펴보면, 2021년에는 불우환자의 심뇌혈관과 폐·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고, 2024년에도 불우환자 지원기금으로 1억 원을 추가로 전달한 바 있다.


이제훈의 기부 이력은 서울아산병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가 지속적으로 이어온 나눔의 반경은 국내외를 아우른다. 이제훈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 기구 '옥스팜'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으며, 다양한 단체를 통해 불우환자 지원, 취약계층 및 공익 활동 지원, 긴급 구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힘썼고 고액기부자 모임의 1호 후원자를 기록했다. 또한 2017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나눔을 실천했고, 2018년부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 이 두 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도 각각 1억 원을 넘어섰다.


재난 현장에도 이제훈의 손길이 닿았다. 2025년 경북·경남·울산 등지를 휩쓸었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하며 "피해를 본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에는 독립영화 살리기 동참을 위해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도 후원을 이어가는 등, 문화 분야에서도 조용한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꾸준하고 폭넓은 공익 활동은 사회적으로도 공식 인정을 받았다. 2023년에는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포털 뉴스 댓글란은 뜨거운 반응으로 달아올랐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10년 이상 지속된 기부 이력에 특히 감탄을 표했다. "일 잘하는 배우는 많지만, 이렇게 꾸준하게 나누는 배우는 드물다", "서울아산병원에만 세 번에 걸쳐 3억을 기부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기부를 보여주기용으로 하지 않고,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취지에 공감해서 한다는 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햇살나무' 프로그램 자체에 관심을 보이며 "이제훈 덕분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연예인 기부 소식 중 가장 진정성 있어 보이는 케이스"라는 평가와 함께, 이제훈을 향한 응원과 지지가 댓글 상단을 채웠다.


한편 이제훈은 배우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전설적인 협상가 역할로 호평을 받았으며, SBS 드라마 〈모범택시 3〉에서는 2025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기력과 인성 모두에서 귀감이 되는 행보는, 그를 단순한 인기 배우를 넘어 사회적 신뢰를 받는 공인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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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 쾌척…누적 기부액 수십억 원에 달하는 '나눔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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