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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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심 판결: 외도 귀책 인정
  • 홍서범·조갑경 부부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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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유튜브 play 채널 A(본 기사와 무관)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차남 홍석준 씨를 둘러싼 이혼 및 외도 논란이 지난 일주일 사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전처 A씨의 폭로와 홍서범의 반박,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공식 사과, 그리고 A씨의 재반박까지 일련의 공방이 이어지며 이슈로 떠올랐다.


A씨는 2021년 8월 지인의 소개로 홍석준 씨를 만나 2022년부터 동거를 시작했고, 2024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3월 임신에 성공했으나, 임신 한 달 만에 홍 씨가 같은 학교 기간제 교사와 외도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A씨가 확인한 차량 블랙박스에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정황도 포착됐다.


홍씨는 임신 5개월 차였던 그해 6월, A씨에게 낙태 수술을 요구하고 가출했으며, 신혼집을 몰래 매물로 내놓고 부동산 측에 집 비밀번호까지 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학교로 찾아가 항의하는 A씨를 밀쳐 넘어뜨렸고, A씨는 손목과 허리를 다쳤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예정일보다 한 달 빨리 아이를 조산했다"고 털어놨다.


대전가정법원은 2025년 9월 26일 A씨가 홍석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A씨는 B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하고,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친생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월 8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한 과거 양육비로 800만 원을 추가 지급할 것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홍씨가 동료 교사와 교제하며 성관계하는 등 홍씨 귀책으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외도로 인한 사실혼 관계 파탄으로 A씨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이 명백하므로 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상간녀에게도 위자료 소송을 제기해 2000만 원을 받았다. 


2026년 3월 25일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활 중 외도를 당했고, 법원의 지급 명령에도 양육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에게도 아들의 외도 사실을 알리며 연락을 시도했으나, 홍서범이 "성인 일이니까 성인들이 알아서 해야죠"라고 한 후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당시 홍씨가 재직하던 학교 학생들로부터도 SNS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둘이 이미 불륜이라고 소문이 다 났다", "같이 출근하는 걸 봤다", "야간 자습 감독할 때 둘이 어디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였던 A씨는 본인의 성을 따라 딸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홍서범은 같은 유튜브 채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소송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마무리된 후 입장을 발표하려 한 것"이라며 연락을 피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금전 문제에 대해서는 "1심 판결 후 아들에게 일부 금액을 보태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했다"며 "양육비는 항소가 진행 중이라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지급을 잠시 보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서범은 오히려 A씨가 아들에게 3000만 원의 빚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공동 운영을 전제로 한 대출일 뿐 개인 채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홍서범은 "1심 판결 후 아들이 위자료 3000만 원 중 200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양육비를 지급하려던 시점에서 A씨 측이 항소를 진행해 변호사의 말에 따라 재판이 끝날 때까지 양육비를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3월 28일,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최근 보도된 아들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에게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귀국 후 판결문 등 관련 자료와 이혼 소송 진행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그동안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무겁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손녀의 출생 및 양육에 대한 상대방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아들이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홍서범·조갑경의 공식 사과 다음 날인 29일, A씨는 자신의 SNS에 "대중이 아닌 본인과 아이, 제 가족들에게 사과하시라고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반발했다. A씨는 "난리가 나니까 대중에게 사과하는 척"이라며 "거짓 사과. 억지 사과. 뻔뻔한 태도 그대로. 방송에 알리는 데 햇수로 3년"이라고 분노했다. 


현재 사건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이며, 홍씨 측도 맞소송을 제기해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홍씨는 과거 A씨가 가게를 차릴 때 3000만 원을 지원했다며 이 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1심 법원은 홍씨의 손을 들어줬으나 A씨가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이번 논란에 대한 온라인 여론은 대체로 전처 A씨에 대한 동정과 홍씨 가족에 대한 비판으로 나뉘는 분위기였다. 많은 누리꾼은 "임신 중 외도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라며 홍석준 씨의 행동을 강하게 규탄했고, "교사로서 학생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게 더 충격"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학생들의 제보 내용에 특히 분노하며 교원으로서의 자질 문제를 거론했다.


홍서범 부부의 초기 대응 방식에도 비판 여론이 거셌다. "유명 연예인 부모 입장에서 전혀 책임감 있는 모습이 아니다", "손녀가 있는데 연락 한 번 없었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홍서범이 인터뷰에서 "1심일 뿐"이라며 아들의 귀책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서도 "부모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됐다.


반면 소수의 누리꾼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므로 최종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 "온라인에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속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신중론도 제기했다.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사과문 발표 이후에는 "뒤늦게나마 사과를 한 것은 다행"이라는 시각도 일부 있었으나, 전처 A씨가 즉각 "거짓 사과"라고 반발하면서 여론은 다시 A씨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기울었다.


또한 조갑경의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과 홍서범의 공연 일정이 이 논란과 맞물리며 "이런 상황에서 방송을 계속하는 게 적절하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현재 사건은 항소심이 진행 중으로, 위자료 및 양육비의 최종 규모, 홍씨의 A씨에 대한 금전 반환 청구 소송 등 여러 법적 쟁점이 남아 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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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서범·조갑경 차남 임신 중 외도 이혼 논란… 폭로·반박·사과까지 일주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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