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고온다습의 이상 기후속에 해남군이 폭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생수와 모자, 선풍기를 지원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 전략을 시행중에 있다.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근로자와 논밭작업자, 재난취약계층 등 주요 3대 취약 분야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폭염 집중 대응 기간 운영과 지속적인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밀착형 응급 구급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염 대응 전 군민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난문자와 스마트 마을 방송, 재난 예보, 경보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폭염 피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폭염 대응 체계에 따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취약계층, 공공근로자, 어르신 일자리 등에 대한 예찰과 안전 확인,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이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일 낮 경남 양산은 39.3℃를 기록하는 등 8월 최고기온을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