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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월), 11시 55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타이어 공장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공장 내 전기공사 현장에서 배전반 점검 작업 중인 재해자가 감전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충전 전로의 정비, 점검 시에는 감전될 위험이 있어 안전 절차를 준수하여 해당 전로를 차단하고 작업에 적합한 절연용 보호구를 착용 후 안전하게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예방 대책을 알렸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경찰에서는 경위를 파악해 과실이 드러나면 책임자를 형사입건 하겠다는 방침이다. 감전으로 인한 재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보고된 중대재해 감전 사고는 충남 서산, 전남 보성군에 이어 8월에만 세 번째다.
한편,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째 필수 조건이 안전"이라며, "지역사회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자"고 지난 7월 24일, 선운2지구의 건설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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