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주차 중대재해 사망자 13명
- 10월 2주차 중대재해 사망자 6명
- 최근 추락사고 비중의 증가추세, 대책마련 시급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에 이르러 6건의 중대재해 사건이 발생했다. 주목할 점은 모두가 추락사고라는 점인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초 날짜는 고용노동부에 의해 사고가 발표된 시점이다.
- 10월 16일, 인천 계양구 소재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코니 벽체 미장 작업 중 20m 아래로 떨어져 사망
- 10월 16일, 9월 18일 경기도 김포 소재 재활용품 보관시설 개선 공사 현장에서 도장 작업을 위해 고소 작업대에서 작업을 준비하던 중 작업자가 5m 아래로 떨어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
- 10월 16일, 지난 14일 인천 중구 소재 호텔의 승강기 교체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를 최상층에 두고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승강기와 함께 51m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
- 10월 17일, 9월 24일 대구 중구에 소재한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굴착기로 주차장 철거 작업을 하던 중 굴착기 단부로 떨어져 치료 중 사망
- 10월 17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재해자가 철골 볼트 조립 후 고소작업대로 이동 중 12m 아래로 떨어져 사망
- 10월 18일, 지난 16일 서울시 중랑구 소재에 있는 빌라의 방수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달비계를 타고 외벽을 보수하던 중 9m 아래로 떨어져 사망
추락의 위험이 있는 작업장에서는 구명줄이나 안전대를 마련하거나 추락 방호망의 설치, 방호구의 착용 등을 해야 한다.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사업주의 소홀과 대책 마련의 미흡이 인정되는 경우 중대재해 처벌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관심과 준비가 충분했다면 작업자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결국에는 인재라는 해석이다.
이번 기사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 중에서도 추락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중대재해는 하루에 평균 2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는데, 사고당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근로자들의 참여가 있는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한 사고 소식에 늘 위험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과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주에 보고된 중대재해 사망자는 13명, 이번 주는 8명이다.
지자체마다 중대재해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무자와 현장 작업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 중이지만 사고 소식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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