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작업대 사고 꾸준히 이어져···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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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목) 15시 48분경 경기도 안산시 소재에 복지회관 보수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는 고소작업대에 탑승해 이동 중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며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4일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18일 15시 40분 해당 사고를 중대재해로 구분하고 각 채널별 전파를 완료했다.
또한 고소작업대를 통해 이동하는 경우는 작업대를 가장 낮게 내려야 하며 작업자를 태운 채 이동을 금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동통로의 요철 상태 또는 장애물의 유무 등을 확인해 작업자의 안전에 예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 고용노동부의 전달이다.
고소작업대로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 중대재해 사고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는데 작업자들과 안전관리자들의 인식 개선과 예방 대책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
안산시는 지난 7월 '중대재해예방 산업재해 재발 방지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는데, 이날 김대순 안산 부시장은 "현장의 작은 사고들은 언젠가 큰 사고로 번질 수 있기에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장과 관리감독자, 담당자는 수시로 작업장 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 기계와 기구의 설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8월에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 보수 작업 중 재해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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