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사진 = 인스타그램
쇼핑몰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혜원이 자신의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밝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엠넷·tvN 연애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그는 방송 이후에도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유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팔로워들과의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직접 남긴 질문에 유쾌하고 꾸밈없는 태도로 답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이 “혹시 눈 (성형) 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라고 묻자, 유혜원은 “네, 찝었어요!”라고 눈 성형 사실을 시원하게 인정했다. 또 다른 팬이 “혹시 윤곽 성형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질문하자, 그는 “윤곽은 부모님께 감사드리옵니다. 안 했어요”라며 자연 윤곽을 강조했다.
입술 필러 여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유혜원은 “예전에 맞았다가 녹였다 아주 난리 난리… 뭐든지 살짝 넣는 게 예뻐요. 과하게 절대 하지 마세요”라며,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전했다. 외모뿐 아니라 성형에 대한 솔직한 입장과 건강한 미용 가치관을 밝힌 점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유혜원, 사진 = 인스타그램
현재 몸무게에 대한 질문에는 “42~43kg 왔다갔다?”라고 답해, 꾸준한 자기관리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유혜원은 최근 공개한 셀카를 통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인형 같은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토끼상 비주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별다른 설명 없이 게시한 사진이었지만, 자연스러운 매력과 세련된 분위기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커플팰리스2’ 출연 당시, 자신의 연봉이 1억 5천만 원, 자산이 2억 원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는 “제가 이런 데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 그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고 말해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혜원은 과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에 휘말렸고, 농구선수 허웅과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승리가 군 복무 중일 당시, 이른바 ‘옥바라지’를 했다는 의혹도 있었지만, 본인은 이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허웅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유혜원, 사진 = 인스타그램
‘커플팰리스2’에서는 황재근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듯했지만, 황재근이 서진주에게 직진하면서 관계가 어긋났다. 이에 유혜원은 “살면서 처음 차여봤다.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고 밝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이후 유혜원은 자진 퇴소를 결정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쿨한 성형 인정과 진솔한 태도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유혜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그는 방송 이후에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유혜원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